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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전편 시리즈의 완결판" 이제야 마지막까지 왔다는 안도감과 피터팬과 몰리를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서운함이 교차한다. "피터팬과 그림자 도둑"에서 공포심을 안겨 준 옴브라경이 살아있다니, 앞으로 피터팬과 옴브라경의 대결이 쉽지 않겠다. 하늘에서 별가루가 떨어지고 이것을 반환하는 과정, 악의 무리들이 이 별가루를 이용해 세상을 어떻게 만들려는지 모든 것들이 밝혀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림자를 통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아내는 옴브라경, 그를 대적할만한 사람은 역시 피터팬뿐이겠지. "피터팬과 그림자의 도둑"이 나온후 이 책이 나오니까지 세월이 많이 흘렀던 탓인지 친절하게 전편의 내용을 설명해줄땐 고맙기까지 하다. 알고 있는 내용을 알려주는지라 조금 지루하게 다가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기에서 피터팬은 영웅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자보프 3세(이사람을 말할땐 손가락 3개를 꼭 펼쳐야 한다.), 글로츠 박사, 옴브라경은 별가루를 이용해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한다. 물론 자보프 3세는 세상을 지배할 욕심에, 글로츠 박사는 자신의 발명품의 성능을 보는게 목적이겠지만 옴브라경은 지구를 파멸시키고 빛의 무리들을 없애버리는게 목적이다. 자보프 3세가 이 일을 알았다면 동조를 하지 않았겠지만 이제 옴브라경이 바라는대로 세상이 파멸되고 온통 암흑천지가 될 것인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몰리와 레오나드의 위험뿐 아니라 이번엔 말러스크 섬에도 위험이 발생했다. 전갈족이 쳐들어와 말러스크인들의 목숨이 위태롭다. 전갈족들을 멋지게 물리치면 좋겠지만 수적으로 열세인 말러스크 인들은 포로가 되어 전갈족의 감시하에 다이아몬드를 캐내는 작업을 하게 된다. 뜬금없이 다이아몬드라니, 하지만 피터팬이 살아가는 낙원과 같은 이 곳에도 현대의 물질만능주의가 파고들어 가는 듯 해 안타깝지만 이것이 아이들에게는 문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해 주기에 불안했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는다.
전갈족으로 인해 해적과 말러스크인들의 화해가 이루어지지만 역시 '후크'로 인해 다시금 적이 되어 긴장된 상태로 돌아간다. 하지만 선장대리였던 '스미'가 빛나는 진주를 도와주었기에 이전의 험악한 분위기가 되진 않을 것이다. 악랄한 해적들이 아닌 어리숙하고 정이 많은 해적들이 이 일을 통해 말러스크 인들과 함께 살아간다면 더 좋았겠지만 후크를 향한 의리와 자신들은 말러스크인들이 아니라는 생각때문에 다시 해적들의 소굴로 돌아가게 된다. 말러스크인들이 살아가는 섬, 이곳에 이방인들은 피터팬과 함께 살아가는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책도 읽고 싶고 푸딩도 먹고 싶은 제임스, 터비, 토마스, 프렌티스가 레오나드를 따라 떠나는 모습은 피터팬의 마음을 쓸쓸하게 만든다. 영원히 아이로 살아가야 하는 피터팬, 다른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가는 것을 보는 건 분명 고통스러울 것이다.
