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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가슴이 먹먹해 옴을 느낀다. 아이들의 책을 읽고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다. [나쁜 엄마] 책의 제목답게 난희는 엄마를 나쁜엄마라고 생각한다. 가지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놀이 공원도, 읽고 싶은 책도 모두가 NO인 엄마인 것이다. 하지만 난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이 엄마의 손임을 알게 된다.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가 가장이 되어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난희 엄마의 고달픔이 고스란히 책을 통해 전해온다. 그래서일까 가슴이 아파온다. [나쁜 엄마 ]는 좋은 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이다. 초등 4학년인 작은 딸아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책들중 하나이다. 초등 입학때부터 줄곧 좋은 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시리즈를 끼고 산다. 그리고 큰아이에 비해 책을 별로 읽지 않는 작은 아이가(사실 아이 친구들에 비하면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큰아이에 비하면 책을 별로 읽지 않는 아이) 처음으로 사달라고 한시리즈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저학년문고 답게 글밥이나 그림등이 저학년 아이들에게 딱 알맞는 책이다. 책속의 그림들은 정말 다양한 표정들이 제대로 표현이 되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짓게 하는 것 같다.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능력 신장을 위한 창작동화 시리즈인 것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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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의 어느 한 사람의 부재는 항상 남은 가족의 힘겨움이 뒤따른다. 몸은 떠나 보냈는데, 마음은 아직 준비되지 못한 놓아버릴 수 없는 풍선처럼..... 한 가족 아버지란 자리의 부재는 더욱 그렇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남은 아내와 아이들에겐 말할 수 없는 고통이다. <나쁜 엄마>는 아빠란 이름의 부재 속에서 엄마와 두 딸이 겪어나가는 세상이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집 안에선 더이상 웃음소리가 나지 않는다. 엄마가 웃지 않는다. 엄마가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시장에 매일 장사하러 나간다. 아이들은 엄마가 무슨 장사를 하는지 궁금하다. 엄마는 시장 한쪽 구석에서 허름하게 고등어를 팔고 있었다. 아이는 부끄럽다. 그리고, 학교에서 '부모님'에 대한 글쓰기 시간을 가졌다. 아이(난희)는 '나쁜 엄마'에 대해 글을 썼다.
즐거운 어린이 날이 다가왔지만 난희는 하나도 기쁘지 않다. 친구들은 가족들이랑 놀이공원에 영화관에 공연장으로.... 가는데.... 학교 선생님께서 글짓기 숙제를 내어주셨다. 제목은 '가장 아름다운 것'이었다. 난희는 '엄마의 손'이 가장 아름답다고 썼다. 먼저 떠난 아빠를 대신해 남은 가족을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엄마의 투박한 손. 그리고 아팠던 자기를 위해 마음 아파하며 걱정해주며 만져 준 엄마의 검은 손. 시장 바닥에서 생선 팔던 억척스러운 손. 입고 있던 내의까지 다시 기워입는 성한 날 없는 손....... 꾀 부리거나 편한 것을 쫒아다니지 않은 정직하면서 성실한 엄마의 손이었다. '엄마'에 대해 잠시 생각했던 책이었다. 눈물이 한번 더 핑~~ 돌게 만든 나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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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달라고 한동안 조르고 조르는 아이. 제목이 아이마음에 쏘옥 드는가보다.
어떤 내용일지 나도 호기심이 발동하고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있을때 옆에서 함께 한페이지씩 읽었던 시간.
슬픈 사연도 있고 그 슬픔에 엄마는 벙어리가 된것처럼 지내셨다는 글귀를 아이가 엄마에게 보여주기도 하였답니다.
그 사연이 된다면... 나도 그렇게 벙어리처럼 지냈을것 같아서 마음이 저며오기도 하네요.
그 사연은 책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을것 같아요.
엄마는 아이들을 위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그저 원망스럽기만한 엄마였을거예요.
