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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읽었던 이 작가의 글들과는 구성 방식이 약간 달라서 색다른 맛으로 읽은 작품이다. 푸아로 경감이 나오기는 하지만 사건이 일어나고도 한참 뒤에 나와 해결하고 해결 직전까지 콜린 램의 서술이 이어진다. 다소 낯선 방식이라 1인칭 화자이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콜린 램을 잠시 동안 의심하기도 했으니, 내 추리력은 한참 떨어진다고 봐야겠다.
글을 많이 쓰면 작가도 헷갈릴까. 아니면 앞서 자신이 쓴 글을 다 챙기고 확인해서 겹치지 않도록 구상하고 쓸까. 한 사람의 글을 계속 읽다 보면, 내가 겹치는 느낌을 받든 그렇지 않든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한 인간의 역량이 어느 만큼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답을 얻지는 못하지만 감탄하는 데에는 충분하다. 이러니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없구나 하면서.
스파이가 있고 스파이를 찾아다니는 이가 있고 그는 스파이를 찾다가 살인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서 살인을 목격한 이를 만난다. 피해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알아내는 과정이 소설 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읽는 마음으로도 퍽 답답했다. 이래서야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가, 내가 염려가 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진 푸아로 경감이 지극히 가볍고 산뜻하게 해결해 내는 바람에 좀 황당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한없이 꼬아 놓는 것에 추리소설의 매력이 있다고 봐야 할까. 해결되기 전까지는 독자로서 다 알아챌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얼마만큼 가깝게 알아내는가 그게 핵심일 것이고. 이번 책에서는 많이 휘둘렸다. 그래서 또 재미있었다. |
| 애거서 크리스티가 쓴 소설인 시계들을 읽었습니다. 시계에 얽힌 사건이 일어나고, 명탐정 푸아로가 그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특히 별 의미 없는 일상적인 지나가는 장면 같던 것이 사건의 단서가 되는 부문이 흥미진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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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리스티 특유의 치밀한 플롯과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시계들”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시간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등장인물들의 의심스러운 행동과 사건들이 점차 풀려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예리한 추리력과 치밀한 전개가 독자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이야기입니다. |
| 황금가지사에서 나온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중 '시계들' 후기입니다. 앞을 못 보는 노부인의 응접실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시신과 여러 개의 시계들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미스 마플 시리즈에 나올 것 같은 사건이지만 푸아로 시리즈이고 첩보와 로맨스도 나옵니다. 소소하게 재미있는 포인트들이 많은 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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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의 시계들 리뷰입니다. 이번 작품의 탐정은 포와로입니다. 이야기 초반부터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건 같은 시각을 가리키는 4개의 시계입니다. 여기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궁금했는데 추리만 있는게 아니라 약간 첩보물 같기도 하고 로맨스도 살짝 섞여있네요. 물론 로맨스의 주인공은 포와로가 아니지만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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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들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7 리뷰: 진짜 추리소설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 보셨겠지만 안보신 분들은 꼭 보셔야만.. 정말 너무 재밌습니다. 제가 원래도 추리소설 너무 좋아해서 집에 잇는 책들도 거의 추리소설이거든요 ㅠ 근데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 진짜 최고ㅠㅠ |
| 열심히 모으고 있는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시리즈중에 시계들 리뷰입니다. 예전에 전집을 읽었는데 이 작품은 안 읽었어서 완전 작가의 최신간을 선물받은 기분으로 읽었네요. 살해당한 사람의 주변에 여러 대의 시계들이 특정 시간을 가르키고 있는 독특한 사건 현장에 나간 푸아로가 독특한 개성을 뽐내며 사람들의 심리를 번뜩이며 캐치하고 사건을 해결해내는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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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까지 와달라는 윌브러험 크레센트가 19번지의 저택을 방문한 타이피스트 실라 웨브는 수많은 시계가 놓인 응접실 바닥에 양복 앞자락을 피로 물들인채 쓰러진 남자의 시체를 발견한다. 혼비백산하여 집을 뛰쳐나온 그녀와 부딪힌 보행자 콜린 램은 집으로 들어와보는데 장님 노부인 밀리센트 펩마시는 자기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리고 두사람은 경찰을 기다리며 차를 마신다. 이시기 영국사람들은 다들 이랬을까? 정말 신기하다. 시작부터 재미있었다. |
| 트릭을 제시하고 그 트릭을 대놓고 설명하면서 풀어나가는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았던 소설이다. 시대에 맞는 아날로그 시계가 등장해 시대상에 몰입되는점도 좋다. 요새 전화기 모양으로 엄지와 새끼를 펴면 옛사람이라던데.. 시계는 사치품으로서 존재하겠지만 과거 그 의미와 달라진것이 사실.. 흔히 등장하는 약혼녀, 시신, 증거물을 물고늘어지는 포아로의 좋은 컴비네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