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만에 책장 구석에 묻어버린 책
이 책의 첫인상은 썩 그렇게 좋지는 못했다. 도입부인 1부는 무척 지루했다. 하지만 잘 짜인 편집에, 인내심을 발휘하여 2부를 다시 10분 정도 읽었다. 그 후로는 책을 읽었다가 생각에 잠겼다 하기를 반복할 뿐이었다.
책에는 두 종류, 곧 좋은 책과 나쁜 책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한 종류가 더 있다.
최근까지 그런 책이 두 권 있었다. 첫 번째 책은 절판될까 두려워 번역본은 물론 영문판 만 2권을 더 샀다. 두 번째 책은 지인(知人)에게 강제로 주었었다. 그 분이 소장한 권수가 족히 2000권을 넘지만, 그렇게 내 책을 집어간 적이 없었다. 수차례 읽었지만 당연히 다시 구매했다.
위화감을 약간 풍기는 평범한 첫인상
‘통찰의 기술’이라……. 제목에서는 별다른 느낌이 들지 않았다. 표지 제목의 글자체 또한 가장 흔한 것이다. 백색 바탕에 외곽을 둘러싼 테두리는 약간은 딱딱한 느낌마저 들었다. 표지는 급히 도안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순하였다. 음식으로 표현하면 그저 식당에서 흔히 나오는 공기 밥을 보는 느낌이라 할까? 딱히 나쁘다고 까지는 말할 수 없어도 이래저래 평범한 첫인상이었다.
첫 장을 젖혔더니 뜻밖에도 영문(英文)이 혼합된 공식이 맞이한다. 사실 이 부분이 꽤 거슬렸다. 굳이 시작부터 부담 줄 필요는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짜임새 있는 목차. 하지만 지루했던 1부
목차의 짜임새는 훌륭했다. 특정 부분이 두드러지는 일 없이 균형이 잡혀 있었다. 소제목들은 ‘이렇게 해야 한다.’ 식의 구체적인 방침으로 되어 있어 쉽게 내용 짐작이 가능했다. 전체는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념의 소개?이론 전개 ?응용’ 식의 매우 무난한 구조를 따르고 있었다.
1부는 통찰의 개념을 소개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당연한 구성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내용은 썩 흥미롭지 못했다. 비록 풍부한 일례를 들었지만 이미 다른 책에서 접했던 것이 상당수였다 보니 도리어 지루하게 느껴졌다. 게다가 이를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언급은 부족했다.
흥분의 도가니탕 2부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에 점점 매료되어 갔다. 자기 계발서에는 연습 예제가 자주 출현한다. 그동안 따라한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이 책을 보는 동안에는 내내 쫓아가고 있었다. ![]()
돋보이는 실용성
철저히 좋은 내용으로 무장한 책이라도 자기 것으로 소화하기 쉽지 않은 책이라면 결국 무용지물이 된다. 독자의 부단한 노력을 요구하는 자기 계발이나 재테크 분야의 책들이 이런 범주에 해당한다.
이 책은 그런 책들과 다르다. 저자의 설명이 매우 친절한데다, 편집의 완성도는 훌륭하다. 사진이 삽입된 시점은 절묘하고, 소주제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정리 요약은 가뜩이나 친절한 해설을 더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해설을 보충하기 위해 쓰인 사례들은, 이미 들어본 내용이라 할지라도 이 책의 취지에 잘 맞게끔 재구성되어 질리지가 않다. 마치 오래 전에 들었던 가요가 재 편곡되면서 새로운 반향을 내는 것처럼 말이다. 아울러 비록 숫자는 많지 않지만 연습 예제를 첨부함으로써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있다.
이 책을 접하는 사람들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점만은 분명해 보인다. 충분한 책의 내용을 이해한 상황에서 연습 예제를 통해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면, 실제 삶에 응용해 볼 여지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열쇠 구멍 속 새로운 세상
사람 마음이란 본래 간사한 것일까?
