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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예외없이 노년기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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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   폴 어빙 엮음 / 아날로그      지하철을 타면, 고령화 사회의 일면을 보게 된다. 지하철 경로석이 점점 좁아진다. 사실 지하철내의 경로석은 순수한 경로석은 아니다. 노약자석으로 구분되어있다. 몸이 좀 불편한 사람은 젊더라도 당당히 앉아서 간다. 문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들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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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   폴 어빙 엮음 / 아날로그

  

 

지하철을 타면, 고령화 사회의 일면을 보게 된다. 지하철 경로석이 점점 좁아진다. 사실 지하철내의 경로석은 순수한 경로석은 아니다. 노약자석으로 구분되어있다. 몸이 좀 불편한 사람은 젊더라도 당당히 앉아서 간다. 문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들이 노약자석의 빈자리를 찾아 방황한다. 앞서 앉아있던 어르신들 중 상대적으로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분이 나타나면, 자리를 양보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비슷한 연배라 생각이 들면, 서로 누가 나이가 많은가 얼굴 붉히며 따지기도 한다. 이럴 땐 동안(童顔)노인이 불리하다. 조만간 노약자석과 비노약자석의 자리가 바뀔지도 모른다. 경로우대칸(노인전용칸)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고령화는 인류에게, 그리고 개인 각자에게 축복일까? 재앙일까? 재앙 쪽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인구 고령화의 부작용을 지적한다. 그러나 어쩌란 말인가? 사람이 늙고 싶어서 늙나? 어쨌든 재앙 쪽 입장은 어두운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복지비 증가로 인한 정부 재정 악화, 미래 세대의 노인 부양 부담 증가, 내수 소비 시장의 위축, 세대 갈등, 실버 데모크라시(정책의 보수화 지지층 증가)의 등장, 생산 가능 인구 축소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등. 재앙 쪽 지지자들의 견해를 무시할 수 없지만, 그들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맹점이 있다. (아직 젊어서 그런가?)

 

 

이 책의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고령화 사회를 축복으로 받아들이자는 주장이다. 노년층의 힘과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고령화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서 설명해준다. 사실 현실은 그리 녹녹치 못하다. 장수라는 기적 덕분에 개인과 우리 사회는 믿기 어려운 기회를 맞이했지만, 의미 있고 생산적인 노후 생활을 가로막는 문제에 대처하지 못하고 그러한 기회 중 많은 것을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성장이 인구 변동과 혁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이뤄진다고 할 때 노년층은 세계의 진보에 기여할 것이고 노동자, 사업가, 소비자로서 그 영향력을 발휘해 새로운 장수 세계를 이끌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대학 장수연구소 소장, 노인대학 학장, 에이지랩 연구소장, 에이지 웨이브 대표, 글로벌 노화 연맹 사무총장 등등 고령화 사회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사람들)은 크게 3가지 관점에서 고령화 사회를 풀어나간다. 우선 고령화 사회의 현 주소를 거대한 흐름 글로벌 고령화에서, 노년층이 일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 앙코르 커리어 (인생 2막 열기)등의 글을 모은 존엄하게 나이 들고 싶다.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가 이끄는 2차 노화 혁명이란 챕터에서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는 마음 자세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특히 베이비 붐 세대를 주목한다. 베이비 붐 세대는 각 나라의 사정이나 연령대에 따라 다르지만, 전쟁 후 또는 혹독한 불경기를 겪은 후 사회적, 경제적 안정 속에서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미국의 경우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6년부터 1965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뜻한다. “1차 노화 혁명으로 은퇴기라는 새로운 생애 단계가 생겨났다면, 2차 노화 혁명은 중년과 노년 사이 가능성의 시기라고 부르는 새로운 생애 단계를 만들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에게 노년기는 인생을 탐험하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새로운 생애 단계다.”

 

 

영국 상원의원이자 국제장수센터 글로벌 연합 대표인 샐리 그린그로스는 영국이 주목하는 고령화의 세 가지 핵심을 언급한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노화는 세 가지를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 그 세 가지는 바로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 고령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것, 그리고 직장을 비롯한 모든 사회에서 나이 차별을 없애는 것이다.” 한국은 어떤가? 물론 이 세 가지 중 마지막 것은 다소 부담이 가는 대목이긴 하다. 청년 실업도 해결 못하면서, 직장에서 나이 차별 없이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이 땅에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부럽다.

 

 

 

불변의 진리 중 하나 인간은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는 것, 노년기를 맞이한다는 것이다. 책 표지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쓰여 있다.“21세기 거대한 인구 변동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창의적으로 대처하려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깊이 공감한다.

 

 

 

 

 

 

 

이달의 사락 s******5 2016.06.13.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위기? 기회? 다양한 측면에 대한 이해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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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에서 노인인구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고령화 문제는 말그래도 문제!라는 인식이 강한것 같다.노인인구 급증에 따라 그들을 상대하는 산업이 앞으로 유망할것이라는 것 외엔내가 그동안 고령화에 대해 들어온 말은 온통 부정적인 것들 뿐이었다.고령화가 문제니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는 것 외에 우리 사회가 이 이슈를심도있게 논의한적이 있기는 하던
"위기? 기회? 다양한 측면에 대한 이해가 먼저." 내용보기