이 완결편에서는 우연히 일어난 일은 하나도 없다. 모두 운명적으로 엮어진 일들, 악의 무리들은 모든 것들을 계획하에 진행시켰고 그로 인해 피터팬의 부모님들까지 이들에게 희생당했다.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피터팬은 자신의 가족들이 누군지 알면서도 이 곳 말러스크 섬을 떠나지 않는다. '조지'의 멋진 배 조종술, 하늘을 날아다니는 배, 팅크벨의 몰리에 대한 끝없는 질투심, 그리고 레오나드와 함께 떠나는 아이들이 그리워질 것이다. 이후 몰리와 조지는 어떻게 될까. 몰리는 언젠가는 자신을 찾아줄 것이라 믿는 피터팬을 기다리고 있겠지? 아이들이 악한 무리와 맞서 싸우다 보니 위험한 장면이 많아 조금 불만이지만 역시 순수한 아이들이야말로 악의 무리와 싸울 수 있는 자격이 될 것이다. 피터팬이 몰리의 곁에 있길 바라는 마음과 영원히 소년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이 들지만 이 책을 덮을때쯤 나는 벌써 이들이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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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는 참 많다. 책을 읽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경우도 있고 만화나 영화를 통해서 알게되는 경우도 있다. 아마 피터팬도 많은 이들이 책을 읽지 않은 후자 쪽이 많지 않을까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아주 어릴적 동화로 읽은 피터팬보다는 영화가 더 기억에 남는 축에 속한다. 영화의 영향이 커서 일까 아니면 나의 동심의 세계가 사라져서 일까 이 책의 작가처럼 어쩌다가 피터팬이 늙지도 않는 어린이가 되었는지 어떻게 해서 하늘을 날게 되었는지 네버랜드란 곳이 정말 있는 건지, 후크선장은 어쩌다가 손을 잃었는지 그리고 악어 뱃속에선 왜 시계소리가 나게 되었는지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 피터팬 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피터팬과 마법의 별][피터팬과 그림자 도둑][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이렇게 세편의 피터팬 시리즈로 피터팬의 출생에서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피터팬이 되기 까지의 이야기를 쓰고 있다. [피터팬과 그림자 도둑]을 읽지 못한 나는 런둔의 비밀에 나오는 그림자를 통해 영혼을 빼앗는 그림자 도둑 ‘옴브라 경’이 어떻게 해서 해리포터에 나오는 악당 볼드모트처럼 몸을 잃어버렸는지 모른다. 하지만 몰라도 상관없다. 시리즈 순서 상관없이 읽어도 앞뒤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순서대로 읽으면 더 좋겠지.
이 책은 또한 다양한 이야기 거리(소재)가 등장한다. 거대한 오징어가 끄는 잠수함, 원숭이가 운전하는 로켓, 하늘을 나는 낙타·양탄자·범선까지(이거는 다 별 가루 덕분이지만) 동심의 세계에서나 상상할 수 있는 그 모든 것이 이 책에 등장한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피터팬에 등장하는 인물들보다 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등장 인물이 많을 수록 그들이 사는 곳도 영국 , 사막, 마러스크라는 섬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어릴적 상상하던 이야기기고 꿈이 아니었을까 . 이 책 또한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책과는 다른 또 다는 매력이로 다가올 것 같다. 그리고 계속해서 피터팬 시리즈가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행복했다. 작가가 자기 아이들을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작가의 착한 마음씨 덕분에 나 또한 행복했다. 그리고 나중에 이 책을 읽을 우리 아이들도 행복할 것이다. 물론 피터팬이란 원작부터 읽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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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데이브 배리 & 리들리 피어슨 지음(노블마인)
아이들 영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화를 보기 시작했고 이제 아이들은 영어로 듣는것을 당연시 여긴다. 아이들이 영화를 선택하기도 하고, 내가 고르기도 한다. 소장하고 많은 디비디 중에서 아이들은 즐겨보는 몇몇 영화중 피터팬이 있다. 두 아들은 피터팬을 따라서 웬디와 남동생들이 하늘을 날아오르는 장면을 젤로 좋아한다. "I can fly"라면서 하늘을 날아오르면 두 아들은 벌떡 일어나 두손이 날개가 되어 같이 날아오른다. 아마 인간의 날고자 하는 욕망은 본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태조적부터 하늘에 큰 원을 그리면서 빙글빙글 도는 새를 보면서 인간은 날고자했다. 날고자 하는 꿈은 과학의 발전의 힘을 얻어서 이제 우주 개척의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아이들은 피터팬을 보면서 자신도 함께 나는듯한 착각을 즐기는 것이다. 피터팬은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다주는 캐릭터임에 틀림이 없다.
