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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서두부터 서양과학의 패러다임과 전통과학의 패러다임이 달랐으며, 우리가 익숙한 서양과학의 패러다임으로 이와 비슷하면 뛰어난 과학기술로, 반대로 다르거나 터무니없다고 생각되어지면 과학이 아니라 미신 같은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생각들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우리 전통 과학은 과거 전통사회 속의 패러다임 안에서 해석되어지고 이해되어져야 하며, "과학적"이라는 말은 그 패러다임 안에서 해석되어져야 하지, 외부의 패러다임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비록 작은 보급형 문고판으로 읽었지만, 내용도 빠진 것이 없다고 하니, 좋은 독서였다. 우리 고유의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역사도서라기보다 과학도서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은 책이었다. 우리 나라는 고유의 아름다운 과학기술이 있었고, 그것은 세계 어디에서도 부족하지 않고 탁월함이 있었다. 우리의 것을 너무도 쉽게 폄하하는 세대의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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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판] 우리역사 과학기행 과학자를 꿈꾸던 역사학자가 쓴 우리역사 속의 과학이야기 첨성대, 천상열차분야지도, 금속활자, 훈민정음, 거북선 등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내용들의 과학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 몰라도 상관없지만 알고 보면 더 재미있어지는 이야기들이 있다. 그런 책이었다. 첨성대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고 외워서 알고 있는 천문관측대가 단순한 천문관측대가 아니라는 것 이름도 외우기 힘든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고구려의 하늘을 담고 있다는 것 요즘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중국의 사회과학원의 동북공정 이야기등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역사를 잃으면 모든 걸 잃는 다는데 역사를 바로 알고 그리고 우리가 가진 것들을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한 것 같다. 문고판이라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좋긴한데 그림 크기가 작아 그건 좀 아쉬웠다. (그래서 그림은 검색하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