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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소 싱크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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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본문의 내용이 어떤 내용일지를 대부분 짐작케 하는 책이다. 하지만 각 장의 책 제목을 읽으면서 과연 이 제목으로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 라는 궁금함에 손에서 떼지 못하고 책을 읽어 나갔다. "아버님의 소주잔", "기도보다 울컥한 따신 밥 한 끼", "육적인 인간, 영적인 커피에 상처받다", "주름 자글자글 여대생들"...저자는 자신의 일상의 이야기를 감칠맛 나는 언어를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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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본문의 내용이 어떤 내용일지를 대부분 짐작케 하는 책이다. 하지만 각 장의 책 제목을 읽으면서 과연 이 제목으로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 라는 궁금함에 손에서 떼지 못하고 책을 읽어 나갔다.
"아버님의 소주잔", "기도보다 울컥한 따신 밥 한 끼", "육적인 인간, 영적인 커피에 상처받다", "주름 자글자글 여대생들"...

저자는 자신의 일상의 이야기를 감칠맛 나는 언어를 사용하며 대화하듯 기록해나간다. 자녀들과 대화하고 자신과 대화한다.
책을 읽으면서 특히 자녀들의 이야기들을 읽으면서는 공감 백배.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들도 글로 남겨놓아야지하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


"몸을 입은 우리에게 있어 형제를 향한 최선의 중보 기도는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 것일지 모른다. 온갖 '긍정의 힘'으로 포장되고 '잘되는 나'에 대한 환상으로 버무려진 '기도'보다 말이다."(10장. 기도보다 울컥한 따신 밥 한끼)
우리는 '기도할께요'라는 말을 참 많이 한다. 이것이 거짓말은 아니지만 실제로 나의 기도의 자리로 다른 이들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러한 거짓말을 하지 않는 방법은 그 자리에서 바로 기도를 하던지, 아니면 그런 약속을 하지 않는 것일게다. 도리어 나의 이웃과 함께 따뜻한 밥 한끼를 함께 하는 것이 더욱 진실한 중보가 된다.

여러 이야기들에 밑줄을 치며 읽었다. 저자의 묵상과 다짐이 나의 다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음속이 따뜻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강추!!!

 

p******y 2016.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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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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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혔다. 내가 만나는 일상의 이야기들과 닿아있어 그런지 글을 읽다보면 내가 그곳에 서있는 상상이 되곤 했다. 그러나 술술 읽히는 것과는 달리, 마음에 묵직한 깨달음과 일렁임이 있었다. 부끄러움과 불안함과 떨림을 감추지 않은 저자의 정직한 이야기들이었기에, 그것은 내게로 와닿아 나의 부끄러움과 불안함과 떨림을 일깨웠다. 그러나 그것은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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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혔다. 내가 만나는 일상의 이야기들과 닿아있어 그런지 글을 읽다보면 내가 그곳에 서있는 상상이 되곤 했다. 그러나 술술 읽히는 것과는 달리, 마음에 묵직한 깨달음과 일렁임이 있었다. 부끄러움과 불안함과 떨림을 감추지 않은 저자의 정직한 이야기들이었기에, 그것은 내게로 와닿아 나의 부끄러움과 불안함과 떨림을 일깨웠다. 그러나 그것은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용납하심, 그 안전함 가운데 있었기에 나 또한 안도하며, 되려 나의 오만함을 저자와 같이 돌이키며, 잠잠히 읽어내려가게 됐다. 그리곤 다시금 고개를 끄덕인다. 어떤 것보다도, 일상이 참으로 내게 거울과 선생이 됨을. 그리고 주께서 나를 빚어가시는 재료가 됨을 말이다. 사역자라는 타이틀로 사는 나이기에, 또한 한 여성으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나이기에 어쩌면 저자의 이야기에 더 깊이 공감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고마운 마음이 드는 책이다. 맞아, 그랬지, 하고 공감을 하며 읽는 동안 어느새 잊고 지냈던 수많은 일상의 이야기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밤이다. 그때 주께 드렸던 진실했던 고백들이 다시금 나의 몸과 마음을 울리는 밤이다. 그리고 일상 가운데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비춰주는 거울인 그 소중한 존재들에게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하게 되는 아름다운 밤이다. 자신의 일상을 탈탈 털어 가감없이 보여주어 나처럼 마음을 흔들고 경직된 목을 굽히고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니, 저자에게 고마울 뿐이다. 이 일상의 향기를 활자로 찍어내준 죠이북스 출판사에게도 감사드린다. 

