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8%
  • 리뷰 총점8 47%
  • 리뷰 총점6 3%
  • 리뷰 총점4 3%
  • 리뷰 총점2 9%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7.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읽을 가치도 없는책.
"읽을 가치도 없는책." 내용보기
자신만의 삐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 사회일 뿐 그리 공감가는 내용은 없다.   다른나라에도 엄연히 존재하는걸 한국에만 있다고 하질않나, 이미 사라져 가는것 까지 싸잡아 매도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이 현재 처해있는 특수한 상황에 의해 필요한것까지 모조리 싸잡아서 부끄러운 한국을 외쳐대고 있다.   대안도 대책도 없이 비난만 해대는 식민주의적 발상만 나열해 놓은
"읽을 가치도 없는책." 내용보기

자신만의 삐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 사회일 뿐

그리 공감가는 내용은 없다.

 

다른나라에도 엄연히 존재하는걸 한국에만 있다고 하질않나, 이미 사라져 가는것 까지 싸잡아 매도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이 현재 처해있는 특수한 상황에 의해 필요한것까지 모조리 싸잡아서 부끄러운 한국을 외쳐대고 있다.

 

대안도 대책도 없이 비난만 해대는 식민주의적 발상만 나열해 놓은 악서!!

그 이상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h****u 2008.05.25. 신고 공감 17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보니 괜찮은 책~
"다시 보니 괜찮은 책~" 내용보기
제목에서 뻔한 느낌이었지만 읽어보니 더 뻔한 내용이었다. 편협하고 3류 언론 같은 자극적인 문구...   이 책에서 소개하는 우리나라만 있는 모습이라는 것의 최소한 70%는 다른 나라에도 있다. 일본만 봐도 60% 이상이 있으니 전 세계적으로 보면 어쩌면 90% 가까이볼 수 있는 흔한 모습이다.   동남아 처자, 24시간 영업, 국민을 관리하는 번호(미국만 해도 보장번호가 있다)..
"다시 보니 괜찮은 책~" 내용보기

제목에서 뻔한 느낌이었지만 읽어보니 더 뻔한 내용이었다.

편협하고 3류 언론 같은 자극적인 문구...

 

이 책에서 소개하는 우리나라만 있는 모습이라는 것의 최소한 70%는

다른 나라에도 있다.


일본만 봐도 60% 이상이 있으니 전 세계적으로 보면 어쩌면 90% 가까이볼 수 있는 흔한 모습이다.

 

동남아 처자, 24시간 영업, 국민을 관리하는 번호(미국만 해도 보장번호가 있다)...

반론하자면 끝이 없다.

 

편협한 시각이 얼마나 위험한지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책이다.

 

프랑스에도 다녀왔다면서, 한 국가를, 나아가 세계를 보는 시각이 어찌 이렇게 편협할 수 있단 말인가...

 

스타블로거의 글이 훨씬 나을 것 같다.

 

 

이상이 예전에 내가 쓴 평이었다.

 

서점에서 살짝 읽고 너무 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 다시 찬찬히 읽어볼 기회가 있었다.

다시 읽어보니 저자의 지식도 상당한 수준이고 설득력 있는 주장이라는 것을 느꼈다.

물론 십중팔구니까 하나나 둘은 해외에서도 볼 수 있는 모습일 것이다.

아니 해외에서도 볼 수 있는 모습이 많다.

 

하지만 한국사회에 대해 시사적으로, 현재의 시각으로 보는 글로서는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이런 책이 모여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z******t 2008.05.26. 신고 공감 1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인권의 눈으로 보는 요지경 한국
"인권의 눈으로 보는 요지경 한국" 내용보기
올해 초에 연속적으로 벌어진 끔찍한 사건들은 마치 한국이 '범죄의 나라'처럼 보이는 효과를 낸다. 사실 주변의 여성들만 봐도 우리나라는 늘 조심해야 할 나라처럼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과연 정말 한국은 '범죄의 나라'일까 ?이 책의 저자인 인권운동가 오창익에 의하면 이런 생각은 좀 과장된 부분이 있다. 미국은 한국보다 살인 사건이 2.7배나 많이 발생하고, 영국은
"인권의 눈으로 보는 요지경 한국" 내용보기
올해 초에 연속적으로 벌어진 끔찍한 사건들은 마치 한국이 '범죄의 나라'처럼 보이는 효과를 낸다.
사실 주변의 여성들만 봐도 우리나라는 늘 조심해야 할 나라처럼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과연 정말 한국은 '범죄의 나라'일까 ?

이 책의 저자인 인권운동가 오창익에 의하면 이런 생각은 좀 과장된 부분이 있다.

