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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 벌써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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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재판이지요. 요새 옛날에 나왔던 유명작가의 작품들을 재판해내는 붐이 애장판출간과 함께 있는데요, 강경옥님과 이미라님의 작품이 속속 나오고 있는 것이 그런 이유입니다. 특히나 나 ,등의 강경옥님의 작품이 다시 출간되는게 기쁘기 그지없었죠. 전 옛날에 나왔던 대화출판사판 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그 옜날에 나왔던 작품집과 차이가 전혀 없어서 조금은 실망이더군요. 새
"에구구... 벌써 절판?" 내용보기
이 책도 재판이지요. 요새 옛날에 나왔던 유명작가의 작품들을 재판해내는 붐이 애장판출간과 함께 있는데요, 강경옥님과 이미라님의 작품이 속속 나오고 있는 것이 그런 이유입니다. 특히나 <라비헴폴리스>나 <이카드입니까>,<현재진행형>등의 강경옥님의 작품이 다시 출간되는게 기쁘기 그지없었죠. 전 옛날에 나왔던 대화출판사판 <레드땅>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그 옜날에 나왔던 작품집과 차이가 전혀 없어서 조금은 실망이더군요. 새로 나온 책들은 더 좋은점이 있으면 다시 사기도 했는데, 이 작품은 너무 똑같아서... 단편의 배열도 똑같고 표지도 같은것 같더군요. 암튼 조금은 실망스런 재판이었지만, 그 외에는 작품의 내용이나 질은 예나 지금이나 재미있고, 좋은 작품들입니다. 특히나 조금은 괴기스런 <레드땅>은 강경옥님의 특기를 맘껏 발휘한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c******6 2002.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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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옥의 매력을 컴팩트하게 담아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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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네 편의 단편이 함께 실려 있다. 표지에도 나오듯이 가장 길고 강렬한 레 드 땅, 일상적인 슬픔을 이야기한 다이애나와 파스텔 색조, 마지막 단편의 제목을 까먹고 말았는데; 아무튼 앞의 세 편에 비해 이 단편은 좀더 상큼한 분위기로 마무리를 짓는다. 레 드 땅은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유령이 등장하는 사랑 이야기이다. 개인적 의견으로 이 이야기를 공포나 호러라고
"강경옥의 매력을 컴팩트하게 담아낸 책" 내용보기
이 책에는 네 편의 단편이 함께 실려 있다. 표지에도 나오듯이 가장 길고 강렬한 레 드 땅, 일상적인 슬픔을 이야기한 다이애나와 파스텔 색조, 마지막 단편의 제목을 까먹고 말았는데; 아무튼 앞의 세 편에 비해 이 단편은 좀더 상큼한 분위기로 마무리를 짓는다. 레 드 땅은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유령이 등장하는 사랑 이야기이다. 개인적 의견으로 이 이야기를 공포나 호러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그보다는 애틋한 멜로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을 죽인 사람을, 그 사실을 알고도 미워하지 않고 오로지 사랑할 뿐인 어린 유령. 그녀에 대한 애틋함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그래서 마지막 컷에서 유일하게 공포스러운 표정으로 그려진 것도 사실은 불만이다. 좀더 아련한 표정이 어울렸을 것 같은데..) 다이애나는 월간지 르네상스에 실렸던 작품인데, 그 때부터 상당히 내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였다. 죽어버린 친구를 잊은 듯이 살아가지만 어느 땐가 기억나 가슴이 아파진다는..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해 보지 못해 그 마음을 헤아릴 수는 없지만, 뒷모습이 앞모습 이상의 표정을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려준 작품이다. 파스텔 색조는 상당히 담담한 색채로 시작한다. 그러나 절정을 넘어서며 왈칵 밀려오는 울음으로 우울하게 마무리되어 버린다.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이 엄청난 죄인 것처럼 주인공은 언니의 죽음 앞에 고개를 들지 못한다. 그리고 자정이 지나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이 단편은 사실상 다이애나와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다. 한 단편집에 실린 것이 어쩌면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비슷한 감정을 이렇게 다르게 표현해 낼 수 있는 것도 강경옥 선생님만의 능력인 것 같다. 나머지 한 단편의 제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카드입니까의 주인공이 깜짝 출연하는 이야기인데, 인기많은 언니 헤라의 동생 지로는 성격도 퉁명스럽고 못생기기까지 해서 남자친구가 전혀 없다. 헤라의 홧김에 한 내기 때문에 헤라의 남자친구 알렌은 지로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는 헤라가 아닌 지로의 매력을 보고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상당히 상투적인 내용이지만, 앞의 우울한 내용들에 상큼한 마무리로 좋은 것 같다. 덧붙여, 레드땅에 나오는 노래의 가사가 상당히 좋은데.. 정말 있는 곡인지 참으로 궁금하다.(난 이 만화 보고 레드땅 향수까지 샀다는)
YES마니아 : 플래티넘 a******w 2002.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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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땅(L'air de temps)이었군요
"레드땅(L'air de temps)이었군요" 내용보기
내용을 보기 전에는 레드땅(red land)인줄만 알았습니다. 나름대로 강렬한 붉은 뭔가가 있을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보기좋게 어긋났습니다. 레드땅(L'air de temps)은 니나리치가 만든 향수이름이라네요. '시간의 공간'이란 뜻이고요. '레드땅'에서는 황량한 들판을 배경으로 애절함과 집착이 점철된 사랑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체념한듯 하면서도 묘하게 강한 강경옥 특유의 인물들
"레드땅(L'air de temps)이었군요" 내용보기
내용을 보기 전에는 레드땅(red land)인줄만 알았습니다. 나름대로 강렬한 붉은 뭔가가 있을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보기좋게 어긋났습니다. 레드땅(L'air de temps)은 니나리치가 만든 향수이름이라네요. '시간의 공간'이란 뜻이고요. '레드땅'에서는 황량한 들판을 배경으로 애절함과 집착이 점철된 사랑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체념한듯 하면서도 묘하게 강한 강경옥 특유의 인물들도 여전합니다. 단편집에는 '레드땅'을 비롯해서 4편이 네편이 실려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드땅'도 좋았지만 마지막 '파스텔 색조'에 애착이 가네요.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얘기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왈칵 울음을 터뜨리는 주인공의 모습이 묘하게 인상적입니다. 강경옥 매니아라면 강추입니다. 감정의 단상들을 섬세하게 풀어나가는 솜씨를 새삼 확인할 수 있습니다.
d*****i 2002.08.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