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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란? 내가 세운 편견으로 세상을 평가하고, 내가 세운 편견에 발목을 잡히는 어리석은 사람..
"대단한 great한 걸 떠억 하니 내어 놓지 못하는 나는 한심하다?" "부모님의 배경을 이용하지 못하는 나는 한심하다?" 뭐 이런 것 되시겠다.
이런 부정적인 편견은 스스로를 딱 그만큼의 존재로 가둘 수 있으므로, 정말 피해야 할 것이다.
사회심리학 교수로서 유명한 저자는 스스로 어릴 적부터 반유대주의적인 사회분위기의 최대 피해자였다. 하지만, 머리가 좋다는 기대감 속에서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었고, 대학에서도 그걸로 학위를 받고, 현재까지 많은 사회심리학 관련 실험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두 아이를 담당하는 교사에게 한 아이는 머리가 좋다고 설명하고, 한 아이는 머리가 좋지 않다고 설명해준다.(사실은 반대였다.) 딱 1년 후에 결과는 설명한 그대로 나왔다. 원래 머리가 좋았던 아이는 선생님이 특별히 차별대우도 하지 않았지만, 그다지 발전하지 못햇고, 원래 머리가 좋지 못했던 아이는 선생님의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일취월장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기대한 딱 고만큼 결과가 나온다 이걸 로젠탈 효과라고 한단다.
이유없는 칭찬과, 무조건적인 기대감. 존재자체로 소중함. 이런 것들이 진정 위대한 힘을 발휘한다. 이건 내 스스로에게 미래의 내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분이 될 것이다.
소위 우리가 평가의 기준이라고 하는 능력=실력 이런 거는 사실 순식간에 개선될 수도 악화될 수도 있는 상대적인 것이다. 스스로에게 무의식적으로 하는 자기성취예언이 스스로를 막고 있는 가장 큰 적이다.
또 이것도 흥미롭다. 난 잘 할 수 있다=기대감이 크다=빠르지만 신중하지 못하다 난 잘 못할 것이다=기대감이 없다=조심스럽고 느리지만,꼼꼼하다.
스스로에게 자기성취예언을 하는데 한치의 의심없이 발전된 나의 모습을 기대하고, 소망하자. 그 캐즘을 메우는 것이 오늘 하루를 사는 내가 해야 할 몫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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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고정관념, 이보다 편리한 게 세상에 또 있을까?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는 여자가 인상 험악한 남자가 뒤따라오는 것을 보았을 때, 그 사람이 착한 사람인지 아닌지 알아보려고 굳이 그 사람과 가까워져야 할까? 그럴 때는 일단 도망치고 보는 게 편리하다. 이것이 바로 편견과 고정관념이 하는 일이다. 순식간에 판단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세상만사 다 그렇듯, 편견과 고정관념 역시 이롭기도 하지만 해롭기도 하다. 어떨 때 그런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인간을 살아 움직이고 변하는 주체적인 존재로 보지 않고 그저 하나의 모델로 본다면 그 누구와도 진정 친구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바보들의 심리학>은 고정관념과 편견이 언제 어떻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온갖 사례와 실험을 소개하면서 이야기한다. 여자가 남자보다 수학을 못하는 이유는 뭘까? 헬스클럽 트레이너를 보고 '정말 지적이군'이라고 생각한 적 있는가? 왼쪽과 오른쪽에 서로 다른 양말을 걸어두고서 아무것이나 골라보라고 하면 오른쪽 양말을 선택하는 이유는 뭘까? 우리는 왜 늘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할까? 여자 교황이 없는 까닭은 신이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인가? 이 책은 편견/고정관념과 연관된 다양한 문제를 다룬다. 그러고는 어떻게 그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하지만 쉽게 짐작할 수 있듯, 편견과 고정관념을 없애거나 약화시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결국 세상을 바꾸어야 할 때도 있다!
사람은 대체로 (우울증 증세가 없다면)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여서, 대체로 자신은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거의 없거나 아주 적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편견 테스트를 받아보면 놀랄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제목이 <바보들의 심리학>인 것은 '세상이 알려준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우리가 바보'라는 뜻에서다. 그렇다. 편견과 고정관념을 줄이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더 공평한 세상이 되도록 애써야 할 것이다. 아마 한 천 년 뒤에는 세상이 상당히 공평해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 전에 인류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행이겠지만.
이 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한 가지 사실이 있었다. 역시 사람은 '난 (이것을) 잘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할 때 실제로도 잘 하게 된다. 어떤 학자가 실시한 시험에서, 네덜란드 피실험자들에게 5분간 교수가 되었다고 상상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또 다른 집단에는 아무 생각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그런 다음 '안네의 일기를 쓴 사람은?'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그렇다. 자신이 교수라고 상상한 집단이 훨씬 좋은 결과를 냈다. 자기 암시는 망상이 아니다. 현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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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학자의 책을 이렇게 세련된 번역서로 읽은 기억이 있었던가? 독일어 원저는 "서랍 속에 갇힌 생각"이란 제목으로 2007년에 출간되어 독일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저자는 65년생. 대학교수이면서 샹송가수다(^^). 그래서 그에 대해 사람들이 가진 편견을 더 자주 목격하며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같다. 물론 책 서두에 어린 시절 그에게 "편견"이란 단어를 각인 시킨 헤어진 친구 게르노트와의 일화는 이 300여 페이지의 부담스러운 책을 단번에 읽게 한 원동력이었다. 편견이 나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공동체 내에서 형성된 고정관념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여러 가지 사례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모든 인간은 자신이 태어난 국가, 지역, 종교, 학교 등등의 변수로 고정관념을 가진다. 그런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나름의 연구결과를 제시한다. 솔직히 이 사람의 생활과 삶 속에서 찾아낸 소재를 밝히려는 연구노력이 가상하고 부럽기까지 하다. (어쩜 그런 점에서 나 역시 학자적인 기질이 없지는 않다^^) 또 한 가지 그가 받는 FAQ(자주 묻는 질문)를 떠올리면 진짜 그는 동성애자일까?^^ 읽어볼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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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고정관념...차별에 관련한 심리학 이야기..
내용은 쉬우나 표현 및 설명이 쉽지 않아 내용이 쏙쏙 들어오지는 않는다..
편견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끔 만들어 주는 책..
하지만 심리학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좀 쉽지 않게 느껴질수도 있다.
책 본문 中
-. 로젠탈 효과(피그말리온 효과) :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
-. 보수주의는 다양한 심리적 근거가 있을 수 있다. 대략 손꼽아 보면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실존의 공포, 안정성과 구조의 결핍에 대한 두려움, 종결의 욕구와 안전의 욕구를 들 수 있겠다. 반대로 정치적 좌파의 경우 이상을 향한 성장 포커스, 새로운 것을 향한 욕구, 불확실한 것에 대한 관용이 두드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