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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으로 처음 국사(역사)란 과목을 배우면서 알게 된 빗살무늬토기와 민무늬토기는 우리 역사상 그릇의 시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여태껏 막연히 농경생활과 더불어 우리의 식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주었다고만 여겨졌던 토기에 대한 나의 얄팍한 상식이 여지없이 산산조각나고야 말았다. 바로 이 '역사를 담은 토기'를 통해서 말이다.
기껏 위의 두 종류의 토기밖에 몰랐던 나의 한계는 토기가 들려주는 온갖 이야기에 고개가 끄덕여지고 마침내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제목 그대로 역사가 오롯이 담긴 토기 이야기에 토기가 새롭게 각인되는 순간이다.
책을 읽다보면, 신석기부터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를 거쳐 원삼국시대와 삼국시대, 남북국시대(통일신라시대와 발해), 고려시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정직한 역사를 담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토기임을 알게 된다. 아.... 얼마나 소중한 우리의 유물, 토기인가 하는 생각과 함께 그동안 박물관에 가면 유물가운데 토기가 적지 않았던 이유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토기에는 글로써 전해오는 역사와 달리 그 시대의 생활모습뿐만 아니라 토기를 발전시키는 과학의 발전 및 토기의 주인이었던 당시의 지배세력의 변화와 흥망성쇠까지도토기의 변화된 모양과 특징에 고스란히 담겨있다니 현재의 우리에게 그보다더 솔직한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 또 어디에 있을까.......
물론, 당시로서는 불가피하게 중국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겠지만 그 나름대로 독창성을 살려가며 전해내려온 토기에는 고구려의 실용성과 백제의 풍요로움이 상징적으로 드러나있다.
<토기에 숨은 과학>코너에서는 그동안 특별하게 볼 것없게 여겼던 토기속에 담긴 과학적인 정보와 함께 토기는 막연히 흙을 빚어 대충 만든 그릇이 아닌 보다 과학적인 근거로 빚어낸 소중한 산물임을 증명하고 있다.
아....... 비로소 토기에 담긴 역사를 깨닫게 되니 오히려 박물관에 전시된 토기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역사를 1만 년이란 시간을 견디며 그속에 품어온 자랑스런 토기. 더욱 소중하게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할 또하나의 역사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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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담은 토기>는 한겨레 아이들의 '숨은역사찾기' 그 네 번째 이야기로 구석기 시대에서 남북국 시대까지의 토기 문화를 살펴볼 수 있어요. 소박하고 털털함이 느껴지는 토기이기에 도자기와 사뭇 다른 느낌으로 자연과 더 가까워보이는 모습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살펴본 여러 토기들을 보고 그 토기들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면서 역시 우리 토기의 멋과 맛을 새롭게 알게 되어 아이들과 함께 눈을 커다랗게 뜨고 책속 토기 세상을 살펴보았네요.
야생의 먹거리들을 토기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요리해 먹는 방법을 고안하기까지 얼마나 우리 조상들은 연구하는 마음을 키우고 실천했는지 그 마음들까지 알고 닮고 싶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주었답니다. 지금이야 토기라는 자체가 구식의 유물 같다는 생각을 하며 쉽게 지나치기도 하는데,
그 옛날 토기가 없어서 불편하던 때로 돌아가 토기 탄생의 기쁨을 만끽하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흥이나고 즐거워졌어요. 무엇보다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더 큰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마치 우리가 그 옛적의 인물이 된 것처럼 토기 하나 하나에 눈과 마음을 집중하게 되었어요.
