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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의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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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씨 안녕> 이후로 두 번째 만나는 호시 신이치의 플라보시리즈이다. 처음 그의 작품을 접하고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볼 수 있어 정말 독특한 글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이 플라보시리즈를 좋아하는지 그의 글 한두 개만 읽어도 알 수 있었다. 플라보시리즈는 짧은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쇼트 쇼트 (short short)라는 초단편 소설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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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씨 안녕> 이후로 두 번째 만나는 호시 신이치의 플라보시리즈이다. 처음 그의 작품을 접하고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볼 수 있어 정말 독특한 글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이 플라보시리즈를 좋아하는지 그의 글 한두 개만 읽어도 알 수 있었다. 플라보시리즈는 짧은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쇼트 쇼트 (short short)라는 초단편 소설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고 한다. SF 작가의 일인자라고 할 수 있는 그의 짧은 단편들은 짧지만 의외의 반전을 담고 있어 항상 기대하게 만든다.

 

 

그의 글 속에는 미래의 지구, 우주, 새로운 행성과 생물 등이 존재한다. 사람들이 우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 작가는 이런 구체적인 발상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이런 소재들로 미래의 모습을 보기도 하고 인간의 욕심과 어리석음 깨닫게도 한다. 많은 단편 중 이 책에서 흥미롭게 읽었던 작품들은 첫 번째 이야기 <복신>, 여덟 번째 <무시무시한 사태>, 열두 번째 <요정배급회사>, 열세 번째 <꼭 만들어야 하는가>, 열네 번째 <꽃코 연구소>라는 이야기들이다.

 

 

이 이야기들 속에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모습이 드러난다. 사람들이 바라는 것, 그리고 발명하고 있는 것들이 우리에게 과연 도움을 줄 것들인지 아니면 자신들이 만든 발명품에 자신을 혼돈으로 보낼지 생각하게 한다. 돈을 많이 벌고 싶어 장수까지 해주겠다는 신을 받아들이지만 신이 도와주는 것은 아무런 노력 없이 돈을 벌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쉬지도 못하고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태에 이르거나( 복신 中), 향기가 나는 제품으로 사람들의 구매력을 높이려 하지만 그 향수가 잘못 유출되어 인쇄사업소에서 돈으로 만드는 것에 사용된다는 이야기( 꽃코 이야기 中). 즉 사람들은 돈에 미칠 수밖에 없다는 말이 되는데 생각해보면 끔찍한 결과다. 혹시나 지금 우리 사회에서 돈에 목매다는 것도 이런 향기가 사용된 거 아닐까? 이런 엉뚱한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꼭 만들어야 하는가>하는가>에서도 이런 이야기는 나타난다. 타임머신을 발명해 자신이 원하는 시대로 갈 수 있게 된 남자가 발명을 하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죽지 않는 장수를 할 것인지 두 가지 선택을 놓고 고민한다. 그러나 둘 중 어느 선택이라도 자신에게 이득 될 것은 없다. 모든 상황은 꼬여만 간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생각한 것이 "나비 효과"이다. 그때 상황에 내가 이랬으면 하고 되돌리려 하면 할 수록 꼬여만 가는 상황. 결국 처음 발명한 것에 대해 "꼭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반면 <무시무시한 사태>는 좀 더 다른 생각을 가지게 했다. 새로 발병한 질병이라는 것이 독특하다. 사람들이 소리도 지르지 않고 조용하고 얌전한 상태로 있어 "천사흘림"이나 "양심병"으로 불리는 병이다. 문제는 사람들이 너무 조심스러워지고 착해진다는 것, 친구의 범죄도 자신의 부족한 우정 때문이며 택시기사의 사고에 대한 걱정 때문에 조심스러운 운전을 한다는 것, 연구자들이 자신의 발명이 전쟁에 이용당할 가능성 때문에 연구만 하고 발명을 못 한다는 것, 큰 철도 회사에서 사고가 날까 봐 운행을 못하는 것. 그런데 여기서 질병은 사람들이 타인을 걱정해 사회가 혼란스러워진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의 사회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 점점 줄어들어 나중에는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 커다란 질병으로 여겨지는 때가 있을까? 짧고 간단한 내용이지만 한 번 더 생각하면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요정 배급회사>를 보면 사회의 혼돈도 느껴진다. 사람들이 듣기에 좋은 말만 해주는 요정. 사람들은 모두 요정을 데리고 다닌다. 그 요정들은 사람들의 기분이 좋아질 만한 말들만 한다. 겉으로 보면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고 오히려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 다만 여기서 각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나누어지고 그 요정들이 자신의 주인에게 서로의 의견이 맞는다는 말을 한다면? 이 회사에 다니는 늙은 사원이 귀가 들리지 않아 그런 혼란 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말만 해서 오히려 그것으로 이간질 시킬 수도 있는 존재. 혹시 이것이 다른 행성에서 지구를 지배하기 위해 보낸 존재일 수도 있지 않을까?