전체 인구에서 노인인구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고령화 문제는 말그래도 문제!라는 인식이 강한것 같다.
노인인구 급증에 따라 그들을 상대하는 산업이 앞으로 유망할것이라는 것 외엔
내가 그동안 고령화에 대해 들어온 말은 온통 부정적인 것들 뿐이었다.
고령화가 문제니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는 것 외에 우리 사회가 이 이슈를
심도있게 논의한적이 있기는 하던가?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가 겪고 있는
노인인구 증가에 대해 새롭고 중립적으로(또는 긍정적으로)
세세한 부분들을 숙고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단순한 구호를 넘어서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사회구조에 대책을 세워야 할텐데
노후준비가 대부분 개인에게 맡겨져있어 큰 문제라고 한다. (p17)
회사에서도 40대에 퇴직해서 100살까지 손가락빨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등떠밀때까지 버텨야 한다는 말들을 동료끼리 심심찮게 나누곤 했었다.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고령화 인구는 베이비붐 세대를 말하고 있지만
우리의 노년기에 대한 이해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책은 은퇴가 시작된 베이비붐 세대의 특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나는 자식들 교육 때문에 노후대비가 안되고 유병100세시대를 살아가는
뭔가 위험해보이는 노령인구들의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책의 설명을 읽고보니 그게 아니었다.
2017년이 되면 미국 인구 절반이 50세이상이고, 가처분소득의 70%를 이들이 좌우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노년층은 노인이라 불리는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p24)
건강 측면에서 볼때 오늘날의 60세 여성은 1960년대의 40세에 해당한다고 하니
과거의 잣대로 현재의 노년층을 재단할수는 없는것 같다.
충분한 돈과 건강한 몸, 그리고 아직 늙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삶에대한 에너지.
당장 저자도 그런 노년층이었다. 현재 67세로 젊은시절과 마찬가지로 활기차고 행복하며,
80~90대에 이른 사업동료에 비해 그는 젊은 편이라고 하니...
노인이라 칭해야 하는 나이가 몇살인걸까? 갸우뚱 하게 되고,
은퇴후 유유자적 자식들이 크는걸 바라보며 지내야 한다고 생각했던 연령대가
갑자기 선물처럼 다가오기도 하고,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책은 무조건 돈도 있고 열정도 있고 의료기술이 발달했으니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지내는 시기가 마냥 좋다고 포장하지는 않는다.
비관론자들은 고령화사회를 잿빛 새벽이라 표현한다면
낙관론자들은 고령화를 지혜로워지는것이라 한다는데
저자는 진실은 그 중간쯤에 있을것이라 말하고 있다. (p55)


공포를 느낄만큼 안좋게 느껴지는 부분과 삶에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는 긍정적인 면이 공존하는
노인으로 지내야 하는 수십년의 시간.
저자는 냉철하게 고령화현상을 직시하되 문제점이나 취약점에만 주목하지 말고 잠재력을 함께 보자고 말하고 있다.
당장 나이든 노인과 그 가족이 가장 두려워할만한 건강문제.. 치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 식이요법과 운동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히 노년층이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직장과 사회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그들이 왜 일을 해야 하는지를 노인들이 가진 잠재력을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심지어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전망좋은 사업분야까지도 나온다.
예를들어 주택개조와 주택관리 수요 증가 전망이 있었는데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p123)
여든이 넘으면 사다리를 올라가 전구를 갈아끼우는것이 힘들어진다는 말에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주택유지관리... 젊은 주부도 힘든 일인데 하물며..
내가 여든이 되었을때 나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나이들면 아파트가 편하다는 말과 일맥 상통한다고나 할까?


책을 읽다보니 '일로부터의 자유가 아닌 일할 자유를 원한다'는 글귀가 계속 기억에 남았다.
그동안 일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하며 살았다면 나도 곧 일할 자유를 원하는 사람이 되겠구나 싶다.
난 그냥 계속 쉬고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는데 그러기엔 나의 노년이 너무나 길게 남은것 같다.
역시 저자의 말대로 중년이후 은퇴기 사이에 앙코르 커리어가 내 인생에도 나타날것 같다.
'가능성의 시기'라고도 불린다는 새로운 생애단계. (p343)
딱 그 길목에서 이 책을 읽게된것이 앞으로 내게 펼쳐질 인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s********e 2016.05.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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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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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폴 어빙 엮음 / 김선영 옮김 / 아날로그 글담출판사 / 392pg    폴 어빙(Paul H. Irving 은 밀켄 연구소 대표이자 이사회 위원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노년층의 삶을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로서 현 60세를 앞두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노년기는 은퇴기가 아니라 새로운 전환기라는 생각으로 경력 전환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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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폴 어빙 엮음 / 김선영 옮김 / 아날로그 글담출판사 / 392pg

 

 

 

폴 어빙(Paul H. Irving 은 밀켄 연구소 대표이자 이사회 위원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노년층의 삶을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로서 현 60세를 앞두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노년기는 은퇴기가 아니라 새로운 전환기라는 생각으로 경력 전환 및 일선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특징은 폴 어빙이 이 책의 지은이가 아니고 각 분야 권위 있는 전문가들 16명이 고령화 사회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들어 볼 수 있는 책이라, chapter 마다 각기 다른 background 를 가진 사람들의 다른 목소리로 하나의 주제에 대해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인종, 성병, 연령, 경력 모두 다 다른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는, 고령화는 그렇게 비관적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긍정적인 기회로 전환 시켜, 이 시대에 맞게 사회에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지에 대해 논의 한다.

 

 

 

장수는 불행이 아닌 의학기술 발전으로 인해 만들어진 특권이다.

 

최초로 중국 대륙을 통일하고 무소불위의 권력과 부귀영화를 누렸던 중국의 진시황제는 영원불멸을 꿈꾸며 불로초를 찾았으나, 결국 얻지 못하고 50세에 삶을 마감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요즘 50세는 아주 어린 측에 속한다.

 

 

 

이 책을 읽고 밀켄 연구소(Milken Institute)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본 결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매우 큰 기업이었다. 이번 2016 5 1~4일 사이에 Global Conference 가 있는데 이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잠시 보면, 참석자 및 speaker 들이 어마어마하게 influential 한 사람들이어서 더 invigorating 했다.

 

책을 읽고 난 후, 사이트를 한번 구경하는 것도 추천한다.

 

http://www.milkeninstitute.org/


 


 

 

 

 

밀켄 연구소는 베이비붐 세대를 주목한다. 이들이 이전 세대와 달리 경제적인 성장과 풍요 속에서 높은 교육수준과 미디어의 영향으로 다양한 사회운동과 문화운동을 주도했다. 과학 의료 혜택으로 인해 건강한 신체와 길어진 수명, 재정까지 베이비붐 세대들은 노년기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의 막강한 잠재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의 책의 메시지 이다.