이번에 읽은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은 바로 [피터팬]의 원작에서 모티브를 얻고 쓰여진 3부작의 마지막편이다. 1,2부작을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3부작을 읽고서 내용은 짐작할 수 있었다. 전편에서 암흑을 대표하는 옴브라경을 물리치고 별가루의 반환에 성공을 했다. 하지만 옴브라경의 다시 나타남으로써 3부는 시작된다. 옴브라경의 짙은 암흑의 망토속에 붉게 반짝이는 두 눈은 스타워즈에서 따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암흑의 세계를 대표하는 옴브라경에게 이용을 당하는 자보프 3세, 글로츠 박사와 이에 빛의 세계를 지키려는 별지킴이, 별예언자, 피터팬과 친구들...그리고 피턴팬의 고향과 같은 말러스크 섬의 원주민들이 얽히면서 3부는 긴장감있게 진행된다. 스타씨에게라고 시작하는 경고문은 별예언자가 별지킴이게 별가루가 떨어지는것을 알리는 정보였다. 바로 이 별 예언자가 피터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던 몰리는 아버지에게 피터가 바로 별 예언자의 아들임을 알려준다. 이후 몰리와조지, 레오나드 아버지는 위험에 빠진 피터를 구하기 위해 자보트의 궁전으로 향한다. 한편 자보트 궁전에서는 피터를 이용해서 별가루가 떨어진 위치를 찾아내고 또다른 계획을 준비한다. 피터를 구하려다 오히려 갇히게 된 레오나드와 몰리, 그들은 옴브라로부터 우주 탄생의 원리와 함께 별가루의 의미, 그들의 지구 파멸 계획을 듣게 된다. 피터와 팅크, 그리고 조지의 배 탈출 작전등이 기묘하게 어우러져 그들은 암흑세계의 계획을 수포로 돌려버린다. 별가루를 가득 받은 배가 하늘을 날게된다. 한편 전갈족으로 부터 고통을 받던 말러스크 원주민 역시 피터팬 일행의 도움으로 전갈족을 모두 물리치게된다. 2권에서 보여주는 후크선장의 활약과 함께 후크 선장을 끝가지 따라가는 미스터 그린 악어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피터는 몰리와 다른 처지에 조금은 쓸쓸함을 느끼지만 자신의 고향인 말러스크 섬을 영원히 지킬 것을 다짐한다.
책을 읽는 동안 인간의 상상력은 정말 끝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하나의 궁금증으로 인해서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으니 말이다. 별가루와 같은 희망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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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사실 어린 시절부터 <피터팬>동화에서 궁금하던 점이 있었다. "도대체 왜 피터팬은 웬디와 함께 현실로 돌아오지 않았던 걸까?" 피터팬과 웬디는 너무 잘어울리는데. 둘다 서로 좋아하면서. 피터팬은 왜 현실세계로 돌아와 주지 않은걸까? 그저 자유가 좋아서? 어른이 되기 무서워서? 더이상 날지 못할까봐? 그 정도로 웬디를 좋아한 것은 아니라서? 웬디 부모님이 못미더워서? 이기적인 남자라서? 도대체 왜지? 왜지? 왜지? 도대체 왜 피터팬이 현실의 세상으로 돌아오지 않기로 한 것일까에 대한 해답이 이 책안에 있다.
.. 이 책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은 퓰리처 상을 수상한 유머 칼럼리스트 데이브 배리와 서스펜스 스릴러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 시리즈 중 완결판이다. 저자들의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어린 시절에 읽었던 <피터팬>의 저자와 동일인물은 아니다. 그러나 원작을 바탕으로 발전시켜나간 이야기 자체가 너무나도 흥미진진하고 책 속으로 몰입하게 만들어서 이게 뭔가하는 생각이 전혀 없이 책 2권을 금새 다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 웬디는 나오지 않는다. 피터 팬과 웬디가 만나는 그 이전의 이야기인 것이다. 피터 팬의 출생의 비밀과 어떻게 해서 영원히 나이를 먹지 않는 소년이 된 것일까 하는 것, 후크선장과 어떻게 만났는가 하는 이야기이다.
.. 바탕이 되는 제임스 매튜 베리의 원작이 어린 아이들을 위한 동화라면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 시리즈는 어른들이 읽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장편소설이다. 특히, 책임감 강하고 영리한 피터 팬과 고집 세고 정이 많은 몰리, 그리고 어린 나이에 벌써 질투가 무엇인지 알게 된 똑똑한 조지의 삼각관계는 읽으면서 계속 미소짓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피터 팬이 아닌 다른 아이들도 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던 반짝이 가루의 정체. 이야기를 단지 아이들의 동화만이 아니도록 만들어주는 이 별가루야말로 <피터팬>시리즈의 결정적인 소재이다. 별가루를 둘러싼 빛과 어둠의 대립은 그야말로 흥미진진했다.