미국은 한국보다 살인 사건이 2.7배나 많이 발생하고, 영국은 강도 사건이 12.6배나 많이 발생한다. 영국은 한국보다 강간 사건이 4.3배나 많지만, 실제로 한국의 통계에는 추행 등 각종 성 관련 범죄가 포함되었기 때문에 실제 격차는 훨씬 더 크다. 영국은 한국보다 38.4배나 많은 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상해 범죄의 경우 독일은 9.1배나 많다. 방화는 영국이 30.3배, 절도는 11.8배나 많다. 얼핏보면 오타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격차다.
이러한 통계를 보건대, 분명히 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다. (본문 p.103)

물론 이러한 통계 수치가 전부는 아니지만 이 책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범죄에 대한 과장'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인권 부재'의 현장이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 과연 보편적인가를 묻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책은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 중에 비상식적인 부분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그 중에는 찜질방이야기처럼 가볍고 독특한 우리만의 문화에 대한 지적도 있지만 실상 이 책이 제기하는 '대한민국'의 일상들은 개인의 인권이 일상적으로 무너지는 현장들이다.

그 속에서 발견되는 것은 결국 '있는 자'와 '없는 자'와의 선연한 차별들이다.
한 쪽에는 수백명을 초대해 놓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거대한 왕국의 재벌이 있고 조폭을 연상시키는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각종 사법적 혜택을 보는 또 다른 재벌이 있으며 달랑 29만원을 가진 전직 대통령이 가진 돈도 없으면서 골프를 치러다니지만 한국의 평범한 갑군을양들은 인권 부재와 인간 경시의 세계를 살아가야하는 곳 역시 또한 우리의 사랑스런 한국이다.

이 책에 진가가 발견되는 것은 우리가 그냥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들에 가려진 어떤 폭력들이 발견될 때다.

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종사원들은 새벽 늦게도 친절할까 ?

그 답이 여기에 있다.

... 고속도로관리공단에서 고속도로 톨게이트 노동자들을 아웃소싱으로 구한 다음 불시에 암행 감찰을 벌인단다. 그래서 불친절한 직원이 있으면 하청 업체에 당장 해고할 것을 요구한단다.
그러니 톨게이트 계산원 노동자들(주로 여성 주부들)은 어쩔 수 없이 언제나 친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피곤해도, 아무리 졸려도,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곧 직장에서 쫓겨나지 않으려면 친절 또 친절해야 한단다. 어쩌다 한 번의 불친절이 해고 사유가 된다는 위협 앞에서 친절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해고 협박으로 강요된 친절, 살아남기 위해 친절해야 하는 노동자들의 힘겨운 웃음을 지켜보면, 도대체 이게 사람 사는 세상인가 싶다. (본문 p.178~179)

이 책은 이렇듯 우리가 그냥 지나쳐버릴 인간의 삶 위에 세워진 폭력적인 강압의 모습들을 이야기할 때 진가가 발견된다. 대학 사회의 비정규직 교수들과 조교의 삶, 관혼상제 때마다 주고 받는 돈봉투의 의미, 바코드를 서서 찍을 수 밖에 없는 마트 계산원 노동자들의 슬픈 현실, 고속도로의 상인들 등 우리의 이웃들을 호령하는 권위주의와 '반인권'의 모습들이 이 책에서 주목해야할 부분들이다.

이 책의 구성은 부분 부분 주제별로 쓰여 있어 읽어나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그리고 어려운 이론이나 논리보다는 보편적인 '인간의 삶'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깊은 고민 없이도 문제를 바라보게 한다.

하지만 이 책이 지닌 무게는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 우리가 알고도 그냥 지나친 또는 잘 모르고 있었던 '반인권'의 모습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 속에 녹아들어 있다는 것을 자꾸 발견하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o 2008.05.29. 신고 공감 8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에만 있는 나쁜 것들
"한국에만 있는 나쁜 것들" 내용보기
지금 한국은 쇠고기 파동으로 연일 촛불집회 중이다. 이것은 무엇때문에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 국민의 말을 무시하고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것들을 대통령과 정부각료들의 단독으로 처리했기 때문인 것 같다. 요샌 정말 신나는 일을 대학민국에서 찾아 볼 수가 없다. 연일 다치는 사람들, 죽겠다는 소리만 하는 사람들밖에는 없는, 신바람 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가슴이 답답
"한국에만 있는 나쁜 것들" 내용보기