 

 

 

로라 카스텐스(Laura Carstensen), 스탠퍼드 대학교 장수연구소 소장 및 심리학과 교수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에 자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 자원은 바로 수백만 명의 노인들인데 이 들은 지식도 풍부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심리적 노화 과정은 나이가 들면서 얻는 것과 잃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모여주는데, 사람들은 대개 정신적 노화를 신체적 노화만큼(혹은 신체적 노화보다 훨씬 더) 걱정한다. 그렇지만 노화로 얻는 이득도 있다고 말한다. 노화와 관련한 쟁점은 신체적, 정신적 노화보다 노화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대다수 사람들이 노년기라고 부르는 ‘30의 세월 중 대부분의 시기를 문제없이 살아간다. (pg 51)

, 노년기라고 무조건 은퇴하고 뒷방에서 지내는 것이 아니라 노년기에 접어든, 이제는 실제로 노년기의 정의를 다시 세워야 할 것 같지만, 그 시기를 인생 제 2막의 시작으로 정의하고 전반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고령화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앞으로 계속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시대의 패러다임이다. 100년 만에 인류의 수명이 2배로 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다. 향후에는 네다섯 세대가 모여 사는 가정을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대목은 정말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만약 이렇게 된다면 너무 신날 것 같다.


 

 


 

이 책에서 또 하나 흥미로웠던 것은 의료 데이터와 의료 진단혁명이다.

 

의료 데이터 혁명의 핵심은 DNA 분석이 보편화되고 전 세계가 전자 의료 기록을 채택한다는 점이다. 빠르고 저렴한 DNA 해독이 틀림없이 앞으로 몇 년 안에 가능해진다. 2020년이 되면 개인의 유전자 전자 코드가 한 두 시간 안에 분석될 것이다. 그것도 엑스레이를 찍는 비용 정도로 가능해지는 것이다. 신생아는 태어나면서부터 병원에서 DNA 형질을 제공받게 될 것이다. Pg 95

 

 

 

만약 위와 같은 일이 현실화 된다면, 개개인의 고유 DNA 를 분석하고 백신이나 전염병 예방, 건강과 질병을 맞춤형 서비스 식으로 제공될 수도 있다. 이러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여전히 고령화 시대에 바라볼 때, 기존과 동일한 정부 정책, 경제 활동 영역으로 치부해버리면 안될 것이다. 일로부터의 자유가 아닌 일할 자유를, 기회를 부여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숙제가 될 것이다.

 

 

 

 

간혹, 은퇴자로 남아야 하는 노년층에 일할 기회를 주면 젊은이들의 자리를 빼앗게 되는 것일까? 란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노년층이 젊은 인력을 몰아낸다고 주장하지만 일자리와 임금을 고정된 파이로 보는 이런 이론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다. 오히려 파이가 더 커지거나 줄어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Pg204

 

 

 

장기적으로 볼 때 노년층의 경제 활동 증가로 청년층과 중년층의 고용이 줄어들 것 같지는 않다. 노년층이 일을 하면 소비도 늘어난다. 그러면 경제가 성장하고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 게다가 노년층의 경제 활동은 청년층과 중년층에 이로울 수 있다. 은퇴자를 위한 사회보장 프로그램과 퇴직 제도를 이들도 덩달아 누리게 되고 노인 부양률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Pg 206

 

 

 

새로운 사고방식이 뿌리내리면 노년기의 잠재성은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긍정적인 측면에서 경제도 더 활성화가 되어 장기적으로 모두가 상생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고령화에 대한 준비는 개인에게만 맡기지 말고 국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이 다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다. 신노년층 세대를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인식의 변화는 급선무 이며, 더 이상 장수를 공포와 두려움으로 어둡게만 보지 말고 과거에는 없었던 더 오래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우리들이 고령화에 대한 대책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여 연구하고 정책을 함께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f********r 2016.04.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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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아 준 책
"고령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아 준 책" 내용보기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를 넘어, 곧 고령사회에 진입한다. 그리고 초고령 사회 진입도 멀지 않은 현실이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평균수명의 연장이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의 감소, 그리고 청년층의 노인층에 대한 부담 가중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영화 [인턴]을 보면 은퇴한 로버트 드니로가 잘나가는 스타트업에 시니어 인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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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를 넘어, 곧 고령사회에 진입한다. 그리고 초고령 사회 진입도 멀지 않은 현실이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평균수명의 연장이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의 감소, 그리고 청년층의 노인층에 대한 부담 가중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영화 [인턴]을 보면 은퇴한 로버트 드니로가 잘나가는 스타트업에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가, CEO 앤 헤서웨이와 젊은 직원들을 도와주고 성숙시키는 장면들이 나온다. 물론 영화지만 시니어가 아름답게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고령화 사회의 희망과 기회를 보여주는 책이 바로 [글로벌 고령화]이다. 고령화는 장수의 선물이며, 장수는 인류의 염원이고 꿈이었다. 그러나 정작 장수 시대가 열리자 우울한 전망이 쏟아져 나오는 현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고령화 사회로 인한 부담보다는 노년층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선 달라질 미래의 모습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우선 고용구조가 변할 전망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60세 정년을 법으로 명시했는데 일본은 정년을 70세로 늘리는 걸 검토하고 있다. 서구는 아예 정년 개념 자체가 없고 나이 차별로 여겨 [회색 천장]을 없애자는 노력을 하고 있다. 과가와 달리 노년층은 건강하며 돈도 있다. 인터넷도 사용할 줄 안다. 더 나아가 인구 수 역시 압도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50년엔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35%에 달할 전망이다. 고령화에 따라 돈 씀씀이가 달라지며 주거형태, 살아가는 방식도 달라지고 가족관계도 변화하게 된다.

 

1950년대 미국에선 소아마비 치료 때문에 미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는가 하면, 1987년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토크쇼에서 90년대엔 미국인 5명중 1명이 에이즈로 사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젠 소아마비는 퇴치되고, 에이즈도 치명적 질환에서 점차 만성질환화 되고 있다. 그만큼 현재 관점에서 미래를 보면 오류가 많다는 것이다. 또 다가오는 의료혁명으로 잠재질병까지 사전에 정밀진단하고 효과적인 의약과 백신의 도움을 받으며, 나이 때문에 못하는 수술은 사라질 전망이다.

 

또, 의학의 진보로 미래의 75세는 현재의 50세와 같아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 책에선 나이 대를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장수는 재앙이 아니라 인류의 놀라운 성취이지 결과인 것이다. 신체적 건강은 과거와 비할 바 없이 좋아진다. 그럼, 인지능력은 어떨까? 나이가 들면서 점차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 속도는 과거보다 훨씬 완만해진다고 한다. 똑똑한 노인이 늘어나는 것이다. 또한 전문지식은 노인기에 들어 절정에 이르게 된다.