 

 

겨우 두 번째 플라보 시리즈를 만났지만 그의 상상력과 문체에 찬사를 보낼 만한다. 초단편 소설답게 짧은 글들이지만 그 몇 페이지 되지 않는 글 속에서도 상상치 못한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작가의 능력에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우주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시기에 쓴 글들도 아니고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할 무렵부터 썼다는 글들이 지금 보아도 신기할 정도의 상상력을 내포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호시 신이치의 다른 플라보 시리즈도 꼭 만나보고 싶다.

 

 

 

 





s****g 2008.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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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요정배급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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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늘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이 휴대전화란 것이 참 사람을 옭아매는구나 생각한다. 하루에도 몇번씩 들여다 본다. 전화가 오면 오는대로, 안오면 안 오는 대로. 문자도 들여다 보고, 문자를 보내고, 달력도 보고, 일정도 보고, 기념일도 등록하고, 계산기 역할도 하며 전자사전 역할도 한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TV도 보고... 나열하면 끝도 없다.   누가 만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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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를 늘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이 휴대전화란 것이 참 사람을 옭아매는구나 생각한다. 하루에도 몇번씩 들여다 본다. 전화가 오면 오는대로, 안오면 안 오는 대로. 문자도 들여다 보고, 문자를 보내고, 달력도 보고, 일정도 보고, 기념일도 등록하고, 계산기 역할도 하며 전자사전 역할도 한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TV도 보고... 나열하면 끝도 없다.

  누가 만들었는지 참... 지금은 현대인의 필수품이며, 집에 한대씩 있는 PC나 TV와는 달리(뭐 그것도 요즘엔 한집의 하나가 아닌 경우가 많지만서도-) 초등학생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마치 신체의 일부처럼 끼고 사는 것을 보면 어쩌면 이 작은 발명품이 사람들에게 중독성을 일으키는 하나의 마약같다는 생각이 든다. 없우면 뒤쳐지는 것 같고, 끊임없이 새것으로 교체해줘야 한다. 값도 만만치 않고, 그렇다고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반 영구적도 아니다. 오래 써 봤자 3~4년? 그것도 다른 사람들의 의아해 하는 시선과 그들이 쓰는 기능을 겸허히 포기했을때만이 가능하다. 일종의 유행이다. 뒤쳐지면 촌스럽다는 생각. 끊임없이 따라가야 할 것 같은 끝이 안보이는 달리기다.

  이렇게 말하니 음모론자 같지만서도 때때로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요정 배급회사> 중 '요정배급회사' 때문에 든 생각이다. 그리고 소설에서처럼 청각장애우나 시각장애우들은 휴대전화가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느껴지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들이 보기엔 그 작은 기계 하나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우리가 이해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불과 10년전만해도 휴대전화라는 존재 조차 모르고 지냈고,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단해 보였다. 지금은 없는 사람이 더 대단해 보인다. 회사에 올때 휴대전화를 두고 나온 날이면 한편으론 얽매인 끈이 느슨해진것 같아 편하면서도 하루종일 받지 못한 연락이 있을까 애태우다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작은 액정화면을 들여다 보는 순간 아무것도 없음을 확인해 실망하는 내 자신이 우스워진다. 소설 속 요정처럼 휴대 전화도 생활에 너무 파고 들었다.

