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나두 아래에 있는 리뷰처럼 2부에 대해서 상당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정말 1부만 보구서 마음에 담아놓을 걸... 하고 후회도 많이 했다. 그러나, 어쩌랴. 내가 아끼던 캐릭터들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5권까지 펼치게 된 걸... 그 엄청나던 바람둥이 락이도 리아에게로 돌아온다. 락이도 떠나고, 지만이도 사라지고 정말 웃기게 됐을 때는 어이가 없었었다. 그리고, 이렇게 되지 않으면, 5권에서 그만 막을 내리겠구나 싶었는데 역시 락이와 리아를 도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6권을 향하게 해줄 엄청난 복병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2부에서 엄청나게 비중이 줄어들었던, 리아의 오빠 린이었다. 송꽃과의 약혼이라는 약간 오버된 스토리를 전개시키는가 싶더니... 결국 교통사고가 난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오히려 외상은 별로 없던 송꽃이 이 세상을 떠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참 많이 든다. 어쩌면 또 전혀 의외의 스토리로 7권까지 이어나갈지도 모르겠다. 아아~ 2부가 꼭 1부를 많이 반영해야한다는 법은 없지만 이럴바에야 새로운 만화로 우리를 만나줬으면 하는 바램이 참~많다. |
| 나는 '나는 사슴이다'를 아주 좋아했다. 얽히고 꼬이는 뻔한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대부분의 만화들과는 차별화된, 아기자기하고 섬세하고 즐거운 만화였다. 주요 메인들을 빼고도 엄청난 등장인물들 하며, 그들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나로 하여금 이 만화에 푹 빠지게 했다. 특히 난 허지만과 마리아의 사랑 이야기가 무척 맘에 들었다. 껄렁껄렁해도 다정한 허지만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리아.. 6권 내내 흐뭇한 마음으로 봤다. 그런데.. 완결이 난 후 얼마 뒤 갑자기 2부가 나오더니.. 우리 리아와 지만일 갈라놓으려는 이 스토리는 뭐지..??? 그렇게나 터프하고 강렬;했던 지만이는 어디로가고 어쩌다가 그대로 리아를 빼앗기는 힘없는 남자로 전락해버린거지? 물론 고등학교 때 좋아했던 사람과 끝까지 가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그러나.. 개인적으로 난 그 커플을 상당히 좋아했단 말이다. 이렇게나 나를 아쉽게 만들지말란 말이다. 정말 당혹스럽다. 스토리 뿐 아니라 그림도 바뀌어버렸다. 난 그 길쭉하고 마른 채안나님의 스타일이 좋았는데.. 2부가 나온 걸 처음 알았을 때는 정말 많이 기뻐했던 나였지만.. 결국은 나를 슬프게 만들어버리는군. |
| 나는 사슴이다는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인 1부와 대학교 시절인 2부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 주인공 마리아의 삶을 다채롭게 해준 지만이는 록이라는 인물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듯 하다. 4권에서 마리아는 록이랑 헤어지는데 5권에서는 마리아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록이가 다시 마리아랑 만나게 되어 이 둘은 행복한 상태이다. 그러나 마리아가 사랑하는 오빠 마린은 송곳과 약혼을 하기위해 부모님을 만나러 가다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되고 이 소식을 늦게나 접한 마리아는 록이랑 병원에 들어오면서 끝을 맺는다. 으 언제 6권이 나오려나. 이 책이 다른 순정만화와 구분되는 커다란 특징은 주인공 마리아가 쓰는 일기체라는 점일 것이다. 일기체 형식의 만화이지만 스토리가 잘 짜여진 만화라 맘에 든다. 앞으로 작가가 어떤 방향으로 마리아, 마린, 송곳, 록이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펼쳐 갈지 자못 기대된다. |
| <나는 사슴이다="">는 6권으로 완결되었고 이어서 <나는 사슴이다="" 2="">가 연재되고 있다. 그런데 1부와는 너무도 다른 그림체와 공감하기 싫은 스토리...이것이 나의 2부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이었다. 하지만 2부가 5권이나 나오고 보니 역시 조은하님 스토리는 재밌다;; 5권 끝으로 린과 송꽃이 어찌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글구 리아가 록이에게 말했던 '지만이를 지워버리면 나도 지워져. 난 작은 탑이야. 19층의 탑. 지만이는... 나의 열일곱, 열여덟... 소중한 추억의 층을 만들어줬어. 넌 지만이한테 감사해야 돼. 니가 사랑하는 지금의 내 모습을 지켜준 건 지만이니까. 그치만... 니가 그 탑의 맨 꼭대기였으면 좋겠어.' 라는 말이 참 인상적이다. 첨으로 2부를 접했을땐 1부의 그림체가 계속 떠올라 2부가 보기싫었는데 지금은 다음내용이 궁금해진다.나는>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