 

두뇌가 원숙해지고 문제 해결능력은 젊은이보다 높으며, 사람도 더욱 공평하게 대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 생산성과 혁신성이 떨어진다고 보기보단, 노년층이라는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2011년 일본에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바로, 성인용 기저귀 매출이 아기 기저귀 매출을 앞질러버린 것이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 더욱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시장이 새롭게 창출될까? 노인 지원시장, 라이프 스타일 시장, 사회적 영향력 시장이 등장하게 된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노년기의 독립적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시장이 새롭게 등장한다는 점이다. ‘나이를 잊게 해주는’ 노인 친화적 주택이 보급되며, 시력과 민첩성 근력이 떨어진 노인들을 위해 [서드 에이지 슈트]라는 시뮬레이션 의상도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예전에는 은퇴기의 삶이라고 하면, 골프, 낚시, 정원 가꾸기 등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젠 그 기간에도 목적있는 삶을 살고 싶어한다. 참여하는 삶, 고무받고 도전하는 삶, 일을 통해 꾸준한 수입이 들어오는 삶을 원하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새로운 생애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갭이어(Gap Year)'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보통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진학 전 준비기간을 가지면서, 미래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어른이 될 준비를 하는 걸 말하는데, ‘은퇴 대비 갭이어’를 만들어 제2의 인생을 미리 준비하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동물보호소나 빵집 등 인생의 두 번째 직업으로 생각해둔 분야에서 인턴근무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년층이 일할 수 있는 사회 여건부터 마련되어야 하는데, 평생 학습 등 꾸준한 교육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일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만약에 노년층에게 일할 기회를 많이 주면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빼앗길까? 저자는 일자리와 임금은 고정된 파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여성인력이 노동시장에 진출해서 남성들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처럼, 경제 활동을 하는 노년층이 증가함으로써 소비가 늘어나고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개인의 노인부양 부담이 줄어들게 되고 소득이 자녀, 손주에게도 이전되므로 가계의 구매력은 오히려 증가한다는 것이다. 영화 [인턴]에 나오는 로버트 드니로처럼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고, 누구든 힘이 들 때 의지가 되어주며, 위급시엔 지혜, 연륜까지도 보여주는 지혜로운 노년층.

 

사회에 부담이 되는 존재, 잉여의 존재가 아니라 좋은 조직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이상적인 노년의 모델을 본 것 같아 미래사회의 희망적인 단면을 보게 되었고,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니라 사회를 더 좋게 만드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노년층을 위한 배려와 기회, 일자리 등이 준비되고 구축되어, 세대간의 갈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장차 국가와 사회의 활력이 노년층으로 인해 더욱 북돋아 질 수 있는 희망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신문기사, 책 등에서 문제시되어 온 고령화를 새로운 관점에서 기회와 희망으로 바라보게 된 의미있는 독서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n 2017.01.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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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현상을 축복으로 만들려면?
"고령화 현상을 축복으로 만들려면?" 내용보기
'은퇴'라는 낱말이 국어사전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그런 사어가 될 수도 있다. '모히또'에 가서 한 잔 걸칠 수 있는 그런 낭만적인 은퇴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다. 백세시대 혹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은퇴'라는 낱말이 주는 예전의 로맨틱한 색채는 사그라들고 이젠 예전보다 훨씬 각박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예컨대 '노후파산'이니 '고독사'니 이런저런 노화와 관련된 공포스런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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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라는 낱말이 국어사전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그런 사어가 될 수도 있다. '모히또'에 가서 한 잔 걸칠 수 있는 그런 낭만적인 은퇴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다. 백세시대 혹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은퇴'라는 낱말이 주는 예전의 로맨틱한 색채는 사그라들고 이젠 예전보다 훨씬 각박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예컨대 '노후파산'이니 '고독사'니 이런저런 노화와 관련된 공포스런 단어들이 대중들의 귓가에 야단스레 들려오는 때가 되었다. 그래서 다들 성공스런 노후를 위해 '이모작 인생'이나 '인생 2막'을 노래하기 시작한다. 


이제 오래 사는 게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매스컴에서도 양극화와 고령화 문제로 말미암은 '무연사회'의 도래를 경고하고(아무 연고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그 누가 좋아하겠는가), 각종 '푸어족' 리스트를 작성하며 떠들어댄다(젊은 청춘의 삶도 늙은 노인의 삶도 모두 괴로운 시대가 된 것만 같다). 청춘만이 성공과 실패에 번민하는 것도 아니고, 성공한 중년이 잘 나간다고 방심해서도 안 된다. 노후에 성공과 실패의 삶이 크게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특별한 대책을 생각해 볼 시점이다. 그런데 노화와 고령화가 단지 우리에게 위기만을 의미할까. 고령화를 꽤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고령화 현상의 비관적 프레임과 '재앙 시나리오'를 거부한다. 


"인간의 노화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걷어내면 오히려 기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의학 분야에는 혁신적 예방과 치료 기술의 발전을, 자선 사업 분야에는 노인들의 풍부한 지혜를, 대학에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노인 학생이라는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주장한다."(14쪽)


밀켄 연구소 회장 마이클 밀켄의 말대로, 고령화 사회는 우리에게 경제적 장애가 아닌 경제적 혜택을 안겨줄 수 있다. 또한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 이상건의 표현대로, 이제 '고령화 혁명'이라고 불러도 좋은 시대가 되었다. 세계적인 고령화 현상을 현대판 '고려장'을 떠올리게 만들 정도의 사회적 악재나 개인적 재앙이 아닌 우리 시대의 창조적 기회로 간주한다는 점에서 '고령화 혁명'이란 말은 주목할 만한 표현이다. 참고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고령화 사회라고 한다.