서점 계산대에서 ‘배려’라는 책을 사면서 자신의 앞 사람의 카드 결제 처리가 늦다고 투덜대는 류(類)의 사람이 아닌 이상, 이 책에 대해 흠잡을 사람은 거의 없을 듯하다. 새로운 경지의 사고(통찰력)를 배양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그 길로 안내하는 열쇠 역할을 톡톡히 해 줄 듯하다. 무난히 권하는 바이다.
책 표지의 핵심이 되는 열쇠 구멍 그림. 통찰력은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데 필요한 강력한 원동력일지도 모른다. |
|
제목만 봐서는..제가 제일 싫어하는 책의 형상을 하고 있네요. 흠흠-
'통찰의 기술'이라니.
(오 맙소사 이런 책을 누가 읽는다는거야?!!적어도 난 아니야!!라는 생각이 드시죠?)
통찰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에 대한 이야기들 입니다.
옆자리에 앉아계신 분께서 내용이 너무 괜찮은것 같다며 추천해주신 표리부동한 책!
(..갖다붙이기도 쉽지 않네요'ㅅ';;;죄송 굾신굾신-음흉하진 않아요..)
암튼둥둥-
저 역시 그랬습니다.
통찰이 뭐길래 기술이 필요할까 반신반의하며 책을 펼쳐 들었는데요..
오-
생각보다 재미도 있고 배울 점도 있고, 알고는 있었지만 의식하지 못했던 사실들을 낱낱이 짚어줍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라서 출퇴근 2시간만에 휘리릭 하고 다 먹어버렸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통찰'이란 우리에게 무엇이 '결핍'되어 있는가? 를 찾아보는 일을 말합니다.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싶은 사람의 마음에서부터 '결핍'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찰'이라고
정의한 것입니다.
예전에 모 통신사 '~때문에!' 광고에서 보신 적이 있을텐데요,
아이가 병원에 아파서 누워있는데 기존의 빨대는 직선형태의 빨대만 있어서 몸을 일으킬 수 없는
아이에게 엄마는 우유를 먹일수가 없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우유를 먹일 수 없다는 문제점, 즉 '결핍'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심하던 엄마는 빨대에 주름을 넣어 구부릴 수 있는 빨대를 만들어냈습니다.
'결핍'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발전을 이루어 내는 것이지요.
이처럼 저자는 세상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통찰'에 있다고 말합니다.
다양한 예시로 통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자기계발서가 좀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저에게는
꽤 매력적인 책이었답니다.
저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셨던 분께 다시 재추천을 날리며~
옆에 두고 잊을만하면 꺼내보며 스스로에게 상기시켜주고픈 책입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통찰력에 눈 떠보세요+_+
그런데 여담이지만,
제목에 '통찰'이 아닌 '기술이 아닌 다른 말이 들어갔었다면, 훨씬 주목받을 수 있었을것 같은 아쉬움..
|
|
무한 경쟁의 비즈니스 세계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이 세계가 얼마나 냉정하고 힘든지 알 것이다. “정글”이라고도 표현하는 비즈니스 시장에서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남보다 앞서 보는 힘. 바로 미래를 읽는 힘이 아닐까 싶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보다 한 발 앞선 시장의 선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정글”에서 살아나기 위해 필요한 요소이다.