그래서 주인공친구는 -나쁜엄마-라는 주제로 글을 쓰게 되구요. 정말 그렇게 나쁜 엄마일까요?
상황을 짐작하며 읽어갈 수 있기에 주인공아이의 심정도 충분히 헤아려지는 내용이였답니다.
페이지마다 그림이 어쩜.... 눈길을 멈추게 하네요. 그림에 저는 포옥 빠져들더라구요.
이렇게 이쁜 그림을 아이가 지금 보고있으며 좀 더 생각주머니가 커질수 있는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는것도 행운이것 같습니다.
초등이되니 생각할수 있는 시간까지 던져주는 스토리전개가 너무 가슴에 와닿네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요?
학교선생님이 주신 과제랍니다. 주인공친구는 무엇이 정답일지 하루종일 고민고민한답니다.
저희 아이에게도 "무엇일까?" 질문하니...
" 건강..." 이라고 말하네요. 뜻밖의 대답이더라구요.
이야기를 모두 다 읽고나니 짠한 감동이 오는 이야기였답니다.
아이가 엄마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우리아이에게도 언제쯤을 올거라고 믿고 있답니다.
지금은 약간의 마찰이 있기도 하지만....
주인공친구처럼 엄마를 이해해주는 시간이 와서 함께 친구처럼 함께 서로의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시간이 오리라 믿는답니다.
감동까지 전해주는 이야기를 만나서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아이가 몇번이고 또 읽을거라고 품에 안네요. 한동안 침대에 자리잡을 책일듯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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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슴 뭉클해지는 감동적인 글이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난희의 어린 소견에서 느껴지는 엄마에 대한 이해...
하늘나라로 가신 아빠를 대신하여 난희와 언니를 위해 일하시는 엄마.. 엄마는 난희를 보고 제대로 웃어주지도 않고 항상 옆에 있으면서 난희를 보살펴주지도 않습니다. 이런 저런 야속한 생각이 드는 난희...
하지만 결국 난희는 깨닫습니다. 엄마의 가슴 따뜻한 사랑을... 엄마의 거칠어진 손과 낡은 옷자락에서 자신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엄마의 고마움을 느끼는 난희...
아이를 위한 책이라기 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엄마와 아빠를 가진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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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야단칠때마다 하는 나의 레퍼토리는 "엄마가 날 위해 하는거니? 다 너를 위해서야" 이렇게 말을 해놓고도 아이가 이해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은 거의 없다. 그래도 엄마의 마음을 몰라주는 아이가 늘 야속하기 일쑤이다. 특히 직장맘인 나로서는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함에 허덕이고, 일하는 이유로 못해주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책을 읽고나면 아이들이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어리고, 생각이 짧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나쁜 엄마(윤수천 지음, 이경하 그림, 좋은책어린이 펴냄)'은 늘 챙겨주지도 못하는 생선장사 엄마의 진정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찾아낸 초등저학년 난희의 이야기이다.
어느날 아빠의 죽음으로 난희네 가족의 생계를 엄마를 책임진다. 달동네로 이사가고, 엄마는 늘 장사를 나간다. 엄마가 가게를 냈나... 아니었다. 엄마는 시장 한구석의 노점에 앉아 생선을 팔고 있었다. 창피한 난희는 엄마를 볼 수 없었다. 엄마한테 나는 비릿한 냄새도 정말 싫었다. 그리고 가장 선물 없고 놀러도 가지 않은 가장 슬픈 어린이날을 보냈다. 어느날 비를 맞아 누워있는 난희를 걱정하며 이마에 올린 엄마의 거친 손. 누더기 같은 엄마의 손을 본 순간 난희 마음은 뭉클했다. 그 속에서 발견한 엄마의 사랑.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주제로 글짓기를 발표하는 시간에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우리 엄마의 손'이라고 발표하며 엉엉 울었다. 드디어 진정한 엄마의 마음을 안 것이다.