.. 나이를 먹지 않고 언제까지나 즐겁게 살 수 있는 섬이 있다면 나는 거기서 살고 싶을까?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해 봤지만 어찌보면 현실에서 사는 것보다 그 곳에서 살기로 결정하는 것이 더 용감한 결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주변인들과 같이 나이를 먹으며, 실수를 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서로를 위해주면서 살아가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100% 자의는 아닐지라도 그런 인간사를 벗어난 피터 팬이야말로 가장 용기 있는 아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래서 피터 팬에 대한 연민은 계속되지만, 피터 팬의 주위에 친구들이 남아 있다는 것으로 작게나마 마음의 위로를 삼는다. 이 책으로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 시리즈는 여기서 끝이 나지만, 언제까지나 나이를 먹지 않는 용감한 소년 피터 팬의 모험은 끝이 아니고 인간사의 시간을 벗어난 곳에서 언제까지나 계속 되고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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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를 통해 이 책에 당첨되고 나서 받아보니,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전에 이미 시리즈가 있더군요. 왠지 완결편인 이 책을 먼저 읽어버리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모두 구해서 읽었습니다^^
제가 지금 고1인데요 처음에는 약간 아동소설 같아서 별로 읽을 맘이 안 생겼는데 받아서 표지를 보니 삽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별가루가 반짝거리는 표지부터 그 전편을 안 읽었더라도 단서를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읽다보니 점점 빠지게 되네요~ 우리가 자주 읽던 피터팬과 팅커벨, 후크선장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그 배경에 대해서 궁금했었는데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입니다. 예를 들어 동화에서 늘 어린(젊은?) 모습으로 나오던 피터팬은 왜 영원히 늙지 않는가 하면, 별가루에 노출이 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별가루를 얻으려고 빛의 세력과 어둠의 세력이 서로 싸우게 되는 것이죠 악당 손에 넘어가면 위험해지기 때문에..
후크선장 뿐만 아니라 옛날부터 설치던 옴브라 경은 죽은 줄 알았더니 다시 살아돌아와서 피터팬과 대립하게 되는데 맨날 피터팬을 궁지에 몰리게 하다 결국은 역시 피터팬이 다시 반격하게 됩니다
영원한 네버랜드의 영웅 피터팬, 혹시 꿈에서라도 보게 되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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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전개되는 거대한 싸움, 그 비밀의 문이 열린다. 어린시절 피터팬과 팅커벨의 모험은 우리를 즐거운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주었다. 하늘을 나는 영원한 소년 피터, 그의 수호천사와 같은 팅크, 그리고 악당 후크선장 과 그의 어리숙한 선원들. 영원히 늙지 않는 네버랜드에서 후크선장과의 대결을 다룬 제임스 배리의 [피터팬] 속에서 우리의 어린시절은 그렇게 흘러갔다. 조금 나이가 먹으면서 조지루카스의 스타워즈라는 영화가 우리의 눈을 사로잡았다. 제다이, 요다, 루크, R2D2, 쓰리피오, 다스베이더, 레아공주...4편부터 시작된 스타워즈는 당시 혁명적이었고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시리즈가 6편까지 완결되고, 1999년 다시 1편부터 새롭게 시작된다. 