지금 한국은 쇠고기 파동으로 연일 촛불집회 중이다. 이것은 무엇때문에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 국민의 말을 무시하고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것들을 대통령과 정부각료들의 단독으로 처리했기 때문인 것 같다. 요샌 정말 신나는 일을 대학민국에서 찾아 볼 수가 없다. 연일 다치는 사람들, 죽겠다는 소리만 하는 사람들밖에는 없는, 신바람 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가슴이 답답하다. 그런 상황에서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책은 정말 한국에만 있는 앞으로는 없어져야 할 것들에 공감할 수밖에는 없다. 어른이 되면서부터 우리 주변의 부조리가 보이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바보소리를 듣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직대통령은 단돈 29만원밖에 없다고 하면서 해외여행을 가고 고급 주택에 살고 있는 현실이다. 내가 대학을 다닐 당시에는 최루탄 냄새를 맡으면서 민주화를 위해 투쟁을 했었는데 이젠 문민정부가 들어서서 민주화투쟁을 할 일이 없다.

그런데도 이번엔 국민의 말을 무시한 처사로 우리 국민들은 촛불집회에 나가서 개인들의 소중한 시간을 길바닥에서 보내고 있는 것이다. 마음이 아픈 현실 속에서 우린 한국에만 있는 잘못된 것들을 이제는 없애는 데에 주력을 해야 할 때이다.

농촌총각들의 베트남처녀들과 결혼할 때도 우린 너무 이기적이고 베트남처녀들의 인권은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역지사지 하여 우리의 여동생이 이런 처지를 당한다면 얼마나 슬플 것인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은 국어를 사랑하기보다는 영어를 더 사랑하자는 투로 말을 하고 외국에 나가서도 영어를 과시한다. 학교에서는 아직도 돈봉투가 오가고 어떤 일을 할 떄도 돈이면 다 되는 세상처럼 생각하는 것이 한국인들의 정서 속에는 남아 있다. 아직도 초등학교 1학년이면 스승의 날 돈봉투를 보내야 하난 말아야 하나로 고민한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인 것이다. 학교는 왜 다니는지도 모르게 선생님들은 모르는 것을 학원에서 배워오라고 하신다. 학원을 안 다니면 등수에서도 밀리고 가르치지도 않는 선생님은 그냥 출근만 해도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대한민국 안에 있다. 요샌 계속 가슴이 답답해 옴을 느낀다.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아파트의 평수와 자동차가 부의 척도가 되고 아이들 입에서 평수를 운운하는 사회, 과다경쟁으로 다 같이 죽어가는 사회가 한국 속에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가 아닌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식으로 흩어지면 사는 한국이 되면 안되는데 말이다. 돈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법을 고치고 석사장교라는 말은 전두환전대통령이 만들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나 또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나 하나 힘으로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하고 그냥 외면만 하고 있는 것이 한국에만 있는 부끄러운 일들이 자행되게 만든 것은 아닐까 자조하게 된다.

부자건 가난하건 자신의 힘으로 일할 수 있는 나라, 모든 국민이 함꼐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정치하는 국회의원, 자신의 주머니만 채우려고 하는 공무원들, 검은 봉투를 주고 부실공사를 하는 사람들이 없는 나라, 약자를 보호하고 약자의 편에 설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가 대한민국이었으면 좋겠다.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좋은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나오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된다.  

c*****1 2008.06.12.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내용보기
이 책에 실린 한국의 모습들은 대부분 한국 사회가 ‘지양(止揚)’해야 할 모습들이다. 솔직히 다른 나라 사람들은 보지 않았으면 하는 대목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나는 이 책을 썼다. 물론 내가 발 딛고 사는 이 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내 나름대로 표현한 것이다. …… 굳이 내가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잘하고 있는 것, 우리가 외국 사람들에게 내세울 만한 것들은 차고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내용보기
 

이 책에 실린 한국의 모습들은 대부분 한국 사회가 ‘지양(止揚)’해야 할 모습들이다.

솔직히 다른 나라 사람들은 보지 않았으면 하는 대목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나는 이 책을 썼다. 물론 내가 발 딛고 사는 이 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내 나름대로 표현한 것이다. ……

굳이 내가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잘하고 있는 것, 우리가 외국 사람들에게 내세울 만한 것들은 차고 넘치게 많다.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을 더 잘하기 위해서도 우리가 지양해야 하는 것들을 살펴보는 일은 바람직한 작업이 될 것이다.

― <머리글>에서 (5~6쪽)


이 책을 쓴 오창익은 인권실천시민연대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인권 운동가다. 《한겨레신문》과 《시사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글을 썼고,성공회대 겸임교수로 대학원 강의도 한다.인권의 원칙이 사회 곳곳에 살아 있는 원리로 작동되지 않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인권 운동가의 시각과 원칙은 하나의 편향임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는다. 이 책은 다른 나라에는 없거나 찾아보기 힘든데,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에 관한 인권 운동가의 보고서다. 오늘날 한국의 정치,사회,문화, 종교,법률 등 분야에서 십중팔구는 우리나라에만 있을 법한 65가지의 다양한 모습을 꼬집고 있다.