"성공적인 고령화는 노년층과 그 가정,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가 몸담은 사회에서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모든 지역사회와 지구촌 곳곳에서 젊은 사람이든 나이든 사람이든, 부유한 사람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그리고 어떤 인종이든 상관없이 모두가 성공적인 고령화를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 장수의 이점을 활용할 방법을 알게 되면 고령화의 잠재력이 실현될 것이고, 그러면 전 세계는 고령화 사회를 더욱 수월하게 받아들일 것이다."(33, 34쪽)


노화와 고령화는 개인적인 현상이면서 동시에 집단적인 현상이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앤드루스 노인학연구소 소장 핀카스 코헨은 "고령화 사회는 개인 맞춤형 노화 시대를 열어준다"고 강조한다. "노화는 가장 보편적인 인간적 경험이지만 그 경로는 사람마다 매우 다른 듯하다"는 그의 의견에 절로 공감하게 된다. 한편, 밀켄 연구소 대표인 폴 어빙은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화에 대한 대중들의 비관적인 전망과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다.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고 신사회운동의 열렬 참여로 유명한 베이비붐 세대가 이제 노년기에 접어듬에 따라, 고령화시대를 창조적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이들의 문화경제적 저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얘기다. 



z***a 2016.05.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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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를 기회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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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은 위로를 받을 것이며, 고령화 사회에 대해 우려하는 독자들은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이다." 의학박사  하비 파인버그의 찬사이다.고령화가 기회가 될수 있을까? 나 자신 이제 노인층으로 들어서는  시점이다. 제목에서 부터 관심이 가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다. 10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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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은 위로를 받을 것이며, 고령화 사회에 대해 우려하는 독자들은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이다." 의학박사  하비 파인버그의 찬사이다.


고령화가 기회가 될수 있을까? 나 자신 이제 노인층으로 들어서는  시점이다. 제목에서 부터 관심이 가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다. 100세 시대를 부르짖는 요즘에 나는 과연 어떻게 대처 해야할까? 또  어떻게 기회로 삼아야 할까? 그래서 바로 책을 주문하고  읽기 시작 했다.


한국은 전 세계 국가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이며  2050년이면 세계에서 두 번 째로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나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노후 준비를 해야 하는 50대에 구조 조정으로 회사를 나가야 하는 사람도 많고, 그럼으로 인해서 50대 남성의 자살률과 우울증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인구 고령화는 역사(과거)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우리보다 앞선 나라들의 고민과 그 대책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한 연구 결과를 참고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종합적이고 긍정적으로 고령 사회에 대비하는  방법을 다룬다.

우선 크게 3부로 나누고 총 16 Chapter로 구성 되는데 각 Chapter마다  각 분야 다른 최고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그들은 노화를 인류 문명의 진보와 진화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미래를 긍정적으로 본다.


1 부 거대한 흐름 글로벌 고령화

2 부 존엄하게 나이 들고 싶다

3 부 베이비붐 세대가 이끄는 2차 노화 혁명


◈문제점. :  1. 경제성장에 먹구름이 낄 것이다.(노후 난민, 노후파산. 고독사.)

              2. 복지비가 증가할 것이다.(재정약화. 미래세대 노인부양 부담. 내수 소비시장 위축)

              3. 세대 갈등. 실버 데모크라시(유권자 중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므로 정책이 보수화 됨)

              4. 생산 가능 인구 축소로 인한 생산성 저하


◈긍정적 시선 : 1. 인간노화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걷어내면 오히려 기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것이다.

                   2. 의학 분업에는 혁신적 예방과 치료기술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다.

                   3. 자선사업(노인들의 풍부한 지혜 활용)풍부로 인해 인력 자원이 풍부해질 것이다.

                   4. 대학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노인 학생이라는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낼 것이다.

                   5. 경제적 장애가 아닌 경제적 혜택을 안겨줄 것이다.


16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도표와 자료와 예를 통해 제시 한다. 노년을 맞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경제인 정치인  아니 미래를 걱정하는 이시대 모든 계층들이 한번쯤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b*****1 2016.05.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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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결산]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2016년 결산]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내용보기
표면적으로 드러난 여러가지 문제들도 많지만 가장 긍정적인 건 일손과 경험이 길어진다는 것이다책에서도 기대수명이 늘어난만큼 정년퇴직, 고령층의 일자리를 더 늘려야한다는 의견이 많다그들의 경험을 더욱 오래 사용할수 있으면서 새로 들어오는 사원들에 대한 투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일자리를 보존하게 해줌으로써 정부로부터 고령층 고용에 대한 지원을 받을수 있는 장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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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 드러난 여러가지 문제들도 많지만 가장 긍정적인 건 일손과 경험이 길어진다는 것이다

책에서도 기대수명이 늘어난만큼 정년퇴직, 고령층의 일자리를 더 늘려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그들의 경험을 더욱 오래 사용할수 있으면서 새로 들어오는 사원들에 대한 투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일자리를 보존하게 해줌으로써 정부로부터 고령층 고용에 대한 지원을 받을수 있는 장점이 있을것이다

w******i 2016.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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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령화를 기존의 편견에서 벗어나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본다
"글로벌 고령화를 기존의 편견에서 벗어나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본다" 내용보기
'100세 시대'라는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겠지 했는데, 이제는 피부로 와닿는 말이 됐다. 80세, 90세가 되어도 사회활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도 꽤 많고, 60세, 70세가 넘어서도 제2의 직업을 찾고,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2010년에 11%였는데, 2050년에는 35%로 세계 2위의 고령화 사회가 된다. 이런 현상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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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라는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겠지 했는데, 이제는 피부로 와닿는 말이 됐다. 80세, 90세가 되어도 사회활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도 꽤 많고, 60세, 70세가 넘어서도 제2의 직업을 찾고,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2010년에 11%였는데, 2050년에는 35%로 세계 2위의 고령화 사회가 된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로, 21세기의 특징인 베이비붐 세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들이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인구의 고령화는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각국에서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인구의 고령화에 대한 대책에 고심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아도 대부분의 책들은 이런 현상을 비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심지어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하여 경제 종말이 올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한다.

이미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심화된 21세기의 인구변화를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에서는 밀켄 연구소를 중심으로 고령화와 관련된 연구를 하는 의료, 교육, 노동, 재정, 자원봉사 등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생각을 들어본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은 인구의 고령화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우려를 했던 일들이 일어나기 보다는 오히려 이와같은 새로운 인구 형태의 중심이 되는 베이비붐 세대는 연륜이 쌓인 삶의 지혜를 갖춘 세상을 보는 혜안을 가진 사람들이며, 그들은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노동자이자, 경제력과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이기 때문에 인류의 고령화를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그 해법을 찾는다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올 것이며, 경제적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의 저자인 ' 폴 어빙'은 '밀켄 연구소'의 대표로 지난 몇 년간 노화과정에 관심을 갖고 고령화의 긍정적인 면에 주목을 했다.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화되는 것에 대한 전망과 사고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있다. 즉, 인구 고령화는 세상을 바꿀 것이며, 우리의 삶을 현실적으로 바꿀 것이다.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인 방향으로....