어쩌면 이런 구성을 나타낸 작품이 스타 워즈가 아닌가 생각된다. 인기를 끌던 작품의 주요 구성의 핵심되는 부분들, 예를 들어 제다이였던 다스베이더가 악인이 된 이유, 루크의 출생의 비밀, 전쟁이 시작된 배경..등 주요 내용의 원인이 되는 이전 장면들을 연출하는 방식이 스타워즈를 통해 선보여진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이후 배트맨 비긴즈와 같이 시리즈의 전편 이야기를 내놓는 작품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그 수수께끼의 신사분은 성이......성이 뭐였는데요?" , "팬이었어."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또한 우리가 잘 알던 제임스 배리의 원작 [피터팬] 그 이전 이야기이다. [피터팬과 마법의 별], [피터팬과 그림자 도둑]에 이은 전편 시리즈의 완결편이 바로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이다. 사실 전편 시리즈 1편과 2편을 만나 보지 않아서 책을 열면서 조금 걱정이 들었지만 다른 시리즈와는 연관이 있으면서도 우리가 알던 피터팬의 모습을 크게 벗어나지 않기에 큰 무리없이 즐겁게 만날 수가 있었다. 이 책은 [피터팬] 의 전편 시리즈이기 때문에 우리가 피터팬을 만나면서 궁금해하던 내용들에 대해 속시원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네버랜드가 영원히 늙지 않는 공간이 되어버린 이유, 피터팬의 출생과 그 비밀, 별가루를 빼앗으려는 보이지 않는 검은 세력의 실체 등 여러가지 궁금증에 대한 비밀을 풀어놓고있다. 후크 선장 을 따라다니는 악어 미스터그린의 뱃속에서 들리는 탁상시계소리의 비밀도 들어있다.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은 네버랜드, 말러스크섬을 배경으로 유럽의 런던과 이집트, 사막 런둔까지 험난한 모험이 이어진다. 그 모험속에는 피터팬과 팅커벨, 그리고 피터의 친구들은 물론이고 무자비한 전갈족, 후크선장과 7명의 선원들, 레오나드 에스터경과 몰리, 그리고 조지가 등장한다. 시리즈 전편에서 죽은줄 알았던 영혼을 빼앗는 그림자 도둑, 거대한 악의 세력 옴브라경이 더 무서운 힘을 가지고 등장하고 탐욕스런 런둔의 왕 자보프 3세와 글로츠 박사의 모습도 보인다. 후크선장을 쫓는 악어 미스터그린과 자보프 3세의 무시무시한 뱀 쿤달리니도 웃음과 재미를 준다. ![]()
죽은줄 알았던 검은 세력 옴브라경의 등장과 피터가 사는 말러스크섬을 흉악한 전갈 족의 침입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피터에게 어떤 위협을 감지한 별지킴이 레오나드 애스터경. 그의 딸 몰리와 몰리의 친구 조지가 과거 12년전 사라진 별 예언자의 흔적속에서 새로운 비밀을 찾게되고 위험에 처한 피터를 구하기위해 말러스크섬으로 향한다. 옴브라경에게 붙잡힌 피터와 친구들, 그리고 후크선장은 런둔으로 향하고 그들의 뒤를 따라 애스터경과 몰리, 조지 또한 런둔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비밀들이 밝혀진다. 우주에서 전개되는 거대한 싸움의 비밀과 인간의 존재, 별예언자, 빛과 암흑의 거대한 역사.... 예상치 못한 이야기전개와 긴박한 상황구성이 책속으로 빠져들게하는 매력을 발산한다. 익숙한 캐릭터, 후크선장과 선원들의 이야기는 상대 적으로 비중이 적으면서 다른 악의 세력들과 네버랜들 사람들, 싸움꾼 새우와 그의 딸 빛나는 진주의 이야기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팅커벨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웃음이 묻어난다. 비둘기에게 '멍청한 것들아'를 연발하고, 몰리에게 '저 계집앤 잔소리좀 그만할 수 없나?' 라고 하는 등 톡톡 쏘아붙이면서 딱딱대는 귀여운 요정 의 모습이 귀엽고 예쁘기만 하다. 한장당 2~3페이지의 짧은 구성은 한시도 쉴 틈을 주지 않고 모험과 환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눈을 뗄 수없는 즐거움을 준다.