d*******2 2016.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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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이북스] 나의 성소 싱크대 앞
"[죠이북스] 나의 성소 싱크대 앞" 내용보기
싱크대 앞 사유의 지평이 열리는 공간 ​​책의 제목을 통해 한 가정주부의 자신만의 공간과 관련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나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를 살며시 귓듬해주는 책이란 생각을 했다. 성소라는 표현을 보며 종교적인 의미를 떠올려 볼 수도 있었지만 그보단 싱크대라는 단어가 더 눈에 들어와 하게된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런 나의 예상은 반쯤 빗나갔고, 성소의 의미가 더욱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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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앞 사유의 지평이 열리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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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통해 한 가정주부의 자신만의 공간과 관련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나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를 살며시 귓듬해주는 책이란 생각을 했다. 성소라는 표현을 보며 종교적인 의미를 떠올려 볼 수도 있었지만 그보단 싱크대라는 단어가 더 눈에 들어와 하게된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런 나의 예상은 반쯤 빗나갔고, 성소의 의미가 더욱 강한 교회 사모님이 쓰신 책이었다. 종교색이 짙은 책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조금은 당황스러운 책이기도 했다. 하지만 「나의 성소 싱크대 앞」 이 책에 스며들어있는 종교색은 거부감이 없었다. 엄마로서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일상적인 이야기들 속에 자연스럽게 묻어있는 믿음생활이 따뜻하게만 느껴졌다. 학창시절 엄마의 손에 이끌려 가게된 교회의 딱딱함과는 다른 너무나 푸근하고 재미난 교회 사모님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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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평범한 그녀의 일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듣게되는 목사님의 설교도, 수없이 반복되는 믿음에 관한 이야기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며, 너무나 인간적인 그녀의 모습을 통해 그동안 쌓여왔던 교회에 대한 안좋은 생각들을 떨쳐낼 수 있었다.

​

교회 사모님들은 새벽예배도 감사하게 여기며 다닐꺼라 생각했다. 교회 사모님이라는 호칭 안에는 하지말아야 할것과 꼭 해야만 하는 사명이 있는거라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상냥하게만 할거란 일반인들과 다른 기준이란게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사모이기 이전 사람이고픈, 우리 목사님이 아닌 내 남편이고픈 너무도 인간적인 생각들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녀 스스로 사모의 모습에 틀을 정하고 힘들어 했던 순간들을 우리 목사님이 아닌 남편의 한마디를 통해 그틀을 벗어날 수 있었고, 진심에서 우러나 예배를 드리는 그녀의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교회사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너무나 행복한 한 가정의 모습이 책속에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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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정주부와 다를게 없는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엄마의 입장이 되어 고민했고, 딸의입장이 되어 고민했다. 교회의 사모의 고민도, 한사람의 아내로서의 고민도 모두 생각해볼 수 있었다. 엄마를 요양원에서 모셔와 집에오신걸 무척이나 기뻐하는 엄마에게 모진말을 할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가슴아픔이 책을통해 절절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아이들에게 게임기를 사줘버릴까 라며 고민하는 인간적인 모습들도 마주할 수 있었다. 우리가 생각하고있던 사모의 틀을 깨준 그녀 덕분에 이젠 종교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버릴 수 있을 듯 하다. 무조건 종교색이 강하다고 읽지 않았던 나의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준 그녀 덕분에 더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책이었으며, 그녀의 고민들을 엿보며 격한 공강을 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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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d******5 2016.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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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소 싱크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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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소 싱크대 앞저자의 신앙과 여자의 삶, 그리고 아내의 삶, 엄마의 삶을 잘 드러내고 있는 책이다.저자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해주는 책이고,그녀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서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개인적으로 나도 크리스천이기때문에 그녀의 삶이 궁금했다.어떻게 하루하루를 살고있는지, 또 아내로, 엄마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지 알고싶었다.그래서 배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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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소 싱크대 앞