“베트남 처녀는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


'국제결혼 알선업체'들이 몇 년 전 부터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변에 내건 현수막 문구란다. 남자는 돈을 주고 사왔으니. 사랑보다는 노예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문구이다. 베트남사람들이 항의할 만도 한 자극적인 문구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뿐만이 아니다."남편말을 무조건 잘 따르고 남편에게 헌신적이다 혈통이 우리와 비슷하다. 몸냄새가 아주 좋다, 몸매가 세계 최고다. 때려도 도망가지 않는다. 정조관념이 투철하다. 등등...

한국 말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여자가 몸을 원하면 몸을 내주고 시키면 뭐든 시키는대로 하는 농촌의 노총각들의 생리적 욕구를 배출하는 대상이 되버린 동남아의 빈국에서 시집오는 처녀들. 이런 여자들이 맞고 살다가 집을 나가는 경우도 태반이라고 한다. 매를 견디지 못해 자살하는 여자들 까지 생겼다. 집을 나간 여자들은 처음에 시작했듯 또 얼마의 돈을 받고 들어가 살다가 도망나오고. 이런식으로 악순환이 되다 보니 사기꾼이 많다는겄이다.  급기야는 이런 문구의 현수막으로 순진한 농촌총각들을 유인하는 강력한 광고카피까지 등장한것이 아닌가하는 씁쓸한 느낌이 드는 문구이다.


전투경찰, 군인인가 경찰인가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자유화와 관련한 재협상 시위가 연일 뉴스의 제1면을 장식하고 있다. 한동안 세인의 관심에서 뜸했던 전의경이 다시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폭력 작인 시위 진압장면도 자주 보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쓰러진 여자 머리를 군화발로 밟는 잔인하고 악독하고 악랄한 폭력 경찰' 까지 등장했으니 온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들은 경찰이라 불리고 실제로 경찰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지만 이들의 신분은 사실상 군인이다. 군병력을 경찰이 빌어와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군인이 경찰 업무를 하고 있는 나라다. 세계적으로 공인되는 강제 노동은 딱 두가지 뿐이라고 한다. 군인과 재소자의 노동이 그것이다. 전의경의 경우에는 군대에 갔지만 '경찰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겨우 몇만원을 원하지 않는 일에 강제로 종사한 다는 점에서 강제노역이라고 저자는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활발히 활동해 온 인권 운동가의 시선이 풍부한 정보와 해학을 곁들여 담겨 있다. 이 책의 내용들은 빨리 우리나라에서 없어져야 할 좋지 않은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흔히들 무의식속에 당연하게 받아드리고 넘어갔던 문제들 하지만 그렇게 넘긴 문제가 잘못 된 문제가 대부분이었던 것이다. 책을 읽고 얼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암묵적으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방관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자책감이 들게 하는 책이다.


재소자의 생활 전반을 규정하고 있는 행형법 에는 재소자의 흡연을 금지한다는 조문이 없다. 재소자의 흡연 금지는 명백한 위헌이다. 법률이 아니기 때문에 시행령의 규정만으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할 수는 없겠지만, 행형법 시행령에조차도 담배에 대한 언급은 없다. …… 한마디로 그냥 피우지 못하게 하는 거다. 이미 성인이 되었는데, 재소자라고 해서 금연을 강제하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 <금연을 강요하는 교도소>에서 (77~78쪽)

 

k****0 2008.06.09.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내용보기
'인권 운동가 오창익의 거침없는 한국 사회 리포트'라는 부제에서 책의 성격이 읽혀진다.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던 듯, 정말 거침없이 때로는 신랄하게 우리 사회가 지양해야 할 치부를 이야기하고 있다. 거침없이 읽히지만 마음 한가득 질문을 던져주는 그런 책이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내 일이 아니라고 외면했던 그런 사실들이 날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 땅에서 벌어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내용보기

'인권 운동가 오창익의 거침없는 한국 사회 리포트'라는 부제에서 책의 성격이 읽혀진다.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던 듯, 정말 거침없이 때로는 신랄하게 우리 사회가 지양해야 할 치부를 이야기하고 있다.

거침없이 읽히지만 마음 한가득 질문을 던져주는 그런 책이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내 일이 아니라고 외면했던 그런 사실들이 날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 땅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권 침해에 관련된 이야기들.

