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 지극히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스트릭랜드는 어느날 홀린 듯이 예술에 빠지게 되어 가족, 일 등 모든 것을 정리하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프랑스로 혼자 떠나게 된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매우 가난한 생활을 예술에 대한 열정하나로 이어가던 그는 결국 전염병에 걸려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 생후에 그의 작품들이 더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리하여 화자인 '나'는 직접 만나서 겪은 스트릭랜드라는 사람의 일상, 그리고 그의 지인들의 말을 빌려 그의 삶을 그린다. 책 속의 문장: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홀로 존재한다. (중략) 우리는 가련하게도 우리 마음속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상대방에게 전하려고 애쓰지만, 상대방에게는 그것을 받아들일 능력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를 알지 못하고 이웃과 나란히, 그러나 쓸쓸히 살아가는 것이다." "세상은 고통스럽고 잔인한 곳이야. 우리는 이유도 모르고 이곳에 왔다가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훌훌 떠나야 한다네. 겸허해야겠지. 고요 속의 아름다움을 찾아야한다네. (중략) 소박하고 무지한 사람들의 사랑을 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일세. 그들의 무지는 우리의 어떤 지식보다 귀중한 것일세. (중략) 우리는 왜 그들처럼 순진하고 온화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그게 바로 인생의 지혜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
|
워낙 유명한 책이라 읽어보고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무언가에 대한 열정이 없는 편이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인생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읽으며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작가의 죽음 후에 유명세를 얻는 작품이 많은데 그러한 예술가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예술에 대한 열망과 돈이라는 현실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