저자의 신앙과 여자의 삶, 그리고 아내의 삶, 엄마의 삶을 잘 드러내고 있는 책이다.

저자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해주는 책이고,

그녀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서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도 크리스천이기때문에 그녀의 삶이 궁금했다.

어떻게 하루하루를 살고있는지, 또 아내로, 엄마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지 알고싶었다.

그래서 배울점은 본받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되었다.



사람에게는 역할이 주어지는것같다.

누군가에게는 친구가 되어주고, 누군가에게는 딸, 아내, 여자, 엄마, 멘토, 등 다양한 역할이 주어진다.

저자의 경험을 보면서 어려운 순간도 있고, 또 기쁜 순간도 있는,

그렇게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였다.

그리고 싱크대앞이 그녀의 성소.

참 비유도 좋고, 또 당연스럽기도 했다.

엄마,아내로 자신의 역할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가정을 이루면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그려볼수있었다.




그녀는 영적인 성숙에 관해 배우고 연구하는 일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것이 그녀에게 참된가치인것처럼, 나도 나의 가치를 발견하고,

또 주어진 일을 기쁨으로 사명감을 다해 하는것이 중요하다는걸 깨닫게해주는 책이다.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즐겁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해준 책이다.

그녀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는 나에게 작은위로와 힐링이 되어주는글이였다.

p******1 2016.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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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소 싱크대 앞/죠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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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소 싱크대 앞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저자 : 정신실저자 정신실은 발달 장애 아이들의 비밀 같은 마음에 노래로 노크하는 음악 치료사로 시작하여 사랑을 기다리는 젊은이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다 연애 강사가 되었다. 나답게 사는 행복한 삶은 내적인 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믿어 마음과 영적인 성숙에 관해 다양하게 배우고 연구하는 일을 좋아한다. 심리와 기독교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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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소 싱크대 앞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정신실
저자 정신실은 발달 장애 아이들의 비밀 같은 마음에 노래로 노크하는 음악 치료사로 시작하여 사랑을 기다리는 젊은이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다 연애 강사가 되었다. 나답게 사는 행복한 삶은 내적인 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믿어 마음과 영적인 성숙에 관해 다양하게 배우고 연구하는 일을 좋아한다. 심리와 기독교 영성 사이 ‘다리 놓는 자’가 되고자 공부하며 강의하고, 강의하며 배우고 있다.

‘신의 피리’라 불리는 김종필의 아내 됨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긴다. 두 아이 채윤이와 현승이에겐 웃기고도 무서운 엄마이다. 말에서 마음을 듣는 귀, 일상에서 영원을 발견하는 눈을 선망하며 커피 마시고, 사랑하고, 기도하고, 공부하며 글 쓰는 오늘을 산다.

일상을 영원에 잇대어 정붙이고 살다 덜컥 책 넷을 낳았다.

《오우연애 :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연애를 주옵시고》

《와우결혼 : 와서 보라 우리의 결혼을》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에니어그램》

그리고 이 책, 《나의 성소 싱크대 앞》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제목이 주부이며 신앙인이 나에게

참 친근하게 다가와서

이 책을 읽는 마음이 무겁지만은 않았다.


주방이란 특별한 공간이 주는 이 곳에서

내가 기도하는 자리가 된다는 건 정말 큰 의미를 가진다.


