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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작년 어느 책 카페에서였다. 섬뜩한 표지와 당황하게 하는 제목에 놀라고 무서웠지만, 그래도 난 이 책에 대한 관심을 버릴 수가 없었다. 꼭 자신을 읽어 달라고 나에게 손짓하는 것만 같아 무서움과 당황함을 참고 이 책을 사게 되었고 책장에 꽂혀 있는 모습만 볼 뿐 차마 용기가 생기지 않아 읽지 못하고 있다가 인제야 책을 손에 잡게 되었다. 내 예상대로 들어맞듯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내 가슴속에는 누구에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분노가 자리 잡아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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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52
그럴 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예요 위로를 받으면 오히려 더 고통스러워지니까요 아픔은 서로 보듬어 주는 거라고들 하는데 , 그것조차도 할 수가 없었던 거죠
- 살기 위해 지울 수 밖에 없는 기억 中 -
p 262
" 만약 A와 만날 기회가 있다면 만나실 건가요 ? " " 만날 때는 내 목숨을 건다는 각오로 만나고 싶습니다 "
- 가슴에 칼을 품고 中 -
1969년 진달래 꽃이 예쁘게 피었을때에 학교 뒷산에서 한 고등학생의 머리가 잔인하게 잘리고 온 몸을 칼로 난자당했다 범인은 바로 같은 반 친구인 소년 A .
처음 진술 할 때에는 갑자기 세네명의 사람이 일본도를 들고 막 휘둘렀다고 하는데 막상 그곳에 가보니 다른 사람들의 발자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소년은 올 4월 갓 입학한 14살의 미성년자이다 요코하마 가정재판소는 소년 A를 ' 정신분열증 기질의 정신장애자 ' 로 인정했고 , 관동 의료소년원 . 같은 해에 개축된 곳에 소년 A가 수용되었다
그곳은 정신질환 치료는 물론 국어와 사회 이외에 희망자에 한하여 통신교육과 특별 지도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높은 담벼락에 둘러싸여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이 책은 1997년 일본 고베에서 14세 소년이 벌인 전대미문의 엽기적 살인사건이 일어나 이를 보고 30년전에 일어난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 하는 의문을 가지고 취재하게 되었다
피해자의 가족을 취재하는데에 들인 시간은 9년 중간 중간 기억이 끊겨 당시의 상황을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하는 어머니 아들의 사체를 확인하고 가족앞에서는 한 번도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아버지 가족의 사랑을 한 번에 받았던 오빠를 잃고 방황하는 동생 미유키
긴 세월만큼이나 변해버린 소년 A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가볍게 처벌을 받았던 소년 A는 갱생하여 성공한 변호사가 되어있다
가족들은 진달래 꽃이 예쁘게 피는 4월만 되면 꽃밭에서 죽은 아들 때문에 그 꽃도 쳐다보지 못하는데 ... 소년 A의 사무실 앞에는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꽃이 가득하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아들(오빠)을 잃은 슬픔을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가족들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냈을 가족들이 안쓰럽고 30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 고통은 바로 어제 일어난 일처럼 안타깝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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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통에서 냉면을 사먹고는 잔뜩 부른 배를 소화시키지 못해 게다가 장미원에서의 독서와 뜨거운 볕을 이기지 못해 집에 돌아와서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잠들어버렸다.
공부해야 할 것들이 저기 책상 아래에서 나를 노려보고 있는데 나는 게바라의 죽음이 여전히 헛헛하여 부랴부랴 다른 책을 꺼내들었다.
<내 아들이 죽었습니다>라는 최근에 번역된 일본넌픽션이다. 이제 막 다 읽었다. 1969년 눈부신 봄날에 진달래밭에서 14살 소년이 온몸에 칼로 난자를 당하고 게다가 머리까지 잘린 채 죽었다. 그를 죽인 소년은 동갑내기 같은 반 친구. 죽은 소년은 서둘러 시체를 수습한 뒤에 장례를 치뤄 화장되었고 죽인 소년은 소년원에 수감되었다. 그리고나서 수십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 저자가 가해자와 피해자의 흔적들을 찾아나선 것이다.
어처구니없게도 가해자였던 소년은 지금 제법 잘 나가는 변호사로 변신해 있었다. 이름과 성을 모두 바꾸었고, 국가에서 무료로 갱생을 위한 교육을 받아서 그는 법조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중년남자가 되어 있었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국가가 가해자가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그의 갱생에 힘을 쏟는 반면 피해자 가족들은 심하게 일그러진 채 회복할 수없는 삶을 살아야 했다. 심지어 사건 당시 피해보상금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 책은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충실히 적어내려가는 반면 가해자 소년의 그 후의 삶은 불과 두어 페이지에 불과하다. 게다가 가해자는 피해 소년의 노모에게 얼마 간의 돈을 빌려줄 수는 있으니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을 가지고 오라는 말을 남긴다.