그것은 권위의식 때문에, 우리에게 철학이나 가치관이 없어서, 무지와 무관심 때문에,

관행이나 습관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이었으며

짧은 제목만으로도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알 수 있었다.

때로는 '불우이웃이 된 전직 대통령'을 비꼬기도 하고 

인신매매성 국제결혼에 무관심한 우리의 반인권적 의식을 질타하기도 한다.

성품,덕성,인간관계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아파트 평수나 부의 소유로 사람을 판단하는

우리의 유치함과 천박함에 일침을 가할 때도 있다.

부의 대물림, 교육의 대물림으로 인한 양극화로 인해

희망마저 빼앗겨 버린 가난한 사람들. 그들에 대해,

가난하고 차별을 당하고 꿈마저 빼앗겼는데도 '의식'이 없으니, 상황은 더욱 암담하다.(p101)

고 우리의 무지함과 의식없음에 대해 안타까워 한다.

아무 문제의식 없이 경조사에 돈봉투를 준비했었는데

그런 행태에 대해서는 마음의 빈곤 때문이라며 슬퍼한다.(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무조건 공감하기가 힘들었다.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이란게 있는 거 아닐까 하는.

가난하고 사회 안전망이 발달하지 못한 시대에 이웃끼리 상부상조 하던 것이 지금껏

이어져 내려 오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기업과 교회에 이르기까지 이처럼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이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 가장 마음을 친 부분은, 우리나라 신문시장에 대해 이야기 하며

한국 사람들이 언론에 길들여지고 지배당하는 현상을  '의식'과 '존재'가 따로 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유로 독서 부족과 의식부족을 든다.

책을 읽지 않는 것도 부끄럽지만, 겨우 몇 만 원에 자신의 의식을 팔아넘기는 것은 더욱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p254)

 

언젠가 친구가 나에게 그런 말을 했다.

우리 나라 사람은 너무 이노센트(inn0cent)하다고.

좋은 의미로는 순수하지만 나쁜 의미로는 너무 무지하다고.

이 책을 읽으며 문득 친구의 그 말이 생각났다.

i******l 2008.06.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에만 있어서 너무나 서글픈 현실을 직시하고 달라지자.
"한국에만 있어서 너무나 서글픈 현실을 직시하고 달라지자." 내용보기
인권실천시민연대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오창익씨가  한국 사회를 거침없이 해부한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을 읽으면서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조금은 부끄러웠다.  촛불 집회로 연일 전 세계를 떠들석하게 만드는 단합, 결단력을 가진 우리에게 훗날 <십중팔구 한국에만 없는!> 이란 책을 통해 한국을 표본으로 삼아 전 세계 사람들이 본받을 수 있는 그 날이 꼭 오기를 바라면
"한국에만 있어서 너무나 서글픈 현실을 직시하고 달라지자." 내용보기
인권실천시민연대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오창익씨가  한국 사회를 거침없이 해부한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을 읽으면서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조금은 부끄러웠다.  촛불 집회로 연일 전 세계를 떠들석하게 만드는 단합, 결단력을 가진 우리에게 훗날 <십중팔구 한국에만 없는!> 이란 책을 통해 한국을 표본으로 삼아 전 세계 사람들이 본받을 수 있는 그 날이 꼭 오기를 바라면서 책을 읽었다.

 

 국기에 대한 맹세가 2007년 바뀌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아직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았다. 어떤 초등학교에는 아직도 예전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 있다고 하니 다소 충격이기까지 했다.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온 국민이 그토록 염원하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있음을 연일 몸소 실천하여 반대 의사를 강력히 내비침에도 대한민국이란 국가는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지 어떤 영광을 위하여 어떻게 더 충성을 하라고 세뇌를 시키고 있는지 모르겠다. 국민들을 위한 정부라면 국민이 진정 바라는 것을 좀 더 현실적으로 반영하고자 해야 하는 것이 아닌럴지. 지금 재협상은 미국측에 지불해야 할 경제적 손실이 커서 재협상은 한마디로 불가능하다는 발표에 할말을 잃었다. 오히려 국민에게 미국산 소고기를 어쩔수 없이 수입을 해야 하니 국민 개개인의 선택으로 최종 결정을 하라는 듯한 흐름에 국가가 국민에게 해줄 수 있는게 과연 무엇인가 싶다.