엄마로써 살아가는 내 삶에서

자식을 위하며 생각하는 그 시간이 날 바라보는 시간보다도 더 많다.


그런데 나에게도 사랑스런 자녀에게서 받는 아픔도 많고

나의 부족함을 바라보는 시간이 더더욱 많다.


엄마의 미안한 육체가 누운 자리는 마지않아 나의 자리가 될 것이다.

사춘기 딸의 신경질을 받아 내던 엄마가 저리 노쇠해지고,

엄마에게 대들고 신경질 부리던 딸이 어느새 사춘기 딸의 엄마가 되기까지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었듯.

아직은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은 육체라 하여

인생을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함에서 깨어날 때다.


나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던 걸 회상하면

지금 사춘기를 앞둔 딸아이와의 실랑이가 길어지면

문득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나의 불만, 불평도 다 듣고 계시는 이..

하나님 앞에서의 부끄러운 내 모습..


부모에게 대드는 아이의 모습에 상처받고

화를 내며 아이를 나무라는 일상에서

분노와 화냄으로 나를 지켜나가기 바쁜 나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연약한 육체를 가지고 내 힘으로 내 뜻대로 살고자

아이들도 내 마음 내 뜻대로 만들려는

나의 오만함에 무릎 꿇게 된다.


아직도 내 힘이 남아 있다면 내려놓으라..


하나님이 일하실테니..


행위가 아니라 존재 때문에 사랑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행동이 아니라 존재로 사랑하기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아프도록 깨닫는다.


아이를 온전히 사랑하는 법을 알지만 쉽지 않다.


정말 아이의 존재만으로 깊은 감사가 나오다가도

현실앞에서 눈 앞에 펼쳐지는 모습을 보면

낙심과 죄스러운 내 모습이 불쑥 올라온다.


분명 무얼 보고, 무얼 바라보며 살아야 할지

하나님 앞에서 깨어지고 눈물 짓고 나의 죄를 회개한다.


이해되지 않는 현실을 서둘러 정리하여 감사하려 하지 않고,

모순 덩어리 같아 보이는 일상을 하나님 탓으로 돌리는 어리광 같은 투덜거림이

그분의 자비로운 품으로 빨리 달려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내 앞에 놓인 고통 앞에서 단번에 그분의 뜻을 발견한 적이 있었던가.


세상이 내 힘으로 통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을 때 그분이 힐끗 보이곤 했었다.


세상을 내 힘으로 살아가려 한다면..

주님께서 온전한 길로 인도하기 위해

나에게 연단의 시간을 허락하신다.


나에게도 이런 시간이 있었다.


그 분의 높음과 나의 낮음을 인정하고

내가 많은 은혜와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내가 바라보며 사는 세상의 유혹과 탐욕을 내려놓고

온전히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하신다.


사실 저항하기도 하고, 불평해보기도 하고,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시련만을 주시지 않길 바랬으나

하나님이 보시기엔 그것만이 날 살리는 길이었으리라..


바로 그 자리에서 아멘 할 수 없었다.


그 안에서 탄식하고 많이 깨어지고 아파했다.


그 고통의 수렁에서 날 건져내시고

나를 돌아보게 하시고 나를 새롭게 하신다.


이 놀라운 진리와 사랑앞에서 내가 무릎 꿇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회개하지만, 돌아서서 바로 또 죄를 짓고 만다.


그러나 나에겐 소망이 있다.


내 나이의 인생의 무게만큼이나 하나님을 알아가는 믿음의 깊이는 점점 깊어지리라 소망한다.


이 책에선 나보다도 더 신실하고 아름다운 섬김이 있는 분에게도

똑같은 아픔이 있고 하나님 앞에서 그 분의 완전하심을 깨닫는 그 시간들 속에서

내가 경험치 못했던 깨닫지 못한 부분들을 알게 한다.