문고판이지만 일러스트가 제법 많아 저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글밥이다. 수채화의 일러스트가 엄마의 사랑을 나타내듯 참 따뜻하게 펼쳐진다. 그림만 넘겨봐도 그림책처럼 내용이 진행되는 듯하다.
엄마의 이마, 엄마의 손... 지금도 나를 찡하게 하고 울리는 것이다. 책을 읽고 아이의 시선이 머무는 곳. 바로 나의 손이었다. 나의 손을 보며 우리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느낄까?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라고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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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모든 엄마들은 자식에게 '나쁜엄마' 일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아이들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걸 엄마가 저지시키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엄마 나빠~', '엄마 미워~' 이니.. 9살난 딸아이도 조용히 엄마에 대해 생각해보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걸 잘 안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몰라줄때는 울먹이며 엄마 미워~ 소리를 잘 한다. 이 책을 신청한 날부터 아이는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책이 오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읽어내려갔다. 느낀점을 물어볼까 하다가 잠시 시간을 줬다. 딸아이도 다 읽은후 내용이 이렀다 저렀다 말이 없다. 내가 간접적으로 딸아이에게 엄마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신청한 부분도 있었는데 그걸 딸아이가 알아줄까 하는 설레임도 있었다. 바쁘게 하루하루 지나가는 시간속에서 난 10살인 난희를 만났다. 평범하다는 기준이 어떤걸까 반문하면서 난희 가족을 엿보게 된것이다. 아버지가 사고로 안계시면서 난희 가족은 평범한 가정에서 불우한 가정으로 바뀐 것일수도 있다. 엄마 혼자 두 자녀를 데리고 세상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두려움. 직접 경험하지 못했지만 만약 나에게 그런 일이 닥치면 느껴질 두려움이 스쳐갔다. 난희 엄마에게서 사라진건 배우자 뿐만 아니라 웃음도 희망도 즐거움도 함께 사라져 얼굴이 무표정으로 변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는 혼란에 빠져 정말 친엄마인가 하는 생각과 세상에서 가장 미운 사람으로 엄마를 택하게 된다. 여유가 없으니 맛있는거, 좋은 옷,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들도 사라지니 어린 난희로썬 감당하기 힘들었을꺼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내준 글짓기에서 난희는 엄마에 대한 불만이 많음을 표현했고 그 글을 엄마가 읽고 변하길 바라는 마음에 보이는 곳에 두지만 엄마는 글을 읽긴 했는지 무심하게 지나친다. 그런 엄마가 미웠는데 선생님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여겨지는거 한가지씩 조사해오는 숙제를 하면서 자신이 그렇게 미워했던 엄마의 손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되며 그동안 자신의 행동이 엄마를 아프게 했다는걸 알고 발표하면서 울어버리는 난희의 모습을 보며 대견하면서도 마음이 아팠다. 딸아이에게 이번 여행길에 조용히 난희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나쁜 엄마'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난희의 이야기라서 팍 와닿지는 않겠지만 그 밖의 엄마와 딸 사이의 감정은 똑같을거 같기에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책인거 같아 딸아이는 어떻게 느꼈는지 궁금했다. 9살 또래보다 키도, 등치도 크지만 생각까지 커버린 것인지, 딸아이는 난희의 행동을 보면서 난희의 편에서 엄마가 밉다~라고 할줄 알았는데 도리어 난희가 철없이 굴었다고 난희를 나무란다. 돈이 없어서 그러니 엄마가 힘들지 않게 도와드리고 아껴쓰며 그렇게 살아야한다고 말한다. 지금은 자신이 하고싶은 일들중에 크게 못하는 경우가 없어서 난희의 그 허탈함을 모르기때문에 저렇게 말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론 그렇게 해야될꺼 같다고 느낀 점에선 예쁘게 받아들여진다.
