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지널 인쇄본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시집을 읽을때는 전자책기기나 아이패드 같은 화면이 큰 뷰로 보는게 더 편합니다. 물론 글씨가 작아도 보이긴 하는데요. 전자책기기로 보면 좀더 모던하고 그 시절의 느낌을 가지고 책을 읽을수 있어요.세로 글로 인쇄되어 있는 시집이지만 글씨 여백이 넓어서 조금만 적응하면 읽는데도 편리합니다. |
|
독자들 중에서는 그당시의 인쇄본에 대해서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이 책은 그당시 인쇄의 사정 그리고 그 당시 출판된 책은 어떻게 인쇄되어 독자들을 만나게 할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답을 보여주는 책 입니다.단순히 이육사가 유명인이어서 이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육사의 시의 세계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것입니다. |
|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문학가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시집이다. 종이책이 아니더라도 초판 오리지널 영인본이라면 구매하지 않을 수 없다. 영인본의 특성상 선명하고 깔끔한 폰트로 보기는 어렵지만 오히려 그것 또한 육사 시집의 묘미라고 생각된다. |
| 이북 상품권이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청포도와 광야로 유명한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 오리지널 판을 구매할 수 있어서 고민없이 구매했습니다. 단, 오리지널판이다보니 한자가 너무 많아서 읽기는 많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오리지널판이라는 데 의미가 있으니 만족합니다.^^ |
| 육사시집 청포도 오리지널판이라는 제목처럼, 시인 이육사의 시집인 청포도를 초판 구성과 책 디자인 등을 그대로 재현한 형태의 전자책으로 출간한 책입니다. 올곧고 굳센 저항정신이 느껴지는 듯한 시가 많아서 더욱 기억에 남고, 그런 저항정신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는 작품에서도 마치 굳센 기백이 눈앞에 그려지듯이 보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시가 많았습니다. 초판 모습을 잘 살린 점 또한 이 책의 장점입니다. |
|
육사 선생의 시집 초판본을 이북으로 볼 수 있어서 참 좋고 감동적 입니다. 스무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어찌보면 수효가 너무 적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마음을 울리는 모든 시들이 선생의 뛰어난 시재를 느끼기에 충분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선생의 위대한 생애를 바라보면서 초판본 서문을 배껴 쓰는 것으로 그 감동을 계속 느껴 보려고 합니다. 序 陸史가 北京 獄舍에서 永眠한지 벌써 二年이 가차워온다. 그가 世上에 남기고 간 스무여편의 詩를 모아 한권의 책을 만들었다. 詩의 巧拙을 이야기함은 評家의 일이나 한평생을 걸려 쓴 詩로는 意外로 수효가 적음은 故人의 生活이 辛酸하였음을 이야기하고도 남는다. 作品이 哀切함도 그 까닭이다. 서울 下宿房에서 異域夜燈 아래 이 詩를 쓰면서 그가 模索한것은 무엇이었을까. 實生活의 孤獨에서 우러나온것은 항상 無形한 憧憬이었다. 그는 한평생 꿈을 追求한 사람이다. 詩가 世上에 묻지 않는것은 當然한 일이다. 다만 안타가이 空中에 그린 無形한 꿈이 形態와 衣裳을 갖추기엔 故人의 목숨이 너무 짧았다. 遺作으로 發表된「曠野」「꽃」에서 사람과 作品이 圓熟해 가는 途中에 夭折한것이 한층 더 애닯음은 이 까닭이다. 肉身은 없어지고 그의 生涯를 彫刻한 悲哀가 맺은 몇편의 詩가 우리의 手中에 남아 있을뿐이나 한사람의 詩人이 살고간 痕跡을 찾기엔 이로써 足할것이다 살아 있는 우리는 故人의 死因까지도 자세히 모르나 陸史는 저世上에서도 分明 未盡한 꿈으로 詩를 쓰고 있을것이다. 그러나 幽明의 안개에 가려 우리가 그것을 듣지 못할뿐이다. 1946. 8. 21. 申石艸 金光均 吳章煥 李庸岳 |
|
육사시집 청포도의 오리지널 판. 서장부터 한자가 많이 혼용되어 있고 세로 읽기 형식이어서 읽기가 다소 어렵지만, 초판본만의 느낌이 좋습니다. 시집 제목과 같은 '청포도'는 '황혼'에 이어 두 번째로 수록되어 있네요.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주절이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읽은 시를 이렇게 원문으로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
|
이육사의 시집 청포도의 오리지널 판. 서문부터 세로읽음과 한자가 혼용된 글이 정말 초판본을 읽는 느낌을 줍니다. 때때로 모르는 한자를 찾아가며 읽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글자체까지 예스러운, 초판본만 줄 수 있는 분위기가 참 좋네요. 시집의 첫 번째 시인 황혼부터 참 아름답습니다. '내 골방의 커텐을 걷고, 정성된 마음으로 황혼을 맞아드리노니, 바다의 흰 갈메기들 같이도, 인간은 얼마나 외로운 것이냐. 황혼아 네 부드러운 손을 힘껏 내밀라, 내 뜨거운 입술을 맘대로 맞추어 보련다. 그리고 네 품안에 안긴 모든것에 나의 입술을 보내게 해다오.' 해질녘 다시 한번 꺼내 읽어보고픈 시네요. |
|
예스24 이북을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이육사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와 반가운 마음에 구매하였습니다. 오리지널판이라는 문구도 눈을 현혹하고 표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범상치 않았어요. 수록되어 있는 작품을 읽어보기 위해서 다운로드 받자마자 첫페이지를 열었는데... 왜 한글로만 작품이 쓰여 있을 거라는 착각을 했을까요?ㅠㅠ 한자와 한글이 병행 표기 되어 있고 오래된 종이의 질감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알고 있던 작품도 있고 난생 처음 보는 작품도 있고, 생소한 작품인데 한자까지 섞여 있으니 편하게 읽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작가의 창작 당시의 감동은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요. |
|
<육사시집 청포도 오리지널판>은 이육사의 시집을 초판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텍스트 자체는 공공재 수준으로 유명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초판 그대로의 모습으로 읽는 재미는 독특하면서도 각별했다. 초판의 편집, 저자로서 덧붙인 작가의 말 등을 접하면서 이육사의 시를 읽으니, 텍스트만 덜렁 볼 때와는 색다른 감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 초판 기획이 계속되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