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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조언을 잘 듣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남의 조언을 잘 듣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내용보기
초패왕(楚覇王) 항우는 한왕(漢王) 유방과의 전투에서 번번이 이기고도 해하(垓下)결전 단 한 번의 패배로 천하를 잃는다. 그 이유가 뭘까? 어떤 이유로 항우는 수없이 이기고도 마지막에 우는 패자가 되어야 했던 것일까?   항우가 승자가 아닌 패자로 남게 된 이유는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태도 때문이었다. 유방은 경청의 대가라 할 정도로 남의 말을 잘 들었다. 어렸을 때부터
"남의 조언을 잘 듣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내용보기

초패왕(楚覇王) 항우한왕(漢王) 유방과의 전투에서 번번이 이기고도 해하(垓下)결전 단 한 번의 패배로 천하를 잃는다. 그 이유가 뭘까? 어떤 이유로 항우는 수없이 이기고도 마지막에 우는 패자가 되어야 했던 것일까?

 

항우가 승자가 아닌 패자로 남게 된 이유는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태도 때문이었다. 유방은 경청의 대가라 할 정도로 남의 말을 잘 들었다. 어렸을 때부터 유태공이 세뇌를 잘 시켜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유방은 자신이 판단내리기 힘든 상황이 오면 어김없이 주변의 조언을 구했다. 유방은 항우와 달리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채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알았던 것이다. 그로 인해 유방은 위기의 순간마다 장량이나 진평의 조언을 구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매번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으며 끝내는 천하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

 

반면에 항우는 그 능력이 뛰어남을 믿고 자만심에 빠진 나머지 남의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 전장에서의 항우는 늘 스스로 판단해 전투를 지휘했고 그런 전투에서 거의 대부분 승리를 거뒀다. 패배를 모르던 사나이였으니 남의 충고가 제대로 먹힐 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나마 항량이 살아 있을 때는 범증의 충고가 조금은 먹혔으나 항량이 죽고 나서부터는 범증을 아버지에 버금가는 아부라고 부르기만 할 뿐 그의 말을 잘 따르진 않았다. 범증의 성격이 불같아서 항우와 자꾸 부딪혔기 때문이다. 결국 결정적인 순간마다 범증의 충언을 무시한 항우는 유방의 계략에 걸려 그만 유일한 책사였던 범증을 잃게 되고 초한전쟁의 마지막 전투였던 해하결전에서 제대로 된 충고 한마디 듣지 못한 채 패해 천하를 유방에게 내주고 만다. 만약 범증이 진평이나 장량처럼 조곤조곤 항우를 깨우쳐주었다면 어땠을까? 그리고 만약 항우가 자만심을 버리고 위기의 순간에 범증의 조언을 잘 듣고 따랐다면 어땠을까? 만약 그랬다면 천하는 유방의 것이 아닌 항우의 것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항우의 지나침 유능함과 범증의 불같은 성격이 아쉬울 따름이다.

 

재기에 성공한 유방은 오창(敖倉)에 걸터앉아 제(齊)나라를 설복시키라는 역 선생 이기(食其)의 조언을 듣는다. 경청의 달인 유방은 바로 역이기의 말을 따라 그를 제나라로 보내 세 치 혀로 제나라를 평정한다. 하지만 이를 달갑지 않게 여기던 한신이 유방의 묵과 아래 맹약으로 무방비상태였던 제나라를 힘으로 제압한다. 이로 인해 역이기는 공을 세우고도 세 발 달린 큰 솥에 삶겨져 죽임을 당한다. 제나라를 차지한 한신은 광무산(廣武山)에서 유방이 곤란한 처지에 놓인 것을 알고도 수수방관하다가 유방이 제나라 왕을 제안하자 바로 수락하고는 군대를 보내 유방을 돕는다.

 

한편 항우는 천하를 얻을 수 있는 조언을 어린 아이로부터 듣게 되지만 무시하고는 오로지 힘으로만 유방을 제압하려 든다. 드디어 항우는 유방을 광무산에 몰아넣고는 스스로 무너지기만을 기다리는데 가슴에 화살을 맞고도 발가락에 맞았다고 허세를 부린 유방에 의해 급습을 포기하고 공격을 자꾸만 미루기만 한다. 이와 같은 형세는 항우의 전유물인 신속과 집중과 맞지 않아 항우는 자신이 모르는 또 다른 싸움의 이치가 있다는 사실을 서서히 인식하게 된다.

