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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의 신간《틱낫한 기도의 힘》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종교가 있든 없든, 누구든 무언가를 추구하고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가 이야기하는 기도의 힘은 무엇일까. 이 책을 통해 지금껏 알고 있던 것보다 더 큰 깨달음을 얻고 기도의 힘을 몸소 느껴보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틱낫한.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불교 스승들 중 한 명이자 시인이자 평화운동가. 불교 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강조하며 참여불교 운동 및 각종 사회 운동을 벌였다. 현재는 보르도 지방에 설립한 수행 공동체 '자두마을'에 머무르며 마음챙김을 통해 개인과 사회가 평화로워지는 가르침을 나누고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기도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과 답변'에서는 기도는 정말 이뤄질까, 무엇이 기도를 가능케 하나, 기도는 무엇을 이뤄 내는가, 믿음과 기도,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등 총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려준다. 2장 '기도의 이유'에서는 건강과 성공에 관한 진실, 수행자의 기도, 함께 하는 기도의 힘을 이야기한다. 3장 '기도하는 영혼에 대해서'에서는 하느님과 부처님은 둘이 아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 된 기도, 곁에 있는 이에게 기도한다는 것 등을, 4장 '기도는 어떻게 건강을 돕는가'에서는 마음과 몸은 이어져 있다, 집단의식과 건강, 몸과 마음을 보호하는 법 등을, 5장 '마음챙김과 기도'에서는 명상의 기적, 마음챙김의 네 가지 대상, 참된 행복 등을 일러준다. 6장 '기본이 되는 다섯 가지 명상 연습'에서는 마음의 응어리 다스리기, 몸을 고요하고 편안하게 하기, 몸에 자양분 주기, 자연에서 자양분 찾기, 화해 등의 다섯 가지 명상 연습법을 가르쳐준다.
저자는 스님이지만 불교의 기도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잘 알려진 <주님의 기도>까지 짚어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한 줄씩 읽어보며 그 의미를 파악해본다. 우리는 지금도 제법 잘 기도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더 깊게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는 부처님을 부르고 보살들을 부르고 하느님을 부르며 와서 우리를 도와달라고 청하는데, 이건 잘못된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는 그럴 권리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거룩한 기도는 그런 말로 드리는 것이 아니며, 삶과 죽음을 초월하여 드리는 기도가 가장 거룩한 기도라고 강조한다.
많은 의사들이 몸을 검진하는 것만으로 자기 임무를 완수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옷을 올리고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입을 '아' 벌리고 혀를 내밀어요. 자, 여기 처방전이 있으니 가서 그대로 하고 약을 제때에 복용하세요." 하지만 아픈 사람은 정신적인 치료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 이렇게 말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지요. "우리는 지금 여기에 앉아 있습니다. 함께 숨을 쉬어요. 마음을 가라앉혀서 고요하게 합시다." (131쪽) '집단의식으로 만드는 치유의 힘'에 보면 가까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멀리 있는 사람과 사건과 행동들도 우리 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지금 일어나는 일, 과거에 일어난 일,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이 모두가 우리 건강에 영향을 준다.
5장까지의 이야기를 보며 기도와 명상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6장 '기본이 되는 다섯 가지 명상 연습'을 통해 생활화할 수 있다. 명상의 본질이 담겨 있는 다섯 가지 간단한 명상 연습을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주게 된다. 첫 번째부터 네 번째 명상에는 우리에게 자양분을 공급하는 힘이 있고, 다섯 번째 명상에는 우리를 치유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호흡법과 명상을 통한 간단한 방법이니 실행하는 데에 부담이 없을 것이다.
