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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에 발견한 쿨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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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오십대면 누군가가 그리워지고,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듯이 다시 젊음으로 되돌아 갈 수도 있는 회상의 시기, 절반의 인생기 입니다.   젊음을 보상받고 싶은 인생, 아직은 늙지 않은 몸과 마음입니다. 나이 사 오십. 몸과 마음은 늙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일을 후회하지 않도록 과감히 밀고 나갈 수 있는 인생입니다.   나이 사 오십에 당신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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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오십대면 누군가가 그리워지고,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듯이

다시 젊음으로 되돌아 갈 수도 있는

회상의 시기, 절반의 인생기 입니다.

 

젊음을 보상받고 싶은 인생,

아직은 늙지 않은 몸과 마음입니다.

나이 사 오십. 몸과 마음은 늙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일을 후회하지 않도록

과감히 밀고 나갈 수 있는 인생입니다.

 

나이 사 오십에

당신이 원하는 게 있다면 지금 당장 하십시오.

여기서 중단한다면

당신은 정말로 젊음을 잃었고 몸과 마음은 벌써 늙었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후회하게 될 겁니다.

- 저자 미상의 글 중에서-

 

“과연 사 오십의 나이에 내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하여 작년에 yes24를 검색해 사 모은 책이 열댓권

그중의 한권이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이 책을 통해서 얻은 도전은 내가 살고 있는 중년기가 내 인생을 연착륙 시킬 때가 아니라 다시 비상할 때라는 것을 알고 중년기의 삶에 대한 도전과 의미를 부여 받았다.

그리고 ‘50세에 발견한 쿨한 인생’을 통해서는 “50대에 누릴 수 있는 삶의 행복이 무엇인가?”를 저자의 실제적인 삶의 고백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

저자 미쓰다 후사꼬는 부유한 집안의 딸로 태어나 교토부립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27세에 결혼했다.

50세에 갑자기 남편이 타계하여 경제적 기반을 잃고 남편 상사의 소개로 사무직으로 입사하여 15년간 근무했다. 함께 살던 딸이 결혼한 후 96세인 현재까지 혼자 살고 있다.

미쓰다 후사꼬는 아주 평범한 여자다.

그녀는 46년 동안 홀로 살고 있지만 자신의 독신생활을 결코 나쁘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은 아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그녀가 행복한 이유는 한마디로 ‘나만의 인생을 마음껏 즐기는 데에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이 한 문장 속에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서 그녀가 행복한 이유를 발견하고 내 삶에 적용한다면 중년이후의 삶에 대한 또 하나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삶이 행복한 첫 번째 이유는 다른 사람이나 돈을 의지하지 않고 마음속으로부터 깊은 행복을 스스로 찾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즐거움은 스스로 발견하는 것이다. 나는 고전공부나 신문독자모임, 또 문화강좌에 다니면서 많은 책들을 읽고 공부하고 있다.”고 말한다.

두 번째 그녀가 행복한 이유는 머리와 몸을 움직이며 부지런히 살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남편이 타계한 후 15년 동안 회사에서 일을 했는데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한 번도 깨트리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그녀는 새벽 5시에 일어나고 저녁 9시에 잠자리에 든다.

그녀의 삶이 행복한 세 번째 이유는 건강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87세에 37세 남성과 달리기 경주를 할 정도로 몸이 튼튼하다. 물론 후사꼬가 졌지만 이 경주는 TV로도 방영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녀가 건강한 이유 몇 가지는 걷기, 사교댄스, 와인과 유산균 마시기, 그리고 小食하기등이다.

그녀가 행복한 네 번째 이유는 여자로서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늘 자신을 가꾸는 것이다.

보라색과 핑크색, 액세서리, 꽃은 그녀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그녀가 행복한 이유 다섯 번째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간에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것이 인생을 사는 보람으로 이어진다.

그녀의 보람된 인생은 52년 동안이나 일본의 신문에 자신의 생각을 투고했고 그 결과 꽤 알려진 유명인사가 된 것이다.

그녀가 행복한 여섯 번째 이유는 공부가 즐거운 것이다.