이 미래를 읽는 힘의 근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통찰”에서 나온다는 것이 바로 저자(신병철)의 주장이다. 이 책 『통찰의 기술』<지형.2008>은 다양한 비즈니스의 기본이 통찰에 있다는 전제 아래, 통찰이 무엇이고 이것이 비즈니스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이며, 나아가 우리는 어떻게 통찰의 기술을 배울 것인가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러면 “통찰”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이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통찰이란, 표면 아래 숨어 있는 진실을 발견하는 것”(14p) 다시 말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던 것들을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고, 그 관계의 의미를 재조합해 내는 일이 바로 통찰이라는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부 ‘통찰의 3단계’에서는 통찰적 관점을 갖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2부 ‘통찰의 7가지 기술’에서는 통찰을 만들어 내는 7가지 관점을 살펴보고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통찰을 기르는 습관’을 소개하며 다양한 사고와 행동 양식을 정리해놓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통찰력을 이야기하기 위해 제품의 문제점을 소비자 결핍이란 관점으로 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결핍이란 무엇인가 있어야 할 것이 없거나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욕구는 이 결핍을 채우고자 한다. 이것을 채워주는 것이 바로 통찰이라는 것이다. 나아가 통찰로 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항상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지식이나 방법을 기존의 습관에 따른 동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재조직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설명으로 “사람이 만든 모든 것은 이전부터 있던 지식을 모아 재조합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유’에서 ‘유’로 변화하는 것일 뿐입니다.”(50p)라고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이러한 통찰의 방법들이 습관화되기를 원하고 있다. 습관이 무엇인가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해 일어나는 일들이 바로 습관이다. 저자는 이 습관을 통찰적인 삶을 위해 꾸준히 반복 실행해 자기 것으로 만들기를 원하고 있다. 책을 펼쳐보면 컬러의 삽화가 눈에 들어온다. 깔끔한 편집과 더불어 컬러의 사진이 이 책을 고급스럽게 만들고 있다. 또 다양한 실제 예를 통해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각 장마다 그 메시지나 주제에 맞게 실제로 적용 되고 상품화 되었던 통찰의 결과물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책의 중간 중간 +α 정보를 두어 책의 내용을 강화 하는 것은 물론, 2부 통찰의 7가지 기술에서는 각 장의 끝에 ‘연습하기’ 코너를 두어 앞의 메시지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검토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독자는 이 부분을 통해 이 책의 메시지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다만 “통찰이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 중요성에 관해 다루었다.”고 저자가 맺음말에서 밝히고 있듯이 통찰을 기업체 위주의 관점에서만 다룬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통찰은 비즈니스의 생명을 지켜주는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 |
|
요즘 한창 아이디어 고갈에 빠져 제 자신을 좀더 추스리고 재충전을 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책이 없나 찾아보다가 발견한것이 바로 이 "통찰의기술"이라는 책이었습니다. 통찰이라는 단어를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호기심이 생겨서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딱딱하고 교과서적인 책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이책에서는 통찰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고, 정의를 토대로 여러가지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례들을 들어서 통찰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통찰을 별 의미없이 바라보던 저에게는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볼수있어서 좋은기회였습니다. 표면아래의 진실 통찰은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비지니스적 관점에서도 가치있는 것이며 소비자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문제를 찾아내며 재해석하여 새로운개념으로 돌입한다는것이 매우 흥미로웠구여 특히 각종 사례들이 어렵지않게 쉽고재미있게 풀어져있어서 책을 읽으면서도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ㅎ 생활속에 스쳐지나가는 것들은 새로운시각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는것이 놀랍기도하고 이런생각을 할수도 있구나..싶어서 늘 똑같은 정형화된 사물의 모습만 바라보던 저를 자극할수있는 기회가 된것같습니다. 통찰의 달인이 되기위해 저도 앞으로 노력해야겠어요 ㅎㅎ |
|
오랜만에 맘에 드는 비즈니스 책 한권을 만났다. 정말 오랜 망설임 끝에 선택한 책.....'통찰의 기술'...! 서점의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는 여타의 자기개발서나 비즈니스 관련 책들처럼 속이 텅 비어있는 책은 아닐까?? 하는 우려 때문 이었다. 그러나 책장을 덮고 난 지금.... 난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책 한권을 읽었다는 뿌듯함이 가득하다.
