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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 때 이런 책을 봤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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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이런 책을 봤다면 제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쓸데없는 지구 과학이란 과목 만들어서 달달 외우게 하지 말고 이런 책 하나 주면 얼마나 공부하는 잼이가 날까요? 전 처음에 blue planet이란 다큐를 보게 되었는데, 가슴이 찡 해서 책을 사보게 되었는데, 보면서 우리 인간이 참 좁은 시야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꼈어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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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이런 책을 봤다면 제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쓸데없는 지구 과학이란 과목 만들어서 달달 외우게 하지 말고 이런 책 하나 주면 얼마나 공부하는 잼이가 날까요? 전 처음에 blue planet이란 다큐를 보게 되었는데, 가슴이 찡 해서 책을 사보게 되었는데, 보면서 우리 인간이 참 좁은 시야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꼈어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이런 책들은 있지도 않았고 구하기도 힘들었는데... 개인적으론 뿌듯한 점도 있어요. 울 나라도 드뎌 이런 책이 나오는구나하고. 이런 책들이 마니마니 나와야 할 것 같아요. 아름다운 바다 대만족입니다.
t****m 2002.08.1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파란 별을 품은 가슴으로 (아름다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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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읽는 사진책 174파란 별을 품은 가슴으로― 아름다운 바다 (BBC 자연사 다큐멘터리 1) 앤드루 바이어트·앨러스테어 포더길·마서 홈즈 김웅서·정인희 옮김 사이언스북스 펴냄, 2002.8.1.  ‘The Blue Planet’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서 나왔던 책을 읽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름다운 바다》(사이언스북스,2002)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The Blue Planet’이라 할 적에는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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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읽는 사진책 174



파란 별을 품은 가슴으로

― 아름다운 바다 (BBC 자연사 다큐멘터리 1)

 앤드루 바이어트·앨러스테어 포더길·마서 홈즈

 김웅서·정인희 옮김

 사이언스북스 펴냄, 2002.8.1.



  ‘The Blue Planet’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서 나왔던 책을 읽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름다운 바다》(사이언스북스,2002)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The Blue Planet’이라 할 적에는 ‘아름다운’이라는 낱말은 없을 텐데, 너르며 깊은 바다를 보여주는 사진책에 붙이는 이름이다 보니, 이렇게 뜻을 바꾸어서 붙였구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파란 별’이라고만 책이름을 붙이면 못 알아볼 수 있을 테니까요. 바다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고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으니 “아름다운 바다”라는 책이름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한국을 둘러싼 바다는 얼마나 아름다울까 헤아려 봅니다. 한국은 바다가 아름다운 나라일까요? 이웃 일본은 어떨까요? 이웃 중국과 러시아는 어떤가요? 한국과 꽤 가깝다고 하는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바다는 어떤가요?


  ‘마틴 파’라는 분이 찍은 사진을 보면, 쓰레기가 둥둥 떠서 흐르는 바닷가에서 아이와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 모습이 있습니다. 어른도 아이도 쓰레기가 둥둥 흐르는 곳에 발을 담글 뿐 아니라 몸을 담급니다. 그리고, 이 어른과 아이는 쓰레기가 둥둥 흐르는 곳에 쓰레기를 더 버립니다.


  나는 내가 국민학생이던 1980년대 첫무렵을 떠올립니다. 이때 우리 아버지는 나와 형을 데리고 네 식구가 곧잘 마실을 다녔어요. 자가용이 없이 시외버스와 기차를 타고 꽤 먼 데까지 마실을 다녔습니다. 이때에는 솥이랑 천막까지 짊어지고 마실을 다녔어요. 언젠가 동해 쪽으로 마실을 갔는데, 사람도 많고 쓰레기도 많았습니다. 가게는 바가지를 씌우기 바쁘고, 오줌을 누려고 하면 냄새가 고약합니다. 사람들은 바닷가에 놀러 왔는지 먹고 마시다가 쓰레기를 버리려 왔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도시를 떠나 ‘깨끗한’ 바다를 보러 마실을 왔으면, ‘깨끗한’ 바다가 ‘깨끗하게’ 잇도록 잘 돌보고 아껴야 할 텐데, 이런 손길을 보기란 아주 어렵습니다.


  오늘 나는 두 아이를 거느리는 어버이입니다. 두 아이를 자전거에 태우고 바닷가로 마실을 다녀오기도 하고, 택시를 불러 네 식구가 함께 바닷가로 마실을 가기도 합니다. 이른바 ‘여름 휴가철’에는 바닷가에 갈 생각을 안 합니다. 시골에 있는 우리 집으로 찾아온 손님이 있어 ‘여름 휴가철’에도 바닷가에 몇 차례 간 적 있는데, 들끓는 도시 관광객이 버리는 쓰레기가 차마 보기에 너무 끔찍해서 싫어요.


