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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루브르는 처음이지?”
루브르에 가보지 않고도 가본 것처럼 이야기할 수 있는 미술이야기. 나카노 교코의 재밌고 꼼꼼한 해설로 다시 보는 루브르의 명작들!
파리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꼭 들르는 곳. 바로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그런데 너무 넓고 방대한 양의 소장품에 어리둥절, 갈팡질팡하다 멍~한 상태로 나서게 된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 다양한 인문예술분야의 폭넓은 집필활동으로 국내에서도 다수의 애독자들을 가진 나카노 교코의 <처음 가는 루브르>를 소개합니다. 처음 가는 루브르, 혹은 한 번 가봤지만 별 감흥없이 나왔던 루브르에 대한 기억을 가진 당신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조만간 파리에! 루브르에! 하는 마음을 품고 있는 분에게도 추천합니다.
「나폴레옹 대관식」에서부터 「모나리자」에 이르기까지 루브르에서 꼭 챙겨봐야 할 17가지 작품에 대한 나카노 교코의 친절하고 재미있는 해설에 실제 작품 앞에 섰을 때의 시선과 감상의 포인트까지. 이 책을 여는 것은 바로바로 책속에 소개된 작품들의 루브르 박물관내 실제 위치도면입니다. 오오!
나카노 교코의 <처음 가는 루브르>입니다. 으아~ 루브르에 가고 싶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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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프랑스 파리에 갈 계획이다. 작년 9월에 미국을 갈 때처럼 나로서는 믿기기 힘든 일임에 틀림없지만 그날은 오고 말것이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남은 생애에 미국에 다시 갈 확률보다 못갈 확률이 훨씬 많은 미국여행을 너무 준비 없이 갔다온 것이 후회가 많이 된다. 9박11일동안의 긴(?) 여행이었지만 그다지 알차지 못했었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프랑스행은 준비를 나름대로 해 가려고 한다. 이번에 가면 언제 또 가보겠는가? 안가본곳도 많을텐데 다시 여행간다면 이미 갔던 곳은 피해서 가지 않을까 싶다. 아내가 프랑스는 여러번 다녀왔다고 하니 내가 준비할 것은 프랑스에 대한 역사일 듯 하다. 기본 관광지는 둘러볼 테니 그 관광지에 따른 역사를 연구해가면 아내와 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은 물론 여행이 알찰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 <처음 가는 루브르>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봐야 할 작품을 추천해주고 그 작품을 상세히 설명해줌은 물론 작품의 대한 배경과 작품을 그린 작가에 대한 소개를 함께 이야기함으로서 작품을 입체적으로 이해해 줄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이 책은 '<루브르 박물관>에 처음 방문시 반드시 봐야 할 작품가이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각지에서 연간 85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아오는 '미술관'의 대명사로 12세기 말에 만들어진 성채로 프랑스 왕가의 화려한 궁전에서 인민의 황제를 자처하는 나폴레옹에 의해 공공미술관으로 드라마틱하게 변모해 갔다. 프랑스 혁명때의 성난 군중들에 의해 파괴될 위기가 있었지만 공공미술관으로 바뀌면서 인류의 우수한 문화재들이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한다.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공간은 6만제곱미터가 넘고 작품수는 3만5천점으로 회화만 해도 7,500점이 넘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같은 규모는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아름다움의 미궁에 발을 들여놓은 것처럼 무엇부터 봐야 할지 모를 것이다. 회화만 7,500점이면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3만5천점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몇 개월이 소요될지 모르는 일이다. 루브르 박물관에 가기도 전에 지쳐버리는 이 기분은 무엇인가. 그렇다고 안 갈수도 없는 노릇이다. 지금과 같이 무엇이든 '과잉'의 시대에서는 선택을 위한 피곤함을 늘 따르기 마련이다. 회화만 7,500점이 있다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제대로 된 감상을 하기 위해서는 <처음 가는 루브르>를 통해 얼마나 많은 배경지식을 사전에 쌓아놓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았던가. <처음가는 루브르>를 통해 작가들의 일생을, 작품들의 배경을 숙지해서 가면 인류 회화사에 길이 남는 대가들의 작품을 속속들이 이해해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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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파리에 가도 루브르 박물관은 가기 싫어서 주저했다. 미술에 특별히 관심이 있거나 박물관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꼭 한 번 가기로 결심하고 보게 된 책이《처음 가는 루브르》였다. 평생에 한 번은 가봐야 할 것 같았고, 그것을 이번 기회로 결정했다. 그리고 드디어 실행했다.
3만 5,000점이 넘는 방대한 작품을 소장한 세계 최대 미술관 '루브르' 그곳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봐야 할 친절하고 세심한 안내서 이 설명만으로 이 책을 선택하는 데에 충분했다.
이 책의 저자는 나카노 교코. 작가, 독일문학자이다. 서양 역사와 예술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토대호, 미술 에세이나 역사서 등을 열정적으로 집필, 강연하고 있다.
먼저 이 책은 정말 루브르 박물관에 처음 가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에 소개된 주요 작품 위치'를 상세히 안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루브르 박물관에 가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에 압도되는 느낌이다.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작이 한데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군데 군데 떨어져 있어서 찾기 힘들다. 자칫하면 길을 잃기 마련이다. 그래서 층별 주요 작품의 위치를 사진을 찍어 가지고 다녔다. 루브르 박물관 들어가기 전에 지도를 얻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지만(한국어 지도도 있다) 미리 책을 통해 위치를 익혀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주요 작품의 위치만 가지고는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품의 설명을 읽으며 특별히 실물로 직접 보고 싶은 작품을 마음에 담아두는 것이 먼저 할 일이었다. 루브르를 찾는 사람들이 절대로 빠뜨리지 않는 작품 세 점 중 하나가「모나리자」라고 하는데, 사실 모나리자는 루브르에 들어가면 모나리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친절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저절로 화살표를 따라가게 되었다. 그 다음 일정은 이 책에 담긴 작품을 우선으로 삼았고, 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작품을 먼저 살펴보게 되었다.
「나폴레옹의 대관식」,「가브리엘 데스트레와 자매」,「밧세바」,「모나리자」등 미리 책을 읽고 실제 작품을 보고자 결심했던 미술품을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물론「모나리자」는 실물이 너무 작은 데다가 유리로 막아놓고 접근 금지 표지까지 해놓아서, 차라리 책으로만 볼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루브르에 가이드투어가 아닌 개별 방문을 한다면 길을 잃을지도 모를 위험에서 이 책이 구출해줄 것이다. 나같이 길눈이 어두운 사람이라면 발길 닿는 대로 갔다가는 지도를 몇 번이나 찾으며 헤매게 되는 방대한 곳이어서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처음 루브르에 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