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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꾀 끼 꼴 깡]
"[꿈 꾀 끼 꼴 깡]" 내용보기
# 타인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는 일은 쉽지 않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이미 자기만의 길을 걷던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관심이 있지 않더라도 다른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듣는 일은 쉽지 않다. 강연과 TV 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결국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일인데, 내가 좋아하고 원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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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는 일은 쉽지 않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이미 자기만의 길을 걷던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관심이 있지 않더라도 다른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듣는 일은 쉽지 않다. 강연과 TV 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결국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일인데, 내가 좋아하고 원했던 취향에 일치하는 것만 보고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보자는 마음으로 인터뷰와 강연집을 찾던 중 만난 책이다.
 
  성공회대 신방과 <매스컴 특강> 강의에 초대된 10명의 강연자들을 수강한 학생들이 섭외부터 기획, 홍보까지 팀을 만들어서 준비하고 채록까지 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만화가, PD, 방송인, 브랜드 디자이너, 작가 등 사회에서 인정받는 10명의 각양각색의 강연기록들이 담겨있다. 목차만 보았을 때 생소하고 관심이 가지 않는 분야의 강연자도 있었다. 세상에 나가 사람들과 소통을 하려면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되는 사람들과도 만나야 하니까, 살면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보자는 다짐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  10인의 강한 개성이 인상적인 강연들.
 
 
  다채롭다는 말이 책을 완독한 후 떠올랐다.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뿜어내는 개성의 다채로운 색을 흠뻑 보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테마파크 디자이너와 브랜드 디자이너, 전 교양프로그램 PD와 만화가, 작가, 방송인을 움직이지 않고도 한 장소에서, 전기의 힘을 빌리지 않은 채, 내가 원할 때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건 책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책의 장점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창의성과 자기계발’이라는 주제의 강연이었지만, 강연은 강연자의 직업적 특성이 잘 배어나온 다채로운 경험기와도 같았다. 도시를 디자인하는 테마파크 디자이너 김준기 대표는 전통문화를 정부에서 돈을 들여 보존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반대하며, 지금 우리가 보존하려 하는 문화들도 100년 200년 전에는 상업적으로 성공했던 대중적인 전통문화라면서 시장에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야기한다. 보편성에 내재된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면서 그는 건강함을 이야기한다. 제주도 돌 문화공원과 국립 중앙 박물관 앞의 조경 등 실제 강연자가 했던 경험을 근거로 이야기했기에 설득력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컨텐츠 디자이너인 탁현민씨의 강연에서는 변화된 세상과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만든다는 사실을, 공연과 방송분야의 사례와 함께 들을 수 있었고, 김제동씨의 강연에서는 한때 UCC를 강타했던 마이크를 잘 사용하는 법을 유쾌한 이야기들과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사투리’에 대한 애정과 타인을 배려하고 겸손한 그의 이야기속에 담겨있는 재치는 강연 내내 웃음을 떠나지 못하게 했다. 김준기 대표와 김제동씨는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강조했다.
 
  ’처음처럼’, ’옥토’등의 브랜드를 디자인한 손혜원 대표에게서는 지혜는 샘처럼 나온다며, 많이 채운다음 버릴 수 있는 용기와 어떤 것을 잘 하려 노력하면 잘 하게 된다는 작은 노하우를 시에서 희곡으로, 소설로, 영화로 변화하는 흐름과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변화하는 영상매체의 변화과정과 시나리오 작가의 특성과 한국의 현실을 알려주는 심산 대표에게는 낯설어 보이는 ’시나리오 작가’의 새로운 면을 배울 수 있었다.
 
  자기만의 개성으로 영화를 만들어 내는 이무영씨에게는 소신과 1950년부터 90년까지 변화한 미국음악의 흐름을 배울 수 있었다. 멀리했던 분야를 친근하게 만드는 매력은 각 분야에 달인이 된 강연자의 매력적인 강연솜씨 덕이다. 성석제 작가의 강연에서는 그의 군대시절과 시인으로 출발했다는 독자에게 충격적인 사실과 그의 문학의 특색을 알 수 있었고, 작품과 또다른 작가로서의 매력도 느낄 수 있었다.
 