이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참 그 자체로 감동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첫 장은 '정착생활의 필수품'으로써 토기를 이야기합니다. 토기로 인해 곡식을 모으는 구석기 시대 선조들의 모습이 그림과 설명으로 나와요. 두 번째 장은 '세상을 바꾼 토기'라는 멋진 제목으로 신석기 시대에 토기들이 나오는데, 토기가 만들어지면서 사람들이 음식을 그릇에 담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조리를 하면서 정착생활과 음식 종류의 다양함을 만들어냈다는 이야기들이 나와요. 토기가 힘의 논리로 이용되기도 하면서 토기로 인해 바뀐 세상 이야기들이 펼쳐지니 이 제목 정말 잘 붙여졌다 싶답니다. 청동기 시대의 토기이야기를 해주는 세 번째 장은 '힘과 기술을 담은 그릇'이라는 제목으로 전문적으로 토기를 만들던 사람들 이야기도 들려줘요! 이렇게 '한반도를 뒤흔드는 변화의 중심'-철기 시대와 '정복 시대의 유물'-삼국 시대, '역사를 비추는 정직한 거울'-남북국 시대까지 가끔 교과서에서 보기도 했던 낯익은 토기부터 이런 토기가 정말 있었나 싶을 정도의 특이한 토기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소개됩니다. 토기의 모습을 그림과 얽힌 이야기로 풀어내고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생생하게 만나는 토기 박물관이라고 별명을 붙이고 싶네요!
정말 토기가 이렇게 세상 사람들에게 준 영향이 지대할 줄 몰랐다고 아이들이 소리를 크게 모아 이야기하네요. 토기를 하나의 테마로 살펴본 역사와 문화의 발전과 문명의 발달이 궁금한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의 사랑을 받을 책이 되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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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와 청자의 우아함도 투박한 토기에서 비롯되었음을]
중앙박물관에 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선사시대 유물이다.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에 등장하는 다양한 유물 가운데 교과서를 통해서 익숙하게 만난 것이 있으니 바로 빗살무늬토기이다. 신석기를 대변하는 유물 가운데 하나인 빗살무늬토기..이 토기를 비롯해서 토기의 변화와 발전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익숙하지 않은 청동기 시대의 민무늬토기를 바라보면서 왜 지역마다 토기의 밑부분이 다른 형태를 띠고 있는지, 아름답던 무늬가 왜 발전했다고 하는 청동기 시대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민무늬가 되었는지 그런 것들이 궁금했었다. 그렇지만 우리 나라 토기에 대한 흐름을 집어볼 만한 책을 만나지 못했었고 박물관의 자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었기에 늘 안타까웠다.
역사의 흐름을 담고 있는 토기!! 그 의미는 책을 읽는 과정에서 저절로 수긍되는 측면이 많다. 단순히 시대별로 토기의 변화와 흐름을 담아놓은 정보서가 아니었다. 토기의 형태가 왜 변할 수 밖에 없고 무늬와 색이 변하게 되는지 그 과정을 인간이 살아가는 역사의 흐름 가운데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하여 설명하기에 정말 마음에 든다. 단순한 이름으로 외우는 정보는 이미 학창시절에 질리도록 했기에 지금 책을 접하는 나를 비롯해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왜? 라는 물음에 대답해 줄 수 있는 책을 늘 갈구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물음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가지고 있는 정말 성실한 책이라는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다.
토기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적 흐름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채집과 수렵을 하더라도 약간의 남는 음식을 담아놓을 수 있는 토기의 등장은 잉여 산물을 저장하는 시초라 할 수 있다. 단순한 저장과 불을 이용한 조리적 의미에서 토기의 의미와 가치도 점차 발전하게 된다. 정착생활을 하고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더 많은 잉여생산물이 나오고 그것을 저장하고 조리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더 튼튼한 토기를 만들기 시작한다. 단순히 흙은 빚어서 그늘에서 말리는 토기에서부터 불을 이용해서 좀더 단단한 토기를 만들고 다시 좀더 높은 온도에서 더 단단한 토기를 만들고자 사용하는 흙을 달리하고 온도를 높이는 방법을 연구한다. 그런 가운데 토기는 형태와 재질이 달라지고 굽는 정도에 따라서 다른 색을 띠게 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단순히 온도와 흙의 성분에 따라 달라지던 토기의 색에 의미를 담아 색을 나타내기 위한 노력이 가미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 저장에서 시작되었던 토기는 시대를 거치면서 점점 내공을 쌓은 단단한 토기로 변모해 가고 굽는 온도가 높아질 수록 단순한 용기로써의 토기가 아니라 부와 권위를 상징하는 의미까지 내포되는 토기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엿보게 된다.