  관광객은 어떤 사람일까요. ‘깨끗한’ 시골이나 숲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도시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일까요? 바닷가에도, 골짜기에도, 마을에도, 들과 숲에도, 논둑과 밭둑에도 온통 쓰레기입니다. 도시에서 찾아온 사람은 아무것이나 다 버리고, 시골에서 사는 사람은 농약병과 비료푸대와 술병과 비닐 따위를 버립니다.


  한국과 이웃한 일본은 핵발전소가 터졌습니다. 이제 일본 바다는 방사능으로 더러워진 바다입니다. 러시아와 미국에서도 핵발전소가 터졌지요. 두 나라에서 핵발전소가 터진 지 제법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방사능 찌꺼기는 사그라들지 않았어요. 더군다나, 러시아와 미국 두 나라는 전쟁무기를 어마어마하게 만들어서 움직여요. 핵잠수함과 핵항공모함이 늘 움직입니다. 전투함이 바다를 가르고, 전투기가 하늘을 찢어요. 이런저런 전쟁무기는 모두 핵물질이나 석유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버리지요. 게다가, 러시아와 미국 두 나라는 바다에서 핵무기 실험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한국과 이웃한 중국도 핵무기 실험을 숱하게 했고, 중국은 한국과 맞닿은 바닷가에 공장을 무섭게 때려지어요. 중국 바닷가에서 버리는 쓰레기가 한국으로 밀려옵니다. 한국 바닷가에서 버리는 쓰레기는 또 일본으로 밀려갑니다. 그러면, 일본 바닷가에서 버리는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요?


  아름다운 사진과 이야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자꾸 ‘아름답지 않’은 모습을 떠올립니다. ‘깨끗하지 않’은 한국과 일본과 중국과 러시아와 미국을 떠올립니다.


  도시에서는 자동차가 배기가스를 내뿜습니다. 도시를 버티려면 수많은 공장이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쓰레기를 내놓고 매연을 뿜어야 합니다. 시골에서는 도시에 내다 팔 곡식과 열매를 엄청나게 쏟아내려고 농약과 비료와 항생제를 아주 많이 씁니다. 도시사람을 먹이려고 닭공장과 소공장과 돼지공장을 돌립니다. 알에서 깬 지 한 달쯤 된 병아리를 재빠르게 살찌워서 닭고기로 만들어 냅니다. 닭공장에서는 알 낳는 닭을 잠을 안 재우고 사료를 끝없이 먹여서 닭을 ‘알 낳는 기계’로 들볶습니다.


  모두들 돈을 벌 생각으로 엉망이 됩니다. 도시와 시골은 돈 때문에 서로 엉터리가 됩니다. 도시에서는 돈 때문에 다투다가 다치고, 싸우다가 죽습니다. 시골에서는 돈 때문에 농약과 비료와 항생제를 쓰다가 흙을 망가뜨리고, 시골사람도 농약에 몸을 다쳐서 죽습니다.


  그렇지만, 바다는 아직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바다는 아직 파랗게 빛나는 숨결입니다. 지구는 아직 푸르게 빛나는 숨결입니다. 그러니까, 바다는 파랗게 빛나고, 뭍은 숲을 이루어 푸르게 빛납니다. 파란 빛깔과 푸른 빛깔이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노래가 됩니다. 물은 파랗게 맑을 때에 싱그럽고, 풀은 푸르게 밝을 때에 싱싱해요. 사람은 파란 기운과 푸른 기운을 함께 맞아들이고 드러낼 때에 아름답습니다.


  우리 가슴에 있는 파란 별을 느끼기를 빌어요. 우리 마음에 있는 푸른 꽃을 깨닫기를 빌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파란 별이 있어요. 사람이라면 모두 마음속에 푸른 꽃이 빛나요.


  아름다운 바다를 누리려면 우리 스스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바다를 아름답게 가꾸려면 우리 눈길과 손길과 마음길이 모두 아름다워야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바다를 아름답게 바라보면서 빙그레 웃으려면, 삶도 사회도 정치도 문화도 마을도 학교도 집도 모두 아름다운 빛이 흘러야 합니다.


  파란 별을 품은 가슴으로 함께 노래해요. 푸른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함께 춤추어요. 파랗게 꿈을 꾸고, 푸르게 사랑해요. 4347.5.26.달.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사진책 읽는 즐거움)



