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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태안반도에서의 기름유출사고는 당시 우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텔레비전을 통해 뉴스를 같이 접했던 제 아이 또한 마찬가지였나봅니다. 그 이후로 아이의 그림 속에서 또는 아이가 만드는 공작물 속에서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 바다의 모습은 오염되어 까맣기 일쑤였습니다. 처음, 아이가 그 그림을 그렸을 때,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어른으로서 아름답고 멋진 우리네 자연을 보여주지 못할 망정 그런 모습을 보여야했으니 말이지요.
물을 엎지른 후 그 물을 다시 주워 담으려면 담기 어렵습니다. 사고가 난 후~ 많은 자원봉사단이 참여해서 깨끗하게 청소를 하려 애썼지만 오염 전으로 돌아가기 쉽지 않듯이 말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서해바다가 원상회복이 되려면 적어도 20년이란 시간이 필요하다고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책 <인어는 기름 바다에서도 숨을 쉴 수 있나요?>는 그 때의 기름유출사고를 떠올리게 합니다.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도시로 돈 벌러 가셔서 할머니와 단둘이 섬에 살고 있는 연지는, 푸른 바다를 좋아했던 연지의 엄마가 죽어서 인어가 되었다는 할머니의 말을 굳게 믿는 아이입니다. 연지는 인어가 된 엄마를 보러 평평 바위에 올라가 바다를 내려다보지만 뿔논병아리와 물범만이 만날 수 있을 뿐 엄마를 보지 못하자, 할머니에게 투정을 부립니다. 할머니는 그런 연지에게, 인어는 사람이 보면 안되니까 친구들을 보내는거라고 얘기해줍니다. 엄마 친구들인 뿔논병아리와 물범을 말이지요. 이제 연지는 뿔논병아리와 물범을 보면 항상 인사를 건네며 반깁니다.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배에서 기름이 새어 나오는 사고가 생겼습니다. 그 까만 기름은 따개비도, 갯가재도, 물범도, 연지가 인사를 하면 고개를 까닥이던 뿔논병아리까지도 모두 죽음으로 몰고 가버립니다. 그림 속에 까만 기름을 뒤집어 쓴 그 모습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 앉습니다. 페이지 가득 퍼져 있는 죽음의 검은 색... 그 검은 기름에 휩싸여 뒤집혀진 채로 죽어가는 생물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픕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제 자신들의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바닷사람이 바다에 나가지 못하니 죽은거나 마찬가지라면서 말입니다. 희망이 사그라진 바닷가마을... 슬픔을 토로하는 마을사람들을 보며 연지는 인어가 된 엄마를 걱정합니다. 평평 바위에는 더 이상 뿔논병아리와 물범이 오지 않아 그 걱정이 더욱 커집니다. 그 때 도시에 돈벌러 나갔던 연지의 아빠가 돌아오고, 바다가 깨끗해지면 인어 엄마가 다시 돌아올 거라며 연지를 다독입니다. 그리고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바다를 청소하기 시작합니다. 연지도 자신이 자주 가던 평평바위에 나가 청소를 합니다.
연지의 코와 볼은 얼어서 빨개지고, 손은 기름 때문에 새까매졌어. 하지만 연지는 멈추지 않았어.
바다가 깨끗해져야 엄마가 돌아오고, 엄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테니까.