  <PD수첩>,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만들었던 정길화씨에게는 무엇이 되는 것보다 그 무엇이 되고 난 뒤가 중요하다는 말과 인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신문읽기의 혁명>으로 알려진 손석춘씨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와 독서와 집회 현장에 한 번의 가볼 것을 권하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로맨스 킬러>와 <위대한 캣츠비>로 유명한 강도하씨는 유년시절의 기억이 그의 삶에 영향을 끼친 결과와 만화가에 대한 대우, 그의 작품 뒤에 숨겨진 에피소드, ’불안’이 만들어낸 힘 등 굴곡있는 삶 속에 배어나오는 소신을 느낄 수 있었다.
 
   
# 대학생들이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
 
 
  좋은 강연은 청중을 가리지 않지만, 대학생들이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새내기와 2학년 대학생들이 읽고, 자신의 생각의 샘을 강으로 바다로 넓게 확장시키는 계기를 만났으면 좋겠다. 좋은 학점과 좋은 스펙을 갖춘다고 하더라도, 생의 불안의 위기를 돌파할 자기만의 가치관과 희망의 힘을 갖추기 못하면 사회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기 쉽다.
 
  지식은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지만, 지혜는 깊은 성찰과 많은 만남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책을 계기로 노력한다면, 지식 뿐 아니라, 지혜로 가는 길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을거라 믿는다. 세상에 저절로 얻어지는 건 없다는 엮은이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공짜 사회에 살아남기 위해 대학생들이 꼭 잊지말아야 할 내용이라 생각한다.

 

7******e 2009.02.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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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꾀끼꼴깡 - 무한 상상력 엔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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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꾀끼꼴깡 - 무한 상상력 엔진 리뷰창의력... 이 창의력이라는 것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이번에 읽은 책 꿈꾀끼꼴깡은 ... 이 창의력에 대하여... 혁신에 대해, 새로움에 대해... 여러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려주는.. 그런 책입니다.디자이너, 기획자, 방송인,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PD, 인터넷 논객, 만화가....이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상당히 유명한 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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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꾀끼꼴깡 - 무한 상상력 엔진 리뷰

창의력... 이 창의력이라는 것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이번에 읽은 책 꿈꾀끼꼴깡은 ... 이 창의력에 대하여... 혁신에 대해, 새로움에 대해... 여러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려주는.. 그런 책입니다.

디자이너, 기획자, 방송인,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PD, 인터넷 논객, 만화가....

이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상당히 유명한 분들의 인생에 대해.. 그리고, 창의력에 대해 이야기한.. 이야기 책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네요.. 보다 더 창의적으로,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하기를 원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보고서 얻을 수 있을 것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 제 생각과 일치하는 얘기들도 꽤 보이던데요..
관심있게 본 글만 적당히 요약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전통에 대한 김준기 대표의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전통은 무엇인가요? 오래되고 낡은 것? 뭔가 한국적인 느낌의 것?
김준기 대표의 이야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전통은 새로운 시도라고 합니다.
오랜 역사에서 전통은 대부분 실험적인 모던 아트라는 것이죠.

ㅋㅎㅎㅎㅎ 속이 그냥 시원 하더군요. 이 글을 보니 말이죠.
제가 생각하는 전통의 개념과... 완전히 일치하는 듯한 느낌의 이 글..
낡고 오래되고 지켜야 하는 무언가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반기를 드는 이 글..
딱 맘에 들었습니다~!

현재 전통으로 남아있는 건 과거 시장에서 인기를 얻어 살아남은 것입니다. 사실, 이건 아주 대중적인.. 무언가였다는 것이죠. 전통을 전통과 다른 무언가로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딱 보여주고 싶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본질을 파악하라~
전통 공예품의 장식품화를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그런 그릇, 도구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예술을 위한 공예품은... 아니라는 것이죠..
실용예술은 실질적으로 쓸만한 제품이어야 합니다. 모양만 이쁘게 해서 전시해선 안 된다는 것이죠..
디자이너로서의 디자인에 대한 개념이 녹아있는.. 그런 견해라는 느낌이 딱 드네요~!

다음. 전통문화를 얘기할 때 아전인수격의 이야기는 하지 말라.
과거 전통건축에서 주춧돌 위에 나무를 올리는 것에 대해.. 파격의 미. 운운하는 것에 대해 비판한 부분. ㅋㅎㅎㅎ
이 부분도 참. 속 시원하게 얘기한 부분이 느껴져서 좋은 거 같더군요~

총 10분의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있는 이 책. 읽어보면 느껴지겠지만,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낡고 고지식한 생각에 빠져있는 분이시라면.. 이 책 한번 읽어보시고, 다른 것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u***z 2009.04.2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