저자는 단순한 토기의 정보뿐 아니라 시대순으로 역사적 흐름을 살피면서 다양한 토기가 등장하고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해 주기에 이 책 한 권에서는 토기를 통해 역사적 흐름도 살펴 볼 수 있는 것이다. 세상에 가치 없이 만들어 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도자기에 비해서 턱없이 초라해 보이는 토기는 도자기라는 우아함과 멋을 담기 이전에 미적 양식보다 인간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의해서 더 다양하게 변모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세계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는 고려청자와 백자의 그 기법의 원동력을 투박한 토기에서부터 찾아 갈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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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비추는 거울로서 토기를 바라보고 쓴 역사책이라 할 수 있는 책으로 구석기 시대에서 남북국 시대까지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는데 처음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는, 토기라는 단어만 눈에 들어와 토기에 대한 정보를 가득 담아낸 책으로 착각했다. 단일 품목으로 가장 많은 전시물을 하고 있는 것이 토기나 자기라 생각되어 이것에 대한 책을 읽으면 굽다리 접시니 간토기니 하는 여러 가지를 알면 박물관에서의 관람이 더 즐거워 지리라는 얄팍한 계산이 있었다. 하지만 역사의 흐름에 맞추어 토기를 설명한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이렇게도 역사를 풀 수 있겠구나 싶어 기획력에 박수를 보낸다. 토기를 통해서 그 당시의 백성들의 삶을 들여다 보고, 양반을 비롯한 귀족 세력의 검소하거나 사치스런 생활이나 거주했던 지역이나 먹었던 것들까지도 추측하게 하여 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진 아이들에게 색다른 역사를 보여주는 책으로 토기가 어떻게 변모되어 왔으며 어떤 시대상을 담고 있는지를 알게 하는데, 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 재미없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나 처럼 단순히 토기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했다면, 어 이거 뭐야 하고 실망할 수도 있는 책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사실들은 결코 녹녹치가 않다. 한 나라의 건국과 부흥, 멸망을 지켜본 토기는 말없이 우리에게 역사를 가르쳐 주며, 한낱 흙 한줌이 이렇게 대단한 문화를 만들어 냈다는 사실-토기를 만들어 내는 것에서 출발하게 된 무기, 음식의 보관과 발효, 국가의 힘으로 상징되거나 미적인 감각이 예술의 한 표현 방법이 되기도 한다. 소박한 토기와 함께 역사를 돌아보는 색다른 시간여행이 즐거워, 역사를 담은 도자기 편의 이야기는 어찌 풀어냈는지 궁금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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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라…. 역사와 관련지어 토기를 떠올리면 선사시대의 토기를 국사시간에 순서대로 외운 기억밖에 없다. 도자기는 미술시간에도 중요하게 다루고 시대별 순서나 작업과정을 배웠기 때문에 토기에 비해 더 중요하고 훌륭한 문화재로만 생각되었다. 박물관에 가서도 어둡고 수수한 토기는 그냥 휙 지나갔다. 그렇게 소홀히 여긴 토기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와 삶이 담겨 있다니…. 생각해보면 하루에도 몇 번 그릇을 만지면서도 왜 토기에 대해 궁금해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지 이상하기까지 하다. 어디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는 것들이 한둘이랴만…. 끊임없이 ‘왜?’ 라고 묻는 아이들처럼 궁금증과 호기심을 연구하고 또 연구하여 시대의 염원과 의지를 담아낸 장인과 이름 남기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이러한 책을 손에 안겨준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토기에 관한 책이지만 토기에 국한되지 않고 관련과학, 사진설명, 지명이나 사람이름, 음식이야기 등 많은 사실들을 구석기 시대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흥망성쇠를 따라가며 들려주는데, 전체적인 맥락이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다. 