"엄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꼭 푸른 바다로 되돌려 놓을께요!"(본문중에서)
마지막 페이지에 그려진 조그마한 연지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추운 겨울 바닷가에서 작은 손으로 까만 기름 때를 벗겨 내는 모습을 보면 말이지요. 연지의 이야기는 심금을 울리며,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곱씹게 해줍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에게 그 피해가 가게 해서는 안될 일이지만, 자연환경이 갈수록 오염이 심해지는 요즘은, 아이를 보면서 괜시리 걱정이 커집니다. 이번 기름유출사고는 말 그대로 사고입니다. 부주의로 생긴 일이였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바다에 나가 청소를 하는 모습보다는 바다에 나가 수영을 즐기고 먹거리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기를 바라기에, 한번 쏟은 물 주워담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만큼 더욱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는데에 모두가 함께 노력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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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의 기름유출한 사건을 소재로 삼아서 쓴책을 통해서 우리의 무관심과 우리의 작은실천을 통해서 환경오염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
연지의 새초롬한 얼굴이 내마음에 들어온다 . 엄마를 잃고서 할머니와 바닷가의 외딴섬에서 살아온 이야기가 지금부터 펼쳐진다 . 연지는 갯벌에 나와서 할머니와 엄마의 이야기를 나누는 그시간을 좋아한다. 갯벌의 표현이 정말 모랫사장속에 있는 것 같은 질감이 살짝 ~느껴지는 책이다 .
엄마를 많이 가다리는 연지의 마음을 아는 할머니는 엄마가 죽어서 인어가 되었을거라고 이야기 해준다 . 엄마를 그리워하는 손녀를 바라보는 할머니의 마음이 느껴진다 .인어를 보면 안되어서 인어인 엄마가 친구들을 보내게 되었다고 할머니는 손녀에게 말해준다 .
일몰에 연지는 바위에 올라가서 뿔논 병아리와 물범과 인사를 나눈다 .
그런던 어느날 갑자기 바다는 기름으로 얼룩이 지어지고 마을사람들의 마음도 얼룩이 졌다.
섬에서 나가서 일하던 아빠가 이 소식을 듣고 섬에와서 마을사람들을 돕고 희망을 준다 . 닦아도 닦아도 바위에 묻은 기름들은 잘 지워지지 않는다 . 희망이 없어 보이는 마을사람들에게 해줄 방법이 없다 . 이젠 섬에서 나가서 살아야하나?
왜 이런일들이 생겨야 하나? 다시는 이런일들로 인해서 바다의 생명체들이 죽는일이 없기를 바란다 . 우리들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오염이 되어져가는 바다를 보면서 누구를 탓할수 있을까! 우리모두의 실천이 부족하였고, 우리들의 편리함이 환경을 오염싵시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바다를 오염시키는게 기름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남의 탓만 하고 있는 우리들을 보게되었어요.
바다가 오염되면 어떤 일이 버러질까요? 생병이 숨 쉬는 바다를 만들어 주세요!
우리 같이 생가해보고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의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도록 노력해봐요.
연지야 .넌 앞으로도 계속 태안반도의 기름을 닦을거니? 난 맨 처음 이책을 읽으니까 너무나 슬펐어 .왜냐하면 넌 일찍 어머니를 잃었잖아 . 그리고 바다가 전부 기름으로 범벅이 되었잖아 . 그래도 괜찮아.왜냐하면 너의 어머니는 인어가 되셧잖아. 넌 어머니가 만나고 싶어서 태안반도으 기름을 닦는 거니 아니면 태안반도가 깨끗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닦는거니? 아참! 넌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태안반도를 닦는 거였지? 미안해. 앞으로도 그 희망을 버리지마 .그럼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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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난후.. 마음이 잔~~ 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처음에는 왜 '인어는 기름바다에서도 숨을 쉴수 있나요?'라는 제목일까? 하는 궁금증을 품었고 책을 읽기전까지는 아이의 상상속 동화주인공이겟지.. 했습니다.. 이책을 읽고나니 마음한구석이 잔~해지는게 마음이 저리네요..
이책의 이야기.. 살짝쿵 소개해드릴께요..