  로밍없이 떠나는 해외여행이나, 전파가 닿지 않는 곳으로 떠나는 여행이 문득 그리워진다.

 

s*****1 2011.05.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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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는 멋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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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호시 신이치의 시리즈중에서 6번째 책을 손에 잡았다. 올해 다 읽을 계획,,ㅋ 처음 호시 신이치의 책을 접했을 때의 충격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명불허전~. 이 책의 에피소드 중에서, "복신", "무시무시한 사태", "원대한 계획"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살짝 비틀어 풀어내면서 그 안에서 핵심을 끄집어 내는 그만의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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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호시 신이치의 시리즈중에서 6번째 책을 손에 잡았다. 올해 다 읽을 계획,,ㅋ

처음 호시 신이치의 책을 접했을 때의 충격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명불허전~.

이 책의 에피소드 중에서, "복신", "무시무시한 사태", "원대한 계획"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살짝 비틀어 풀어내면서 그 안에서 핵심을

끄집어 내는 그만의 탁월한 사색의 경지란,,,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지만 놀면서 부자가 될 수는 없고,

쉽게 자식을 키우고 싶지만 그에 따르는 대가는 있는 법.

정직하고 도덕적인 사회가 왜 이상적인 사회인 건지,,,,,등등에 대해

작가 나름의 상상의 세계에 잠시 빠져들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s****8 2012.10.15.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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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자극하는 작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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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의 소설을 읽다보면 조금 더 길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가 여럿 있다. 그만큼 아이디어 뱅크 같다고 할까, 어떻게 이런 여러 이야기를 떠올리는 걸까 작가의 머릿속이 궁금해진다. 심지어 완전한 완결이 아니더라도 기승전결이 탁월하게 완성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이야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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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의 소설을 읽다보면 조금 더 길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가 여럿 있다. 그만큼 아이디어 뱅크 같다고 할까, 어떻게 이런 여러 이야기를 떠올리는 걸까 작가의 머릿속이 궁금해진다. 심지어 완전한 완결이 아니더라도 기승전결이 탁월하게 완성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이야기도 많다. 

k*******7 2026.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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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쇼트 스토리안에 허를 찌르는 이야기의 반전이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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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이번이 4번째 만나는 책입니다. 짤막짤막한 스토리로 읽기에 지루하지 않을뿐더러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엄청난 반전으로 지루할 틈도 없는 쇼트쇼트 스토리라서 정말 매력적이에요. 이번에는 책 제목이 <요정 배급회사>라서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는지 무척 궁금했었죠.  제목과 함께 이 시리즈의 알록달록 표지만 봐도 그 안에 담겨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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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이번이 4번째 만나는 책입니다.

짤막짤막한 스토리로 읽기에 지루하지 않을뿐더러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엄청난 반전으로 지루할 틈도 없는 쇼트쇼트 스토리라서 정말 매력적이에요.

이번에는 책 제목이 <요정 배급회사>라서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는지 무척 궁금했었죠.

 제목과 함께 이 시리즈의 알록달록 표지만 봐도 그 안에 담겨 있을 이야기들에 무척이나 기대감에 부풀게 되더라구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지난번 보았던 <노크소리가>와는 조금 색다른 느낌의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꼭 허를 찌르는 반전이 기다리는데요. 이번 편에도 어김없이 지구의 미래라던가 귀신이나 도깨비도 등장을 하고, SF의 느낌이 강한 환상적인 느낌의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특히 제목에 있었던 <요정배급회사>는 상상했던 요정이랑은 이미지가 많이 달라서 더 흥미진진하면서도 읽고 난 후에는 섬뜩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아무 해도 끼치지 않은 요정과도 같은 정체불명의 생물이 지구에 나타나고 연구를 거듭한 끝에 애완동물로 키우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그리하여 초래하게 되는 엄청난 파장의 결말에 섬뜩함이 있더군요.