간결하면서도 힘있고 명쾌한 해설, 구체적인 설명도 눈길을 끈다. 한 줌의 곡식을 그냥 씹어 먹는다면 한 사람이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텐데 조리용 토기가 많은 사람이 나눠먹을 수 있게 해줬다는 구절에선 그 시대엔 이것이 얼마나 획기적인 발명인가 실감할 수 있었다. 귀족의식에 청동기 빛을 내기위해 애쓰고 특이한 모양과 무늬를 만들어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려 한 것들도 새로이 알게 되었다. 사진으로만 보고 모양이 특이해 기억에 남아있던 바퀴달린잔에는 안전한 장삿길에 대한 염원이 담겨있고,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시루도 역사에선 한 몫을 했다니…. 읽는 내내 생활속에 깃든 역사 이야기라서 더더욱 감동적이다. 토기에 맞게 그림도 황토색을 주로 사용하였다. 토기 사진들과 어울리는 수수한 풍속화를 보는 듯한 그림이었으면, 세밀한 그림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 이 책 아이들과 읽고 공방에서 흙도 주물럭 거리고, 박물관에도 가봐야 겠다. 언젠가 경복궁그림책 들고 경복궁에 기차여행 간 것처럼 이번에도 이야기 풍성한 나들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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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씨가 장승업의 연기를 해내 임권택감독이 다시한번 인정받은 <취화선>의 마지막 장면에서 가마속으로 뛰어들던 장승업의 마지막 혼을 보고는 우리나라의 자기에 만드는 사람의 혼이 들어있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박물관 나들이가 잦아졌습니다. 다행히 아이들도 박물관 나들이를 너무좋아해서 특히 어린이 박물관의 체험코너는 들어가면 나오지 않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보통 선사시대의 유물이나 역사들은 그냥 지나치기 일쑤입니다. 조선시대처럼 흥미로운 것도 아니고, 장식이 있는 화려한 유물도 아니지만, 역사의 시작이자, 생활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읽는, 우리가 아는 역사란 전쟁을하고 정복하고,정복당하는 이야기뿐이었지만, 역사속에는 우리 조상들의 평범한 생활도 포함된 것이라 합니다.
구석시 시대 처음으로 불을 사용하게 되면서 인간은 정착생활이란걸 하게 됩니다. 동굴에서만 살던 우리 조상들이 집을 짓고 살게 되었고, 불의 사용으로 인해 딱딱한 원재료보다 부드럽고, 맛좋은 음식을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생활 자체를 송두리째 바꿔버린 토기라는 것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석기 시대 맨 처음 정착 생활을 시작할 때 만든 토기는 덧무늬 토기 입니다. 머물러 살면서 그들은 큰 짐승이나 물고기를 저장하는 법도 알아냈습니다. 연기로 그을려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있는데 이것을 '훈제법'이라고합니다. 머물러 살게 된 인류의 조상들에게 정착생활과 함께 가시화된 문제점이 잉여 생산물의 저장이었습니다. 저장을 위해 토기를 만들면서 토기의 모양에 변화가 생겼는데, 작은 국사발 같았던 덧무늬토기는 절구 같은 모양의 빗살무늬토기에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이렇듯 토기의 발명은 사람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곡식을 저장할 수있게 되면서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이 나뉘기 시작합니다.
청동기 시대에는 이렇게 힘과 기술을 담은 토기가 생겨나게 됩니다. 무늬를 가진 토기들이 점차 민무늬 토기가 되어갑니다.그리고,아무나 만들던 토기가 점차 전문화가 되어 토기 전문가가 생겨 전문적으로 토기만을 만드는 사람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철기 시대가 되어 정복전쟁이 시작됩니다. 중국이 통일되었던 것도 철기 문명의 힘이어서, 우리 민족에게도 변화는 찾아오게 됩니다. 단군이 세운 나라로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나라였던 고조선은 철기 문명으로 인해 끝을 맞았습니다.
