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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 말포이가 아니라 애가 입닥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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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Deadpool , 2016   감독 - 팀 밀러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모레나 바카린, 에드 스크레인, T.J. 밀러   애인님과 2편을 보기 위해, 부랴부랴 본 1편이다.   특수부대원이었던 ‘웨이드 윌슨’은 해결사를 하면서 살아가던 중, 우연히 ‘바네사’와 사랑에 빠진다. 행복하던 날도 잠시,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절망에 빠진다. 그러다가 암 치료를 위해 비밀 실험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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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Deadpool , 2016

  감독 - 팀 밀러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모레나 바카린, 에드 스크레인, T.J. 밀러







  애인님과 2편을 보기 위해, 부랴부랴 본 1편이다.



  특수부대원이었던 ‘웨이드 윌슨’은 해결사를 하면서 살아가던 중, 우연히 ‘바네사’와 사랑에 빠진다. 행복하던 날도 잠시,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절망에 빠진다. 그러다가 암 치료를 위해 비밀 실험에 참여하는데, 그곳은 사실 치료보다는 생체 실험을 통해 초인을 만들어내는 곳이었다. 그곳의 책임자였던 ‘프란시스’는 웨이드에게 온갖 실험을 가한다. 그 과정에서 웨이드는 화상을 입은 것처럼 온 몸이 변하고 동시에 죽지 않는 능력을 갖게 된다. 겨우 실험실을 빠져나왔지만, 웨이드는 자신의 흉측한 얼굴 때문에 바네사에게 돌아가지 못한다. 그는 자신을 ‘데드풀’이라 이름하고, 자신을 엉망으로 만든 프란시스와 그 일당에게 복수하겠노라 결심하는데…….



  이 작품의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이다. 왜 그런지는 초반부터 확실히 보여준다. 주인공의 말이나 행동은 다소 외설적이고, 전투 장면은 상당히 잔혹했다. 비록 주인공의 가볍고 발랄하며 장난스러운 말 때문에 분위기는 더없이 경쾌하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팔다리가 잘리고 피가 분수처럼 치솟으며 목과 몸이 분리되는 장면이 빠르게 지나간다. 마치 앞에서는 동화 속의 주인공이 ‘세상은 아름다워, 하하하하’하고 웃고 있지만, 뒤에서는 동물 친구들이 팔다리가 잘리고 피범벅이 되어 쓰러져 있는 그런 분위기?



  영화는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 ‘데드풀’이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그가 누구와 왜 싸우는지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그를 돕는 여러 조력자와 싸우는 상대에 대한 얘기도 조금씩 끼워 넣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바네사와 웨이드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는 절대 빠질 수가 없다. 이 영화는 결국, 웨이드가 바네사를 다시 만나기 위해 온갖 역경을 뛰어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니까 죽음도 떼어놓을 수 없는 두 남녀의 사랑에 관한 얘기라고 봐야 할까?



  물론 그 가운데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은 덤이다. 주인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떠들고 행동하는 스타일이라, 앞을 가로막는 존재들에 대해서는 자비가 없었다.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들에게조차 ‘저런 말을 해도 괜찮을까?’라는 수준의 비아냥거림이 섞인 농담을 하기에, 앞을 막아도 넘어가는 상대는 ‘엑스맨’ 팀의 ‘콜로서스’ 정도? 물론 그도 조롱 섞인 웨이드의 농담에서 자유롭지는 않지만 말이다.



  주인공이 꽤나 발랄해서 한시도 쉬지 않고 수다를 떠는데, 그런 캐릭터가 처음이나 초반에는 신선했다. 하지만 그런 상태가 후반까지 계속 이어지니, 나중에는 누가 쟤 입 좀 막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한없이 낙천적이고 무한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오래 같이 있으면 옆 사람 짜증나게 할 스타일이었다. 프란시스가 괜히 웨이드를 싫어하는 게 아니었다.








v********0 2018.05.24.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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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로 영화를 채우는 색다른 슈퍼 히어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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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은 독특한 영화다. 영화 내외적으로 모두 그렇다. 영화 외적으로는 최근의 슈퍼 히어로 영화들, 특히나 마블이나 DC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영화들 중에서 상당히 저렴하게 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졌다는 것은 특별히 기대를 받지 못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 데드풀은 영화는 결국 이야기라는 것을 증명하면서 화려하게 성공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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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풀은 독특한 영화다. 영화 내외적으로 모두 그렇다. 영화 외적으로는 최근의 슈퍼 히어로 영화들, 특히나 마블이나 DC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영화들 중에서 상당히 저렴하게 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졌다는 것은 특별히 기대를 받지 못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 데드풀은 영화는 결국 이야기라는 것을 증명하면서 화려하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내적으로도 데드풀은 무척이나 독특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독특함은 바로 데드풀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인 데드풀을 통해서 완성이 된다. 이 영화 데드풀은 사실 완벽하게 데드풀 한 명의 원맨쇼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등장인물들도 개성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데드풀에 의한 그리고 데드풀 하나의 힘으로 끌고가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원맨쇼는 끊임없는 수다를 통해서 이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만들어낸다. 이 영화는 다른 슈퍼 히어로 영화처럼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볼거리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 볼거리보다 더 이 영화를 채우는 것은 바로 데드풀의 수다라고 할 수 있다. 그 수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마블의 그래픽 노블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거기에 마블의 이름을 달고 만들어지는 모든 영화들을 본다면, 더욱 더 그 수다를 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이 영화 데드풀은 상당히 재미있다. 왜냐하면, 그 수다 속에서 우리는 데드풀이 하는 그 말들에 대한 단서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성격도 별로 좋지 않고 정의감도 별로 없는 캐릭터가 조금도 불편하지 않게 다가오는 것에는 역시 그 수다가 큰 몫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수다가 이 캐릭터를 조금 더 친근하게 느끼게 하며, 그 본연의 캐릭터와는 살짝 다르게 보여지는 약간이 따뜻함은 그대로 이 캐릭터를 응원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바로 그 캐릭터에 매력에 더해지는 것이 두 명의 엑스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워헤드의 십대 특유의 시크함과 바른생활 사나이의 전형을 보여주는 콜로서스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이 데드풀의 이야기를 균형있는 즐거움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다. 더불어 그래픽 노블의 정신나간 데드풀 캐릭터를 영화 속에서 너무나 잘 담아내는 모습을 통해서 결국은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애정 그리고 이야기가 바로 영화의 가장 큰 즐거움이라는 것을 이 영화 데드풀을 통해서 확인하게 된다. 이 영화 데드풀은 유머와 액션 그리고 이야기와 수다가 적절하게 더해져 영화의 재미를 최대한으로 만들어낸 멋진 영화라고 할 수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6.1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