"우린 영원히 소년으로 살 수 없어. 모르겠니? 시간이 지나면 우린 어른이 될 거야. 영원한 소년을 꿈꾸는 피터팬, 수호천사와 같은 팅커벨...고전이 된 명작동화가 어느새 우리 곁에서 또다른 새로운 환상과 모험으로 다가온다. 원작 [피터팬]의 숨겨진 이야기 들이 찾아와 또 다른 피터팬을 만들어 낸것이다. 후크를 넘어서는 더욱 강력한 악당과 하늘을 나는 범선과 양탄자, 오징어가 끄는 잠수함 등 독특한 상상력이 빛을 발한다. 무시무시한 동물, 미스터 그린과 쿤달리니가 재미와 함께 이야기전개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도 특별해보인다. 자보프3세의 욕심과 지구의 존망은 상관없이 자신의 이론의 증명에만 열을 올리는 빅토리 글로츠 박사의 모습을 통해 어른들의 모습을 꼬집는 듯 하다.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의 전편 시리즈와 원작 [피터팬]을 꼭 한번 다시 만나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피터팬과 네버랜드, 그리고 팅크를 만나는 모험과 환상, 꿈을 지닌 상상력이 아이들을 영원히 늙지않게 만드는 별가루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가끔 귓가에 윙윙대는 바람소리가 팅크의 속삭임은 아닌지, 떨어지는 유성이 별가루 를 찾으러 날아가는 피터팬의 흔적은 아닌지 눈과 귀를 크게 열어야 겠다. 잠시 잊고 있던 추억속 피터와 팅커벨과 오랫만의 만남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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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피터팬을 읽었던 건 확실한데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피터팬뿐 아니라 예전에 읽었던 동화의 내용은 가물가물 어렴풋한 기억에 불과하다. 그래서 가끔은 어릴 적 읽었던 동화들을 모조리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피터팬을 다시 만나게 됨을 시작으로 다른 동화들도 읽어볼 작정이다.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에서는 영원히 나이를 먹지 않는 비밀이 있다고 하여 어린 아이처럼 설레임과 궁금함을 시작으로 읽게 된 이 책은 단숨에 읽어 버릴 만큼 흥미진진한 전개로 환타지 소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은근 중독성 있는 책인 듯하다. 전편인 피터팬과 마법의 별, 피터팬과 그림자 도둑의 단서들이 하나로 맞춰지면서 비밀이 밝혀진다고 한다. 전편에서 깔아 놓았던 각 단서들이 하나하나 끼워 맞춰지면서 독자들이 가졌을 궁금증이 모두 해소된다고 하는데 전편을 읽어 보지 않아도 그리 문제되지는 않는다. 완결편을 먼저 읽었어도 궁금증에 대한 해답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피터팬의 성이 어떻게‘팬’이 된 것인지 알고 난 지금 작가의 상상력의 기발함에 웃음 짓게 된다. 많은 장면들에서 기발함을 느낄 수 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날아다니는 배와 함께 긴장감을 느끼며 같이 날고 있는듯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고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머릿속에선 배가 날아 다닌다. 이 책의 작가는 피터가 어떻게 후크 선장을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는 딸에게 모티브를 얻어 이 시리즈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스토리의 빠른 전개와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두 권의 책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특히나 중간 중간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의 생생한 묘사가 이야기의 리얼함을 한껏 빛내주어 인상적이다. 이 책의 등장인물에 대해선 캐릭터의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간략한 설명이 나온다. 주인공 피터, 레오나드 애스터 경의 딸 몰리, 팅커벨, 고아 소년들, 싸움꾼 새우, 빛나는 진주, 전갈 족, 레오나드 애스터, 조지달링, 후크선장, 옴브라 경, 자보프 3세, 쿤달리니, 이젠 모두가 친근한 이름이다. 말러스크 섬에서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살고 있을 고아 소년들이 과연 잘 살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또한 후크선장의 모습도 궁금하다. 이 책이 완결판이라니 더 이상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조금 섭섭하다. 한껏 동심의 세계로 빠져든 시간이 즐거워 환타지 소설을 자주 찾게 될 듯하다. 나에게도 별가루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며 별가루를 지니고 세계여행을 하는 나를 그려 본다. 남들은 모르는 별 가루를 마음속에서나마 지니고 살 수 있는 순수함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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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어린이날 즈음 나오는 피터팬 시리즈 . 다음편은 언제나오나.. 싶어서 찾아보니 신작이 또 나왔다는 소식에 냉큼 읽게 되었다. 처음 마법의별편을 읽었을때는 허를 찌르는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했고 그림자 도둑편을 읽었을때는 첫편에 비해 상상을 넘어서서 너무 환타지한 느낌만 가득했다고할까..살짝 지루한 느낌도 들었었다. 그런데도 런둔의 비밀편이 나왔다는 소식에 ,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이야기에 어린아이가 만화영화를 기다리듯 기대감에 가득차 너무 즐겁게 읽었다. 런둔의 비밀을 보고나서야 " 아, 이걸 읽어야 피터팬의 모든 궁금증이 풀리는구나 " 싶었다.
사실 나는 마법의 별편이 우리가 알고있는 피터팬을 설명해주고 그림자 도둑편부터는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줄 알았다. 그러나 아직 남아있는 궁금증들이 몇가지 있다는것. 사실 피터팬을 어릴때는 몇번이고 봤었지만 다 크고나니 드문드문 기억날뿐 정확한 인물들은 기억나지않는다. 피터,웬디,팅커벨,후크 정도만 기억날뿐.. 이번편을 읽고나니 원작 피터팬의 내용도 기억해내게 되었다. 그만큼 기본에 중심을 두고 탄탄하게 지은 이야기랄까.. 마지막 장을 다 읽고난후에도 왠지 뒤에이야기들이 더 있을것만 같은 기분이다.