그 뿐만이 아니라, <장치 한 대>라는 작품과 <원대한 계획>이라는 이야기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기계가 주는 느낌이 각각 다르지만, 호시 신이치의 놀라운 상상력과 독자를 빨아들이는 흡입력을 가진 글 솜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치밀한 구성과 허를 찌르는 반전이 유모어도 포함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경각심도 불러일으키는 뼈가 있는 교훈적인 내용과 다소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등 하나하나 다양하고 색다르고 재미있어서 지루하다는 느낌을 가질 새가 없었어요. 이야기는 짤막짤막하지만,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이야기의 무거움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일단 눈으로 가볍게 읽히는 책으로 부담이 적은 것 같아요. 어려운 단어도 없고, 짧은 이야기들로 엮여져서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짧은 시간동안 하나하나 읽어갈 수 있어서 좋고, 재미있어요. 하지만 읽고 난 후에는 긴 여운이 많은 생각과 함께 뇌리에 맴돌더라구요.

결코 만만하거나 가벼운 느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읽고나니 중독처럼 또 다음 플라시보 시리즈를 또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 책을 빨리 읽고 싶어요.

m******m 2009.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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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배급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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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은행>에 이어 두번째로 만나게 된 호시 신이치의 작품이었습니다.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들을 읽다보면 문뜩 이 사람이 정말 우리 지구 사람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저 멀리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며 온갖 세상의 모순점과 아이러니를 담담한 글체로 써 내려가고 마지막의 헛~ 하는 감탄사를 나오게 만들고 마는 뜻밖의 반전으로 안일한 세상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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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은행>에 이어 두번째로 만나게 된 호시 신이치의 작품이었습니다.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들을 읽다보면 문뜩 이 사람이 정말 우리 지구 사람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저 멀리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며

온갖 세상의 모순점과 아이러니를 담담한 글체로 써 내려가고

마지막의 헛~ 하는 감탄사를 나오게 만들고 마는

뜻밖의 반전으로 안일한 세상에 대한 시각에 뒤통수를 갈겨주는 느낌입니다.

이번에도 그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초반의 이야기들은 참 서글픈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암시> <애프터서비스> <침체의 시대> <어떤 전쟁> <여행 선물>  <가르침>  <무시무시한 사태>까지의 느낌은 왠지 비슷 비슷 하였는데

현대 사회를 풍자하여 부조리한 면에 대한 아이러니를 느끼게 하는 씁쓸한 느낌..뭐 그런거였습니다.

 

이책의 제목과도 같은 <요정 배급회사>는 조금 무섭기 까지 하였습니다.  <원대한 계획>도 무섭고 끔찍한 이야기일수 있다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요정 배급회사>가 저는 개인적으로 젤 무서웠답니다..

 

이 이야기에서 처럼 <연로한 사원>이 뭔가 이상하다는것을 깨달았다 하더라도

살날도 얼마 남지 않았고 누구를 위해 우울해질 필요가 뭐가 있냐고 하는 말이 서글픕니다.  시각이 딱 우리의 생각과 눈높이 이지 않습니까..

 

내가 만약 그런 입장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남들과 다르게 느끼고 남들과 다르게 행동한다는것 자체가 얼마나 무섭고 힘든일이냐 혼자 되씹어보면서

나도 혼자서,  내게 속삭이는 수 많은 요정들과 함께 살 이 지구상의 평범하고도 무지한 인간에 불과 하고 또 만약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할지라도 그것을 인정하겠느냐는 말이지요..

나 자신을 생각해보면 이 모든것들은 정말 무섭고 또 무서운 이야기 라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꽃코 연구소>이야기도 좋았는데요,,   끝부분을 보며 완전 이해하면서 픽 웃을수 있었답니다...^^

 

 

그냥 이런 이야기를 생각해내는 자체가 너무너무 놀랍습니다.  어릴때 무서워 하면서도 재미있게 보았던 텔레비젼 시리즈 <환상특급>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시대를 앞서가며 이야기를 쓴 작가라는 점에서 존경심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왠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느라 머리를 짜내는 모습이 상상 되기도 하는데

한번 손에 쥐면 어느새 끝까지 다 읽어버리게 만드는

매력적이기 틀림없는 책이라는 점은

정말 두말할 필요가 없는듯합니다.

