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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베르그 변주곡에 대한 악보는 두가지가 있었다. 이것보다 조금 더 비싼 것은, 앞부분에 해설, 그리고 연주하는데 필요한 주석 설명, 그리고 뒷부분에 각 변주곡의 테마를 자세히 기술한 것인데 그건 감상적인 면에서보다는 실제 연주, 그것도 음악 전공을 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수준이라, 감상과 음..악보보고 쉬운 부분은 손가락 연습 좀 쳐보려는 나에겐 넘치는 수준이었다. 짧은 해설과 이건 소박하니 악보만 포함된 것인데, 위에서 언급한 악보집에서 가장 포기하기 아쉬웠던 연주표시에 대한 기호 해설이 없어도 괜찮았다.
글렌 굴드의 연주를 들은 뒤에, 들으며서 보니 그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는 것은, 여기 있는데로 치기도 힘들텐데, 그걸 자기주관으로 해석을 하다니! 어떤건 즐겁게, 신나게..
바흐는 다른 작고가들에 비해 오른손과 왼손을 균등하게 사용했다. 그래서 글렌 굴드가 곡을 외우기 위해 입으로 따라했다는 허밍 자체가 이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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