여우모양의 섬에 할머니와 손녀가 살고있답니다.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도시로 돈벌러 가셨거든요.. 할머니가 바다에 나가 일할때마다 연지는 갯벌친구들과 놀기도하고 조개도 잡고, 할머니 옆에 앉아서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지요. '할머니.. 엄마는 정말 인어가 되었어요?' '그럼.. 푸른 바다를 좋아했으니 죽어서 틀립없이 인어가 되었을꺼야.. 지금도 저 바다에서 연지를 지켜보고 있을껄? ' ![]()
그러던 어느날 커다란 배에서 기름이 새어 나왔답니다.. 섬사람들은 모두 한숨을 쉬고 울음을 터뜨렸지요.. 따개비도 죽고, 갯가재도 죽고 물범도 죽었지요.. 새까만 기름을 뒤집어 쓴 채로요.. 연지는 슬펐어요.. 도시로 가셨던 아빠가 돌아오셨네요.. '아빠. 인어는 기름바다에서도 숨을 쉴수 있나요?' '엄마는 잠시 먼 바다로 떠났을거야.. 바다가 깨끗해지면 돌아올꺼야. 우리가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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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우리의 희만.. 모두가 기름을 퍼내고 바위를 닦아내고... 도시의 많은 사람들도 와서 도와주네요.. 연지도 할머니를 도와 작은 자갈을 닦았어요. '내가 깨끗하게 닦아놓으면 엄마도.. 엄마 친구들도 돌아올꺼야..' '엄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꼭 푸른 바다로 되돌려 놓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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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세하게 이야기를 소개한건 아닌지.. 이렇게 소개를 하지 않으면 제가 느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실거라 생각했답니다.. 이 책에는 제가 이야기하지 않은 더 멋진 표현들이 숨어있구요.. 글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너무 예쁘고도 슬프게 그려놓은 동화네요.. 정말 감동입니다.. 보이시나요? 마지막 아이의 모습.. 추운날.. 저렇게 바다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아이의 모습을요... 정말.. 머릿속에 계속 아른거리네요.. ㅠㅜ
태안 앞바다의 기름 유출사고를 다시금 떠올리게 만드네요.. 너무 창피한 말이지만 돌도 안된 아이가 있다는 핑계로 가보지도 못했답니다. 또 태안이라는 곳.. 잘 아는 곳이 아니라는 이유로 등한시했던것 같아요.. 이 동화책을 보면서 제가 넘 창피하고 고개를 들 수 없게 만드네요..
책의 뒷부분에는 바다를 오염시키는 것들과 오염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생명이 숨쉬는 바다를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들이 만화와 함께 담겨져 있답니다.. 아이와 책을 읽고 난 뒤에 이 부분을 읽으며 이야기나누고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바다... 여름에.. 추운 겨울에 놀러가는 곳.. 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어떤 사람들에게는 삶의 터전이고 전부다.. 라는 것을 일깨워주었네요.. 아니 어떤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삶의 터전이고 전부라는 것을요..
많은 사람들이..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끼고 자연을 생각하는 멋진 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물도 아껴쓰고 더러운 말을 함부로 버리지 않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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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유출 사고를 다시 생각할 기회가 된 책이었어요.
그때의 기억... 정말 넘 가슴아픈 기억이었어요.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 바다만 바라보던 할머니의 눈망울이 지금도 선하네요. 엄마와 함께 기름으로 뒤범벅된 바닷가에서 함께 기름을 닦아내던 소년의 손... 다시 한 번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을 지켜야... 인간은 환경과 함께가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일깨워준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였죠...
숨도 못 쉬게 기름으로 뒤덮인 바다...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책표지처럼 검은 바다와 검은 바위를 바라보는 노라색 옷을 입은 작은 꼬마의 눈물방울이 마음에 와 닿는 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작은 섬에서 할머니와 함께 사는 연지랍니다. 연지에게 갯벌은 조개를 잡고 뛰어다니고, 게와 불가사리와 함께 노는 놀이터였고 할머니는 조개를 잡는 생활의 터전이었죠. 그리고 연지에게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할머니와 함께 주고 받으며 엄마는 인어가 되었다고 믿게 되죠. 그렇게 맑고 맑은 바다와 함께 하던 연지... 어느날 커다란 배에서 기름이 새어 나오면서 바닷물도, 바위도, 모래도 모두모두 검게 되어버린답니다. 그리고 모두 죽었습니다. 따개비도 갯가재도 물범도... 그렇게 죽은 바다에서 연지는 돌아가신 엄마, 인어가 된 엄마를 떠올리며 맘 아파하죠. 우리의 아름다운 바다를 누가 이렇게 더럽힌 걸까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환경에 대해 바다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야하는 지구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어요. 태안의 바다 뿐아니라 지금 우리 나라 곳곳에서 벌어지는 환경파괴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좋은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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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어머니였음을...]