 

 전, 의경과 집회자들 사이에 심한 몸 싸움을 보면서 막내 동생이 서울에서 의경 생활을 했기에 너무나 마음이 졸여졌다. 다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아들, 딸들인데 국가를 대신해서 집회자들과 심한 몸싸움으로 서로에게 고통을 안겨줘야 하는 현실이 싫었다.  의무경찰이 '의무전투경찰순경'이고, 전투경찰이 '작전전투경찰순경'이였는 줄  또 경찰에 소속되어 있지만 신분은 사실상 군인이란 사실도 몰랐다. 그래서 전,의경 구타 사고가 그렇게 빈번하게 발생을 했구나를 새삼 깨달으며 막내 동생이 겪었을 말 못할 고통을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다. 2012년에는 폐지가 된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인원을 줄여 남아 있는 전, 의경들의 생활이 좀 더 인간적으로 나아질런지 걱정이 된다.

 

 새로운 정부가 시작되고부터 영어 때문에 불안해하며 우왕좌왕하는 엄마들이 는 것 같다. 정부 수립 때부터 교육 업무를 관장하는 부처 명칭을 <문교부>라 불렀다. 그러다 노태우 대통령 때 1990년 12월 27알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교육부>로 명칭을 바꾸고 다시 김대중 대통령 때 <교육인적자원부>로 지금 이명박 대통령은 <교육과학기술부>로 부른다. 국토도 좁고 자원도 많지 않기에 똑똑한 인재를 길러 훌륭한 '인적 자원'으로 쓰겠다는 한국에서만 가능한 발상이 앞으로는 교육이란 중요한 핵심은 빠지고 <인재과학부>로 불리게 될지도 모른다니... 한 사람의 인격이 아닌 그 사람의 재능을 인적 자원으로 관리하고 발굴해내는 발상에  성적지상주의에서 아이들이 더욱 고통받게 될까봐 두렵기까지 하다.

 

 몇주 전 아들이 집에 오자마자 하는 말이  "oo가 oo에게 주택에 살아서 불쌍하다라고 말해서 내가 한마디 해줬어. 어디에 살든 자기 집이 제일 좋고 주택에서는 뛰어도 되니까 좋은 점도 있다고." 초등 3학년인  같은 반 여자애가 남자애에게 이렇게 말을 하는 걸 듣다 아들이 한마디 해줬다고 하는데 정말 아이들이 같은 반 친구로만 보는게 아니라 어느 아파트 몇 평에 사는지가 친구의 잣대가 되는 현실에서 부모의 삐뚤어진 교육의 탓이 아닐까 싶어 조금은 서글퍼졌다.

 

 즐겨보는 <무한도전>이나 <1박 2일>을 보면서 '무한 이기주의', '복불복' 이런 친절한 자막이 처음엔 프로그램 특성상 재미를 위한 장치라 생각했는데 아이들과 같이 보다보니 '나만 아니면 되고 무조건 1등이 최고다!'라는 의식을 심어주고 있음에 놀랐다. 왜 시청나이를 제한하는지 그제서야 예능 프로그램 또한 가려서 보여줘야 올바른 가치관을 키울수 있다는 생각에 반성을 했었다.

 

 책 곳곳에 부끄러운 현실을 직면하면서 이 책을 읽는 사람이 많아져서 한명씩 한명씩 자신부터 그렇게 행동하지 않아야겠다는 결심을 한다면 이 나라의 뿌리박힌 고정관념, 버려야 할 관습들을 조금씩이라도 고쳐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k*******4 2008.06.1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내용보기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곧 한국에서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미국친구에게 책 선물을 하고 싶어 고르던 중, 눈에 띄는 제목의 이 책을 발견했다.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음..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군~!' 하고 생각했으나, 표지에 적혀있는 조그만 글씨들(목록의 일부였다)을 보다가 그만 허억! 책의 목록만 읽어봐도 얼굴이 화르륵 달아오르는,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내용보기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곧 한국에서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미국친구에게 책 선물을 하고 싶어 고르던 중,

눈에 띄는 제목의 이 책을 발견했다.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음..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군~!'

하고 생각했으나, 표지에 적혀있는 조그만 글씨들(목록의 일부였다)을 보다가 그만 허억!

책의 목록만 읽어봐도 얼굴이 화르륵 달아오르는,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모습들이 담긴 책이었던 것이다!

 

이 책의 부제목 쯤 되는 듯해 보이는 빨간 글씨를 눈여겨 봤어야 했다...

'인권 운동가 오창익의 거침없는 한국 사회 리포트'...

이 글의 저자 오창익씨는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인권 운동가로서, 형사사법 절차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사회적 발언을 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 그가 우리 사회 곳곳의 지양해야 할 모습들에 대해서 낱낱이 '까발리고' 있는 이 책을, 도저히 미국 친구의 귀국 선물로 전해줄 '용기'는 나지 않는다. 오히려, 숨기고 싶다는 게 옳은 심정일 듯..