 

이 책은 총 10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부터 난 내가 주목한 것들 위주로 그 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내가 주목한 것은 ‘유방이 경청의 대가였음’을 이야기한 부분이다. 한왕 유방은 자신이 위기 상황에 놓이면 어김없이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구했다. 스스로 지모가 떨어진다는 것을 인식해서였는지 아니면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 더 현명한 처사라는 것을 깨달아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방은 상황이 불리해지면 늘 곁에 있는 사람들의 조언을 경청했다. 이는 모사들의 공을 세우려는 마음을 자극해 모사들이 앞 다투어 책략을 내놓은 환경을 조성했고 덕분에 유방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책사들의 조언을 얻어 위기를 넘기는 것은 물론이고 끝내는 천하까지 거머쥐게 된다.

 

반면에 패왕 항우는 모든 것을 혼자서 결정하려 했다. 위기 상황에 놓이면 항우는 모사의 조언을 구하기는커녕 모든 걸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해 지시만 내렸다. 공부는 안했어도 병법서만큼은 손에서 놓지 않던 항우였던지라 꾀를 요하는 상황에서도 항우는 늘 자기의 능력만 믿고 남들의 책략은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특히 항우는 아부 범증이 올린 계책을 매번 무시했는데 이 때문에 항우는 유방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번번이 놓치고 말았다. 만약 항우가 유방처럼은 모사들의 조언에 귀를 잘 기울였다면 항우가 완벽히 천하를 얻었을 것이다.

 

두 번째로 내가 주목한 것은 ‘제나라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이야기한 부분이다. 역이기가 세치 혀로 제나라를 한나라의 산하로 만들었을 무렵 한신은 동맹국인 제나라 사람들이 변덕이 심하고 속임수가 많은 데다 남의 밑에 들기를 싫어한다는 핑계를 대며 쳐들어간다. 그런데 과연 한신이 공격 명분으로 내세운 제나라 사람들의 특징이 사실일까? 정말 제나라 사람들은 변덕이 심하고 속임수를 많이 부렸던 것일까?

 

아니 그건 사실이 아니다. 초한지 어디를 보더라도 제나라 사람들이 변덕을 부리고 속임수를 썼다는 부분은 없다. 결속력이 강하고 자신들의 왕을 잘 따랐으며 타국의 침입에 강하게 저항했다는 것이 제나라 사람들에 관한 내용의 전부다. 헌데 한신은 자신의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허위사실을 내세워 제나라 사람들을 매도한 것이다. 문제는 한신의 이런 주장이 역사서에 여과 없이 받아들여졌다는 점이다. 화친은 한나라가 깼고 무방비 상태의 제나라를 쳐들어가 제나라 백성들을 유린한 것은 한나라인데 왜 욕은 제나라 사람들이 먹어야 하는지 모를 일이다. 제나라가 옛 고구려를 이룬 족속의 하나북맥(北貊)과 친하게 지내서 그럴 수도 있다. 아니 제나라 사람들이 유독 통일에 강하게 저항했으며 활을 잘 쐈던 것을 놓고 보면 한(漢)족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주 및 한반도와 가까운 산동에 제나라가 자리했었다는 점도 그런 의심을 증폭시킨다. 만약 제나라 사람들이 사실은 한(漢)족이 아닌 한(韓)족이었다면 한신의 주장이 고스란히 역사서에 남겨진 이유가 충분히 납득된다. 지금도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를 한(漢)족의 변방 국가였던 것처럼 꾸미고 있는데 과거라고 달랐을 것 같지는 않다. 정말 제나라가 한(漢)족이 아닌 한(韓)족이었다면 매도당한 조상의 오명을 씻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조상의 땅을 되찾아 오는 것이 그 후손된 자들의 도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마지막 세 번째로 내가 주목한 것은 ‘항우만 종성(宗姓)을 편애한 것처럼’ 이야기한 부분이다. 한신의 공격으로 위기를 맞게 된 제왕 전광은 패왕 항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때 항우는 항타를 대장으로 하고 용저를 비장으로 삼는다. 그런데 저자는 이를 두고 항우가 종성에 대한 편애라는 말기적인 증상을 드러났다고 말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내비친다. 과연 그럴까? 항우가 같은 성씨를 대장으로 삼은 것이 정말 항우만의 편애로부터 비롯된 것일까?