통찰의 기술..... 저자는 1, 2, 3 부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1부에서는 통찰이 이루어지는 3단계를 소개한다. 2부는 '통찰의 기술'을 7가지로 세분화하여 좀 더 활용하기 쉽게 풀어가고 있다. 마지막 3부는 '통찰의 습관'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실 사례를 들어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그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책 속에 빠져들 수 있고, 무릎을 치며 동조할 수 있다. 또한 중간 중간 독자가 스스로 잠시 통찰에 빠져들 수 있는 예문까지 준비해 두어서 즐거움을 더해 준다. 저자의 말처럼 통찰의 기술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이 절대 아닐 것이다. 저자가 늘어 놓고 있는 많은 실 사례들을 읽다보면 그들이 얼마나 그 문제에 집중하고 있었는지, 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 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통찰력'..... 그것은 21세기를 주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자질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많은 사람들, 기업들을 살펴 보다 보면 통찰이란 기업가들에게만 국한된 자질 인듯 보이지만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공간 속에는 통찰력을 가지고 풀어가야 할 수많은 문제들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21세기를 좀 더 멋지게 살아내기 위해 '통찰의 기술'을 습득해 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 저자의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몇가지 *
- 소비자의 말을 듣지 말고 소비자의 행동을 살펴라! - 통찰력과 창의력은 사물을 연결하는 것에서 나옵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을 새롭게 연결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합성해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전체적으로 평균에 가까운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반면에 자신의 강점에 더 주력하면 특정 분야에서 반드시 두각을 나타내게 될 것입니다. - 벤치마킹을 하려면 결과만 보지 말고 과정을 봐야 합니다. - 중요하지 않고 필요하지 않은 정보를 과감히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
|
난 욕심이 많다. 가끔은 욕심이 앞서 주변의 상황 혹은 여건, 변화 등을 전혀 감지하지 못한채 돌진하곤 한다.
이것은 하나의 약점이다. 그리고 때로는 치명적일 수 있는 약점이다.
약점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능력의 결핍 혹은 미개척된 능력일 것이다.
요즘 은근히 스펙 경쟁을 부추기면서도 한켠에서는 스펙 경쟁이 과열 양상을 띄고 있으며 그것이 자기 계발이나 능력의 상승이 아니라 되려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이야기한다. 스펙이 딸려도 안되고 너무 넘쳐도 안된다고 하는 말인가 보다. 그럼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
문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기 전에 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 제일 먼저 그것이 정말 '문제'인가 하는 문제다. 우리는 흔히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 강화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말은 틀림없이 옳은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약점을 보완하려다 강점마저 무뎌지는 일도 빈번하다. 여기가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는 딜레마의 출발점이다.
현재, 그러니까 오늘날 사회를 지배하는 키워드는 역시 '트렌드'가 아닐까 한다. 트렌드를 지배하는 자, 트렌드를 창조하는 자가 시대의 창조자이자 시대의 지배자가 된다.
지금까지 트렌드에 등을 돌린채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나 같은 이들에겐 청천벽력같은 현실과의 대면이다. 트렌드의 벽은 높고 험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손 놓고 포기할 수도 없다. 당연한 이야기다.
트렌드란 소비자들의 요구 혹은 욕구의 흐름이다. 즉, 자신들에게 결핍된 자신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것들에 대한 '니즈'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니즈란 기본적 욕구로 충족되지 않으면 불만이 되는 것이란다)
그리고 '니즈' 즉 결핍에 대한 욕구는 우리도 역시 가지고 있다. 결핍에 대한 욕구와 공감이 공존하고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형태를 갖출 때 그것은 '트렌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여기서 중요시 되는 것이 '통찰의 기술' 즉 문제를 인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롭지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해소책을 발견해내는 능력이다.
이 책 속에서는 그러한 통찰의 기술에 대한 정의와 기술, 통찰의 습관을 기르는 방법까지를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하루 일 주 한 달 일년이 매번 다른 현재에 4년 전에 출간된 이 책이 무슨 도움이 될 수 있는가? 라고 물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나 중요한 것은 기교보다는 원리다.
흐름의 규칙이나 원리를 알면 어떤 갑작스럽고 다양한 상황에서도 응용이 가능하지만 기교만을 알고 있다면 그 기교가 무용지물이 되었을 때 그에게 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리가 없다. 통찰은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던 미덕이고 능력이다. 통찰력 있는 임금은 '성군'이 되었고, 통찰력 있는 장군은 '승리자'가 되었다. 그것에 대해서는 이미 역사가 충분히 증명하고 있다.
흐름을 쫓기 위해서는 그 흐름이 발생하게 된 원리를 아는 것이 최우선적인 사항이다. 도마뱀의 꼬리만 쫓다가는 어느 순간 꼬리만 끊고 도망쳐버린 도마뱀을 영영 놓쳐버릴 수 밖에 없다.
