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적의 내 모습이 기억난다. 그리고 변화된 모습도 기억난다. 그 때는 정말 절박했다. 가을에 간 교회소풍! 오후에 이어진 계주, 열심히 달린 후 갑자기 가슴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다행히 심장쪽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게는 큰 위기감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해서든지 살을 빼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그런 느낌으로...
다이어트 책을 보고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 조금이라도 많은 먹은 날은 괴로웠다. 운동하지 않고 자리에 누우면 잠이 오지 않았다. 그렇게 8주를 보내고 나니 8kg이 빠져 있었다. 나도 놀라고 집사람도 놀랬다. 주위의 많은 분이 놀랬다. 이전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과연 내가 저런 사람이었다니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렇게 성공했건만..
그런데 현재 몸이 아파서 많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잘 낫지 않아 많이 힘들었다. 이런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주위에서는 너무 무리해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그렇다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아프다 해도 다시금 이전의 뚱뚱한 모습으로 돌아가기는 싫었다. 기도하고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고 내가 할수 있는 것을 하고 나면 다시 건강해 것이다.
희망과 불안이 교차하던 그런 시기에 책을 보게 되었고 다시금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실패하고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삶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기 원한다. 항상 불평불만이 가득찬 내 삶이 아니든가? 하지만 되지 않을 것 같았던 다이어트도 성공해서 15kg이 빠지고 30인치 바지도 입어 보지 않았던가?
많은 책들이 성공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제적인 조언이 적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그런 것을 이이기 하고 있다. 그리고 혼자 하라고 하지 않는다. 공동체를 만들고 같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금은 혼자서 시작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가장 해야 할 일은 조기기상!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란 위기감이 나를 채찍질 하기 시작하자 힘들기만 하던 기상기상이 당겨졌다. 이전에도 아침형 인간을 읽고 시작했는데 중간에 일이 생겨 그만두었다. 실패해도 좋다. 실패한다 할찌라도 다시 오기를 내고 다시 시작할 것이다. 많이 실패할 수록 성공한다고하지 않았던가? 더 많은 실패가 나를 성공으로 이끌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불완전한 인간이 하루 종일 성공하기만 바란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불완전함의 부족함이 나를 채찍할 수록 불완전하지만 완전에 가까워질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나씩 성공해 가다보면 어느 날 변화된 나를 만날 것이다. 어느 듯 성공한 한국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 날을 생생하게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