장수라는 것은 축복이라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만 장수가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수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늘어난 시간동안 삶의 질을 높이고 인생의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 책은,

1부 : 거대한 흐름 글로벌 고령화

2부 : 존엄하게 나이 들고 싶다.

3부 : 베이비붐 새대가 있는 2차 노화 혁명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시 16장으로 나뉘어 지는데, 각 장은 글로벌 고령화에 대한 저명한 전문가들의 글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고령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긍정적으로 고령화에 접근하여 고령화의 잠재성을 깨닫게 해 준다.

1. 21세기의 핵심 도전과제는 나이들면서 나타나는 긍정적 요소들을 사회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활용하는 것,

고령화 사회에 대한 비관론 : '성공의 이면', '퍼펙트 스톰', '잿빛 새벽', 비생산적인 사회가 될 것.

고령화 사회에 대한 낙관론 : '지혜로워지는 것', 인생의 사색, 즐거움과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들,

노년층이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기반 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노년이 되어야만 갖게 되는 뇌의 비밀 (치매에 걸리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 : 삶의 지혜가 풍부,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 중요한 일, 소중한 사람에게 시간을 투자.

2. 고령화 사회의 잠재성을 높이기 위하여 각자의 차이를 더 나은 치료법과 해결책, 예방법을 알아내는 수단으로 봐야 한다.

개인 맞춤형 노화에 대비해 가는 추세로 흘러갈 것이다. 개개인의 요구를 가급적 넓게 수용하여 각자의 건강과 행복을 극대화 한다. 유전자와 영양의 상호작용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영양 유전체학도 이에 해당한다.

3. 건강한 노년을 기대하는 것은 의료의 3요소인 데이터와 진단, 신약과 백신, 수술 혁명이 밝은 미래를 열어 줄 것이다.

각종 의료 혁신과 같은 진료 혁명이 일어날 것이며, 왓슨과 같은 컴퓨터가 1차 진료 의사가 될 수도 있다. 백신의 발명은 질명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다.

4. 원숙한 노년층을 위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평생교육, 노년 지원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을 것이며, 웰니스 (wellness)의 급성장

노년층의 요구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5. 시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베이비붐 세대이다. 실버 시장에서 발생하게 될 새로운 수요와 관심사를 예측하는 기업과 개인은 폭넓은 기회를 누릴 것이다.

미래지향적 조직은 인구 고령화 시대에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6. 지난 세기, 전 지구적 재앙 예언, 20세기 인구 성장률 제로 전망, 그러나 이런 전망은 모두 빗나갔다. 글로벌 고령화 시대에 대한 지나친 비관적 관점도 예측일 뿐이고, 이 역시 빗나갈 것이다. 오히려 고령화 사회는 끝없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음을 생각하자.

7. 앞으로의 베이비붐 세대가 중심이 되어 새로운 생애 단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8. 노인 인력의 활용 문제에 관심을 가지자. 노인은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이 아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노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이처럼 일하는 노인들은 삶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다. 일하는 것에 대하여 나이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야 한다.

9.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노년층은 사회 각 영역에 꾸준한 자선 활동을 정착시키는 새대간 교량 역할을 한다.

10.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노인들이 행복과 성취감을 느끼며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자.

11. 고령화 현상은 대학에서는 노년층을 연구대상으로서, 배우는 학생으로서, 가르치고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받아들일 것이며 이로 인하여 대학의 모습은 바꿀 것이다.

차세대 온라인 학습은 노년층에게 가장 적합한 매체이다.

12. 미국의 경우,

2030 년 : 베이비붐 세대가 완전히 고령화 단계에 진입한다.

2045 년 : 미국이 다수 집단과 소수 집단이 공존하는 사회로 이행된다.

2050년 : 히스패닉 인구가 미국 인구의 30%를 차지하여 가장 큰 소수 집단이 될 것이다.

인구 변동은 사회 문제가 아닌 긍정적 변화로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인구를 포용하는 공공 정책을 고안하는 과정에서 고령화 현상의 잠재력을 깨닫게 될 것이다.

13. 영국의 경우,

건강하고 생산적인 노화를 위해서,

*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

* 고령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것

* 직장을 비롯한 모든 사회 분야에서 나이 차별을 없애는 것

고령화 현상으로 영국 NHS (National Health Service)는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다. 고령화 추세에 맞는 의료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14. 은퇴를 앞둔 미국인 중에 노후 자금이 충분하다 평가한 사람은 1/4에 불과하다.

노년층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새로운 생애 단계'이다.

15. 노년기는 결코 인생 후반의 정체기가 아니다. 인구 고령화 추세는 두 가지 중요한 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

* 우리의 인생을 서로 구분되는 별개의 단계가 아닌 실타래처럼 얽힌 연속된 과정으로 이해할 경우 은퇴를 둘러싼 모든 쟁점은 문제되지 않거나 적어도 덜 중요해 진다. (....) 우리의 인생을 별개의 단계가 아닌 연속된 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  우리가 건강과 웰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인생에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가 많지만 노력한다면 우리는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기대로 하루하루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무수히 접하게 될 것이다.

16. 2차 노화 혁명 : 더 오래, 인간답게 살고 싶은 노년층

50세가 넘으면 인생이 저문다는 통념을 거부한다.

