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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하던 중(그 중에 한 분이 건설쪽에 설계를 하시는 분이였다. ) 스토아 학파의 철학적인 내용이 주된 부분을 차지 하는 이 책은 (당대 최고의 학원은 제 3권의 "우리에겐 늘 현재밖에 없다."라는 챕터에 보면 "길에서 벗어나지 말라. 제 2권의 "매순간을 마지막처럼"에선 서두에 "매시간 굳은 결의로, 로마인이자 한 챕터에 짥게는 20여개 길게는 60여개의 명언을 번호를 매겨서 구성하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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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로 읽는 아우렐스 명상록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C.스콧 힉스, 데이비드 V.힉스 <명상록>을 가장 현대적으로 해석해냈다고 인정받고 있다. 4년동안 프랑스와 미국에서 교장으로 있으면서 주고받은 이메일에 의해 탄생하였따. 스콧이 아우렐리우스의 그리스어를 어구에 충실하게 번역하면 그것을 데이비드가 현대인의 목소리로 옮기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1. 스스로를 존중하는 법 2. 매순간을 마지막처럼 3. 우리에겐 늘 현재밖에 없다 4. 마음속의 휴양지 5. 부족함이 없는 삶 6. 생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7.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 8. 단순해지는 법 9. 기억하는 자와 기억되는 자 10. 현명한 사람의 행복 11. 자신의 내면을 피난처로 삼으라 12. 감당할 수 없는 일이란 없다 각각의 주제를 보면 여러 책이나 경험을 통해 배운 해결방법들이 떠오를 것이다. 이책은 다른 명상록보다 현대적으로 풀이하였다고 했는데, 그리 현대적이지도 못하고, 해답보다는 질문이 더 많은 책이었다. 탈무드는 인생에 대해 우화를 덧붙여서 위트있게 탁!치게 하는 게 있었고, 다른방향으로 재해석할수도 있어서 참 좋았다. 그러나 <명상록>은 좋은 구절을 모아놓아서 그런지, 너무 짧은 좋은 글이어서 통일감을 느낄수가 없었다. 주제별이 아닌, 하나의 글을 읽으면 충분히 공감되고, 깊은 생각을 유도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충분히 생각할수 있는 핸드북이어서 더욱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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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 받았던 책이었다. 명상록이라는 이름이 우선은 마음에 들었다. 고요히 마음을 가라앉히는 법을 잘 모르는 나에게 명상록은 꼭 한 번 읽어 보고 싶었던 책이었기 때문이다. 서문부터 가슴에 팍! 하고 들어온 말이 있는데 그것은 “모든 것은 그대에게 달려있다.”라는 말이다. 아우렐리우스가 항상 마음에 두고 살았다는 말인데 이 말은 모든 것이 나로 인해 일어나고 내 행동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나 밖에 없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한 동안 그 이유를 밖에서 찾고 있었던 나에게 처음부터 딱 적절한 말로 유인해 주었다.
그렇게 시작된 책 읽기는 읽는 내내 놀라움을 주었다. 어떻게 한 나라의 통치자라는 사람이 이다지도 겸손하고 오만하지 않으며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권력이라는 것에 대해 겸허할 수 있는지 말이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다. 일부러 띄엄띄엄 한 장 두 장을 중간에 빼 먹으면서 읽었기 때문이다. 다시 천천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부러 한 장 두 장을 중간에 빼 먹었다. 한 장 한 장에 담긴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줄을 치고 메모하면서 읽어보기에는 책을 단순히 읽어버리는 단기간의 시간으로는 부족하다고 여겨졌다. 다행히 책 또한 어느 부분에서부터 읽어도 상관없는 책이다. 한 바탕의 구분이 지어있긴 하나 이 것 또한 이 명상록을 발견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나누어진 것이라고 하니 더욱 그 구분의 의미는 없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요사이는 책을 읽으며 저자의 생각에 너무 동화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 또한 그러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이 책은 읽으면서 ‘그래, 옳다.’ 그때 나는 이런 생각을 했어야 했어 하는 생각을 많이 갖게 하였다. 그런 말들로만 채워져 있는 이 작은 핸드북이 신기할 정도였다. 거기에 있는 모든 생각들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그대로만 실천한다면 세상에 고민해야 할 일은 별로 없다고까지 여겨졌다. 굉장히 오래 전에 쓰여진 글임에도 불구하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말로 모든 인간에게 필요한 말들이었다. 탈무드처럼 삶의 지혜가 담겨있기도 하고, 개인에 대한 성찰이 담기기도 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문제점의 작은 시작, 처음을 다시 떠올려 볼 수 있었다.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 시작되고 내가 만들어 내지 않은 문제는 없으니 말이다. 항상 나를 뒤돌아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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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벽화에 요즘 젊은이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다라고 적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었는데 "체중에 대해 불만스러운가? 이를테면, 300파운드 정도 더 살이 찌기를 바라는가? 그러면 왜 수명을 늘리려고 하는가?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라" 서기 121년, 로마시대 오현제의 마지막 황제인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의 문장 하나하나를 보면 1900년이라는 세월차이가 믿기지 않게 최신 자기계발 서적을 읽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현대인의 고민과 철학이 그대로 엿보여서 놀랍다.