이 책을 만나면서 내 엄마를 떠올려본다. 난희보다도 더 크게 미워했고 지금도 다 가시지 않은 미움이 있기에 내가 난희가 되어 책을 읽어내려가며 가슴으로 많이 울었다.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아 키우면서도 선뜻 엄마의 미움이 사라지지 않으니 난희보다도 나이 많은 내가 어리석게도 느껴졌다. 딸아이에게 내 마음을 전하고자 신청했던 책이 나의 유년시절과 결혼후 아직도 성숙하지 못한 내 자신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인 책이였다. 딸아이는 엄마가 못하게 하는건 다 자기를 위해서 그러는거라고 말로는 이해하며 자라고 있다. 그때그때 서운한 감정을 표현하면서 말이다. 나도 이제 내 엄마에 대한 미움을 한층씩 무너트리며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층 성숙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게 해주는 책인거 같아 좋다. 딸아이와 서로 오래오래 사랑하면서 살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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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지금의 제모습인것 같아..반성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난희라는 아인데요. 난희는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후로 난전에서 생선장사를 하는 엄마를 매우 못마땅 해 합니다. 매일 피곤하다며 웃어주지도 않는 엄마가 미웠다지요. 그리고 어린이날 ....난희 친구들은 모두 어디 놀러간다, 선물을 뭐 받았다. 자랑인데 난희는 갈곳도 없고 혼자 집에 있어야만 했어요. 어느날 선생님이 가장 아름다운것을 알아오라는 숙제가 있었어요. 무엇이 아름다울까 생각하던 난희는 밤하늘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 백화점에서 본 목걸이..등..계속 그생각만 했어요, 집에와서도 그생각만 했지요, 그러다가 잠이 들었는데 엄마의 인기척에 잠을 깨고 엄마가 하는 모습을 살펴 보았어요. 밥상위의 밥을 몇술갈 뜨고 난희의 양말을 빨고 ,누덕 누덕 기워 기운내의를 입고... 그러다가 2주전 일이 생각났어요.비오는날 우산을 챙겨가지 못한 난희는 비를 맞고 엄마를 보러 갔어요..도대체 무얼하느라 우산도 못챙겨주는지 말이지요. 엄마는 시장 구석에서 손님과 실라이를 벌이고 있었어요. 얼핏 들으니 손님은 더 깎아 달라고 하고 엄마는 더이상 못깎는다는 거였어요. 그렇게 힘들게 장사를 하는 엄마를 본 난희는 엄마가 불쌍해졌어요., 그날 집으로온 난희는 온몸이 불덩이 같았지요. 아픈 난희를 간호하며 손을 잡아준 따뜻한 엄마의 손이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그손은 아빠를 잃고 생선장사를 하며 두딸을 키워낸 억척스러운 손이었지요. 그래서 난희는 숙제발표시간에 제일 아름다운것은 엄마의 손이라고 했답니다~
이책을 읽으며 어릴때를 회상도 하게 되었어요. 저희 엄마도 무척 바빴거든요, 아빠와 엄마는 장사를 하셔서 늦게 서야 들어왔어요.. 횟집을 하셨는데.. 엄마의 옷에 나는 비릿내가 너무 싫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항상 김이나 김밥이 밥이었어요. 그것도 못마땅했었죠. 커서야 알고보니 우리 가게 옆이 분식집이어서 매일 김밥을 사오셨던 거였어요. 그런데 커서 두아이를 키우며 생활이 어려워 져서 제가 일을 하고 아이들을 거두자니 너무 힘이 듭니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하면 되겠지 하면서 시작한 일인데. 몸이 힘드니 자연히 애들에게 소홀해지는 일이 많습니다. 또 늦게 오고 주말에도 일을 하니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지요. 이제서야 엄마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었답니다. 아들에게 이책을 읽어 주는데 엄마가 난희에게 못해주는 부분이 나오니 "어?우리 엄마랑 똑같네!"하더군요.. 그러다가 뒤로 가서는 글쎄요.... 어떻게 느꼈을란지.. 저는 눈물이 살짝 났는데 말이예요..^^;; 아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자는 아들을 보고 눈물을 흘릴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세살짜리 동생을 오후에는 봐주는데 얼마나 힘이 들까요.. 엄마없다고 부쩍 떼를 써대는 동생을 보느라 말이지요.
