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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말투는 툴툴거리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좀 어른스럽지 못한 말투다. 그다지 친절한 말투가 아닌 건 나도 알고 있다. 그의 말에 의하면 내 말투는 애교로 봐줄 수 있다쳐도 말을 예쁘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나의 대화는 직설적이고 친절하지 않다. 목소리는 하이톤이며 툭툭 던지는 식의 철없는 아이같은 말투에다가 남 듣기 좋은 말은 잘 하질 못한다. 예를 들면 친구가 밥을 아직 못 먹었다고 하면 걱정스럽게 꼭 챙겨먹으라는 식의 말을 나는 하지 못한다. 그냥 그랬냐 넘어가거나 어차피 때 놓친 밥이니 저녁이나 잘 먹어라는 식이 나의 대답이다. 그는 그런 나의 말씨를 예쁘지 않다고 했고, 나는 참 예민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꾸 그런 말을 듣다 보니 잔소리 같아 듣기 싫기도 했지만 말투를 고치긴 해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 떠나질 않는 것이다. 그는 내가 잘보이고 싶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인 것이었겠지만 어찌됐든 그를 계기로 30년 넘게 써온 내 말투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고, 보여지고 있는 나의 모습이 진지하게 고민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나마 그 친구덕에 신경을 쓰고 말을 하다 보니 지금은 모양새가 많이 좋아지긴 한 모양이다. 오늘 오랜만에 또 지적을 당하긴 했지만 말이다.
그러던 중 <좋은 인생 좋은 습관>을 읽게 되었으니 어찌 가벼이 넘어갈 수 있을까. 좀 심각한 마음으로 읽어서인지 126가지로 정리된 사소하지만 중요한 습관들이 자꾸 나를 되돌아 보게 했던 것이다. 사소한 습관을 고쳐 성공(성공 또는 좋은 모습)을 이뤄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가까운 내 이웃의 이야기이며, 나의 얘기가 될 수 있는 것기도 했다. 지금의 내 모습보다 더 좋은 모습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성공 아니겠는가?
나는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가? 내가 가진 좋은 습관은 무엇인가? 하나하나 체크해보니 반반쯤이었다. 그러면서 깨닫게 되었다. 내가 가진 좋은 습관들이 지금의 나의 좋은 모습을 만들었고, 나쁜 습관들은 계속 나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나는 명랑하며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쉽게 다가가는 편인다. 내가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는 것은 내가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습관에서 비롯되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이라는 평을 듣게 된 것이고, 계획적이고 못하고 그때그때 임기웅변식인 나의 습관은 일에서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 나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꿔야 한다! 바꿔야 한다! 사소하게만 여겼던 나의 습관은 내 인생 모두를 지배하고 미래의 나까지도 규정지어버린다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마침내 뼈져리게 깨달아버린 진실이었다.
늦지 않았다. 늦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곧 친구에게 전화해 밥은 먹었냐는 안부를 건낼 것이다. 저녁에 만나기로 한 예전 회사의 동료들에게 그간의 안부를 상냥하게 물을 것이며, 술은 적당히 마시고, 잠자리에 들기 전 30분간 책을 읽고 잠을 청할 것이다. 읽거나 본 것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길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내 주위의 것들에 대해 늘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함도 잊지 말아야 힐 것이다. 갑자기 할 일이 많다. 또한 갑자기 모범을 지향한다고 내 스스로에게 가식이라 꾸짖지 말 것이며, 어제의 나도, 지금의 나도 '나'임을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음... 한달 뒤쯤 나의 모습은 어떨까? 물론 사람이 순간에 바뀌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내가 말하는 모습이란 건 내 마음이 얼마나 행복하느냐 하는 것이다. 좀더 밝고 긍정적이며, 향기로운 내 모습을 기대하며, 미소를 지으며 글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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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매년마다 그 해의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닌지, 꾸준히 이어나가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나 역시 올해에는 많은 계획을 세웠는데, 어느 샌가 나는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내 멋대로 살아가고 있다.
친구를 통해서 우연히 읽게 된 이 책은 내게 많은 자기 반성의 지침이 되었다.
책 자체의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자숙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전혀 독서를 즐기지 않는 나는, 아마도 앞으로 꽤나 이런 류의 책을 찾아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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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이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데 아주 주요한 역활을 한다는건 누구나 잘 알것이다. 또한 나쁜 습관 역시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건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다. 좋은습관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므로, 좋은 습관으로 인생을 살아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좋은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좋은인생 좋은습관'에서는 나쁜 습관을 바꾸는 방법들이 분류별로 나뉘어져 있어, 습관 하나로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시켜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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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자기개발서 읽는 걸 참 즐긴다. 아주 많이 읽은건 아니지만 꾸준히 읽으려고 노력하는건 자기 개발서를 읽음으로서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걸 잊지 않기 위해서기도 하다.
특히나 공항을 떠나면서 충동구매로 책을 잔뜩 사버리고는 하는데 이책도 그 충동구매의 결과였다.
한마디로 이 책을 정리하자면 초보자용 자기 개발서이다. 자기 개발서등의 책을 전혀 읽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무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과거를 너무 자책하게 만들지도 않고 나 자신을 혐오하게 하지 않는 둥글 둥글한 자기 개발서. (심지어 사례에서도 익명으로 k씨 y씨라고 밝힌다... 실명으로 예를 들었다면 더욱 현실성있게 다가 왔을텐데 말이다.. )
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을 꽤 읽은 사람이라면 그다지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왠지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한 좋은 덕담만 늘여놓았기 때문이다. 좀더 심리학적인 분석이라던지 실제로 습관을 바꿀수 있는 프로그래밍 같은 것을 기대했던 나로써는 충동구매한것을 좀 후회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