h*******e 2014.05.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른 바다만 바다인 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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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KBS에서 바다에 관한 다큐멘타리를 보고 감동 받아 이 책을 사게 되었는데,책이 정말 수준 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백과 사전 같다는 인상 보다는 바다 생물들이 살아가는 애기를 재미 있게 엮어 나간 책이라 생각 했습니다. 우리 인간의 인간사 처럼 말이예요... 알고 보면 우리 인간도 동물일 뿐이쟎아요. 알고 보면 바다 속이 더 아름답고 자연의 섭리에 맞추어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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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KBS에서 바다에 관한 다큐멘타리를 보고 감동 받아 이 책을 사게 되었는데,책이 정말 수준 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백과 사전 같다는 인상 보다는 바다 생물들이 살아가는 애기를 재미 있게 엮어 나간 책이라 생각 했습니다. 우리 인간의 인간사 처럼 말이예요... 알고 보면 우리 인간도 동물일 뿐이쟎아요. 알고 보면 바다 속이 더 아름답고 자연의 섭리에 맞추어 자연스레 살아가는 건 아닌지... 디자인이요? 디자이너로써 전 아주 잘된 디자인이라 생각 했는데... 다른 책들과 달리 글자 크기가 큰 건 특이 했어요. 광활한 바다란 컨셉에도 잘 맞는 것 같구요... 글자가 작고 빽빽하다고 꼭 좋은 건 아니겠죠? 또 책 속에 나오는 영상이나 이미지도 탁월했습니다. 찍기 어려운 귀한 사진들이 많이 실려 있구요, 혹 바다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은 사진만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중.고등학생 뿐 아니라 어른들도 보면 좋은 책이 라 생각해요 강추입니다 강추~!!!
c***e 2002.08.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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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았지만,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다시 엮은 책이라네요. 궁금했었는데, 마침 도서관에 있어서 대출했습니다. 시리즈가 있던데, 이 책부터 시작해서 다른 책들도 읽을 예정이예요.   컬러판 사진과 페이지가 많아서 꽤 무거웠어요. 책을 들고 읽지 못하고, 책상에 잘 올려서 읽어야해요. ^^       하늘에서 내려다 본 '흰긴수염고래' 동물중에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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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았지만,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다시 엮은 책이라네요. 궁금했었는데, 마침 도서관에 있어서 대출했습니다. 시리즈가 있던데, 이 책부터 시작해서 다른 책들도 읽을 예정이예요.

 

컬러판 사진과 페이지가 많아서 꽤 무거웠어요. 책을 들고 읽지 못하고, 책상에 잘 올려서 읽어야해요. ^^

 

 

 

하늘에서 내려다 본 '흰긴수염고래'

동물중에 가장 크다고 하는데, 얼마나 큰지 감이 안 잡히네요. 실제로 바다에서 저렇게 멋진 모습을 보게 된다면 무척 경의롭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고래들인 무분별한 포경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했다는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고래를 보호해야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면서, 예전만큼 무분별한 포획은 하지 않지만, 줄어든 개체수를 회복하기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어제도 한봉에 2000원에 구입해서 '홍합탕'해서 먹었는데..^^;;

홍합이 바닷속에서 이렇게 이쁜 모습을 하고 있는줄은 처음 알았네요.

바다속 꽃같습니다.

 

 

플랑크통을 먹는 '혹등고래'

엄청나게 늘어난 목주름을 보니, 피노키오를 삼킨 고래가 저 '혹등고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아.. 너무 귀여운 수달이예요. 저 수달은 어떻게 찍어야 귀엽게 나온다는것을 아는듯..^^;;

바다속 생물외에 바다와 밀접한 동물에 관한 이야기도 담고 있어 좋았어요.

 

 

 

사진외에 그림도 수록되어 있어 바닷속 구조를 좀 더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위의 그림은 바다의 깊이에 따라 어떻게 나뉘며, 그 속에 생활하고 있는 주요 생물들을 표시했습니다.

 

 

무시무시한 심해 어종.

 

 

하지만, 심해에도 이렇게 이쁜 생물이 살고 있답니다. ^^

'바다 나비'라 불리는데, 물속에서 움직이기 쉽도록 다리가 날개로 진화한거라네요.

 

 

사진도 풍부하고 책 내용도 좋았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인데, 인간의 욕심으로 점점 아름다움을 잃어가는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을것 같은 책이었답니다.

b*****e 2014.04.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이를 위한 백과사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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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맨처음 받아본순간 실망부터 했습니다. 내용이나 재질등 제가 생각했던거보다 넘 틀려서 랍니다. 이책은 어린이들이 바다에 관한 숙제를 할때 필요한 백과사전같습니다. 글자크기도 넘 커서 애들이 보기 딱입니다. 유치원다니는 아이나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 말이죠. 이책을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본다면 내용은 별 1개지만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 본다면 별 4개짜리랍니다
"어린이를 위한 백과사전같다" 내용보기
이책을 맨처음 받아본순간 실망부터 했습니다. 내용이나 재질등 제가 생각했던거보다 넘 틀려서 랍니다. 이책은 어린이들이 바다에 관한 숙제를 할때 필요한 백과사전같습니다. 글자크기도 넘 커서 애들이 보기 딱입니다. 유치원다니는 아이나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 말이죠. 이책을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본다면 내용은 별 1개지만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 본다면 별 4개짜리랍니다. 그래서 이책내용에 평점을 주는데 별3개를 한거랍니다. 내용도 거의 겉핥기씩인것 같아 이책을보고 바다에 관해 자세히 알기보다는 '바다에 이런것도 있는구나'하는 수준이죠. 초등학교 아이들에거 선물을 준다면 권하고싶고 중고등학생에게 선물을 준다면 극구 말리고싶습니다.
h****6 2002.08.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