하늘의 소망을 두고 사는 이에게

더 큰 축복과 사랑이 임하길 바라며

이 책을 보며 나의 성소안에서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i******n 2016.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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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소 싱크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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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책 제목을 보면 그 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궁금해지게 된다. 때로는 제목에 낚여 후회할 수도 있고, 때로는 잘 골랐다고 생각할 떄도 있다. 이 책은 후회와 잘 골랐다의 가운데가 아닐까 생각했다. 성소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교회가 아닌 일상 속에서의 모습을 보면서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짓게 만드는 책,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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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책 제목을 보면 그 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궁금해지게 된다. 때로는 제목에 낚여 후회할 수도 있고, 때로는 잘 골랐다고 생각할 떄도 있다. 이 책은 후회와 잘 골랐다의 가운데가 아닐까 생각했다. 성소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교회가 아닌 일상 속에서의 모습을 보면서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짓게 만드는 책,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두 남매를 키우는 엄마로서, 교회 죽순이에서 교회 언니로,지금은 교회 사모로서 목회자 남편의 아내로서,며느리로서,딸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TV 도 없고, 게임기도 없는 집..그래서 아들이 사달라고 하는 닌텐도 게임을 안 사주기 위해 다양한 묘책을 만드는데, 그 과정이 재미가 있다. 이상과 현실 속에서, 이상을 선택해야 할지, 현실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그런 모습..그건 다른 교회 사모들 또한 그렇지 않을까 상상할 수 있다. 


어릴 적 행복한 아이로 보였던 저자는 하지만 그건 가짜 행복이었다. 슬픔을 감추기 위해서, 아픔을 감추기 위해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빈자리에 대한 슬픔을 친구들 앞에서 감추고 있었던 것이며, 친구의 쪽지는 저자에게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렇게 우리는 착각을 하고 실수를 하고 오해를 하면서 지내는 것 같다. 보여지는 것이 그게 모두가 아니라는 걸,그걸 여기서 느끼게 된다. 행복해 보이는 누군가에게 또다른 그늘이 있지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7장 엄마의 미안한 육체..아흔을 바라보는 친정엄마의 이야기 속에서 나의 고모가 생각이 났다. 작은 고모 또한 40넘으신 할머니의 늦등이 딸이었다. 세 오빠들 사이에서 막둥이였던 작은 고모..국민학교 소풍 사진을 보면 엄마와 딸이 아닌 할머니와 손녀 딸이 같이 온 걸로 보여진다. 지금 할머니께서 살아계셨다면 100세 가까운 나이였으며, 어쩌면 저자 또한 비슷한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아흔이 넘은 엄마 곁에서 친정엄마를 바라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우리 삶에서 죽음 이라는 근원적인 두려움을 느꼈으며, 친정엄마의 모습에서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그렇게 늙어가고 엄마는 자식에게 자식은 손자 손녀에게 삶이 되물림 된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은 비슷한 것일 수 있다. 돈과 명예,직업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나 스스로 그 사람을 거기에 비추어 바라보고 있는 건 아닌지, 모두 다 똑같은 아픔, 똑같은 슬픔과 아픔을 가지면서 견디며 살아가는데,그걸 외면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저자의 인생이야기에서 나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다. 

k*******2 2016.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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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소 싱크대 앞] 에브리데이 다이어리
"[나의 성소 싱크대 앞] 에브리데이 다이어리" 내용보기
책을 고를 때 표지 디자인을 보고, 제목을 살피고, 앞뒤 표지를 열심히 읽는다. 수없이 쏟아지는 책들 사이에 그나마 내가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시간을 즐겁게 보낼 만한, 내 마음에 울림을 줄 만한 책을 고를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가끔 실패한다. 그렇게 겉으로 살펴 본 이야기와 안의 이야기가 전혀 다르게,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될 때가 있다.   <나의
"[나의 성소 싱크대 앞] 에브리데이 다이어리" 내용보기

책을 고를 때 표지 디자인을 보고, 제목을 살피고, 앞뒤 표지를 열심히 읽는다. 수없이 쏟아지는 책들 사이에 그나마 내가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시간을 즐겁게 보낼 만한, 내 마음에 울림을 줄 만한 책을 고를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가끔 실패한다. 그렇게 겉으로 살펴 본 이야기와 안의 이야기가 전혀 다르게,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될 때가 있다.