사람들은 너무 쉽게 잊고 너무 쉽게 분노하다 사그라든다. 우리 나라 사람들만 그런가? 실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너무 쉽게 끓어오르다 식고 복잡한 일상에서 쉽게 잊는 법을 배워가는 것 같다. 작년에 태안반도에서 유조선이 사고가 나면서 순식간에 서해안 앞바다가 시커먼 기름에 뒤덮인 일이 있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가고 전국의 국민들이 태안 앞바다를 살리고자 모금 운동을 하고 사과 한 마디 하지 않는 기업과 무능한 대처로 속을 태우게 한 정부에 분노했었다.
그런데 몇일 전의 신문을 보니 태안 바다에 관광객이 찾아들기 시작한다..는 문구의 기사가 눈에 띈다. 참상이 빚어졌던 그 곳을 찾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마음일까? 적어도 내 생각에는 단순한 나들이를 위해서 그곳을 찾는 사람은 아직 없지 않을까 싶다. 모든 생물이 죽어나간 그 바다가 지금은 어떤 모습인지 확인하러 찾은 사람들이지 않을까?
당시 이 거대한 재앙을 보고 미국에서 똑같이 유조선 사고를 당했던 곳의 봉사단은 다시금 정화된 갯벌을 찾으려면 적어도 100년의 세월을 걸릴 것이라고 했다. 몇십년? 그것으로 예전같은 자연을 되찾기에는 너무 버겁다는 것을 사람들을 알아야 한다.
어머니를 바다에 잃은 한 소녀가 할머니와 나누는 책머리의 대화부터가 가슴을 짠하게 만드는 책이다. 엄마는 인어가 되어서 딸을 계속 지켜봐 주고 물개나 다른 바다생물 친구들을 대신해서 보내고 있다는 말..그런 딸에게 기름으로 뒤덮인 바다는 엄마와의 끈이 끊어지는 계기로 여겨진다. 바다를 터전으로 삼고 살았던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바다를 보면서 이제는 자신들도 더 이상 살 수 없음을 한탄하는 장면은 남의 일이 아닌 불과 몇 달 전의 우리 이웃의 일이기에 가슴이 더 아프다. 엄마를 대신해서 찾아오는 친구는 없지만 다시 바다가 깨끗해지면 인어가 된 엄마가 다시 찾아오고 엄마의 바다 친구들도 다시 찾아오리라는 생각에 소녀도 바닷가 사람들도 모두 바다를 살리는데 힘쓰게 된다. 두꺼운 기름층만큼이나 오랜 기다림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렇게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푸른 바다의 미래가 약속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너무 쉽게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참 이슈가 되던 당싱의 일을 뉴스를 통해서 아이에게 전달해주면서 안타까워 했는데 이제는 잊혀져 간다는 생각을 하니 좀더 긴장하고 정신을 깨우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태안반도의 기름 유출 사고를 배경으로 어머니를 잃고 바다를 어머니 삼아 지내는 소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누구의 바다도 아닌 우리들의 바다, 어머니임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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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보이는 바닷가의 모습은 온통 기름을 뒤집어쓴 채로 한쪽에 작은 아이가 쭈그려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한 눈에도 태안 기름 유출 사고를 연상시켰으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그때의 그 끔찍함이 다시 생각난다. 모난 성격이 아님에도 삽화에 그려진 유조선에 **중공업이란 글자를 큼지막하게 써놓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고, 그 회사가 엄청난 흑자를 냈다는 기사가 떠올라 화가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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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바다와 인어?