그녀는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한 65세부터 내가 무언가 몰두해서 전념할 수 있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공부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녀는 문화센터에 다니면서 한문을 배우고 고전을 읽기 시작했다.

그녀가 행복한 일곱 번째 이유는 매일 외출하는 것이다.

그 외출은 대부분 배우기 위한 시간들이고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근거리 여행이다.

그녀가 행복한 여덟 번째 이유는 나이를 먹는 일이 멋진 일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 멋진 일은 감수성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다. “내일은 어떤 날일까?”라며 늘 내일을 기다리는 소녀와 같은 마음으로 남은 인생을 산다.

그녀는 에필로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여든여덟의 나 마음속 깊이 행복하다. 늙음은 건강과 반대되는 것이 아니며 마음의 젊음과도 무관한 것이다. 나는 늙음을 한탄하기 보다는 젊은 사람으로부터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인간미 있는 연륜이 몸에 배기를 희망한다. 나 자신도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다.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왔기에 매사에 나이를 의식하는 일은 없다. 마음은 소녀 시절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어제 안경점에 갔더니 시력검사를 한 후 “원거리용 안경을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순간 한숨이 나왔다. “나는 원치 않지만 자꾸 늙어 가는구나.” 란 생각 때문에 …….

“그래요! 다시 한 번 올게요.”라고 말 한 후 안경점을 나오면서 MP3로 음악을 들었다.

아직 길을 걸으며 귀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어도 부끄럽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육신은 하루하루 늙어가는 모양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깨달음 몇 가지는 늙어가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지 말자는 것이다.

공자도 나이 50살에 하늘의 뜻을 알았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그 하늘의 뜻을 알고 세상에 나가 실천을 하지 않았는가!

나이 들어갈수록 삶의 지침이 필요한 이유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이고, 삶이 자유로워진 것은 이제 경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아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함께 피는 꽃의 아름다움, 장미의 아름다움을 더 빛나게 하는 안개꽃, 꽃이 아니라 잎 이어도 좋은 마음의 여유, 그리고 자세히 봐야지만 보이는 들풀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삶의 넉넉함과, 무엇보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나 혼자 즐거워하는 삶을 터득해 가기 때문이다.

미쓰다 후사꼬의 책 ‘50세에 발견한 쿨한 인생’은 나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내가 발견한 쿨한 인생의 원리만 있으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내가 발견한 쿨한 인생의 원리는 무엇인가?

행복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서 온다는 것,

죽는 날까지 공부하는 것,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 것,

그리고 부지런히 사는 것 등은

내 삶의 원칙으로 세워야지.

이제 내가 책을 읽는다면, 내 나이의 사람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그들에게 책을 소개할 수 있는 코치가 되고 싶다는 것. 이것을 나의 사명으로 삼으면 어떨까?



YES마니아 : 로얄 j*****r 2010.02.22. 신고 공감 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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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노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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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에 발견한 쿨한 인생> 미쓰다 후사코 지음 <기파랑>간   인간의 무지 중에서 가장 큰 무지는 아마 자기는 늙지 않고 병들지 않고 죽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부부관계만 해도 그렇다. 결혼전의 기간, 그리고 사별, 이혼 등의 이유로 부부가 헤어진 후의 생존 기간을 감안하면 인생전체에서 부부관계가 유지되는 기간은 자신의 생의 불과 50%나 될까? 오십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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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에 발견한 쿨한 인생> 미쓰다 후사코 지음 <기파랑>간

 

인간의 무지 중에서 가장 큰 무지는 아마 자기는 늙지 않고 병들지 않고 죽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부부관계만 해도 그렇다. 결혼전의 기간, 그리고 사별, 이혼 등의 이유로 부부가 헤어진 후의 생존 기간을 감안하면 인생전체에서 부부관계가 유지되는 기간은 자신의 생의 불과 50%나 될까? 오십줄을 앞두고 생노병사(生老病死) , 회자정리(會者定離)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면서 눈앞의 현실에 덜 연연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요즘이다.

