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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있는 아빠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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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붕의 장편동화, 아빠를 닮고 싶은 날은 초등학생 4학년의 심리를 오묘하게 잘 담아낸 책이다. 그녀의 고민과 갈등과 불평과 즐거움이 몽땅 들어가 있다. 큰달삼총사라는 아빠 어릴 적 친구 아이들이 같이 한 반이 되면서 공부나 개인기, 심지어 얼굴까지 남들과 비교 당하면서 두더쥐 같은 심술보가 여기저기서 튀어 나오지만 푸름이는 잘 참아낸다. 급기야 옥탑방으로 이
"내 안에 있는 아빠 사랑하기" 내용보기
이붕의 장편동화, 아빠를 닮고 싶은 날은 초등학생 4학년의 심리를 오묘하게 잘 담아낸 책이다. 그녀의 고민과 갈등과 불평과 즐거움이 몽땅 들어가 있다. 큰달삼총사라는 아빠 어릴 적 친구 아이들이 같이 한 반이 되면서 공부나 개인기, 심지어 얼굴까지 남들과 비교 당하면서 두더쥐 같은 심술보가 여기저기서 튀어 나오지만 푸름이는 잘 참아낸다. 급기야 옥탑방으로 이사가게 되면서 푸름이의 사춘기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 나의 초등학생 때를 되돌아 본다. 아니 나의 불우했던 학생 시절, 푸름이처럼 늘 세상이 불평불만과 불평등하다고 느꼈던 시절. 물론 동화에서의 푸름이 아빠처럼 나의 아빠는 착실과장도 아니었고 돈 벌어오지 못하면서 늘 술로 가정의 평화를 깨는 가정파괴의 주역이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푸름이처럼 튀어나오는 두더쥐를 뿅망치로 때려잡지 못했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나도 동화처럼 더 아름답게 나의 학생시절을 보낼 수 있었는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환경을 늘 탓하면서 살았던 나는, 남들에게 보이기 싫은 일기장을 아직도 보관하고 있다. 절망과 체념의 글이 가득했던, 일기장. 푸름이를 보면서 많은 아이들이 자신과 비교하며 때로는 행복을 느끼기도 할 것이고, 참 삶을 느끼기도 할 것이고, 또 동화와 다른 아빠를 가진 아이들은 한숨을 내쉬기도 할 것이다. 세상은 동화처럼 그렇게 아름답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내가 아빠가 되고,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는 것은 결국 부모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지극히 원론적인 깨달음. 더 늦기 전에, 더 많이 사랑해야 한다는 빚진 자의 아픔이다. 이 동화를 읽는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좀더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자신만의 삶을 사랑할 수 있길 소망한다. 마음 속에 있는 엄마와 아빠를, 집 안에 있는 엄마와 아빠를 열심히 사랑해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아빠의 고물창고에서 끄집어 내어 읽은 아빠의 일기장. 그 속에 숨겨져 있던, 밖에 내 입은 내복,이란 또 다른 짧은 동화는 그저 콧시울이 찡하게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과거이다.

[인상깊은구절]
"그런데 말이다. 다음 날, 모두 학교에 가고 없는데 방바닥에 수진이 애비의 겉옷이 그냥 있지 않겠니." "?" "얘가 뭘 입고 갔을까 궁금해하다 말았는데, 글쎄 학교에서 돌아오는데 내복만 입고 들어오지 않겠니." "설마요......" "나도 설마 해서 물었는데, 그 애 대답은 아주 당연했단다. '워따, 이렇게 좋은 옷을 아까워서 어떻게 속에 입는다요?' 하며 되려 묻는 게 아니겠니."
YES마니아 : 플래티넘 i*******n 2004.11.0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빠를 닮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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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 푸름이는 부모님께서 즐겨 쓰시는 '우리 어렸을 적에는~' 이라는 말을 가장 듣기 싷싫어하는 4학년 여자아이입니다.  그런데 4학년에 올라오면서 같은 지역에 모여 사는 아빠의 어릴 때 친구들의 자녀인 김명수, 장한나랑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푸름이는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 하는 자신만 피해를 보는 것으로 알고 친구 사이를 나쁘게 만들며,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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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 푸름이는 부모님께서 즐겨 쓰시는 '우리 어렸을 적에는~' 이라는

말을 가장 듣기 싷싫어하는 4학년 여자아이입니다.

 그런데 4학년에 올라오면서 같은 지역에

모여 사는 아빠의 어릴 때 친구들의 자녀인 김명수, 장한나랑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푸름이는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 하는 자신만 피해를 보는 것으로 알고 친구 사이를 나쁘게 만들며,

부모님을 원망하는 불평이 두더지 잡기 게임처럼 밀고 나옵니다. 친구와 비교당하는 것이 염려되어

친구들을 미워하게 되죠. 그러나 자신을 이해해주는 하바 선생님을 만나게 되며, 아빠의 어릴 적 일기장에

관심을 갖고 읽게 디면서, 어려운 시절 가난 속에서도 우정을 지켜 나가는 아빠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읽어 가면서 아빠를 이해하고, 친구들과도 화해하게 되는데, 아빠의 일기장속에서 자식들에게 강한 신념으로

가르친 할아버지의 이야기, 진한 우정을 다룬 이에게 돌려 주는 (반사 활동) 일을 하시는 아빠의 행동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아빠를 닮고 싶은 날' 이라고 표현하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한테 특히 더 끌리는 점은

 '기회만 있으면 나오려는 나쁜 생각들' 을 두더지로 표현했다는 것이예요.

(어쩜 그렇게 공감가는 표현을 했는지 역시 작가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 읽는내내 들더라구요.)

