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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 고수가 주신 매화차>
내가 근 10년 가까이 카페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곳이 있다. 꽃모임이다. 우리 꽃모임은 오프라인으로도 가끔씩 만나는데 직업도 참 다양한 분들의 모임이다. 그 분들중 꽃차 만들기 강사도 계신다. 전부터 우리 것 - 약초, 효소, 차, 야생화 -에 관심이 많은 나는 집에서도 쑥차, 뽕잎차를 덖어 차를 마셨는데 그 분으로부터 우리 주변의 꽃잎으로도 차를 만들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아카시아차, 아피오스차, 달맞이차를 만들었다. 그리고 작년 개정판으로 나온 이 책을 구입했다.
1. 건강을 담고 있다. 나도 커피를 마시지만, 우리차는 그에 비해 나를 차분하게 만든다. 우리 몸에 이로운 꽃잎들을 따다 말리면서 꽃잎은 꽃차에서 약차도 될 수 있다. 나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두 건강하게 만든다.
2. 정성이 담겨있다. 꽃차를 만드는 과정은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쉬운 것도 아니다. 깨끗한 꽃잎을 정성껏 따는 순간부터 정성이 들어간다. 말리는 과정은 말할 것도 없다. 꽃차를 마신다는 것은 결국 그 정성을 마신다는 의미이니, 어찌 내가 건강해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3. 계절을 담고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의 꽃차만들기가 소개되어 있다. 눈으로도 충분히 즐거워지는 책이다. 난꽃, 매화, 목련, 진달래, 아까시아, 원추리, 연꽃, 무궁화, 국화, 구절초, 차, 송화 차와 관련된 이야기, 차만들기가 소개되어 있어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4. 약차로 건강 찾기 약차 역시 1월에서 12월까지 약차로 마실 수 있는 것들이 소개되어 있다. 백산차, 인삼차, 생강차, 오미자차, 솔잎차, 청매실차, 감잎차, 박하차, 포도차, 대추차, 모과차, 배숙차. 그 외에도 차의 종류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 차에 대한 기본 상식은 채울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비꽃. 개나리꽃, 등나무꽃 등 이 모든 것이 꽃차의 재료로 쓰일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꽃이 다 꽃차의 재료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 - 될 수 있으면 오염된 도시의 꽃잎은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내가 만든 꽃차로 여유있게 차 한잔 하는 즐거움을 맛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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