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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이듬의 표류하는 흑발을 읽고 시인의 에세이를 찾아 읽었다
* 인터뷰 읽는 걸 좋아해서 스물네 명의 파리지앵 인터뷰라기에 기대가 컸는데 몹시 실망스러웠다
* 그럼에도 타국의 사람들이 흥미로웠고 파리가 그리웠다
* 내 커피를 좋아해줘서 고마워. 아까도 말했듯이 모든 에스프레소를 만들 때 골드 샷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해. 나에게 골드 샷이란 가지고 있는 원두에서 최상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이것을 마시는 사람이 맛과 향과 그 느낌을 언제나 기억할 수 있는 그런 샷을 말해. 내 커피를 마시는 손님에게 하나의 지침서(참고서)가 되길 바라. 나는 그런 골드 샷을 스페인의 산 세바스타인에서 맛봤어. 그때의 에스프레소는 내게 지침서가 되어, 난 그라인더를 준비할 때마다 그때의 샷을 마음속에 그리곤 해. 그때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지금 뽑는 에스프레소들에 담으려 항상 노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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