 노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덕분으로 노년의 삶을 관찰하면서 배우는 것이 많다. 그 중의 으뜸을 꼽으라면 경로당에 다니지 않는 나의 부모의 담백한 삶의 방식을 택할 것이다. 아버지는 하루에 한번 산책을 나가는데도 정장을 하고 나간다. 당신이 드신 식사는 스스로 깔끔하게 설거지하고 쇼파에 앉아 TV를 볼 때도 등을 기대지 않는다. 기억력도 아주 뛰어난 편이다. 젊어서 술로 가족에게 많은 상처를 주기도 했었지만, 노년에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어, 사람은 평생을 두고 평가해야 한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다. 중풍으로 걸음이 부자연스러운 어머니는 치매초기 증세로 기억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인데 가까운 교회의 경로대학이나 복지관에 가서 점심을 드시고 오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그러나 어르신들과 친교하는 일은 없고 바로 귀가한다. 객쩍은 소리로 소일하는 일이 없다. 심지어 부부간에도 각방을 쓰고 식사도 따로따로 한다. 옛날에 할머니가 살아계실 적에 '너희들은 부부간에도 말이 없느냐'고 했을 정도로 잔정 표시가 없다.

 노년에 시골에서 전원생활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줄 안다. 그러나 나는 도회에서 살 것 같다. 육체적인 면 때문에 그렇다기보다 도회인의 전원생활은 보다 강도 높은 <지성>이 요구될 것인데, 노년에는 지력이 떨어져 감당하기 어렵다고 보는 탓이다. 그렇다고 도시에서 넓은 인간관계를 맺고 살 자신도 없어서, 아마 사람 많은 시장근처에서 활기 있는 삶을 관조하는 <운둔생활>을 하며 담담하게 살다가 조용히 가는 방식을 선택할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게 <50세에 발견한 쿨한 인생>은 공감이 가는 대목이 많았다.

50세에 남편과 사별한 일본의 미망인이 96세에 쓴 생활의 지혜서이다.


세상에는 상대가 정말 좋아서 연애를 한다기보다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 우연히 앞에 있는 사람을 바로 그런 상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흔한 게 아닐까? 연애 따위는 하지 않더라도 인생은 충분히 즐겁다. 20p


영화나 연극, 사람들이 꾸민 이야기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바보짓처럼 느껴진다.24p

 나는 소설, 영화, 드라마를 즐기지 않는 편인데 감정을 몰입하는 것이 거추장스럽고, 그 찌꺼기를 해소하는 일도 개운치 않기 때문이다. 스포츠 관람도 만찬가지이다. 차라리 다큐멘터리 같은 것이 편하다.


노후자금으로 정말 수천만엔이 필요할까? 25p

 나는 노후에 해외여행을 한다거나 굳이 유복하게 지내야겠다는 욕망이 없다. 미각도 섬세하지 않아 가리는 음식이 없다. 돈이 들 일이 별로 없다.


죽은 사람에게 돈을 들여봐야 소용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장례식을 성대하게 치르는 것은 죽은 사람보다는 남은 사람들의 체면을 생각하는 어리석은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28P

 흔히는 고독하게 죽은 분들은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은 살아있는 사람의 입장이고 오히려 그 방식이 친지의 불편까지도 고려한 더 고귀한 죽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완고한 사람이 오래 산다 26p


안락사, 뇌사 등 죽음을 둘러싼 다양한 논쟁이 반복되고 있으나,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조물주의 영묘한 섭리에 다라 이루어져 있는 이상, 그것이 본인의 의지라 하더라도 인간의 의지대로 '죽는 시기를 선택한다'는 것은 조물주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한다. 29p


불필요한 스트레스만 쌓일 뿐이라면 처음부터 친구를 사귀지 않는 편이 차라리 낫다 137p

지나치게 넓은 교제는 비용이 많이 들고 정신적인 소모도 노년에는 부담이 될 것이다. 적정한 관계 설정이 필요할 것 같다.