 

아니 결코 그렇지 않다. 이는 항우의 용인술을 문제 삼으려는 명백한 저자의 모함이다. 훗날 천하를 통일한 유방은 자신이 분봉한 모든 나라의 왕은 유방 자신과 같은 유(劉)씨여야 한다고 못 박는다. 그런 이유로 유방은 한나라의 개국공신이자 한초삼걸한신, 팽월, 영포를 비롯해 다른 성씨를 쓰는 왕들을 모조리 죽인다. 그리고는 그 빈자리를 자신의 자식과 친인척들로만 채운다. 가까이 제나라만 두고 보더라도 왕이 죽으면 전(田)씨 성을 가진 사람만 왕의 자릴 이었는데 이는 결코 능력을 따져 왕을 세운 것이 아니다. 이를 보면 항우가 종성을 우두머리로 쓴 것이 비난 받을 정도의 문제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헌데 저자는 유독 항우만 같은 성씨를 쓴 것처럼 말하며 항우에게 안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는 어불성설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직접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이 아니라 남의 생각들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항우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의 항우를 바라보는 태도는 분명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항우를 깎아내리는데 일조한 저자는 자신이 무엇을 간과했는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항우에 의해 광무산에 갇혔던 유방은 장량의 꾀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고 제(齊)왕 자리를 한신에게 줌으로써 한신의 도움을 이끌어낸다. 항우는 기껏 유방을 광무산에 몰아넣었지만 맹공과 급습 대신 신중함으로 일관하다 다 잡았던 대어 유방을 놓치고 만다. 광무산에서의 유방과 항우의 지루한 대치를 끝으로 초(楚)나라와 한(漢)나라 간의 전쟁은 서서히 유방쪽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마지막 기회를 잃은 항우가 초한전쟁의 대막을 어떻게 장식할지는 9권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인상적인 글귀

 

“싸움은 속임수를 싫어하지 않는다.”

 

“떨어지는 오동잎 한 잎으로 천하에 가을이 온 것을 알 수 있듯이

작은 전기(轉機) 하나로도 큰 싸움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는 법이오.”

 

“사람이 고귀하게 되느냐 비천하게 되느냐는 골상(骨相)에 달려 있고,

걱정거리가 생기느냐 기쁜 일이 찾아오느냐는 얼굴빛과 모양에 달려 있으며,

뜻을 이루느냐 이루지 못하느냐는 결단에 달려 있습니다.”

 

“지혜는 일을 결단하는 힘이 되며 의심은 일을 방해하는 걸림돌일 뿐입니다.”

 

“무릇 공은 이루기는 어려워도 그르치기는 쉬우며,

때는 얻기는 어려워도 잃기는 쉽습니다.”



d****3 2010.04.05. 신고 공감 12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초한지를 읽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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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부터 꾸준히 읽어가는 초한지   삼국지에서 느낀현실적이면서.. 허구보단 사실적인 바탕에 글을 쓴느낌이랄가..   하지만 삼국지를 다독하고있는 나에겐 초한지의 내용이널무나 짧다..   페이지 300페이지.. 삼국지 400페이지 억지로 10권에 맞춘느낌이 든다   그리고 왠지 너무 적은 사람(삼국지에 비해)과 두사람의 대결구도가 스케일이 작아보이는건 왜일까   한의
"초한지를 읽어가며" 내용보기

1권부터 꾸준히 읽어가는 초한지

 

삼국지에서 느낀현실적이면서.. 허구보단 사실적인

바탕에 글을 쓴느낌이랄가..

 

하지만 삼국지를 다독하고있는 나에겐

초한지의 내용이널무나 짧다..