피해자 가족들이 겪어야 할 것들이 너무 크다. 사랑하는 가족의 처참한 죽음을 제 눈으로 확인해야 하고 그의 돌연한 부재를 받아들여야 하고 여느 집들처럼 평범한 가정사를 무난하게 살아가지 못하는 가정의 파탄을 견뎌야 하고 그리고 가족의 뜻하지 않는 죽음을 소화해야 하는 숙제는 너무나 크다. 그저 '죽었다'라는 사실확인과 인식이 아니라 '왜' 죽어야 했는지에 대한 사무친 의문... 왜 하필 '내' 아이가 당해야 했는지에 대한 말할 수 없는 억울함... 그리고 가해자에 대한 복잡한 감정들.... 가해자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분노'를 품는것이 인지상정일진대 어찌된 일인지 피해자 가족들은 그런 감정을 품지 못한다. 자연스레 생기는 그런 분노를 '품어서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까지 시달린다. 심지어는 '용서'해야 한다는 성급한 주변사람들의 권고에 괴로워한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도 청소년들의 극악한 범죄가 매우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간혹 가해자 청소년들의 부모들이 그게 얼마나 무서운 범죄인 줄 인식하지 못하고 되레 큰소리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법.... 양심....
세상에서 가장 속상한 일이 '용서'는 당한 자의 몫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더 의아한 것은 아무도 자기가 가해자라는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용서'라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 그리고 용서하면 끝나는 일일까?
자기가 대체 다른 이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인정하는 데에서부터 '죄'와 '처벌'은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그러기에 사회의 법은 사람이 알고서 저지른 것을 죄악이라 여기지만 종교에서는 모르고서 저지른 것을 더 큰 죄악이라 여기는 것 아닐까? 대체 그것을, 그 사람의 행위를 '죄'라고 규정짓는 것은 누구란 말이며 '죄'는 누구에게 빌어야 씻기울 수 있단 말일까?
세상은 너무나 빤하게 눈가리고 아웅한다. 종교는 한몫 더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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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으면서 참혹했다. 청소년들의 범죄행위, 그것도 동급생을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을 읽으면서 나는 섬뜩했다. 최근 한국에서도 상급생이 하급생을 성폭행해서 사회적인 파장이 일었고, 그 이전에도 청소년 범죄로 인해 나라 안이 뒤숭숭했다. 또한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이제 성인들의 범죄가 아이들한테까지 전염이 되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사실 나는 그런 사건에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싶은 심정이다. 마치 칼로 살을 베이는 느낌이 들어 슬픔을 잊고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 공황상태가 되었다고 해야겠다. 이 책은 1969년에 일본에서 일어난 살해사건과 1997년 고베에서 일어난 사건이 단초가 되었다. 작가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9년의 세월을 보냈다고 한다. 이 책은 하나의 경각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어린이가 이런 끔찍한 살해를 저지른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공포에 할 말을 못할 것이다. 모든 살해사건이 마찬가지겠지만, 어린이 살해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상처를 남긴다. 물론 가해자보다는 피해자의 고통을 이루 말할 수가 없겠지만, 가해자 또한 자신이 죽을 때까지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한다. 또한 국가가 피해자에 대해 어느 정도의 보상을 해주어서 그런 고통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해자에 대한 처벌만 있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과 국가적인 원조가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 읽는 내내 두려웠고, 심정이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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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들고 오랫동안 책표지를 들여다 봤다..
무슨내용이길래 이리도 무섭게 그려놨을까..
손가락이 절단되어 피가 흐르고 한 여인이 가슴 뻥뚤린채 진한 핏빛향내를 풍기는..
책은 30년전 같은반 친구에게 살해당한 한 고등학생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렇게 친하지는 않지만 곧잘 어울렸던 친구에게 이유없이
40여곳이상이나 칼에 찔려 숨진채로 발견된 히로시..
친구는 왜 히로시를 죽였을까? 책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아이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내자식이 어느날 피해를 당할수도 있고 가해를 할수도 있음을 극단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책속에서 살인이 있은후 친구는 정신분열이 있는 정신장애자로 판명을 받고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소년법으로 소년원에 가게된다...그리고 그 후 어떻게 될까..
한편 무참히 이유없이 살인을 당해 아들을 잃고 남겨진 가족들은.. 아이가 죽은 그날부터 모두들 유령처럼 살아간다. 가슴속에 묻고 살아가는 가족들은 지금가지도 입밖에 내길 꺼려하며 후유증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물론 살인을 한 친구는 본인들보다 더 심한 괴로움과 고통에 시달려 살아가고 있을꺼란 생각을 하며....