내가 하고 있는 수입오퍼상은 나이가 들어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육십 넘어서도 할 수 있는 비즈니스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나는 별로 종교적인 편이 아니라서 종교생활을 할 것 같지도 않다(참선을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렇다면 나는 아마 육체가 감당할 수 있는 단순노동으로 소일하면서 시장 통 옆에서 조용히 여생을 마치게 될 것 같다.

d******e 2008.05.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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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독립생활 하는 독거노인의 이야기
"당당히 독립생활 하는 독거노인의 이야기" 내용보기
27세에 결혼해 50세에 미망인이 될 때까지 직업을 가져 본 적 없는 할머니가 있다. 미쓰다 후사코. 올해 96세의 정정한 이 일본인 할머니는 공무원이던 남편과 사별한 뒤 남편의 상사가 소개해 준 사무직 직원으로 15년간, 65세까지 일했다. 그 다음은?    하고 싶은 일만 하며, 88세에 처음 출간한 <50세에 발견한 쿨한 인생>이후 94세에 쓴 <60세부터의 심플 만족생활>까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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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에 결혼해 50세에 미망인이 될 때까지 직업을 가져 본 적 없는 할머니가 있다. 미쓰다 후사코. 올해 96세의 정정한 이 일본인 할머니는 공무원이던 남편과 사별한 뒤 남편의 상사가 소개해 준 사무직 직원으로 15년간, 65세까지 일했다. 그 다음은? 

 

하고 싶은 일만 하며, 88세에 처음 출간한 <50세에 발견한 쿨한 인생>이후 94세에 쓴 <60세부터의 심플 만족생활>까지 모두 세 권의 책을 썼다. 

 

남편이 죽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외동딸마저 결혼을 하자, 할머니는 '독거노인'이 된다. 한 시간 거리(할머니 표현을 빌리면, '스프가 먹기 좋게 식는 거리'란다)에 사는 딸 내외가 함께 살자고 해도, 사위와 같은 욕조를 쓰기 싫다며 거절한다.

 

혼자 살지만 5시 기상, 9시 취침은 거의 지키는 편이며, 건강을 위해 매일 와인, 칼피스, 사이다를 1:1:1의 비율로 섞어 마신다. 게다가 청결한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목욕을 하고, 간단한 화장을 해서 언제라도 외출을 할 수 있게 단정하게 차려입어야 비로소 하루의 시작이 완성된다. 그런 철저한 면이 있기에 혼자 살아도 나태하거나 시시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가족들에게 멸사봉공하는 대신 '오직 홀로' 지내면서 많아진 시간을 할머니는 공부로 채운다. 긴 인생을 지루하지 않게 살기 위해 54권짜리 <겐지 이야기>를 15년 만에 원문으로 독파했다고 한다. 15년간 딱 두 번 결석한 것 외에는 빠짐없이 출석하는 열혈 학생이었다. 고전 읽기에 어느 정도 자신이 붙자 이백의 시에 흠뻑 빠졌고, 중국의 <장자>에 몰두하게 됐다.

 

할머니는 늙으면 산이나 리조트, 실버하우스 대신 도시 한가운데 살면서 자주 거리로 나가자고 제안한다. 노인이야말로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번화한 거리로 나가서 활기를 흡수하자는 얘기다. 자극을 받아야 활기차게 살 수 있고, 도심 한복판에 살아야 문화센터에 가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올해 96세 할머니는 더없이 소중한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즐기라면서, 어린이처럼 살기를 권한다. 누구의 눈치를 볼 것도 없이,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자는 것. 매일매일 즐거운 일상을 만들어가자는 것. 그리고 사소한 일에 화내지 말고 늘 내일을 기대하며 살자는 것이다.

 

삐딱하게 보면 까칠하고 완고한 할머니의 이기적인 일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독거노인'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는 살아있는 증인의 노하우에 귀를 기울여보자. 혼자 사는 인생의 후반전이 이렇게 깔끔하고 명랑할 수 있다면, 그 곁에 둘이건, 셋이건 누군가 더 있어도 마찬가지로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단련된 자기 자신의 시각과 세계가 있다면 옆지기가 누구이든 그와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내공이 갖춰지지 않았을까? 젊어서부터 노후자금 모으느라 돈에 치이는 생활에 함몰되지 말고, 큰 돈 없이도 하루하루 건강하게 지내는 할머니의 지혜를 배워보자.

