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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불만족' 이후 그의 삶
"'오체불만족' 이후 그의 삶" 내용보기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오체불만족이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오체부만족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오토다케의 현재근황(책이 작년에 나와서 현재라고 하긴 좀 뭐하지만...)을 이 책에서 알 수있다. 오체불만족 이후에 어떻게 살고 있을까? 유명세때문에 TV 리포터도 했지만, 그것이 한번의 반짝 유명세일까 내심 걱정도 됐었다. 아무리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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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오체불만족이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오체부만족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오토다케의 현재근황(책이 작년에 나와서 현재라고 하긴 좀 뭐하지만...)을 이 책에서 알 수있다. 오체불만족 이후에 어떻게 살고 있을까? 유명세때문에 TV 리포터도 했지만, 그것이 한번의 반짝 유명세일까 내심 걱정도 됐었다. 아무리 마음의 장벽 허물기 운동을 해도 많은 사람의 가슴속에는 장애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 있는데, 오토다케 경우는 자신의 장애로 인해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느 방송국이 장애인에게 쉽게 리포터의 자리를 내주겠는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이라도 만약 그가 일반의 리포터 지망생 장애인이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우려했었던것과 같이 그 역시도 오체불만족의 유명세를 많이 부담스러워헀나보다. 오체불만족의 오토다케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착한, 모범생같은 모습이고, 독자들은 책의 내용만 보고 오토다케가 언제나 모범적인 생활을 할것이라는 기대심리와 지나친 메스컴의 관심도 그를 거북하게 한다. 이 책에서는 그가 그 동안 오체불만족의 후광에서 벗어나고, 진정한 스포츠 라이터로 거듭나기위한 노력들을 엿볼 수있다. 스포츠 잡지 '넘버'의 라이터가 되어 글을 쓰면서 잡지에 쓰지 못한 부분들을 홈페이지 'OTO-ZONE'에 후기 형식으로 올려진 것을 편집하여 묶은 것이 바로 이 '꿈이 사람을 만든다'이다. 그가 글을 쓰기 위해 운동선수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느낀점과 자신의 생각 등등을 썼는데, 그 이면에는 '오체불만족의 저자가 아니라 넘버의 라이터로'라는 자기 암시도 있는듯하다. 여타의 장애인에 비에 그에겐 기회가 잘 주어지는데, 그것을 잘 소화시키고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것은 전적으로 오토다케의 노력이고, 실력이다. 생동감있고 진실된 글을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모든경기장을 다 다닌다. 발품을 팔아야 좋은 글이 나온다고 하며 여기저기 다니니 관게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오토다케의 일상을 모습, 솔직한 내면은 볼수 있지만...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 한국인 라이터가 한국운동선수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면 정말 흥미로웠겠지만, 아쉽게도 글쓴이는 일본인이고, 일보운동선수라고는 나카타와 오노신지 밖에 모르는 나로서는 일본선수이야기가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다. 게다가 오토다케가 언급하는 선수들 이름도 비슷비슷하여 그이름이 그이름같아 혼란스럽기만 했다. 내가 이 책의 평점을 3점만 준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도 오토다케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읽어도 괜찮을것같다.
a******3 2003.0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