요즘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으시고 생활이 힘드신분들도 많으실텐데 아이들에게 물질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못채워줘서 미안하다고 걱정하시는분들이 읽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바라는것을 다 해주긴 힘들테지만 난희를 보고 아이들의 생각도 알수있고 아이들이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을테니까요.. 생활이 힘들어도 조금만 서로 이해 할수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게 좋을것 같아요~ 조금 아쉽다면 엄마의 일상도 알수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이들의 동심이 가득한 책 나쁜엄마.... 적극 추천 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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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제일 필요해] MOM “나쁜 엄마”제목 하나 보면서도 얼마나 가슴이 철렁 하던지... ‘아고... 내 아이가 분명 날 이렇게 나쁜 엄마라고 부른 적이 있었는데...’ 어릴 적 같으면 ‘맞아, 나도 어릴 때 여러 번 우리 엄마가 새 엄마가 혹 아닐까? 했었어.’라는 생각을 떠올렸을 텐데... 이제는 자식이란 이름표보다 엄마란 이름이 더 크구나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기도 했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때는 배우자를 잃는 때라고 했다. 부모님을 잃은 고통도 크지만, 누구보다 가까운 배우자를 잃는 것은... 상상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다. 난희 엄마는 그런 고통 속에 생활고로 그냥 들어도 너무 힘들겠다 싶은 생선좌판을 열었다. 아이들을 돌아보기에는 마음도 몸도 너무 피폐해진 상태였을 것이다. 그 속에서 어린 난희의 눈을 들여다보며 그런 아프고 고통스런 이야기를 좀 나눴더라도 난희는 훨씬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학교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아쉬움이 좀 남았었다. 거기에 중학생인 난희 언니라면 엄마의 그런 여러 고생을 좀 더 알아주고 난희를 돌봐줄 수도 있을 텐데...도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었다. 난희가 아플 때 간호해주는 엄마 손길을 느끼며 사랑을 깨닫는 장면은 가슴이 뭉클하여 눈가를 적시게 했다. 아이들도 읽고 딱 그 장면에서 감동하였다. 어머니의 사랑. 부모 자식 간이든 사랑하는 사람이든“대화”가 제일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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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최 상철
최근에는 엄마의 사랑을 많이 느끼지 못한 나는 또다시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었던 작품을 만나게 해주었다, "나쁜 엄마". 엄마는 정말 나쁠까? 남보다 못해준다고 해서 엄마는 정말 나쁜 사람인걸까?
난희.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아무일이나 닥치는 대로 하면서 시장에서 생선장사를 하신다. 집안에 돈이 없어 달동네에서 매번 언니의 물건을 물려 입으며 살아간다. 쉬는 날에는 놀이공원도 데려가 주지 못하고, 새로 옷을 사 입고 싶어도 입지 못하고, 비 와도 우산 한번 가져다 주지 못하는 엄마. 그런 엄마를 자연히 나쁜 엄마라고 생각하는 난희의 이야기다.