책 표지를 보면 인어 꼬리와 검은 바다와 대비되는 노란 꼬마, 그리고 꼬마의 눈물 한방울이 어둡고 강렬한 느낌을 준다. "태안 앞바다 기름 오염 사건을 다룬 이야기겠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머리에 떠오른다.
이야기는 죽은 어머니가 인어가 되었을 거라고 믿는 어린 소녀 연지의 섬생활에서 시작된다. 할머니와 바다 생물들을 친구삼아 행복한 나날을 지내는 연지는 물범, 뿔논병아리, 게 등등이 모두 엄마가 보낸 친구라고 믿는다. 인어가 된 엄마는 멀리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고. 그래서 바다는 연지의 엄마가 된다.
하지만 어느 날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바다는 검게 변하고, 연지의 친구들- 물범, 게, 뿔논병아리와 같은 바다 생물들이 모두 죽고,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온 섬사람들은 절망에 빠진다. 연지는 도시에서 돌아온 아빠에게 슬픈 울음과 함께 질문을 한다.
"인어는 기름 바다에서도 숨을 쉴 수 있나요?"
절망에 빠진 섬사람들과 연지는 희망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기름 청소를 하기 위해 매일매일 바다로 나간다. 인어가 된 엄마와 엄마 친구들이 다시 돌아올 푸른 바다를 만들기 위해...
이 책은 최근에 일어난 환경 오염의 대표적 사건을 가지고 감동있는 드라마와 그림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절절하게 말해주고 있다. 책 말미에는 "너무나 소중한 환경"이라는 페이지를 두어 오염된 환경을 복원하고 지켜나가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미래 지구의 주인은 어린이다. 하지만 환경오염으로 죽어가는 지구를 보며 밝은 전망만 할 수는 없다. 이 그림책을 읽고 어린이와 토론을 해보고, 태안반도 기름 유출현장을 다녀온다면 아이들의 뇌리에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깊게 심어줄 것이다. 정말 적절한 시기에 나온 우리 창작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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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게 변한 바다와 바위의 모습이 안타까운 표지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기름 유출로 인한 바다 오염 사고를 통해 환경을 이야기 하는 동화이다.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를 떠올리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라 아이들의 흡인력도 더욱 컸던 것 같다.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도시로 돈 벌러 가셔서 할머니와 살고 있는 연지. 엄마는 바다를 좋아했으니 인어가 되었을 거라는 할머니의 말을 굳게 믿고 있는 순수한 아이다. 외롭지만 엄마의 친구들이라고 생각하는 물범, 뿔논병아리들과 정답게 대화를 나누는 연지의 모습에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다. 그러던 어느날, 커다란 배에서 기름이 새어나왔고 바닷물과 바위, 모래를 모두 검게 변하고 만다. 아름답던 바다는 이제 온통 어둡고 검은 슬픔의 바다가 되어 버렸다. 이글거리는 기름이 떠다니는 검은 바다를 표현한 그림만 보아도 슬픔과 암울함이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인어가 된 엄마가 기름 바다에서 숨을 쉴 수 있는지 걱정스럽기만 한 연지의 눈물을 보며, TV에서 본 낙심하여 울부짖던 서해안 어촌 마을 사람들이 떠올랐다. 바다를 살리기 위한 연지와 사람들의 노력이 계속되는 장면에서 이야기는 끝나지만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끝나지 않고 이어진다. 바다가 오염되는 여러 과정(기름 유출, 공장 폐수, 생활 폐수, 축산 폐수, 농약 살포 등)을 제대로 알고 , 생명이 숨 쉬는 푸른 바다를 만드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과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에게 바로 설명해 주기 딱 좋은, 쉬운 환경 상식들이 권말에 수록되어 있어서 알찬 독후 마무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들에겐 막연하게 여겨지기 쉬운 환경이라는 주제를,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느끼고 깨닫게 해 주는 고마운 그림책이다. 생명이 숨쉬는 푸른 바다를 위한 사람들의 노력이 계속된다면 , 인어가 된 연지의 엄마도 마음껏 자유롭게 헤엄치며 연지를 지켜볼 수 있지 않을까. 연지의 꿈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 모두 든든한 바다 지킴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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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든 순간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는 기분이 들었어요. 까만 바위위에 조각 인형처럼 서 있는 작은 소녀가 검은 바다 위에 파란 꼬리만 물 밖으로 내민 인어를 하염없이 보라보는 모습이 왜그리 슬프게 다가 오는지.... 태안 해안 국립 공원은 사고 후, 해양 생태계의 질서가 무너지고 생물과 어패류가 한꺼번에 죽고, 어류의 46종은 사라져 버렸어요.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 역시 고통의 시간을 견디고 있어요. 세계 각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환경파괴는 생태계의 변화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고스란히 그 고통을 돌려 받고 있어요.
