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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을 넘긴 소녀 트리샤가 엄마와 오빠 피트와 함께 간 애팔래치아 트레일 트랙킹 코스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엄마와 오빠가 말싸움을 하는 동안 그 소리가 듣기 싫어 숲 속으로 들어간 것이 환근이었고, 곧 트리샤는 아무 생각없이 걷다 길을 잃어비린 자신을 발견하고, 되돌아가가닥, 생각하길 도로를 찾으면 이 조난에서 구조되어질 것이란 믿고 앞으로 나아갔으나 점점더 숲 속 깊 숙히 들어가면서 완전히 길을 잃어버리고 그때부터 트리샤에게 닥치는 재난은 어린 소녀가 감당하기에 터무니없을 정도의 고통과 고난으로 뒤바뀐다. 그럼에도 트리샤는 낙관적인 생각과 자신의 스포츠 영웅인 톰고든의 의지를 삼으며 길을 나아간다. 애팔래치아 산맥에서 길을 소녀는 긴 산맥의 길을 따라 주 경계선을 넘게되는 긴 시간을 숲 속에서 헤매이고 각종 일반적으로는 겪기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도 꾿꾿하게 길을 찾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트리샤를 보게된다., 우리는 그 속에서 트리샤가 찾는 톰 고든을 보기도 하고 아빠와의 교감을 갖을 수 있는 톰 고든(레드 삭스 야구팀인)을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가지만 알수 없는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음을 직감한다... 이 소설은 스티픈 킹의 소설로, 2017년 판이다. 시대적인 상황도 있고, 이미 구시대적인 상황일 수도 있지만 어린 소녀가 겪는 상황속에서 그녀의 심경의 변화들을 읽을 수 있으며 그녀가 만나는 세상에서 우리는 많은 질문을 하게 될 수 있다. 소설 속 트리샤는 끊임없이 질문한다. 조물주나 신에게, 혹은 이혼 이후 떨어져 있는 아빠에게, 자신을 찾고 있을 엄마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수많은 질문을 통해 우리는 우리를 돌아볼 수 있게 한다.
소설은 결국 인간은 신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한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정작 저자는 톰 고든에 대해 실제적 인물일 수 있으나 이 소설 속 톰 고든은 상상의 인물이며, 어린 트리샤와 아빠와의 교감적 소통을 위한 인물임을 밝히고 있다. 또한 저자는 소설을 통해 "때로는 인간인 내가 곰을 먹을 수도 있고, 또 때로는 곰이 인간인 나를 먹을 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자연의 섭리를 이야기하려 했다고 여겨지나, 2023년인 현실적인 것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소설 전반적으로 몹시 지루한 전개라 여겨질 수도 있다. 또한 스릴러인가하면 그저 소녀적 감성의 소설처럼 여지기도 하고 미스테리인가하면 종교적 소설같게도 여겨지게된다. 그러나 책의 분류는 심리스릴러로 되어 있다.
이 소설을 통해 미국 메인주의 애팔래치아 산맥 일부의 자연이 몹시 아름답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 그리고 숲에서 얻을 수 있는 정서적 만족감을 느껴볼 수도 있는, 가끔은 따뜻하기도,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이나 일종의 경외심을 느껴볼 수도 있다. 그리고 조난되어 느낄 수 있는 고립감에 대한 강한 심리적 두려움에 대해서도 느껴볼 수 있다. 그러나 끊임없는 트리샤의 질문을 통해 결국 우리는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인간에게 신은 어떠한 존재인지를 묻게된다. 소설을 통해 자신의 신은 어떠한 존재인지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정작 개인적으로 톰 고든은 큰 기대와는 다르게 그리 강력한 인물은 아니었다는게 아쉬웠다.
책 <The Girl Who Loved Tom Gordon>은 320페이지의 장편소설로 렉사일지수 1040L이다. 영어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야구용어나 숲과 관련된 전문용어가 많고, 심리스릴러물이라 어휘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조금 더 필요하다. 하지만 문장 자체를 읽는데에는 큰 수고로움이 필요하진 않다. 성인소설이지만 청소년기나 고학년 어린이가 읽기에 보호자의 관심과 함께라면 읽기 무난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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