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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아가면서 고민거리가 생길 수 있으며, 고민이 해결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때로는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힘든 나날을 보내야만 했던 기억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것이다.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만화라는 장르를 통해, 해결사를 자처하는 등장인물들의 활약을 그린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실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노심초사할 수 밖에 없는데, 작가는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자기만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복잡한 문제를 보다 간단하고 쉽게 접근하는 방식이 바로 만화가 소복이의 형상화 방식이라고 이해된다. 가방을 매고 학교에 가는 두 인물이 짝이 되어 ‘우리는 해결사다’라고 외치면서, 에피소드로 펼쳐내는 것들은 때로는 엉뚱하고 황당한 내용들이다. 담벼락에 낙서를 하는 범인을 찾기 위해, 그저 현장에서 무조건 기다린다는 첫 에피소드의 내용부터가 그렇다고 하겠다. 그러나 해결이 아닌 문제의 원인은 매사 자신을 무시하는 아내에 대한 일종의 불만에서 비롯된 것임이 밝혀진다. 그렇게 현장을 목격한 ‘해결사들’은 그 불만을 낙서가 아닌 만화로 그려보도록 해서, 만화가로 성공한다는 결말로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부모와 자식으로 구성된 ‘보통의 가족’을 바람직한 가족 형태로 상정하고 있지만, 작가는 편부모 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과의 대비를 통해서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누는 것이 의미 없다는 것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저 현재의 가족 구성원들이 얼마나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가 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보통의 가족이란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건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도출하기도 한다. 또한 ’어쨌든 해결‘하는 자신들과는 다르게, 모든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주는 ’무조건 해결사‘를 등장시켜, 무조건 해결이란 가능하지 않다고 역설하기도 한다.
2권에 걸쳐 제시되는 다양한 고민들은 때로는 엉뚱하지만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는 것들이 적지 않으며, 두 명의 ‘어쨌든 해결사’가 제시하는 방법은 어찌 보면 해결이라고 할 수 없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아마도 이러한 에피소드들은 결국 모든 고민은 스스로 거리를 두고 바라볼 필요가있다는 의도라고 이해된다. 한때의 진지한 고민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뎌질 때가 있으며, 고민에 매몰되지 말고 자신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해결일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저자는 <만화 그리는 법>이라는 책에서 어떻게 그리냐는 질문에 대해, ‘그냥 그리면 돼!’라고 답변을 했다고 한다. 소재는 주변 사람들에게 구하고, 그것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려내면서 ‘어쨌든 해결’을 외치는 작가의 방식이 흥미롭게 느껴진다.(차니) * 개인 독서 카페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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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닥친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
사람들에 따라 다양한 문제들이 고민거리로 쏟아져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왜 그 문제가 나에게 고민이 되는가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당시의 고민은 그저 웃어넘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았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해결은 고민의 원인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보고, 과연 그것이 나의 삶에서 어느 정도의 무게를 지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하는 것은 아닐까
나무 바빠서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처럼 살고 싶은 욕망으로 괴로워하거나, 혹은 스스로의 처지가 외롭다고 느끼기 때문에 고민하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자.
물론 이런 문제들과는 달리 진정 미래의 삶을 위한 진지한 고민들도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민은 정말 사소한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마도 이 책은 사람들의 그러한 고민들에 대해서 스스로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나도 해결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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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이 있을 때, 혼자서 고민을 하게 된다.
이 책은 누군가의 고민에 대해서 해결해 주는 해결사들이 등장하여, 그들의 활약상으로 인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이 책의 에피소드로 등장하는 고민의 양상은 어쩌면 누군가 한번쯤 해봤음직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할 것이다.
제1권에는 모두 12개의 이야기가 담겨있으며, 해결사는 사람들의 고민에 대해서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식의 해결책을 제시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짓도록 만들기도 한다.
우리의 고민은 때로는 남들의 시각에서 보면 별거 아닌 것처럼 생각되지만, 당사자에게는 오랜 시간 동안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엉뚱하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이 적절한 그림들과 어울려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아마 이들이 가는 길에는 언제나 ‘노 프라블럼’으로 통하는 해결책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 나도 나도 같이 놀고 싶다.
어른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나... 어쩌면 그 어른은 자기 얘기를 들어줬으면 한 건 아닌가 싶다. 그러니 어쨌든 해결!
![]() 작가가 우리에게 보낸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교복 입은 아이와 아이들 틈에 숨은 아이
대부분의 고민은 누군가와 같이 있거나 같이 뭔가 하면 해결된다. 답은 가까이 아주 쉬운데 다들 잘 몰라 헤매고 있다. 그래서 어쨌든 해결사가 필요하다. 모든 문제를 단순하고 얕게 생각할 능력을 가진 해결사가.
대개 만화책은 비닐포장이 되어 오는데 이번 '어쨌든 해결'은 포장없이 왔다. 왠지 새 것이 아닌 것같은, 찝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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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고민도 어쨌거나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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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한 많은 해결사들
처음에 읽었을 때는 흑백으로 알았는데, 모든 화면에 은근하게 색이 들어 있다. 누구나 고민이 있다. 남들이 보기게 하찮거나 말도 안되는 것이라도 본인은 굉장히 괴롭다. 어쨌거나 해결사는 진지하다. 그리고 꽤 그럴듯한 아이디어로 나름 심각한 고민을 해결한다.
그동안 읽은 소복이 작가의 작품은 늘 이런 고민 상담사가 나온다. 작가 자신이 실제로 그런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싶다. 그림 그리는 일은 부업이고. 세상에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한 많은 해결사들이 많은 듯해 아주 든든하다. 여러 번 읽는다. 매 번 새로운 걸 찾아낸다. 기분은 항상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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