 

페이지 300페이지.. 삼국지 400페이지

억지로 10권에 맞춘느낌이 든다

 

그리고 왠지 너무 적은 사람(삼국지에 비해)과

두사람의 대결구도가 스케일이 작아보이는건 왜일까

 

한의유방 아니 유계.. 40에 일어서..정작이되다..

어쩌다 패공이되고 당시의 진의 법가주의에 지친 민중들에게

약법삼장이라는 세가지만을 공약하는

중국에서는 그야말로 군주의 모범이라던데

내 생각엔 법가주의에 지친 군중들 즉 법을 아는 민중들이기에

약법삼장이 ..잘 먹힌건 아닐지

 

대개 패왕 패공.. 이런이들은 나중에 자꾸만 주의에 사람이 부족함에

시달리는데 반해 자꾸만 불어가는 유방의 세와 민중의 쏠림

 

당시의 패왕은 발밑이 자꾸만 패어감의 느낌이 어땟을까

 

처음 초한지를 접한게 정비석작가분의 초한지였는데

이문열님의 초한지는 왠지 전혀 다른 느낌이 든다

 

단지 작가가 글을 쓰기위한 글이 아닌 당시의 인물이나

사람들의 생각이 이러했을거란 상식에 벗어남이 많지 않는

생생함이 묻어난다..

 

단지 10권을 채울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 말고는

글은 읽음만하다

단지 내가 책읽는 방식(다독 10회이상)을 적용해서

다독을 햇을때도 이느낌 이대로일려나 ...

 

잠시 생각해본다

j******0 2008.06.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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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8 : 밝아오는 한의 동녘 - 이문열
"초한지 8 : 밝아오는 한의 동녘 - 이문열" 내용보기
아무리 용맹한 장수라도, 혼자 싸울수는 없는법입니다.. 거기다가 무력으로 모든 싸움을 승리할수도 없구요.. 그래서 '삼국지'에서 무력으로 투톱으로 불리는 '여포'와 '관우' 역시, 계략에 빠져 죽게되니까요 결국 ...진정한 승리는 '덕'과 '지'와 '무'과 결합되었을때 오게 되는데요 '항우'에게 '범증'이라는 뛰어난 모사가 있었으나, 그는 늘 자신이 모든것을 결정하고 자
"초한지 8 : 밝아오는 한의 동녘 - 이문열" 내용보기

아무리 용맹한 장수라도, 혼자 싸울수는 없는법입니다..

거기다가 무력으로 모든 싸움을 승리할수도 없구요..

그래서 '삼국지'에서 무력으로 투톱으로 불리는 '여포'와 '관우' 역시, 계략에 빠져 죽게되니까요


결국 ...진정한 승리는 '덕'과 '지'와 '무'과 결합되었을때 오게 되는데요


'항우'에게 '범증'이라는 뛰어난 모사가 있었으나,

그는 늘 자신이 모든것을 결정하고

자신이 앞장서서 홀로 싸웠기에..'유방'은 그 점을 이용합니다..

결국..'범증'마져 죽고...홀로 남게 된 '항우'


'항우'가 보기엔 지저분한 방법을 사용하여, 그를 지치게 만드는데요

성 하나를 뺏으면 '유방'의 다른 부하가 다른 성 하나를 점령하고...

'팽월'이 그 방법을 써서 괴롭혔기에 '항우'는 그에 대한 분노가 대단합니다


그러나.....연이어 '형양성'과 '성고성'을 점령했기에,

'항우'와 군사들은 매우 피곤합니다...


그런 가운데 '유방'의 10만 대군이 '성고성'에 다가오고..

이번에야 말로 '유방'을 죽이겠다고 결심하는 '항우'

그러나..'유방'은 기이한 행동을 벌이기 시작하는데요..

더이상 다가오지 않고 진채를 세우기...싲가하고


거기다가, '팽월'과 '노관'등이 연이어 '항우'의 중요성들을 빼앗기 시작합니다

'팽월'이 또 움직이자, 분노한 '항우'

그는 '유방'보다 '팽월'이 더 위험하다고 판단

'조구'에게 성을 맡기고, '팽월'을 죽이려 주력부대를 몰고 나가게 되고


'유방'은 그 사이에 곡창지대인 '오창'을 빼앗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군량 걱정은 안해도 되는지라..