트렌드를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사람은 시대가 아무리 빨리 변해도 의외로 그렇게 빨리 변할 수 없는 존재다. 시대가 빠르게 변한다고 내 리듬에도 맞지 않는 템포로 춤을 추기위해 안간힘을 쓸 필요는 없다.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 걸음이라고 한다. 개미가 아무리 종종걸음쳐도 황소 한걸음은 따라가지 못한다.
약점과 강점의 이야기를 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약점은 강점을 강화함으로써 극복하라고 한다. 약점을 보완하려고 하다가 모처럼 가지고 있는 강점마저 잃게되는 실수를 하지 말라고 말이다.
통찰이라고 하는 것은 '한 눈에 알아보는 기술' 혹은 '표면 아래 숨어 있는 진실을 살펴보는 일'이라고 한다. 한 눈에 알아보기 위해서는 두루 살필 수 있는 능력과 깨어있고 열려있는 생각 그리고 몰입이 필요하다.
지금은 큰 틀에서 일어나는 대대적인 전환이 요구되는 시대에서 작고 사소한 사항의 개선 생각 혹은 발상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통찰의 힘이 요구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꼭 기술을 익히기 위해 읽는 것이 아니라도 읽어두면 요즘 말하는 트렌드의 발생이 어떤 원리에서 일어나는 것인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이미 많이 뒤쳐졌다고 여기는 분들이나, 어느 정도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
|
|
이 책은 성공 비지니스를 위한 궁극적인 수단으로서 통찰의 힘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어요. 통찰은 일상생활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지만, 특히 비지니스 분야에서는 무한경쟁에서 살아갈 수 있는 가장 근원적인 힘이라고 생각되네요.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통찰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어요. [통찰이란, 구체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정확한 의도와 충분한 주의를 갖고 표면 아래 숨어 있는 진실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통찰을 3단계로 설명하고 있어요. 즉, 구체적으로 문제를 정의할 것, 정확한 의도를 가지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것, 가용지식을 재조직할 것이 그것이에요. 세부적인 내용은 대부분의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내용과 맥을 같이 하지만, 통찰이라는 주제를 목표로 글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통찰의 7가지 기술에 대해 각 기술별로 실제 비지니스 현장과 실화를 통해 성공 비지니스를 위한 핵심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흥미로운 <연습하기>라는 연습문제와 함께 말이죠. 그 내용 중, 개인적으로 벤치마킹에 대한 부분에서 얻는 바가 많았어요. 단순히 카피하는 것이 아닌 자기 사업분야와는 다른 종류의 사업분야로부터 성공요인이나 훌륭한 시스템을 분석하여 내게 맞는 형태로 변형, 도입한다는 부분에서요. 통찰하는 것 역시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소위 습관이 되어야 하는다는 말이지요. 저자도 이 점을 마지막으로 강조합니다. 생각하는 것과 기존의 지식체계를 단순히 끄집어내 이용하는 것은 쉽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도출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전문지식의 필요, 그리고 다양한 지식의 통합과 재조직, 마지막으로 자기절제가 요구된다는 사실을요. 사뭇 내용을 읽다보면 로저마틴의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가 생각나네요. 그도 그럴것이 그책 역시 보이지 않는 것을 통찰하는 통합적 사고의 힘을 역설하기 때문이죠. 기회가 된다면 일독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
|
흔히 우리들은 어떤 정보를 판단함에 있어서 쓸데없는 부가정보를 요구할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정보원의 권위에 대한 즉, 출신 대학은 어디인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유명한가 같은 질문이 그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정보의 본질은 꿰뚫지 못한체, 변방에만 머무르고 그 정보의 진위와 핵심은 간과한체 변죽만 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책은 그러한 우리들의 실수를 교정하고 또한 통찰이라는 한번에 사건의 본질을 알아챌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입문서 입니다. 현대 사회는 정보가 인간의 의사결정을 방해할 만큼 과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정보의 취사선택에 있어서 갈팡질팡 하여 오히려 정보가 부족했던 시기 보다도 더욱 결정을 하지 못하는 모순에 빠지고는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살 때 검색을 통해서 얻어지는 정보들은 우리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결정을 방해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사건을 한 눈에 파악하고 결정을 올바르지만 바르게 내릴 수 있는 통찰은 현대사회에서 더욱 그 중요성을 가지리라고 봅니다. 