낮이 안녕하기를, 그리고 밤이 안녕하기를. 낮과 밤 그 사이도 행복하기를. 분마다 초마다 낮과 밤이 안녕하기를. 삼보의 축복으로 모든 중생이 보호받아 안전하기를. -자두마을에서 부르는 <낮이 안녕하기를, 그리고 밤이 안녕하기를> 노래 中
기도에 대해, 그리고 실천하기 간단한 호흡과 명상을 배우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도의 힘을 인식하는 시간이다. 틱낫한 스님의 정성 가득한 기도 이야기를 보며, 기도에 대해 재인식하는 시간을 보낸다. 기도는 깨어 있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모든 순간에 행할 수 있는 성스러운 의식이며,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 모든 현상이 서로 이어져있음을 알고 전체를 깊이 들여다보아야한다는 것도 이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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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 오늘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종교적인 스승이 되신 분이다. 우리 나라에도 두 번 내한한 적이 계신... 이 분의 행보를 보면 참 독특한 것 같기도 하다. 베트남에서 태어나 선불교의 승려로서 공부하셨으나 그곳에만 머물지 아니하고 세계를 향해 종교적인 시각을 넓히며 사회에 참여하는 종교의 토대를 열었다. 불교에도 여러 종파가 있다고 들었다. 개인의 행복과 현세에서의 구원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불교 종파도 있고, 모든사람이 부처의 자비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종파도 있다. 틱낫한 스님은 '참여 불교'의 입장을 명확히 하신 분이다. 고고한 유리성으로 둘러싸여 아무도 근접하지 못하는 종교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종교계의 입장을 밝힘으로서 어지러운 세상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이다. 그때문일까? 스님은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에서 강의를 하기도 하셨고, 전쟁이 나면 전쟁터에서 구원의 손길을 이끌기도 하셨으며, 불교적인 평화 운동을 이끌기도 하셨다. 현재는 프랑스에 망명하여 명상 공동체 활동을 하며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계시다. (왠지 프랑스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대목..) 그런데 이즈음해서 궁금해지는 것이 있었다. 미국도 그렇고 프랑스도 현재는 종교적인 자유는 물론 개인의 자유와 모든 것에의 평등을 지향하고 추구하는 국가가 되었지만, 뿌리깊은 기독교인들이 많이 살고 있고 역사적으로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나라이다. 크리스천을 유일신으로 믿는 그들에게, 불교의 교리를 설파하는 그는 어떤 존재일까..? 그는 서양인들에게 다가갈 때 불교의 교리를 강조하면서 다가가지 않았다. 여러가지 종교가 있고, 기본적으로 많은 세계의 종교가 평등한 위치에 있으며 서로간 싸울 것이 아니라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종교인과 비종교인, 또 여러개의 종교인들 속에서 결국 그는 본질적인 무엇을 찾으려 하고 있다. 이 책 또한, 기도에 대해서 쓰고 있으나 특정 종교에 대한 기도를 탐구하진 않는다. 누구에게 기도를 하는가 보다는 기도가 지니고 있는 힘, 기도가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가 등과 같은 기도의 본질적인 모습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기도를 함으로써 '우리 안의 무엇인가'를 변화시킬 수 있고 그 변화가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그의 말은 종교와 지역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줄 것이 분명하다. 불교 승려의 기도도, 주님을 향한 기도도, 별과 달에게 하는 기도, 곁에 있는 이에게 하는 기도.. 이 모든 것이 기도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과정이라는 것이고, 결국 마음을 다스리고 명상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연장선에 있다는 것. 한 종교에 심취한 분들은 어찌 받아들여질진 모르겠으나, 무교인 나의 입장에서는 틱낫한 스님의 넓고 자애로운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글귀들이었다. 마지막 부분에는 명상으로 돌아와 명상의 다섯가지 연습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다. 마음의 응어리 다스리기, 몸을 고요하고 편안하게 하기, 몸에 자양분을 주기, 자연에서 자양분을 찾기, 화해하기의 다섯가지 연습을 통해 편안하고 고요한 마음을 얻을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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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기도해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종교를 가졌든 안가졌든 기도는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언제 기도를 하게되고 신을 찾게 되는걸까? 감사보다는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병이 있을 때.. 