이제는 중원의 노른지라 불리는 '제나라'를 노리는 '유방'

(항우가 실패했던 곳이지요)


그리고 싸움보다는 '항복'을 받아내려고..

'역이기'는 말빨로 '제나라'로 가서 항복을 받아내지만...ㅠㅠ

'한신'은 '역이기'의 전공이 자신을 앞서가는데 불만이였고

'제나라'를 결국 무력침공하고, '역이기'는 죽게 됩니다...

(한신이 이때 유방에게 찍혔다는 말도 있습니다...)


한편, '항우'가 주력부대를 이끌고 나간지라, 만만해진 '성고성'

'성고성'은 성문을 굳게 닫고, 방어에 전력하지만

결국 계략으로 무너지고, '성고성'은 '유방'이 차지하게 됩니다..


'팽월'을 잡으려 왔지만...또 빈성을 맞이하고..허탈해하는 '항우'에게

'성고성'이 빼앗겼다는 소식에..그는 대군을 이끌고 돌아오고

'광무산'에서 '유방'은 진채를 세우고 방어전에 들어갑니다..


'항우'는 '유방'을 치려고 하지만..

'제나라'에서 구원을 청하고, 결국 구원을 보내게 되는데요

그러나..'한신'은 구원병마져 박살내고..결국 '제나라'를 정벌합니다


'제나라'의 민심을 살피던 그에게, 그의 모사인 '괴철'은..

'한신'이 '제왕'이 되어야 함을 역설합니다..

'유방'은 자신이 곤란한 처지인지라..어쩔수 없이 허락하고..


'제왕'이 된 '한신'에게 '괴철'은 '토사구팽'당한다면서...

그에게 독립할것을 이야기하지만, 그는 거절하고..

'괴철'은 같이 '토사구팽'당하기가 싫다하여 사라지지요..

(나중에 한신이 후회하는 일중 하나지요..)


'유방'은 표면적으로는 '항우'에게 '광무산'에 갇혀있는 상황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항우'가 '유방'에게 잡혀있는 상황인데요


'팽월'과 '관영','주발'등 역전의 명장들은 연전연승을 하고 있고

많은 장수들과 제후들이 '유방'에게 항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방'은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이제 '왕'의 자리에서 생각하여, 그들을 받아들이는데요....


슬슬 '한제국'이 동트며...'항우'와의 최후일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s*****o 2015.09.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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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8] 밝아 오는 한의 동녘
"[초한지8] 밝아 오는 한의 동녘" 내용보기
서서히 몰락해 가는 항우군과 서서히 확장되는 유방군의 대조가 있습니다.   사실 잘 보면 횡으로 몇 주면 도달하는 곳에서 서로 밀고 당기기를 한 것입니다. 당시 군대라는 건 탈영(?)이 잦았으므로 패주하는 군대는 흩어졌다가 다시 긁어 모으면 도로 재편성되는 수준이었고 수 십 만을 깨뜨려도 초모관이 적당하면 도로 회복됩니다. 항우가 산채로 수십만씩 묻은 것도 이해가 될 정
"[초한지8] 밝아 오는 한의 동녘" 내용보기

서서히 몰락해 가는 항우군과 서서히 확장되는 유방군의 대조가 있습니다.

 

사실 잘 보면 횡으로 몇 주면 도달하는 곳에서 서로 밀고 당기기를 한 것입니다. 당시 군대라는 건 탈영(?)이 잦았으므로 패주하는 군대는 흩어졌다가 다시 긁어 모으면 도로 재편성되는 수준이었고 수 십 만을 깨뜨려도 초모관이 적당하면 도로 회복됩니다. 항우가 산채로 수십만씩 묻은 것도 이해가 될 정도입니다. 결국 적의 우두머리를 제때 제거하지 못함으로 인해 몰락하는 게 항우의 입장입니다. 유방으로서는 천운이 좋았던 것이고요. 하긴 승자가 남긴 것에서 패자를 사실 그대로 읽기는 힘듭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것이지요.

k****8 2009.05.2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