또한 로마 전성기를 통치하는 통치자로서 남 부러울 것 없이 모든 것을 다 가진 절대 황제로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끝없는 전쟁과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 힘겨운 병마 속에서 고되로 외로운 삶을 살아간 한 철학자의 사색과 성찰에 대한 내용이 현대의 위정자 뿐만 아니라, 위계사회 속의 우리를 보는 것 같아 그 낯익음이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 흥미롭다.
다음은 각 권별 와닿는 문장을 정리했다.
- 제 1권. 스스로를 존중하는 법
- 제 2권, 매 순간을 마지막처럼 매 순간을 그대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일한다면, 한눈을 팔지 않고 이성의 지배에 복종하며 허례허식을 버리고 운명의 판결에 대해 불평하지 않게 될 것이다.
- 제 3권, 우리에겐 늘 현재밖에 없다 우리는 쏜살같이 지나가는 현재의 순간에 살고 있다. 나머지 시간은 우리가 지나갔거나 우리 앞에 있으며 결코 오지 않을 수도 있다.
- 제 4권, 마음속의 휴양지 잠깐씩 그대 자신 속으로 여행을 떠나도록 하라.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자유로워져라. 걱정은 마음 밖에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마음에서 온다. 그리고 그대가 지금 보고 있는 모든 것은 한순간 변화하고 곧 사라질 것들이다.
- 제 5권, 부족함이 없는 삶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빨리 우리를 스치고 지나가 눈앞에서 사라지는지 자주 생각하라..이런 상황에서 어떤 명예나 평판이 마치 영원히 지속되는 것처럼 우쭐거리거나, 사소한 일에 긴장하고 흥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 제 6권, 생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운동 경기를 하는 도중 상대방이 그대를 손톱으로 할퀴고 머리로 들이받았다고 해보자. 그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이며, 화를 내면서 덤빈다거나 그가 고의로 해를 입히려 했다고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 그가 밉거나 의심스러워서가 아니라, 경기 중이므로 어느정도 신중함을 발휘해 그에게서 거리를 둘 것이다. 이 원리를 경기장 밖에서도 적용하라. 인생의 스파링 파트너들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라. 그들을 의심하거나 미워하지 않으면서 공격은 잘 피하도록 하라.
- 제 7권,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 제국의 흥망성쇠를 되풀이해온 과거를 살펴보면 미래가 보인다. 과거와 미래는 같다. 왜냐하면 지금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양상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삶을 40년을 관찰하나 1만 년을 관찰하나 마찬가지이다. 더 이상 무엇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가?
- 제 8권, 단순해지는 법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생각을 바꾼다거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고 해서 자유를 잃어버리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무엇보다 변화하고 수용하는 것은 그대 자신에게서 시작되며 그대의 판단과 이해를 기반으로 한다.
- 제 9권, 기억하는 자와 기억되는 자 열심히 일하라. 동정이나 칭찬을 바라는 노예처럼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사람이 되어라. 모든 것이 되풀이 된다. 경험은 진부하고, 시간은 덧없고, 물질은 부패한다. 이미 땅에 묻힌 사람들이 살던 시대와 달라진 것이 없다.
- 제 10권, 현명한 사람의 행복 건강한 눈이라면 모든 것을 본다. 눈병에 걸린 사람처럼 "나는 초록색만 보겠다"라고 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건강한 마음은 무슨 일에든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내가 하는 일을 칭찬해야 해"하는 것은 오로지 초록색만 보려하고 이가 씹기 쉬운 것만 씹으려 하는 것과 같다.
- 제 11권, 자신의 내면을 피난처로 삼으라
- 제 12권, 감당할 수 없는 일이란 없다 도저히 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것들도 자꾸 연습하라. 왼손은 다양한 용도로 쓰이지 않아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서툴지만, 고삐를 잡을 때는 오른손보다 더 능숙하다. 그 용도로는 자주 쓰였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