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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범우사에서 나오는 문고판 시리즈를 자주 읽는 편이다. 이번에는 일리인의 <인간의 역사>를 읽었다. 처음 이 책을 보고 겉표지와 제목이 매우 딱딱하다 생각했다. 나는 책장을 넘기면서 곧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있었다.
아동문학가인 일리인은 인간의 역사에 대해 매우 알기 쉽게 풀어놨다. 원숭이와 별반 다르지 않는 원시인-초기 인간의 모습에서 부터, 어떻게 인간이 노동을 하게 되고 도구를 사용하게 되었는 지와 오늘날 학문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한 내용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었다. 간간히 삽화도 있는 데 이것도 흥미를 부축였다.
바쁜 생활 속에서 인간의 역사 운운 하는 이 책은 고리타분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인식의 전환용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