아..너무 마음이 무겁다. 피해자 가족들의 사건후 살아가는 생활모습에 그동안 이 사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속에 피해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너무 부족했음에 얼굴이 뜨거워졌다..
30년전 사건이 있은후로 줄곧 지금까지 같이 죽었던 시간들이 되어버린 가족과 살인을 저지른 그 친구는 아이러니하게도 법을 다루는 변호사가 되어 있다니.
무슨 법이 이러냐....참 세상은 공평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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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이야기. 무슨 심리상태에서 그런 일을 저지른건지 정말 끔찍하다....범인은 그렇게 이야기한다. 폭발...그저 폭발이었다구... 폭발한 결과 피해자의 가족은 바로 파괴되버리고 만다. 그들의 파괴는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더 놀라운건 그 가해자는 현재 유능한 변호사가 잘살고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아래는 중3 딸아이의 소감
제목을 보고 소설이겠지 생각을 했다. 그러나 실화였다. 가족이 살해당한 후, 남은 가족들의 고통을 적어내린 이야기었다. 리뷰를 쓰려고 했을 때 평점을 적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이 글은 제 3자의 입장에서 어떻다. 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글이 아니었다. 그저 작가가 말한 것 처럼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기만 하면 된다. 미유키라는 사람. 그저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그녀에게 오빠의 죽음은 정말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나도 지금 우리 가족중 한 명이 그런 일을 당한다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니까. 그녀의 고통은 정말 겪어본 사람이 아닌 이상, 아니 겪어본 사람끼리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이런 인터뷰를 한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런 식으로라도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을 수 없었다면 그녀는 점점 더 망가지고 아팠을 것 같다. 만약 내가 미유키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봤다. 그냥 그냥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미유키처럼 나와 목숨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볼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한 채로 말이다. 내 장래희망은 '연극 심리 치료사'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직업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런 사람들의 상처도 아물게 도와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노력한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무엇보다도 큰 상처지만 언제까지나 그 상처를 안고 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가족의 죽음이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도와줌으로써 그들이 평범한 가정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가 그런 일을 겪는다면, 이 사건의 범인인 A를 정말 증오할 것 같다. 그를 찾아서 한 대만이라도 때려주면, 아니 욕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나서 정말 놀랐다. 증오조차 할 수 없다니. 너무 괴로워서, 죽음이라는 자체가 너무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그를 증오할 힘 조차도 없었다는 점을 알고 정말 놀랐다. 그리고 그들을 외면한 그 나라가 놀라웠다. 범인은 그저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보호해주고, 감싸주었지만 그 가족들은 정말 철저하게 무시되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청소년이기에, 이성보다는 본능이 앞설수도 있기에 어느정도 보호해 주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범인에게 쏟는 돈보다는 유족들을 챙겨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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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뉴스의 사회면을 보면 갈수록 흉악한 범죄가 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단순히 범죄의 숫자만 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범죄들의 방법이나 수위가 갈수록 잔인하고 흉포해 지고 있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면 문제일 것이다. 이 소설은 일본의 잔인한 살인사건 2건을 토대로 그와 관련된 가족들의 고통을 파헤쳐 보고 단순히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과거의 잘못에 대해 아무런 책임없이 면죄부를 받고, 사회에 복귀해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되는 가해자와 사회적으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고통속에 살아가는 피해자 가족들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부조리로 가득찬 제도에 대한 고발과 함께 끔찍한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생각 또한 다시 해봐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것 같다. 비록 이 소설은 일본의 살인사건을 토대로 했지만 우리나라도 결코 그와 같은 범죄에 대해 안전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의 초등생 집단 성폭행과 같은 사건이 아니더라도 부모를 죽인 패륜아 사건 그리고 최근 일어났던 불특정 대상을 상대로 일어난 묻지마 살인과 같은 정말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우리는 늘 그런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에만 몰두하고 집중하지 그러한 사건의 피해자, 특히 피해자의 가족에 대해선 아무런 생각과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나역시도 사건자체에만 관심을 두고 사건을 바라보았지 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에 대해선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껏 보고 들어왔던 끔찍한 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최근에 일어났던 안양 어린이 성폭행 사건의 가족들같이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 보내야만 했던 피해자 가족들이 지금 어떤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고, 또한 우리나라 역시도 일본과 같이 범죄을 일으킨 가해자를 개선 또는 개도시키는데만 법의 촛점이 맞추어져 있지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치료나 보상에 대해선 너무 등한시 하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정말이지 앞으로 더이상 우리 사회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그러한 바람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거 같기에, 앞으로는 우리사회가 그런 사건으로 인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슬픔과 고통이라는 이름의 늪속에 빠져 삶의 의욕마저 잃고 살아가고 있는 피해자 가족들의 아픈 마음을 더이상 방치하지 말고 국가와 사회 그리고 우리모두가 나서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