 

검찰 출두만 하면 '편찮으셔서' 휠체어 타고 창백한 얼굴도 등장하시는 회장님들, 고작 '8002**-2******' 이런 열세 자리 숫자로 온 국민을 관리할 수 있는 나라, 올림픽에서 자랑스러운 은메달을 목에 걸고도 침통한 얼굴을 보이는 선수들, 1월부터 12월까지 난무하는 각종 데이들, 영어 열정은 세계 최고급이면서 수준은 세계 하위급인 나라, 온 국민의 명절이 주부들에게는 지옥이 되는 '명절증후군', 30분 안에 초고속으로 끝나는 일륜지대사 결혼...등등 읽을수록 씁쓸해지는 감정을 지울 수 없는 우리의 모습들이 담겨있는 책이었다.

 

그 중에 가장 낯뜨거웠던 내용은 '베트남 처녀는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

가끔 교외로 놀러가거나 시골 쪽에 다녀오다 보면, 길거리에 버젓이 걸려있는 현수막들을 볼 수 있다.

외국 아가씨들을 시골 노총각들과 결혼시켜 주기 위한 현수막들인데, 도저히 민망해서 볼 수 없는 문구들도 있었다. 실제로 그 근처에 시집와 살고 있는 이국의 여인들이 그 현수막을 본다면, 정말 땅을 치고 통곡하고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현수막들...

마치 무슨 값싼 외국제품을 들여와 팔듯이 하는 그런 행태에 참 낯부끄럽다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접해보니 참 큰일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말마따나 우리가 외국에 나가 이런 문구들을 본다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대한민국 숫처녀와 100퍼센트 결혼 성사" "대한민국 처녀와 결혼-완전 후불제" "대한민국 처녀 결혼-초혼, 재혼, 장애인 환영" "100퍼센트 사후 보증" "대한민국 처녀는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 "65세까지 완전 성사" "대한민국 아가씨와 결혼합시다"

부끄럽고도 부끄럽다....당장 달려나가 거리에 걸린 이런 현수막들을 다 떼어내고 싶었다.

 

물론 우리 사회가 이렇게 부끄러운 모습만 간직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다'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리고 그런 가슴따뜻한 이야기들이 담긴 책을 읽으며 감동을 받은 적도 있었다. 어쩌면 나쁜 모습은 덮어두고 보기 싫고 좋은 모습만 보고 싶었는지도 모르는데,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알았으니, 차츰차츰 고치도록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가능한 것부터라도...(당장 거리에 걸린 '베트남 처녀는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부터 떼어내고!)

 

저자는 후속작으로 '십중팔구 한국에만 없는!'이란 제목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들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다음 책도 기대 된다.

j******o 2008.06.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인이 알아야 할 문제점들
"한국인이 알아야 할 문제점들" 내용보기
분명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들이다. 세계의 어느 나라를 가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들이다. 발전은 자기 성찰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알기에 책을 읽으며 많은 부분이 공감을 느끼고 반성도 해보았다.   인권운동가 답게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비리에 대하여 꼼꼼히 적었다.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요람에서 무덤까지 돈 봉투를‘, ’무노조 왕국, 그 주인인
"한국인이 알아야 할 문제점들" 내용보기

분명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들이다. 세계의 어느 나라를 가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들이다.

발전은 자기 성찰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알기에 책을 읽으며 많은 부분이 공감을 느끼고

반성도 해보았다.

 

인권운동가 답게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비리에 대하여 꼼꼼히 적었다.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요람에서 무덤까지 돈 봉투를‘, ’무노조 왕국, 그 주인인은 황제‘파트로

나뉘어져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것들을 지적하였다.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편에서는 모든 것이 돈으로 판단되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알려주고 있다. 아파트의 가격으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고 베트남 처녀와 결혼을

주선하는 프랭카드에서 인권의 문제를 제기하고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위신을 높이려

애쓰는 사람들에 대한 지적을 하였다. 권력의 남용과 잘못된 부의 남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돈 봉투를’편에서는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되어지는 돈에 대한 이야기다.

사회가 발달하고 경제생활이 활발하여 지면서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않되는 돈. 그 돈을

벌기 위해 뛰어 다녀야 하는 삶과 또 그런 약점을 잡고 횡포를 부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무노조 왕국, 그 주인은 황제’편에서는 세습되어지는 부와 계급사회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잘못된 부와 권력의 남용으로 자식의 삶까지 망치는 부모,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야 했던 여군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다른 사람의 인권과 생활의 편안함까지

무시되어 지는 소소한 일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회적 저변에 깔려 있는 무의식적으로 벌어지는 문제와 피해의식 조차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책인듯 싶다. 누구나 한번쯤 읽고 생각해야 보아할 내용.