 

<나의 성소 싱크대 앞>에서 내가 실패한 부분은 바로 "성소"라는 단어였다. 내가 생각한 성소는 종교적인 장소, 어휘가 아닌 일반화한 '좋아하는, 지키고 싶은'이었다. 그리고 당연히 이 책이 아주 평범한, 나처럼 매일매일 지지고 볶고 사는 어느 한 아줌마의 이야기일 것이라고 단정했다는 점. 물론... 그리고 사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그런데 도대체 나는 왜 이렇게 말이 많나.... 그건 바로 이 책을 쓰신 작가님이 성함처럼 아주 신실하신 신자이자 목사님의 아내분이시라는 사실이다. (흠~ 나 이러다 테러 당하는 건 아닌지.) 만약 책을 읽기 전에 이 사실을 먼저 알았다면 절대로! 이 책을 선택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뭐랄까... 신자분들의 책에선 내가 아무리 이해해보려고 해도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있고 그런 부분들이 계속해서 신경을 거스르기 때문인데 이건 순전히 내 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성소 싱크대 앞>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비록 "싱크대" 이야기는 거의 없지만 그저 평범한 맞벌이 주부가 아내로서, 엄마로서, 일하는 직장인으로서 겪는 여러가지 일들이, 그러면서 겪는 다양한 생각들이, 그 속에서 얻은 교훈들이 아주 담담하게 때론 재미나게, 다소 경건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같은 맞벌이 주부로서 나도 모르게 "푸하하" 웃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작가의 마음에 공감하기도 하면서 읽었다.

 

그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작가의 공정함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무조건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자신이 느꼈던 부당함이나 편견 같은 것들을 여과 없이 내뱉고 있기 때문이다. 남들이 사모에게 갖는 편견들에 대한 생각이나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논란이 되었던 목사님 특권의식 사건 등에 대한 생각을, 이렇게 솔직하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직설적이다. 그런 이야기들이 불편했던 나조차도 걱정될 정도이니 말 다했다.

 

때문에 가정, 육아, 일상의 이야기들은 저절로 편한 상태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어쩌면 그 또한 나만의 편견일지 모른다. 싱크대 앞 식탁 의자에 앉아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꿈이자 소망인 나로서는 직접적인 '싱크대' 이야기가 별로 없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아주 독특하고 신기했던 독서의 시간이었다.

y****s 2016.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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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성소 싱크대 앞​
"[서평] 나의 성소 싱크대 앞​" 내용보기
[서평] 나의 성소 싱크대 앞​​정신실 지음 / 죠이북스​아마도 이 책은 호불호가 분명한 책이 될것이라 생각한다.한참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싱크대라는 단어와 표지의 그림에 이끌려 선택한 책이었는데알고보니 종교와 관련이 있는 책이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것은 나 뿐만이 아닌 것 같으니 그나마 다행일까?;;)​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교회를 다니고, 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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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성소 싱크대 앞​

​정신실 지음 / 죠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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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책은 호불호가 분명한 책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한참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싱크대라는 단어와 표지의 그림에 이끌려 선택한 책이었는데

알고보니 종교와 관련이 있는 책이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것은 나 뿐만이 아닌 것 같으니 그나마 다행일까?;;)​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교회를 다니고,

고등학교때는 미션스쿨을 졸업했기 때문에

종교에 대해 특별히 거부감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예상외의 순간에 다시 한번 종교와 관련된 책을 읽게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동안 큰 불편감은 없었다.