대체적으로 삶에 고난이 닥칠 때 기도를 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도저히 인간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을것 같은 일들이 기도를 통해 기적적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사소한 원이라도 해결되지 안ㄶ는 기도도 물론 있다. 불교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틱낫한' 이라는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불교수행자이자 평화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의 '기도의 힘'은 평소 기도에 대해 궁금했던 질문들이 가득하다. 기도는 과연 이루어지는가? 누구에게 기도를 하는가? 무엇이 기도를 가능하게 하는가... 한번쯤 의문을 품었을만한 질문들이다. 어렸을때는 기도가 잘 이루어지는 편이라고 기억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기도의 효력이 떨어지는 느낌받곤 했다. 기도의 방법이 잘못된걸까? 효과적으로 기도하는 방법과 마음챙김, 명상에 관련한 내용까지 이 작은 책에 꼼꼼하게 담겨있다. 숨을 의식한 적이 있는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숨, 그 숨을 가만히 의식한 적이 있는가? 새명 그 자체인 숨을 의식하면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명상법이 기억에 남는다. 밖으로 구하는 기도가 아닌 그리고 오직 나만을 위한 기도가 아닌 기도가 진정한 기도임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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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힘> 틱낫한 지음. 이현주 옮김. 불광출판사
걸으며 하는 기도
마음은 만갈래로 흩어지지만 그래도 이 아름다운 길 평화로이 걷고 있네 발걸음마다 서늘한 바람 한 줄기 발걸음마다 한 송이 꽃
그대를 바꾸고 그대를 살리고 그대를 근원과 이어주는 틱낫한 스님의 정성 가득한 기도 이야기
우리는 지금 여기에 앉아있습니다. 함께 숨을 쉬어요. 마음을 가라 앉혀 고요하게 합시다. 2008년에 읽었던 < Prayer 기도>와 같은 듯, 다른 느낌의 책.. 인간이라는, 몸을 가진 존재인 내가 마음을 어떻게 잘 다루어가야할 지 몸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할지, 토닥거리며 가르침을 주는 책. 종교를 떠나, 마음에 간구하는 것이 있는 분들이 늘 놓치지 않고 깨어있을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
번역하신 분, 이현주님. 목회자이면서도 종교의 벽, 개의치 않고 불교스님의 책을 번역하셨으니 이 책 자체가 불교, 그리스도교의 하나됨을 상징하고 있어요. (너무 비약이라고 돌 던지실 수도 있네요.)
여는 글의 p13, 모든 책임을 그리스도에게 일임하고 있어요. ...... 자기들은 아무 일도 할 필요가 없더군요. 참 매력적인 생활방식이에요.
다만 이 부분의 번역이 정확한 것인지? 의역인지? 궁금합니다. 아차하면 종교분쟁이 날 지도 모를 인식의 문제라고 봅니다만... (제가 아는 기독교, 천주교 신자님들과 신부님, 수녀님들은 결코 아무 일도 안하지 않거든요.)
기도와 마음챙김과 에너지들의 문제. 나와 그대와 대자연이 서로 둘, 셋이 아니고 하나임을 알고 깨닫고 기도하기. 결국 기도란 내 자신에게 집중하고, 나의 에너지를 그대(당신- 가족, 자녀, 부모님, 사랑하는 이 )와 나누는 일이라고 이해해도 될런지...
틱낫한스님이 한국에 오셨을 때 멀리서, 한 공간에서 숨쉬며 음악을 듣고 함께 기도하는 것으로 마음의 평화가 넘치던 경험이 제 인생을 평화로움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물론 일상의 평화롭지 않은 많은 일들을 어떻게든 평온함으로 바꾸어 보려고 노력하면서 말이지요. 제가 조금은 바보가 되는 때도 있긴 합니다.하하
어제는 숲에서 초등생 아이들과 노는데 팀이름을 바보라고 짓더군요. 구호는? 물론 멍청이였구요. 2시간의 숲체험이 끝날 무렵에는 햇님달님, 무지개, 구름이라는 긍정적인 구호도 나왔습니다. 부정적인 것의 밑바닥까지 가면 치고 올라와서 긍정적인 마음을 내기가 조금은 수월해 지지요 이 책 <기도의 힘>은 6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여는 글 왜 기도하는가 1 기도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과 답변 2 기도의 이유 3 기도하는 영혼에 대하여 4 기도는 어떻게 건강을 돕는가 5 마음챙김과 기도 6 기본이 되는 다섯 가지 명상 연습 감정들은 왔다가 가지만 우리는 꿋꿋하게 남아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만납니다. 내일 우리는 만날 것입니다. 매순간 근원에서 우리는 만납니다. 온갖 삶의 모양들로 우리는 서로 만납니다. 저는 기도를 하면서 숨에 집중 하는데요. 이렇게 숨쉬는 것 자체로 살아있음을 뜻하는 것이지요 살아있음으로, 기도를 할 수 있음이 더욱 고마운 일임을 인식하면서 세상의 고요, 평화, 평온함을 위해 두 손을 모아봅니다. 고맙습니다. 합장 삼배~()()()~ 저는 네이버 북카페<북뉴스>를 통해 붕광출판사에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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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마음에 평화를 찾고자 하는 사람. 영성세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 한국에서 '화', '힘' 등으로 책으로 잘알려 진 틱낫한 스님의 '기도'라는 책이 번역되어 나왔다. 팃낫한 베트남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플럼빌리지'라는 수행 공동체를 이끌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승려이다. 기도는 일반적으로 기독교에서 많이 쓰는 용어지만 불교에서도 기도라는 말을 많이 쓴다. 