" 단지 나이를 먹는 게 아니라 본질적이고 총체적으로 성장하는 삶, 더 지혜롭고 충만해지며 유대감이 깊어지는 삶을 통해 모든 사람이 나이가 들어도 독립적이고 품위있게 목적을 추구하며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이 단지 수명을 몇 년 더 늘리는 것이 아니라 더 오래 인간답게 사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다. " (p. 358)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가지고 있던 고령화 사회의 많은 문제점들, 부정적인 면만을 부각시켜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결코 인구 고령화는 '잿빛 새벽'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의 변화를 갖게 됐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아도 80, 90대의 노인들이 왕성한 사회활동과 취미생활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인과 사회, 국가의 인식 변화가 뒤따른다면 얼마든지 행복하고 의미있는 100 세 시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건강에 관련해서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에 대한 우려가 많이 거론된다. 이 역시 의학의 발달로 해결 가능한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 50,60대가 돼서 제2의 직장을 갖는 사람들도 많다. 살아갈 날들이 훨씬 늘어났으니 자신의 능력에 따라서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는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오래 산다는 것은 의미있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글로벌 고령화 사회에 대처하는 방안들을 모색해 보아야 한다. 이 분야는 앞으로 가장 핫한 이슈가 될 것이다.

각 장마다 1명씩, 총 16명의 인구 고령화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글들을 묶어 놓았기에 글들에서 겹치는 부분들도 있다. 그 부분들은 특히 글로벌 고령화 사회에서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해결하여야 할 부분들일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고령화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관점으로 쓰여졌기에 읽으면서 해결 방안까지 접근할 수 있어서, 그동안에 가졌던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고령화에 대비할 수 있는 용기와 깨달음을 가져다 주는 책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n******5 2016.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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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 인간답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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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이 거대한 변화는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고령화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없다. 다행히 고정관념과 편견도 사라지고 있다. 노년기에 접어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사회에 기여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 '여는 글' 중에서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더 오래 인간답게 살고 싶다" 내용보기

인구 고령화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이 거대한 변화는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고령화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없다. 다행히 고정관념과 편견도 사라지고 있다. 노년기에 접어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사회에 기여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 '여는 글' 중에서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이 질문은 2012년 세계경제포럼의 어젠다이다.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세계경제포럼을 비롯하여 유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와 세계보건기구WHO, G8,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은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다. 노년기는 인생의 종착역을 향한 불가피한 여정이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모든 게 끝나지는 않는다. 즉 노년기는 단지 인생의 또 다른 경로로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우리가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한 인생의 한 단계일 뿐이다.

 

장수長壽는 오랫동안 우리 인류의 꿈이자 염원이었다. 영생불사를 희망했던 통일제국 진나라의 시황제는 불로초를 구해 오라고 방사方士들에게 막대한 지원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막상 장수 시대가 열리자 아이로니하게도 온갖 우울한 전망과 탄식 어린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고독사', '노후 파산' 같은 끔찍한 용어들이 이를 대변하는 듯하다.

 

과연 고령화는 인류들에게 축복일까, 아니면 재앙일까? 재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복지비용 증가로 인한 국가 재정의 악화, 미래 세대의 노인 부양비용 부담 증가, 세대 갈등,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을 그 이유로 내세우면서 인구 고령화의 부작용을 지적한다.

 

반대로 축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기업엔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의학 분야엔 치료 기술의 발전을, 자산 사업 분야에선 노인들의 풍부한 지혜를, 대학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노인 학생이라는 신수요의 창출 등을 거론하면서 인간의 노화에 대한 그릇된 이미지를 걷어낸다면 오히려 재앙이 아닌 기회라는 설명이다.

 

   


 

 

 

 

이 책은 밀켄 연구소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고령화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밀켄 연구소는 1998년부터 '미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밀켄 국제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노화 과정에 주목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한 연구를 폭넓게 진행하고 있는 세계적인 경제연구소이다.

 

 

두 가지 시선

 

고령화 사회에 대한 전망에는 두 가지의 시선, 즉 비관론과 낙관론이 있다. 사실상 비관론자의 목소리가 더 큰데, 이들은 '성공의 이면' 또는 '잿빛 새벽'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비생산적 사회가 될 것을 심히 우려한다. 또한 고령자의 비중이 크지면 재정적 문제가 심각해짐은 물론이고 사회 갈등 내지는 세대 갈등을 초래함으로써 이리 되면 아동 문제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만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낙관론자들은 고령화를 지혜로움과 연계한다. 아무튼 우리들은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칠 수 없으므로 중간 스탠스를 취하는 게 현명할 것이다.

 

"70세가 되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볼 일도 아니다"

- 골다 메이어, 전 이스라엘 수상

 

대체로 사람들은 오십세가 넘어서면 자신에게 변화가 왔음을 인지한다. 종종 친구 이름이 떠오르지 않거나 늘 사용하던 단어가 어렵게 기억나는 그런 경험을 겪게 된다. 이리 되면 대개는 가장 무서운 노화 증상인 치매를 걱정하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알츠하이머병인데, 이 병에 걸리면 기억력이 계속 약해지다가 나중엔 옷을 갈아입거나 걷는 것 같은 간단한 활동마저 불가능해진다.

 

하지만 고령화가 모든 사람들을 이렇게 만들지 않는다. 워렌 버핏은 85세의 고령임에도 현직 투자가로서 여전히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십자말풀이 챔치언들을 관찰한 심리학자 팀 솔트하우스는 나이 든 참가자들이 젊은 참가자들보다 실력이 더 뛰어난 사실을 발견했다. 또 음악가든 체스 선수든 과학자든 모든 분야의 전문 지식은 노년기에 절정에 도달한다. 

 

노년, 이는 지금껏 인류가 사용해보지 못한 자원이다. 현재 많은 노인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진다면 우리 사회는 번영을 지속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는 고령 노동자와 자원봉사자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베이비붐 세대 소비자들

 

 

 

9800만 명에 달하는 50대 이상 연령층이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부유한 소비 집단으로 등장했다. 베이비붐 세대는 음식을 그냥 소비하지 않는다. 이들은 과자 산업, 식 당 산업, 슈퍼마켓 산업을 바꾼다. 이들은 단순히 나이를 먹지 않고 노년기의 의미와 관련 시장을 바꾼다.

