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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영감 오병수"라는 제목만 봤을 땐 할아버지가 등장하나 싶었는데 주인공 오병수ㅡ키가 작고 얼굴이 까맣고 늘 쫑알쫑알 댄다고 해서 초등학교 2학년인데 좁쌀 영감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고 까불대기만 했던 병수는 말이 안 들리는 그런 장애를 가진 친구의 아픔을 이해하고 옆에서 챙겨주는 그런 마음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이의 단점만 보지 말고, 못한다고 꾸짖기 전에 아이의 강점을 찾아서 격려해줘야겠다. 그림도 귀엽고 글밥도 적당해서 아이들이 읽기에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