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쯤 톰 소여처럼 살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읽었던 장면을 친구들과 함께 재연을 하고, 집을 나와서 어디 멀리 가서 친구들끼리 같이 가서 고기를 잡으며 실컷 놀면서 한번 살아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톰 소여는 공부는 전혀 하지 않는 것 같다. 오직 놀기만 하는 것 같다. 머리 속에 잔꾀는 무수히 많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톰 소여와 같은 애들을 무시하고 동정하며 그 애의 인생을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톰 소여처럼 말썽꾸러기처럼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나는 너무 틀에 박힌 모범생처럼만 살아온 것 같다. 이제까지의 나의 삶이 조금 후회가 될 정도이다. 나도 이제부터 조금 놀아보면서 인생을 즐기면서 살 것이다. 장난만 잘 치고 맨날 놀기만 하는 톰에게 깊게 감동을 했다. 톰이 그렇게 착하고 순수하고 마음이 여린 아이인지 몰랐다. 그리고 톰의 용기에 너무나도 매력을 느꼈다. 의사를 죽인 사람이 인디언 조라는 것을 두려움을 극복하고 말했던 토를 나는 존경한다. 나라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무튼 이 책을 읽고 톰의 어린시절이 조금 부럽다는 생각을 했고 나한테도 이런 어린시절이 왔으면 하고 바란다. 하지만 나처럼 이렇게 모범생처럼 사는 것도 그렇게 썩 나쁘지는 않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