아마도 작가 본인의 종교적인 신념만을 이야기하는 서적이 아니라

그 안에서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나가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때문이리라.

​

​그리고 개인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작가의 직업이 발달장애 아이들의 치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조금은 더 쉽게 이 책을 읽어내려갈 수 있게 되었다.​

​아이의 자폐성 발달장애를 인지한 이후부터

혼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항상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그 괴로움은 언제나 싱크대 앞에서 울컥울컥 쏟어져서 나를 괴롭혔었고

그래서 싱크대라는 공간은 나에게 언제나 수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오묘한 공간이 되어버렸던 것 같다.​

​

싱크대라는 공간은 나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남다른 의미로 자리하고 있는 공간일것이다.

누군가의 아내, 엄마가 되는 순간 그곳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공간이 되어버린다.

주방의 싱크대 앞에 서서 묵묵히 가족을 위한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수많은 생각과 고민, 결정을 그곳에서 하게된다.

​어떨때는 좋지못한 감정으로, 또 어느날은 하늘을 날것같은 기분으로..

​

어쩌면 작가가 이야기하는 성소라는것은

굳이 종교적인 단어로 해석하지 않더라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싱크대라는 공간이 어떤 남다른 의미를 가지는지를 이야기 하는것인지도 모르겠다.​

​

성소라는것이 꼭 종교적으로 해석되어야만 하는 단어는 아니므로 ..​

​

그 공간 안에서 과연 작가는 어떠한 일들을 겪어내게 될까?

그런 생각으로 책을 읽어내리다보면

어느새 작가와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j*******5 2016.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성소 싱크대 앞
"나의 성소 싱크대 앞" 내용보기
처음 성소라는 단어를 보았을때 한참이나 생각했었다. 성스러운 장소를 의미하는건가? 저자에게있어 의미있는장소. 그러다 백과사전을 검색해본후 그 의미를 알고나서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책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읽기시작했던 책 <나의 성소 싱크대 앞> 이책은 어느 한 여인의 가정과 자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엄마의 마음과 나라는 개인의
"나의 성소 싱크대 앞" 내용보기

처음 성소라는 단어를 보았을때 한참이나 생각했었다. 성스러운 장소를 의미하는건가? 저자에게있어 의미있는장소. 그러다 백과사전을 검색해본후 그 의미를 알고나서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책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읽기시작했던 책 <나의 성소 싱크대 앞> 이책은 어느 한 여인의 가정과 자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엄마의 마음과 나라는 개인의 마음이 오가는 문체를 보면서 아이를위해 마냥 희생하기만하지는 않는 하나의 인격체를 만나볼 수 있었고 내가 잘 모르는 종교세계에 대한 믿음이나 의존도 등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었다. 싱크대 앞이라는 다소 나에게는 이해가 가지않는 장소가 저자에게는 의미가 있는것 같아 저마다 자신의 비밀공간은 있나보다 싶었다. 조용히 묵상을 할라치면 훼방을 놓는 아이들. 때론 잔소리도 하지만 꾹꾹 감정을 참아내며 아이를 대하는 모습에 아이에게는 꾹 참으면서 나에게는 욱하는 아내의 모습이 생각나면서 슬쩍 비교해보기도 하고 아버님을 위해 술을 준비하는, 하지만 자신의 자식에게 누가될까 먹다남은 술을 꽁꽁 숨겨 냉장고에 넣어놓고가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자식간의 서로를 위하는 마음도 엿볼 수 있었다. 독특한 시선에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자신의 많은것을 솔직히 보여주던 저자를 보면서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고있는것은 아닐까?라는 추측도 해보았었다. 종교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따로 배척하지도 않기에 마음의 안식을 주고 위안도 주는 신앙이라는 믿음이라는 존재에 대해 곰곰이생각을해보기도하고 저자의 시선처럼 세상을 바라보면서 세상의 훈훈함, 아이들의 주는 소박한 행복등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

p*****8 2016.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