이 책은 1부와 2부에서 통찰의 방법 즉, 1부에서는 통찰의 3단계(구체적으로 문제를 정의하라 -> 정확한 의도를 가지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라 -> 가용 지식을 재조직하라)를 소개한 다음 구체적으로 통찰의 7가지 기술(어떤 문제와 결핍이 있는지 정확하게 찾아 해결하라 / 건강한 의도를 가지고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라 / 문제를 재해석하라 / 새로운 개념을 만나게 하라 / 세상을 두 가지 개념으로 나누라 / 약점을 강점으로, 장점을 강점으로 /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사례를 보고 배우라)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3부에서 구체적인 경영 사례를 토대로 저자가 제시한 여러 방법들을 적용하며 또한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공이 경제학이지만, 그 인근 학문인 경영학 수업을 회계학 원론을 제외하고는 듣지를 못했습니다. 경제학은 모든 경제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론적으로 정립하는 것이 그 주된 목적이나 경영학은 좀 더 미시적으로 기업의 영리활동에 기인한 모든 제반활동에 대한 이론을 분석하는 것이 주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광고활동을 비롯한 기업의 마케팅기법과 영업활동에 대해서 그 중요성을 간과한적이 많았습니다. 즉, 왜 저런 광고가 창조되었는지, 왜 저 기업에서 저런 판매활동을 해야 하는지 피상적으로 현상만 이해할 줄 알았지 그 내면에 숨겨진 방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기업활동의 원인을 통찰이라는 주제하에 묶어놓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책이 단지 경영학에서만 아니라, 모든 학문분야에서 통찰이 적용될 수 있는 사례에 대해서 좀 더 포괄적으로 접근한다는 기대하에 읽었지만 저자의 전공인 마케팅에 국한한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충분히 다른 학문 분야에서도 이 책에 소개된 통찰의 방법을 이해한다면 충분히 적용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이책은 저에게 사물의 본질을 한눈에 파악하는 통찰의 기술을 알기 쉽고 정확하게 기술해서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다른 학문을 접하거나, 현상을 접할 때마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방법을 조금이라도 적용을 한다면 조금 더 쉽고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또한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쉽지만 정확하게 쓰신 저자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
꼭 사회적인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그저 한 개인의 인생을 효율적으로 살기 위해서 반드시 배워야할 생활의 기술이 있다면 바로 통찰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이러한 통찰력이 생활이 되고 습관이 된다면 그 개인은 자연적으로 성공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임도 의심치 않는다.
단순히 통찰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그 자세한 의미와 습득법을 모르고 있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요즘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자기 개발서중 가장 인상 깊게 읽어 내려간 책이다.
‘통찰의 기술’은 통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서두로, 통찰의 3단계, 실제 통찰의 과정에서 필요한 7가지 기술, 그리고 그렇게 얻게된 통찰을 실생활에 습관처럼 사용하게 되는 과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모든 통찰은 구체적으로 통찰이 필요한 문제점을 깨닫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힘과 신념 그리고 끈기의 과정을 거쳐, 기존에 존재하는 그리고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총 동원하여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거친다.
작가는 이러한 통찰의 과정에서 문제를 보는 시각을 바꾸어 보고 새로운 개념으로 해석하며, 다른 이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실제로 행동하며, 무엇보다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특히 작가의 말 중에서 ‘물은 99도 까지는 물이지만, 100도가 되면 기체가 됩니다. 반대로 1도 까지는 액체지만 0도가 되면 고체가 됩니다.’ 라는 말은 읽으며 내 스스로의 지난날에서 99도에서 혹은 1도에서 그 어떤 것을 포기하며 살지는 않았나 하는 후회도 하였다.
또한 작가가 ‘짝사랑 증상’으로 표현한 - 실제로 부딪히지 않고 그저 하고 싶어 하기만 하는 것 - ‘하고 싶어’ vs '할거야' 의 다른 점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책을 읽어 나가며 설득력 있는 작가의 생각에 깊이 공감하였고 이 책을 통해 익힌 통찰의 기술이 내 삶을 좀 더 효율적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이런 점에서, 적극 추천할만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