그 후 삼국시대에 나타난 토기에서도 그 나라마다 특별한 일면을 엿볼 수있습니다. 소박하면서 힘찬 고구려 토기와 왕가의 토기인 신라 토기와 철을 닮은 토기를 만들어낸 상인의 운명같은 가야토기,조화의 상징인 백제토기에서는 그 나라의 특징이 고스란히 배어나옵니다.
요즘도 계속 발굴되고있는 유물들에서는 그 시대의 특징을 나타내주는 많은 상징적인 것들이 존재합니다. 토기에 이렇게 많은 역사들이 담겨있는 줄모르고 한번보고 쓰윽 지나갔던게 너무 아쉬웠던 모양입니다. 이 책을 들여다보던 아이가 책을 가지고 도서관 나들이를 하자고합니다.
아마도 비슷한 유물을 찾아내면 무지 기쁘겠지요.
토기 안에 들어있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일부에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있습니다. 그 시대의 상황을 알 수있습니다.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라고 달달달 외던 제 어릴적과 비교해보면 우리 아이들은 참으로 복받은 세대가 아닐 수없습니다.
작은 그릇이 뭐 그리 대단한가.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그 시대의 상황을 알고나니 더욱 더 재미있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뛰어난 모험이야기는아니지만, 토기에 자연스레 묻어나오는 우리의 역사가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박물관에 가서 유물찾기 놀이를 제일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작은것부터 체험하고, 또 만들다 보면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시대를 배우고, 지금 현재에 감사하는 우리 아이들이 될 것 같습니다.
<덧무늬 토기 . 여수 송도> 책을 한번 보고 유물을 들여다보니. 훨씬 더 알기쉽고, 우리 토기의 발전모습을 통해 좀 더 많은 역사를 배울 수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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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에 역사가 담겨 있었구나~
[역사를 담은 토기] 겉으로 보여지는 토기에 어떤 역사가 담겨 있다는 것인지, 박물관에서 본 토기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았다.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빗살 무늬토기와 다른 토기는 겉으로 보기에도 확연한 차이가 있으니 쉽게 구별이 가능했다. 책을 읽는 내내 내 지식의 수준이 형편없다는것은 바로 드러났다. 토기만큼 정직한 유물이 없다는 말의 뜻을 이제는 알 것 같다.
수천 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기록은 남겨두지 않았기에 알아보는 것은 어렸다. 하지만, 토기를 통해서 옛날에는 뭘 먹었고, 누가 힘을 가졌으며,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는지 토기를 보면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흔적을 알아가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구석기시대에서 남북극 시대까지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토기들의 종류나 그 쓰임새가 나와 있는 책이 아니라 토기에 권력과, 신분, 환경 생활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토기가 검은색의 토기로 바뀌었다는 것은 준왕과 고조선 귀족들의 상징이 되었는데 그것은 오랫동안 계속되었던 풍습이 바뀌고 새로운 시대를 나타내는 것은 빛깔이란다. 노남리형토기엔 고구려 귀족들의 힘을 담고 있다. 토기는 그릇이기도 하지만 신분의 상징이다. 여기서 알게된 새로운 상식~ 물레는 회전운동을 도입한 최초의 기계란다. 토기의 색은 어떤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을 했는데 토기의 색을 결정하는 것은 흙 속에 있는 철 성분이다. 철은 산소와 만나면 녹슬어 붉은색이 되고 반대로 산소를 빼앗기면 원래의 색인 쇠 빛이 된다. 이렇게 토기에 과학이 담겨 있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토기를 보면 생활양식, 권력의 흥망성쇠, 문화 등 토기의 발달 과정이 역사를 알려주는 것이다. 이젠 책도 읽었으니 박물관에서 토기에 대해 조금은 할 말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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