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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너무 지루했어요...다른 순례자를 다녀오신 분들의 기행문을 읽어 봤을 때, 꽤 흥미롭게 읽었던 편이라 확 구미를 당겨지지가 않아 끝까지 못읽고 책을 덮었어요. 근데 순례자의길에 워낙 관심이 많은 편이라 관련 책 다 읽고 간접경험 하고 싶었던 터라 다시 꾸역꾸역 펴봤는데, 이야이가 진행될수록 흥미롭더라고요. 주인공의 부정적인 면모까지 모두 들어낼 수 있다는 용기에 놀라웠고, 어떻게 보면 되게 사실적으로 써준거 같아요. 불평불만이 진짜 많거든요 ㅋㅋ 그리고 지금까지는 한국인들의 기행문만 봤던 터라 외국인의 경험을 또 들을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순례자의길 까미노에 관심 많으신 분들 추천추천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