 

p*********6 2008.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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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을 나누어 준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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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시리즈는 읽을 때마다 특이한 주제의 상상력에 매번 감탄을 하게 된다. 이번 대표작인 요정배급주식회사도 정말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찌 보면 계획된 음모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나를 칭찬만 해 주는 격려자가 있다는 것이 삶의 위안이 될 것만 같기도 한 요정들, 굳이 선과 악을 나눌 수는 없지만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 천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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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시리즈는 읽을 때마다 특이한 주제의 상상력에 매번 감탄을 하게 된다. 이번 대표작인 요정배급주식회사도 정말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찌 보면 계획된 음모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나를 칭찬만 해 주는 격려자가 있다는 것이 삶의 위안이 될 것만 같기도 한 요정들, 굳이 선과 악을 나눌 수는 없지만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 천사도 될고 악마도 될 수 있을 것 같은 존재임에는 틀림없다.  사실 어떤 사람에겐 유용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못한 것들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요정배급회사에서 배급을 해 주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진짜 요정과는 다른 의미이다. 애완용처럼 털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처럼 말을 한다는 면에서 그냥 요정이라고 이름붙였다고 나온다. 어느날 요정이 하나 지구에 떨어져 알을 까서 번식을 시켜서 지구인 누구나가 가지고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사람들을 격려하는 일만 한다. 음식도 남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 그친다. 사람들은 요정에게서 위안을 받고 희망을 얻는다. 그래서 뗄레야 뗄 수없는 관계가 된다고 한다. 어쩌면 정말 우주인의 계획된 음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처럼 위안을 받고 사람이 요정에게 의지하는 사회가 된다면 전쟁을 치르지않고 지구인의 마음을 뻬앗아버리는 고단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계획을 이루기 위해 너무 강하게 어필하면 반대자들에 의해서 계획을 달성하기도 전에 꺽여버린다. 하지만 속마음을 숨기고 부드럽게 하면 어느덧 계획을 달성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그것처럼 외유내강의 방법으로 지구를 삼키려는 우주인의 음모에 우리 지구인들이 넘어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누군가가 나를 옆에서 칭찬해주고 격려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요샌 사람들이 다정하거나 격려를 해 주기 보다는 저 혼자 잘살려고 다른 사람들과 너무 경쟁만 하는 살벌한 세상이 되고 있다는 점이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을 이용하여 접근해 오는 사람을 구별해 내기도 어렵다. 이래저래 너무 힘든 세상이다. 이젠 사람만 견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인까지 견제하면서 살아야 할까?

사람들끼리 어우려져서 행복하게 살았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아무리 무한경쟁시대라고 하여도 사람들간의 정을 느끼면서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해 본다.  


 


c*****1 2008.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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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역시~" 내용보기
이 책은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중 하나인 '요정 배급 회사'이다. 플라시보 시리즈중 앞서 읽었던 망상은행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책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책은 제목에 맞게 단편 단편마다 요정이나 우리나라로 치자면 귀신, 도깨비 등이 등장한다. 웬지 섬뜩했던 귀신, 애완용 요정, 지옥을 지키는 도깨비, 복을 주는 복신등 그 종류도 가지가지이다. 또 거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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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중 하나인 '요정 배급 회사'이다.

플라시보 시리즈중 앞서 읽었던 망상은행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책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책은 제목에 맞게 단편 단편마다 요정이나 우리나라로 치자면 귀신, 도깨비 등이 등장한다.

웬지 섬뜩했던 귀신, 애완용 요정, 지옥을 지키는 도깨비, 복을 주는 복신등 그 종류도 가지가지이다.

또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그런 요정들을 가지고 갖가지 상상력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 책에서는 24가지의 단편들이 들어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라 짬짬이 읽기에 좋았다.