'뽁! 아빠는 왜 가난하세요? 뽁! 예쁘게 낳아 주면 큰일나나요? 뽁! 엄마는 왜 잔소리만 하세요?

뽁! 왜 장한나를 더 좋아하니? 뽁! 장한나, 넌 왜 그렇게 잘난 체하니? 뽁! 잘 하는 게 하나라도 있도록

낳았어야죠. 뽁,뽁,뽁...... '

 

부자도 아니고, 유명한 사람도 아닌 아빠,

말끝마다 '우리 어렸을 적에는' 하고 옛날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시골뜨기 아빠는

우리 아이들 아빠랑 너무도 많이 닮았다한다.

우리 아이들 역시도 아빠가 '우리 어렸을 적에는' 이란 말을 하는걸 너무도 싫어하고

 나역시도 지금의 현실과 다른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교해서 말하는 걸 싫어한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친구네 부모님보다 조금 덜 부자이고,

유명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바른 모습과 정직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찾아낼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가슴 속에 두더지 한 마리를 숨긴 여러분!

땅 위로 고개 내밀기를 부지런히 해서

반듯하고 단단한 어른으로 자라길 바라는 작가의 바램입니다.

 

*우리네 이야기처럼 너무도 공감가는 이야기로 가득하답니다.

*그림이 우리 어린이친구들 그림같은 낙서를 한듯한 친근한 그림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빠를 닮고 싶은 날' 이 언제인지 이야기 나눠 보기로 했답니다.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도 방문 해 주세요^^*

 



계림, 아빠를담ㄹ고싶은날, 이붕, 장편동화, 가족
g**********l 2010.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게도 심술두더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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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부모 이해하기"같군요. 초등학교 5학년 조카 선물로 샀는데 내가 먼저 재미있게 일게 되었군요. 이 책을 읽으며 나의 고만한 때의 고민이자 불만들을 생각하게 되는게 바로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군요. 착실과장인 아빠는 어른인 내가 보아도 (주인공의 엄마가 바로 나의 모습이겠지요) 답답해 보이는데 한창 세상 모든 일에 불만이
"내게도 심술두더지가..." 내용보기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부모 이해하기"같군요. 초등학교 5학년 조카 선물로 샀는데 내가 먼저 재미있게 일게 되었군요. 이 책을 읽으며 나의 고만한 때의 고민이자 불만들을 생각하게 되는게 바로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군요. 착실과장인 아빠는 어른인 내가 보아도 (주인공의 엄마가 바로 나의 모습이겠지요) 답답해 보이는데 한창 세상 모든 일에 불만이 쌓여가는 사춘기소녀로서는 집의 가난도 외모도 맘에 들리가 있나요. - 갑자기 마음 속에 웅크리고 있던 두더지 한마리가 쓰윽 고개를 내밀었다. '이렇게 가난하게 만든 아빠가 고생을 해야 쌤통인데... 아빠도 못 살고 싶어 못 사시는 것은 아닐테지.'(53쪽) 내가 그랬다. 우리 부모에 대한 불만.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그런 불만은 여전히 남아 있고. 분명한 건 나의 부모가 그 당시의 삶에 최선을 다했고, 나 역시 나의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사랑한다는 것이다. 주인공 푸름이가 현명하게 성장하여 가는 건 오락기의 두더지가 튀어 나오듯 불만이 튀어 나올 때마다 재빠르고 정확하게 망치를 들어 때려 나가는 것이다. 나 역시 오늘도 심술두더지를 내리치고 있다.
j********r 2002.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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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아빠를 이해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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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녀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행복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짜증이 났고, 친구들에게도, 부모님에게도 고운 얼굴로 대할수가 없었어요. 다른 사람을보면 내가 갖지못한것에대한 질투심만 생기고, 왜 나는 이모양으로 살아야 하는지 하루 하루가 전혀 즐겁지 않았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이책을 읽게 되었을때 저는 새롭게 딸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딸은 초등학
"나, 이제 아빠를 이해할것 같아요" 내용보기
한소녀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행복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짜증이 났고, 친구들에게도, 부모님에게도 고운 얼굴로 대할수가 없었어요. 다른 사람을보면 내가 갖지못한것에대한 질투심만 생기고, 왜 나는 이모양으로 살아야 하는지 하루 하루가 전혀 즐겁지 않았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이책을 읽게 되었을때 저는 새롭게 딸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딸은 초등학교 6학년, 책의 주인공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이책속의 주인공 푸름이처럼 매일매일이 짜증으로 시작되고 학교에서 돌아와서도 동생에게 또 엄마에게 하다못해 컴퓨터에게 조차 짜증을 내곤 했으니까요. 세상을 어린애기처럼 걱정도 없이 먹고자고 사랑받기만하고 그렇게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세상은 우리의 성장앞에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노력을 해야하고 경쟁을 해야하고 또 그경쟁에서 이겨야만 살 수 있잖아요. 그리고 그속에 적응하지 못하면 가난이 우리앞에 놓여지고 그속에서 헤어나려 발버둥 치지만 세상은 그런우리를 동정하기는 커녕 메몰차게 비웃기 일쑤입니다. 이제막 걸음마을 시작했다해도 과언이 아닌, 사회의 초보인 제 딸에게 어떻게 살아가라고, 어떻게 경쟁하라고, 그리고 어떻게 행복을 찾으라고 알려줄 생각조차 못했는데 우연히 만난 이책에서 저는 해답을 보았습니다. 이 땅에서 올바른 부모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민을 선택하는 부모들도 많구요. 하지만 저는 이민갈 형편은 못되고요. 얼만큼 어느정도의 부모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엄마일 뿐이네요. 부모되기의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께 이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이에게도 읽게하면 공감도 느끼고 자신의 짜증도 돌아다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l***k 2002.08.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