그러나 내용의 지적으로 만 끝나버린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문제점들을 발견 하였을 때 우리가 취해야할 행동들 그리고 무심히 행하여 남에게

피해주는 일들에 대한 바른 행동이 어떤 것일까에 대하여 좀 더 이야기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며칠 전 유방암 수술로 군에서 퇴역 당했던 피유진 중령이 다시 복직 되었다. 복직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하여 이루어낸 것이다. 이처럼 빼앗긴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어렵지만 함께 해결해 나가는 방향도 함께 모색되어 지기를 바란다.

p****9 2008.06.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은 읽어보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은 읽어보자" 내용보기
이 책을 선택하기 전에 굉장히 망설였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분들의 서평 때문이었다. 한국의 극히 일부분을 갖고 마치 모두가 그런 것처럼 만들었다느니, 거의 사라진 것을 가지고 비평을 했다느니, 도저히 읽을 것이 아니라느니... 처음에 읽어보자고 결심한 나를 많이 흔들게 한 서평들이었다. 그러나 처음 이 책의 소개를 보고 꼭 읽어보고 싶었기에, 내가 읽고 판단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은 읽어보자" 내용보기

 

이 책을 선택하기 전에 굉장히 망설였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분들의 서평 때문이었다.

한국의 극히 일부분을 갖고 마치 모두가 그런 것처럼 만들었다느니, 거의 사라진 것을 가지고 비평을 했다느니, 도저히 읽을 것이 아니라느니...


처음에 읽어보자고 결심한 나를 많이 흔들게 한 서평들이었다.

그러나 처음 이 책의 소개를 보고 꼭 읽어보고 싶었기에, 내가 읽고 판단하자는 결론으로 이 책을 포기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선택이 옳았다고 자부한다.


인권운동가의 손에 의해 쓰여진 대한민국의 이야기!

서문에서 작가는 이 책에서 한국 사회가 지양해야할 모습들을 제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은 보지 않았으면 하는 대목도 있다고 했고, 이 책을 쓰는 것이 이 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름대로 표현 한 것이라고 했다.

솔직히 이 서문을 읽고 다른 사람들의 서평처럼, 인권운동가의 작가의 이력과 더불어 정말 비관적으로 단순히 대한민국을 무참히 비관적으로 평한 책이구나 하는 섣부른 판단도 해보았다.


나는 이런 종류의 책을 읽을 때는 차례를 읽지 않는다. 소 제목만 보고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고, 내가 직접 하나하나 읽고 작가의 생각을 직접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은 분들이 내 서평을 보고 그 내용을 미리 짐작하는 사태를 막고자 나 역시 밝히고 싶지 않다. 다른 분들도 읽고 판단해봤으면 하기에...


하지만 내게 여러 가지로 충격적이었던 내용, 그 중 몇 가지를 밝히고자 한다.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베트남 처녀와 결혼을(현수막 내용은 과간이다. 어떻게 저런 내용을 버젓이 현수막에 쓸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뭐, 이런 내용의 현수막!

웃고 지나쳤다. 저러면서까지 결혼을 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농촌 총각들의 현실이 안타까웠다는 생각 정도를 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나에게 저자는 망치로 내 머리를 가격하듯 나의 이기적인, 민족주의(?) 태도에 일침을 가했다. 그와 더불어 여기저기 나붙기는 현수막들의 문제까지(책에선 우리나라에 넘쳐나는 현수막을 한 소제목으로 다시 다루었다). 내 주위에서 쉽게 접한 문제였지만 그러려니 했던 단순한 문제들이 국민들의 방관 속에 얼마나 자행되고 있는지, 이 땅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한 사람으로서 창피했다.

또, 전투경찰 에피소드는 여자로서 내가 알지 못한 부분을 알게 되었고, 안그래도 요즘 촛불집회에서 전투경찰의 등장, 강력진압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런 구시대적인 제도는 좀 사라져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해봤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은 작가와 생각이 같거나, 아니면 다르거나, 이미 시사 프로그램에서 나왔거나, 아니면, 내가 알지 못하는 내용 등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식견으로 작가는 우리에게 많은 부분을 쏟아낸다.


이 책을 읽음으로서 나는 이 땅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본다. 환경 문제나 인권 문제 사회 문제는, 이제는 모든 사람이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 고민거리를 나열해 주었다. 그리고 사라져가고 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들,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들도 소개하고,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하는 말들 속에 함정 역시 소개함으로서 우리들에게 자각을 할 필요성도 제시한다.


그런 작가의 의도는 적어도 내게는 통했다.


다음에 작가가 쓴다는 “십중팔구 한국에만 없는!”을 기대해본다.


p******2 2008.06.06.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