d*****t 2008.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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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시작하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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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미래를 어떤 시각으로 보는가 하는 것도 개인의 가치관 중 중요한 요건이다. 지금이 중요한가, 나중이 중요한가. 당연히 지금도 나중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중을 결정짓는 근원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어느 한쪽도 소홀히 취할 수가 없다. 마치 지금 내가 이 리뷰를 쓰고 있는 일이 리뷰를 마친 후의 내 마음을 사로잡는 일이 되는 것처럼.   책은 읽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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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미래를 어떤 시각으로 보는가 하는 것도 개인의 가치관 중 중요한 요건이다. 지금이 중요한가, 나중이 중요한가. 당연히 지금도 나중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중을 결정짓는 근원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어느 한쪽도 소홀히 취할 수가 없다. 마치 지금 내가 이 리뷰를 쓰고 있는 일이 리뷰를 마친 후의 내 마음을 사로잡는 일이 되는 것처럼.

 

책은 읽기 수월하다. 약간 아쉬울 정도로 밋밋하다.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고 읽는 동안 자신의 마음가짐을 고르기만 해도 괜찮겠다. 50세는 어떤 나이일까, 이 나이에 이른 지금 수학적 나이에 매어 있지 않은 내 의식에 다소 혼란스러워진다. 내가 느끼는 내 나이의 삶과 다른 사람이 보는 내 나이의 삶이 꼭 일치할 필요는 없겠지만 둘 중 어느 한쪽을 당황하게 만드는 것도 썩 지혜로운 태도는 아닐 듯한데.

 

젊지 않은 나이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많이 있고 더 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일부는 할 필요가 없다고 기꺼이 포기한 것도 있으며 이제는 더 시도해야 하나 어쩌나 하는 미련도 없어진다. 나이가 들어 좋은 점 중의 하나는 이것이다. 할 것과 하지 않아도 될 것에 대한 판단이 빨라진다는 것.

 

평균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요즘, 내 수명이 얼마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실감이 전혀 나지 않는 것을 보면 좀더 기운을 내어 삶을 즐겨도 좋으리라. 비록 남편은 우리를 노인이라고 부르곤 하지만, 그 또한 인정해도 섭섭하지 않고.

 

나이 들어 혼자 살게 될 경우, 남자보다 여자의 만족도가 더 높은 이유를 알 것만 같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4.11.18.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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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이듦에 상처 받을때 읽기 좋은 책일지도..
"가끔 나이듦에 상처 받을때 읽기 좋은 책일지도.." 내용보기
고집쟁이 멋쟁이 할머니의 심플라이프에 대한 책이다. 국내 번역본 제목이 좀 촌스럽다는 느낌이었으나 "쿨한 인생" 이라는 말이 딱 맞긴 하다. 이 할머니의 충고는 최소한 경제기반(자기 소유집,식비 정도는 걱정안할 정도의 연금)만 갖추고 있다면, 얼마나 인생을 만끽할 수 있는지를 유쾌하게 보여 주신다.책은 생각보다 얇고,글씨는 크다. 가벼운 에세이지만 크게 다가온 것이 있다."
"가끔 나이듦에 상처 받을때 읽기 좋은 책일지도.." 내용보기

고집쟁이 멋쟁이 할머니의 심플라이프에 대한 책이다. 국내 번역본 제목이 좀
촌스럽다는 느낌이었으나 "쿨한 인생" 이라는 말이 딱 맞긴 하다.
이 할머니의 충고는 최소한 경제기반(자기 소유집,식비 정도는 걱정안할 정도의 연금)
만 갖추고 있다면, 얼마나 인생을 만끽할 수 있는지를 유쾌하게 보여 주신다.

책은 생각보다 얇고,글씨는 크다. 가벼운 에세이지만 크게 다가온 것이 있다.
"좋은 일을 했다면..자기가 자기에게 칭찬해 주면 된다" 는 것.
멋진 할머니를 꿈꾸는 나로서는, 나도 몰랐던 내모습. "좋은 사람"이고자 했던 내모습을
이 책을 통해 들여다 보게 되었다.
할머니는 물론, 좋은사람일 필요가 없다! 고 시원하게 말씀하신다.

YES마니아 : 골드 m****o 2011.03.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