하지만 예전에 물을 떠놓고 달을 향해 기도를 하던 조상들을 생각해보면 내 생각에는 기도라는 것이 민속신앙으로 면면이 내려오던 내려오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초자연적인 힘에 무엇인가를 기원하는 행위는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예측하기 힘든 미래, 불안한 마음, 달성하고픈 욕망들이 뒤섞여 불안해 하는 인간을 어느정도 위로해주는 행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틱낫한 스님은 책 초반에 기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성경구절이나 인용하는 등 기독교에서의 기도에 대해서 많은 언급을 하고 있다. 기도는 정말 이뤄질까, 무엇이 기도를 가능케 하나, 기도는 무엇을 이뤄 내는가, 믿음과 기도,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하는 기도에 대한 일반적인 질문에 이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책 후반에는 마음챙김과 기도, 기본이 되는 다섯 가지 명상 연습 등 마음챙김 명상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음챙김 명상은 부처님이 하셨던 명상법으로 남방불교에서 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현재에는 서양으로 건너가 많은 서양 심리학자들이 연구하는 명상법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기도 속에 지혜가 담길까요? 지혜는 자비, 이해, 마음챙김의 에너지가 있을 때 더 잘 살아납니다. 우리는 자신만을 바꾸는 게 아니라 집단의식(collective consciousness)도 바꿉니다. 집단의식이 모든 변화의 열쇠입니다." 64쪽 "영적으로 지지하고 돕기 위해서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앉아 집중된 마음의 에너지를 생산할 때, 그 에너지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닿는다는 것은 분명한 진실입니다." 138쪽 여러명이 모여 무엇인가를 기원하고 기도한다면 집단의식에도 변화를 주고 집단의식이 바뀌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존재하는 모든 것이 서로 이어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든 다른 무엇이든, 스스로 생겨나서 독자적으로 존속하는 것은 없습니다. 이것은 저것에 의존하고, 한 물건은 다른 물건으로 말미암아 생겨나고 존속하지요. 이것이 '더불어 있음' 또는 '무아'로 불리는 상호의존성에 대한 깨달음입니다." 154쪽
우리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묶여 있는 공동체라는 사실을 안다면 자신만의 이익만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희생을 요하는 행동은 줄어들것이다. 어떤 행위를 할때에도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게 될 것이다. 이런 공동체 의식이 성장한다면 세상은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변화할 것이다. "지난 30년 동안 하버드 의과대학의 여러 연구실에서 몸과 마음이 서로 주고받는 영향의 결과를 조직적으로 연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이 경전의 한 구절 또는 명상 지도자의 말을 거듭 읊거나 성러운 소리라도 그저 반복해서 내면, 마음이 산만해지는 것을 막고 몸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정신적인 긴장을 유발하는 쪽과는 반대 방향의 변화들이 시작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151쪽 기도에는 힘이 있어서 기도를 하면 몸과 마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긴장을 완화하는 등 정신건강을 돕는다고 하니, 자신의 마음이 불안하거나 괴로운 사람은 마음챙김을 하며 기도를 해 보는것을 권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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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TV에서 뉴스를 본적이 있다. 평소처럼 아나운서가 전달하는 뉴스 메시지에 집중하지 않고, 뉴스 하단의 자막에 나오는 한줄짜리 뉴스 소식에 집중하여 뉴스 소식을 보았다..자막으로 보여주는 뉴스를 보면 대다수 나쁜 소식만 보였으며, 끔찍한 뉴스 소식임에도 무의식적으로 그걸 아무렇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건 나의 무의식을 흔들어 놓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쁜 걸 받아들이는데도 무덤덤한 나 자신의 모습,그건 분명 과거의 나 자신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긍정적인 메시지가 아닌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가지 않는 뉴스, 세상이 여전히 평화롭다는 걸 보여주는게 아닌 세상은 걱정과 근심이 가득한 세상이라는 걸 보여주는 뉴스를 보면서 상당히 불편해졌다. 그 이후 꼭 필요한 뉴스만 찾아서 보게 되었으며, 인터넷 포털조차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뉴스는 의도적으로 찾아보지 않게 된다. 우리를 자극시키는 슬픈 뉴스들은 내가 보고 싶어하는 뉴스들을 가리고 있으며, 같은 이야기로 반복되며 말초신경을 자극시킨다. 