그렇다고 이야기가 짧아서 내용이 별로라는건 절대 아니다.

이 책의 이야기중 가장 짧은 두장짜리 '원대한 계획'도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원래 단편이라는 건 이야기의 구성이 허술해질 수도 있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호시 신이치의 책을 만나고 그런 생각은 지웠다.

충분히 흥미진진하고 깔끔한 결말이 있을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옵션으로 반전까지?

호시 신이치, 그는 과연 상상력의 귀재인가?

정말 재밌는 책이라고 해서 읽다보면 이 정도면 내 상상력으로도 책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이야기도 있지만, 대부분이 와~하는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아주 기발하고 특이한 설정이 많다.

그러니까 '이 사람은 상상력이 아주 아주 풍부하구나~' '정말 특이한 생각을 갖고 있네,' 란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그리고 읽는 동안 흥미진진하게 읽히지만 그걸로 끝나지 않은 여운을 주는 것도 괜찮다.

더군다나 그런 이야기들을 무려 1000편이 넘게 발표했다고 하니 정말 놀랍다.

 

이제 나는 겨우 두 권을 읽었을 뿐이다.

아직도 읽지 않은 많은 플라시보 시리즈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까지 든다. 

그리고 얼른 그의 또다른 시리즈를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다.

그가 왜 그렇게 많은 마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는지 이해가 간다.

한번 잡으면 끊을 수 없는 중독을 만드는 호시 신이치, 천재가 아닐까?하고 생각해본다.

아니면,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았기에, 이렇게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는지도 궁금해진다.

나의 한정된 생각에 놀라운 파장이다.


f********h 2008.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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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배급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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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 작가의 책은 처음 접한다. 말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그의 작품들을 접할 길이 없었는데 이번에 그의 책을 읽으면서 그의 매력에 푹~빠져버렸다. 어쩜 이렇게 짧은 내용안에 그렇게 많은 생각들을 담아낼 수 있는지, 그저 신기하고 감탄 할 뿐이다. 제목이 너무나도 독특한 <요정 배급회사> 처음엔 제목에 끌려 책이 궁금했고 이렇게 많은 시리즈를 쏟아내왔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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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 작가의 책은 처음 접한다. 말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그의 작품들을 접할 길이 없었는데

이번에 그의 책을 읽으면서 그의 매력에 푹~빠져버렸다. 어쩜 이렇게 짧은 내용안에 그렇게 많은 생각들을

담아낼 수 있는지, 그저 신기하고 감탄 할 뿐이다. 제목이 너무나도 독특한 <요정 배급회사> 처음엔 제목에

끌려 책이 궁금했고 이렇게 많은 시리즈를 쏟아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쓰여 질 이야깃거리가 있다는

작가의 엄청난 상상력이 궁금하여 책을 펼쳐들었다. 그저 지루한 일상에서 조금 벗어난 내용들을 담아내고

있겠거니...생각했는데, 한편, 한편 읽으면 읽을수록 뒷통수가 뜨끔하고 무엇인가 작은 마찰을 빗어낸거처럼

잔잔한 충격과 함께 헉~!하는 감탄사가 절로나왔다. 그의 짧은 이야기에는 고독함, 잔인함, 즐거움등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것들과 어쩌면 앞으로 이런 일이 실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정말 '지금'이란 공간에 살고 있는 현대의 사람이 이런 생각을 과연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란 의문과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하는 두려움이 교차되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니 정말 단편을 한편 읽고나서 다음 장을 넘기는게 쉽지 않았다. 쪽수는 작으면서

그리고 읽는데에 전혀 부담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단편들이 주는 여운은 대단히 길었다. 평소에 나는

단편집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뭔가 짧막하게 담겨 진 이야기들이 주는 느낌들이 그렇게 크게 흥미롭지도

않았고 더욱이 소설은 더더욱 멀리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아마도 나는 호시 신이치 작가의 플라시보 시리즈는

