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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파일 연휴 때 아이랑 모처럼 경복궁을 다녀 왔다. 직장일로 아이와 함께 나들이 하는 것이나 체험학습 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해 늘 아쉬웠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 경복궁에 점심 시간 즈음 도착하니 수문장교대식이 진행되고 있었고 신기하게 그것을 바라보다가 사진 몇 컷 찍고 고궁 박물관을 관람하러 갔다. 우리나라 박물관이 이렇듯 많이 정비되었구나, 하고 놀랐고 깔끔하면서도 관람하기 좋은 환경이(너무 크지도 않아서 다행이었다.) 조성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관람 마지막 기념품과 도서를 파는 곳에 들러 아이에게 박물관에 대한 흥미를 줄 겸 어린이용 책을 찾았으나, 아쉽게도 성인 책밖에 없었다. 집에 오는 길에 있던 교보문고에서 고른 책이 이 시리즈였다. 그림하고, 도자기, 옷과 장신구, 이렇게 박물관에서 주로 본 것을 골랐다.
박물관 유품에 대해 세부적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놓은 것이나 서점에서 확인한 풍부한 사진 이미지나 모든 것이 맘에 들었다. 특히 맨 뒤에 있는 숙제 도우미(정말 말 그대로 숙제도우미였다. 뒷면에 다른 사진이나 내용이 없어 사진이나 진배없음.)가 있어서 실제 체험학습을 다녀와도 디카 사진 출력해 보면 쓸 만한 사진이 적어 아쉬웠는데 그런 문제를 해결해 줄듯하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책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이 책은 내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어서 냉큼 샀다. 시리즈로 나오는가 본데 아직 완결이 안 되었다. 이번에 3권 샀으니 나머지 권들이 다 나오면 다시 한 번 구매해야겠다. (온라인서점에서 샀더라면 더 쌌을 것을........으 거기까진 생각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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