어릴적에, 나는 자주 어머니를 나쁜 엄마라고 생각해 왔다. 회사에서 퇴근하셔서 집에 돌아오시면 내가 할일을 제대로 해 놓지 않았을 때, 어김없이 새벽에 깨워서 잔소리와 매를 맞은 후에 잠들게 하셨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번 아침에는 여러가지 공부를 시키고 난 뒤 학교를 가도 좋다고 하셔서 지각하지 않는 날이 거의 없게 만드셨다. 선생님에게는 매일 혼이 나야 했던 나였기에 그런 생활이 무척 싫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어머니야말로 나에게 있어 가장 고마운 분이라는 것을 느꼈다. 어느 날 이 책에서처럼 나는 잘 때 어머니의 손길을 느꼈다. 따스한 손길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고, 볼에다가 입을 맞추어 주셨다. 누구라도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닐 것이다. 모든 부모는 아무리 자식이 미워도 결국엔 사랑하는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머니!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오늘 할 일을 제대로 못했다고 계속 잔소리를 하시고 계시지만, 나에게는 더없이 소중하신 분이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일주일 후, 한달 후라도 매번 나에게 잔소리와 훈계를 하시고 매를 드시겠지만, 어머니가 없다면 나는 더이상 내가 아니다. 어머니가 존재하시기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모든 엄마는 아무리 나를 나쁘게 대하더라도 나를 낳고 키워주신 고마운 분이다. 주변의 아이들이 아무리 좋은 대접을 받아도, 내가 아무리 나쁜 대접을 받아도 매번 나보다 더 나쁜 환경을 가진 아이가 있기 마련이다. 어머니가 있다는 것 자체가 무척 고마운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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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만난 9살 큰딸.. "어! 이거 제목이 왜 이래?" "응~ 나쁜 엄마얘기래~" 하니.. "그럼 우리 엄마잖아?!" 한다..-_-!.. "이 놈 자식!" 했더니 ""앞에다 적어야겠다! '우리엄마는 나쁜엄마' 라구!!"..-_-!
"내가 왜 나쁜 엄마냐?" 물으니.. "엄만 놀지못하게 하잖아!" 한다.. "내가 뭘? 너처럼 많이 노는애도 없을걸?!" 하니.. "아냐! 내 친구들은 아무것도 안 하고 놀기만 해!" 한다.. '거짓말쟁이~' 속으로 말해본다..
그리곤, "너 숙제 다 했어? 얼른 안 하면 나 진짜 나쁜엄마로 변한다!!" 하니, 제 방으로 줄행랑이다..*^^*
숙제를 마친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며 '뺑소니'가 뭔지 물어온다.. 그리곤, 다시 얌전히 앉아 책을 읽는다.. 그렇게 아이가 먼저 읽고, 내가 읽기 시작한 이 책에는..
주인공 난희가 '나쁜 엄마'를 이해해가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아이의 생각과 말을 빌어 이 책에 담겨있다..
난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문득 내 주위의 아이들에 대해 그동안 내가 너무 무심했던게 아닐까? 스스로를 돌아보게되었다..
당연스레 누려온 우리 가족들만의 시간들.. 이를 누려보지 못하는 많은 아이들.. 그 아이들을 잊고 지내온것 같은 미안함이랄까??
또, 난희의 입장이 되어 내 엄마에 대한 죄송한 마음 역시 들었다.. 젊어서부터 한시도 쉬지 않고 일 하셨던 내 엄마.. 그분이 이젠 연세가 많아지시고.. 일도 하지 않으시지만.. 대신 당신의 젊은 시절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갖고 계심을 종종 보곤 한다..
악착같이 아끼고 모아 집안을 일구셨고.. 그렇기에 당신을 위해서는 돈 한푼 맘 편히 쓰지 못하신.. 난희의 엄마의 모습과 겹쳐져보인 내 엄마의 모습 때문에.. 이 책을 다 읽고 난후 가슴 한 구석이 '싸~' 해졌다..
가까이 있기에 고마움을 쉽게 잊고, 표현하기 쑥스러워하는 나.. 일부러라도 더 살갑게 대해야겠다 다짐해본다^^
그나저나~ 울 딸내미.. 이 책 읽기전엔 "우리엄마가 나쁜엄마야!" 하더니 책 읽고나선 조용해졌다.. 숙제보다 놀기를 좋아하는건 여전하지만..^^
엄마의 말은 자칫 잔소리가 되기 쉽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책을 이용하곤 한다.. 내가 하고픈 말이 담긴 책을 아이 눈에 닿는 곳에 꽂아두거나, 아이에게 권하는것..
아이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를 돌아봐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잎으로도 내 아이가 지금처럼 밝게 자라주길 바란다.. 단, 숙제는 먼저 하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