하나씩, 하나씩 모을거란 생각이 문득 든다. 또 다른 내용들이 궁금해지면서 왜 자꾸 이 작은 책에 관심들이

생겨나는 것인지...아마 그의 책을 접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책속에 유난히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다. <기분 맞춤 보험> 이란 제목의 글인데 모든 것을 보험료로 지급하는

그런 보험이다. 타인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 보상비를 보험료로 받아 내고, 한밤중에 우는 고양이들 때문에 잠을

설쳐 기분이 잡친 것도 보험료를 지불해 준다. 반년 전에 산 설탕그릇에 칠이 벗겨져 기분이 나빠진 것도 물론

보험료를 지급해준다. 심지어는 나이를 먹어 기분이 상해지는 것 또한 보험료를 지급해준다. 문득 정말 이런게

가능해진다면 보험료를 안타먹게 되는 경우가 있을까...하고 생각해 보았다. 뭐든지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는 이런 일이 가능해진다면 어떻게 살아갈까...뭐든 보상을 바라는 심리...왠지 마음이 먹먹해진다.

호시 신이치 작가의 쇼트쇼트 스토리~! 짧은 내용들 속에 담겨진 세련되고 쿨한 유머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쁜 책만큼이나 가지고싶고 읽고싶어지는 책이다. 단 유쾌하게 읽을 순 있지만 결코 만만치않은 내용을 담고

있음을 명심하자!

 

h****0 2008.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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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장르의 시조이며 개척자", "쇼트-쇼트(초단편 소설) 분야의 개척자"...등은 작가 호시 신이치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그리고 그의 소설은 정말 짧다. 수필도 아니면서 어떤 소설은 2~3장에서 끝나는 것도 있다. 하지만, 한편 한편이 가슴에 남는다. 그 이유는 탄탄한 구성과 놀라운 결말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즈음은 이런 류(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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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장르의 시조이며 개척자", "쇼트-쇼트(초단편 소설) 분야의 개척자"...등은 작가 호시 신이치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그리고 그의 소설은 정말 짧다. 수필도 아니면서 어떤 소설은 2~3장에서 끝나는 것도 있다. 하지만, 한편 한편이 가슴에 남는다. 그 이유는 탄탄한 구성과 놀라운 결말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즈음은 이런 류(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할까?)의 소설을 자주 접할 수 있어서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데 거부감 같은 것은 없었다. 하지만, 이 소설이 1960년대 초반에 씌여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정말 놀라울 뿐이다.


 


이 짧고도 짧은 소설 한 편 한 편마다 내용은 신비롭고 결말은 놀라운데, 어디서 이 수많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그의 작품에서는 구체적인 지명이나 인명 등의 고유명사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들은 알파벳 한 글자(L씨, M씨, F씨 등등, 혹은 그냥 사원이나 청년..)를 이름으로 가진 사람들이고 특정 지역도 없이 그냥 집이나 신사, 지구, 어느 도시..라는 식이다.


 


SF 소설이라고 하면 대부분 장편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렇게 완벽하게 SF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 이정도로 짧게 쓸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SF소설답게 그의 작품에는 타임캡슐과 타임머신, 혹은 외계인 등이 등장하고 있고, 특히 타임캡슐의 등장 횟수가 높다. 미래만 생각하면 현재의 것은 전부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었던 걸까?


 


그의 소설을 읽다보면 물질 만능주의를 비꼬거나 우리의 편협한 사고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프터서비스>나 <무시무시한 사태> <장치 한 대> <원대한 계획> 등을 읽어보면 더욱 잘 알 수 있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공감이 되고 있으니 우리가 40년동안 제자리에 머물러 있던걸까, 그의 선견지명이 뛰어났던 걸까.


 


그의 작품은 아주 쉽게 읽을 수 있다. 머리 아플 때, 심심할 때 아주 가볍게 그리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반전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다른 표현을 써야할 것 같은 그의 결말(반전은 내가 생각했던 것에 반대되는 상황이지만, 그의 결론은... 항상 옆길로 새어나가 있다.)에 매번 놀라다 보면 내 머리도 왠지 편협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득찰 것 같은 생각이 든다.

y****s 2008.07.14.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