 

베이비붐 세대 소비자들의 특징

 

노인 취급받는 것을 싫어한다

신체적 노화를 늦추는 방법을 찾는다

특정 제품의 구매 보다는 어떤 상황을 경험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구매 결정 시 안전을 따진다

노인들의 신체적 변화를 고려한 제품을 찾는다

새로운 시도를 즐긴다

 

 

고령화 렌즈로 본 새로운 세계경제

 

고령 인구가 젊은 인구보다 많은 적은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 이 새로운 현상은 건강, 노동, 교육을 비롯해 사회의 모든 분야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다. 따라서 전 세계 모든 사회에서 새로운 인구 형태가 등장하는 지금, 우리는 21세기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2012년 세계경제포럼의 발표대로 고령화는 위기일 수도 있고 희망일 수도 있다. 사실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희망인가'라는 글은 우리가 20세기의 고령화 모델을 뛰어넘는다면 고령화는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잠재적 이득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화라는 인생 경로를 새로운 시각으로 본다면, 즉 21세기 장수 사회와 조응하는 현상이자 사회참여와 경제 활동이 지속 가능한 시기로 본다면 고령화 현상은 경제성장과 부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건강하게 늙으면 노후 여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노후에 여행을 다녀야 건강해진다고 생각한다. 이는 미국 경제와 세계경제의 엔진인 관광업계에 굉장히 밝은 청신호다. 미국관광협회에 따르면 관광산업 한 부문에서 매년 내는 세금이 1240억 달러이고, 미국의 비농업 직종 9개 중 1개는 관광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80대나 90대까지 사는 경우가 흔해지면서 새로운 재정 설계 모델과 원리가 필요해졌다. 유럽에 본사를 둔 보험 및 자산 관리업체 아에혼Aegon'은퇴의 개념 바꾸기'를 모토로 내걸고 은퇴기 재정 설계에 앞장서고 있다. 사람들이 과거처럼 은퇴에 대비하지 않는 상황에서 아에혼은 은퇴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와 전략을 만들 뿐 아니라 은퇴기의 개념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는 등 은퇴기 재정 문제를 부담스러워 하는 여느 업체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고령 친화 도시에서 살고 싶다

 

어느 노쇠한 여성이 검버섯으로 얼룩진 손을 애절하게 내밀었다. 떨리는 한 손에는 의사의 처방전이, 다른 한 손에는 공과금 고지서 가 들려 있었다. 창백한 피부의 여성은 애원하듯 말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난 둘 다 낼 여유가 없어요" 이 안타까운 사연에 가슴이 미어질 것이다. 

고령 친화적 환경은 동시에 기업 성장의 기회다. 영국에서 가계 자산이 두 번째로 많은 연령대는 65~74세이며, 이보다 가계 자산이 많은 연령대는 55~64세뿐이다. 따라서 고령 친화적 사업을 추진하는 업체에는 경제적 보상이 뒤따를 것이다. 결국 고령 친화적 환경의 확산은 노년층과 의료 제도, 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윈-윈-윈 시나리오다.

 


따라서 모든 사회 영역에서 나이 차별을 없애는 것은 도덕적 선결 과제지만, 특히 직장에서의 나이 차별을 없애기 위해 주력해야 한다. 2011년까지 영국 정부는 단지 나이를 이유로 65세에 퇴직시키는 정년제를 제재 조치했다. 다행히 정년제는 사라졌다. 그렇지만 법적으로는 사라졌어도 직장에는 여전히 그런 관행이 남아 있다.

보스턴 대학교 은퇴연구소의 최근 연구를 보면 노년층은 매우 생산적인 인력임을 알 수 있다. 노년층 덕분에 업무 능력이 향상 된 기업들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의 경우 2017년 시범 사업으로 평균연령대보다 조립 라인 작업 속도가 빠른 노년층을 중심으로 작업 팀을 구성한 결과 불량률이 줄고 결근율이 낮아졌다.

 

 

거대한 흐름, 2차 노화 혁명 

 

 

1차 노화 혁명으로 은퇴기라는 새로운 생애 단계가 생겨났다면, 2차 노화 혁명은 중년과 노년 사이 '가능성의 시기'라고 부르는 새로운 생애 단계를 만들고 있다. 

 

 

노인층, 더 오래 인간답게 살고 싶다

 

베이비붐 세대는 노년기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 단지 나이를 먹는 게 아니라 본질적이고 총체적으로 성장하는 삶, 더 지혜롭고 충만해지며 유대감이 깊어지는 삶을 통해 모든 사람이 나이가 들어도 독립적이고 품위 있게 목적을 추구하며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이 단지 수명을 몇 년 더 늘리는 것이 아니라 더 오래 인간답게 사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다. 

이달의 사락 5****0 2016.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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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화에 대한 문제적 인식이 사회 이슈화되고 특히 고령인구의 삶을지원할 연금 등에 대한 문제가 발등의 불이 된 상황에 우리사회는 이제고령화와 고령화 인구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해야하는 시기를 놓쳐 버린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과 불안을 갖게된다.고령화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지만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인구의 고령화 속도가 가장 가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내용보기

최근 고령화에 대한 문제적 인식이 사회 이슈화되고 특히 고령인구의 삶을
지원할 연금 등에 대한 문제가 발등의 불이 된 상황에 우리사회는 이제
고령화와 고령화 인구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해야하는 시기를 놓쳐 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과 불안을 갖게된다.


고령화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지만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인구의 고령화 속도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고 그에
대한 대책도 지지부진한 상태라 다른 나라들 보다 심각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만의 문제로 고령화를 논하는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가장 큰 흐름으로 고령화를 혁명으로 이야기하며 고령화 대책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고령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노화로 인생 퇴조기를
맞아 스러지는 존재로 그려지고 있음이 안타깝지만 고령화는 세상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는 퇴조가 아니라 새로운
변화, 새로운 전환기로의 입성으로 시선의 변경이 필요하다 하겠다.
고령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의료, 복지, 재정 등 사회 전반의
변화를 수반하는 일이며 우리는 그러한 변화의 양상을 다각적인 층위로
종합적, 긍정적 대책을 통해 고령화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겠다.


100세 시대를 기정 사실로 인정하는 지금 상황으로 보면 베이비부머
세대를 아우르는 고령화세대는 장수시대의 첨병이며 고령화 사회의 모든
비용과 자원의 효율적 사용으로 장수경제로의 체질적 전환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1차 노화 혁명인 은퇴를 지나 2차 노화 혁명은 중년과 노년 사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시기임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2차 노화혁명에 대한
인식을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삶에 대한 기회로 받아들여 100세 시대의
역량있는 존재로 거듭나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이달의 사락 n********1 2016.05.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