그건 언제나 나의 마음을 분노의 에너지로 변화 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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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실로 나날이 살기 편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인들은 알게 모르게 많은 정신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경쟁 과열 속에서 마음의 병이 깊어져만 가는 것이다.겉으로는 다들 잘 살아가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보면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가면을 쓰고 그 깊디깊은 우울 속으로 숨어드는 것이다.그렇다보니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그 누군가에게 쉽게 꺼내지 못하는 말,고민 속에서 힘들어하다가 이내 아파도 괜찮은 척 하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누르고 누르다 정신병을 묵인하고 사는 듯 하다.실상 나 역시도 신앙심이 깊은 사람은 아니나 심적 고통을 스스로 헤아리거나 다독이질 못하다보니 늘상 묵상 기도를 하곤 한다.그래도 그 시간만큼은 온전하게 평온해지기 때문이다.그 무엇을 얻기 위함도 아닌 그저 내 깊은 곳의 담아 둔 마음의 앙금들을 끄집어 내 말하고 반성하고 되뇌이는 정도이긴 하나 그 자체만으로도 내겐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
이때,'틱낫한 기도의 힘'을 읽었다.스님의 책을 이전에 읽어보긴 했었는데 이 책의 핵심은 '기도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과 답변'이라 말할 수 있다.그 다섯 가지 기도는 이렇다.(기도는 정말 이뤄지나요/기도를 가능케 하는 건 무엇인가요/기도가 이뤄 내는 건 무엇인가요/믿음과 기도/누구에게 기도하는가)첫번째 질문처럼 나도 기도를 하면서 진짜 내 기도가 이루어질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헌데 스님의 말씀처럼 진실한 기도는 어떤 식으로든 이뤄진다고 한다.그러니 내 진실이 닿았다면 이뤄지리라 생각된다.또한,나처럼 믿음이 약한 사람의 기도는 효험이 없을까 하는 의구심도 버릴 수 있었다.이유인즉 그 답을 얻었기 때문이다.분명,기도는 믿음이 약하더라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기도를 할때 그 무언가를 향한 정성과 사랑이 들어있기 때문에 기도하는 내 안에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모든 것은 기도하는 나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질문에 대한 진솔한 답을 통해 나 역시도 의구심에서 벗어나 기도와 하나되는 나를 다시 만날 수 있을 듯 하다.그리고 스님께서 기도를 떠받치는 세 기둥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그것은 마음챙김,집중,깨달음이다.기도의 세 기둥이 왜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다.제 아무리 깊은 신앙이 있더라도 마음챙김이 없다면 부질없는 짓임을 말해준다.그렇다면 참된 기도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몸짓 하나하나에 마음챙김과 깨달음이 함께하는 것이라고 한다.즉,만물과 부처님,하느님을 만날 수 있고 순간순간을 채워 나간다면 우리 삶은 분명 기도와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틱낫한 기도의 힘'을 따라 스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내 마음이 좁디좁고 불안함,우울과 싸울때에도 그 마음이 넓디 넓어지며 평온해 질 수있는 기도의 힘을 일깨워 준 시간였던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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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독자가 있는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고, 세계적인 불교 고승이자, 참여 불교를 주창하는 실천적인 평화운동가이기도 하시죠.
이로 인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추천을 받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지만, 남북 베트남으로부터 입국을 불허받게 되고 결국 프랑스로 망명하여 보르도 지방에 수행공동체인 '자두 마을'을 설립하고 종교활동을 지속하면서 연중 전세계를 다니면서 가르침을 나누고 계십니다.
이전에도 틱낫한 스님의 책을 읽어본 적 있는 저로써는 과연 기도에 대해, 그리고 기도의 효과와 기도를 이루는 방법에 대해 어떤 말씀을 주실지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책을 읽었습니다.
제가 이해한 스님의 가르침은 기도와 깨달음은 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대로 말하면, 기도는 이루어질 때도 있고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궁극의 차원에서 보면, 진실한 기도는 어떤 식으로든 이뤄진다고 합니다.
우리의 눈으로 볼 때,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긴 안목으로 보면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거나 다른 이유로 이루어지지 않아야 할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기도를 가능케 하는 건 믿음, 자비, 사랑의 에너지이며 이것이 없는 기도는 전류가 흐르지 않는 전화선을 통해 전화를 거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기도는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깨달음, 새로운 신앙을 통해 우리 몸과 마음에 새로운 무대를 열어 준다고 합니다.