*** 인어가 기름 바다에서도 숨을 쉴 수 있나요? ***
여우처럼 생긴 섬에서 할머니와 함께 사는 연지. 돌아가신 엄마는 인어가 되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할머니와 갯벌에서 조개를 캐기도 하고, 게와 불가사리와 놀기도 한다.
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뒤덮이던 날. 연지는 따개비와 갯가재와 엄마를 대신 한다고 믿었던 친구인 물범을 잃었다. 고개를 까닥이며 인사하던 뿔논병아리도 기름을 새까맣게 뒤집어 쓴채... 삶의 터전을 잃은 할머니와 마을 사람들에게 희망은 먼 이야기 같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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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로 가버린 엄마가 다시 돌아오기 위해 아빠와 함께 바다를 살리려 한다. " 엄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꼭 푸른 바다로 되돌려 놓을께요!"
연지의 목소리가 자꾸 귓가에 맴도는 것 같아서 쉬이 책을 덮지 못한다.
*** 책을 덮기 전에...***
산업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생활이 편리해 졌지만 그로 인해서 자연은 많은 희생을 당하고 있어요. 공장도 많아지고 자동차도 많아지면서 매연을 뿜어내고 공장의 폐수로 인해 환경은 오염되고 있어요.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연지네 같은 가족들이 슬퍼하지 않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내가 하는 작은 실천이 언젠가 우리의 현실을 변화 시키길 빌어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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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서 부터 어린 아이의 슬픔을 느낄수 있습니다 밝은 노란 옷이 안타까움을 반어적으로 표현하고 있는것 같았어요
연지는 작은 섬에서 할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돈 벌러 가셨어요 연지는 갯벌에서 조개도 잡고 불가사리랑 꼬마 게와 놀기도 하지요 그럴때면 할머니는 엄마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인어가 되었다고... 그래서 연지는 바다에 있는 물범,뿔논병아리에게 다정히 인사를 건내요...모두들 엄마 친구들 같아서요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배에서 기름이 새어 나오고 섬 전체는 검게 변하고 말아요 바다 친구들도 모두 죽지요
연지는 걱정합니다.친구들도 모두 죽었는데 엄마는 어떻게 되었을까?라고... 아빠는 우리가 깨끗한 바다를 만들면 엄마가 다시 올꺼라고 말해줍니다 그래서 추위도 잊은채 섬사람들과 함께 검은 바다를 치워요...
서해한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한 동화에요. 이책을 읽으면서 계속 가슴이 먹먹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책인데 심각성을 부각시키다 보니 아이들 책이 너무 어둡지 않나 걱정을 해보았습니다 어리기만한 연지가 검게 변해버린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작은 손으로 자갈을 닦는 모습이 애잔합니다 기름 유출 사고 이후로 바다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바다를 살리기 위해 힘썼는데 다시 아름다운 바다로 돌아왔을까요
피해를 봤던 서해안 일부 해수욕장에 가보았어요 아이가 어려서 물속에 들어가면 피부병이나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모두 서해안을 걱정해주고 봉사활동도 많이 해주셔서 다시 편안한 바다로 돌와왔더라구요 어린 연지의 꿈이 이뤄졌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