즉,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므로 기도를 통해 마련된 새로운 무대에서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새로운 에너지로 바꿀 수 있기에 불변하는 고정된 것, 그러한 정해진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부처의 성품과 중생의 성품은 비어 있다고 합니다. 공(空)의 사상을 말씀하신 듯 합니다.
나와 부처는 동떨어진 두 존재가 아니라는 것. 부처님의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부처님이 계시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불교의 근본으로 돌아가는 듯한 묘한 말씀입니다. 책 뒤쪽에 있는 명상 연습을 통해 그 뜻을 다시 한번 새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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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예를 들어 기도가 이루어질때고 그렇지 않을때고 있음을 말하며 믿음, 자비, 사랑의 에너지가 없으면 결과에 도달할수 없다면서 기도하는데 특별한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하네요. 성경의 이야기를 들면서 믿음이 강하면 산도 옮길수 있다는 마태복음을 예로 들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기적이라고 부를수 밖에 없는 일들이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닐가 합니다. 아니면 달리 설명할길이 없지 않나 싶어요. 부처님과 자신이 동떨어진 존재가 아닌 그대가 부처안에 있고 부처가 그대 안에 있다고 하네요.
효과적인 기도 방법 2가지를 소개해주고 일반인들과 수도승은 다른 기도의 목적이 있다고 언급해주고 있습니다. 삶의 방식이나 목적이 다른 이유여서 그렇겠지요. 개인보다 집단으로 하는 기도가 더 큰 힘을 발휘함을 알려주네요. 결국 에너지란것이 개개인보다는 많은 수의 인원이 참여할때 더 큰 힘을 발휘해서 뜻하는 바를 이루기가 쉽다는것이겠지요.
삼법인(三法印)의 예를 들며 타종교에서도 등장하고 있음을 말하여주어 보편타당한 가르침은 어느종교를 막론하고 존재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부처가 멀리 있지 않고 늘 함께 자신과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도 있습니다. 멀리 있지 않고 내면으로도 존재하고 우리곁에 항상 머물고 있는 부처님, 그러기에 우리 모두는 부처가 될수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잘 알려진대로 명상이 인간에게 유용한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내면 매듭을 다스리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명상이 인간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TV프로그램에서 시청한 기억이 나네요. 알고만 있고 실행을 거의 하지 않았던 명상이지만 이제부터는 조금씩이라도 해볼려고 합니다. 참된 행복과 마음의 평화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명상방법론에 대한 설명도 있어 처음 명상을 하고자 하는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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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화와 관련된 그리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관한 틱낫한 스님의 책을 이미 접해보았었답니다. 그래서 마음과 관련된 화도 다스리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번 책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읽게 되었답니다.
매일 기도하는 분들도 있지만 마음이 심란할 때 그리고 무엇인가 희망하는 것이 있을 때 기도를 더 많이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기도를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 역시도 요새 마음이 심란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터라서 마음이 편안해졌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 명상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이 책은 읽는 동안 그리고 읽고 난 다음에도 마음이 편안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내용을 읽기 전에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명상에 관련된 내용, 그리고 기도에 관한 좋은 이야기들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은 어떻게 기도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왜 기도를 해야하는지 이런 기도에 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답니다.
표지에서 보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책을 보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저도 매일 기도를 하는 것은 아니기에 어떤 마음으로 기도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기도가 이루어질지 이런 생각들을 해본적이 있는데요. 그래도 기도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처음 이 책의 시작은 기도에 대한 다섯가지 질문에 대하여 시작한답니다. 기도는 정말 이루어질지, 기도는 무엇을 이루게 해주는지, 누구에게 기도를 할지, 마음은 어때야 할지 등등 실제로 기도에 관하여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기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답니다.
그리고 기도 하는 방법과 기도로 이룰 수 있는 것들 심지어 건강까지도 (어쩌면 마음이 편하니 건강에 좋은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겠어요.) 그와 관련되어 소개되어 있답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한 부분은 명상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명상을 하고 싶어도 사실 방법을 잘 몰라서 못하기도 한답니다. 마음의 응어리를 다스리고 몸을 편안하게 명상을 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그 방법이 어렵다기 보다는 숨을 들이쉬고 마시는 방법이라 누구든 쉽게 따라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 부록 부분은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인데요. 작은 기도만으로 나의 마음을 다스리고 행복해질 수 있다니 읽는 동안 기분이 좋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