시리즈물은 한두번보다가 진부해져서 안보게 되는데.. 피터팬시리즈를 계속 보게되는데에는 이야기 구성이 참 눈코뜰새 없기때문이다. 시리즈물을 다 챙겨보는 유일한 영화가 캐리비안의 해적인데.. 장면전환이 유사한것을 느꼈다. 그만큼 실감나고 긴장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것..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다양한 시점에서 이야기들이 진행되어가는데도 혼란스럽거나 복잡하지않게.. 마지막에 가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는것이 이 책의 묘미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매력을 찾자면, 그림이다. 드문드문 나타나는 삽화가 너무도 마음에 든다. 흑백그림인데도 당장 반짝 하고 빛을 낼것만같고. 긴박함과 표정이 살아있는것같다. 새로운인물들은 한번씩 꼭 그림으로 보여주니.. 이렇게 친절할수가없다.
3편이 완결인것같긴했지만.. 아직 웬디가 나오지않았으니 이야기가 계속 될것같다. ((웬디가 나오지않았으니 3편을 완결이라 말할수 없을것 같기도......)) 내년 어린이날 즈음에 4편에는 어떤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이 나올지 궁금하다. 몰리가 웬디의 할머니인걸로 기억하는데.. 웬디를 만나려면 5-6편까지는 기다려야할까.. 시리즈 다 모아서 나중에 조카에게 선물하고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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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이 생겨나기 이전의 이야기, 다시 말해 '피터팬 비긴즈'는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 3부작을 통해 알 수 있다. <피터팬과 마법의 별>, <피터팬과 그림자 도둑>에 이어 드디어 마지막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로 완결이 되었다. 1부인 마법의 별에서는 별지킴이라는 일행과 얽히면서 별가루의 효력으로 피터팬이 더이상 나이를 먹지 않고 날 수 있게 된 이야기를 했고, 네버랜드가 될 말러스크 섬과 후크 선장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2부인 그림자 도둑에서는 그림자를 통해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자가 나타나서 피터팬과 별지킴이 일행과 한바탕 전투를 벌인다. 이제 3부는 앞의 1, 2부와 피터팬 원작과의 연결 고리로서,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지고 전개되고 마무리되는지 궁금했다.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은 어스름이 깔리고 있는 시각, 길을 걷던 노인이 스톤헨지 주변에 부근의 숲에 여러 동물들이 꼼짝도 않고 일렬로 늘어서 있는 장면을 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동물들이 노인에게 그림자를 교차하면서 노인은 점점 더 한기를 느끼고 노인 안의 낯선 존재는 점점 더 커진다. 이렇게 해서 2부에서 피터팬 일행에게 패해 죽은 것으로 생각된 옴브라 경이 다시 부활한다. 이야기는 별지킴이인 레오나드와 몰리 애스터가 사는 영국과, 피터팬과 아이들, 후크와 말러스크 부족이 사는 말러스크 섬의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여기에 되살아난 옴브라 경이 속한 자칼과 런둔이라는 암흑의 세력이 별지킴이의 맞수로, 독을 잘 쓰는 호전적인 전갈 족이 말러스크 부족의 적수로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숨가쁘게 진행된다. 런둔은 애초에 피터 일행이 고아원에서 나와 네버랜드호를 타고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곳이며, 별가루와 관련하여 아주 위험한 실험이 실시되고 있었다. 친구들을 인질로 잡힌 피터팬이 런둔의 왕인 자보프 3세와 옴브라 경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때마침 그들을 구하러 온 레오나드와 몰리, 조지 덕분에 암흑의 세력의 위험한 실험을 막아낼 수 있었고, 다함께 말러스크로 돌아가 네버랜드를 건설한다.
이번 이야기는 해리 포터의 이야기와 많이 비슷하다. 피터팬의 출신의 비밀과 선천적인 능력부터 해리와 꼭 닮았고, 해리에게 헤르미온느와 론이 있는 것처럼 피터팬에게는 몰리와 조지가 있었다. 옴브라 경의 영혼 장악력은 볼드모트 경과 대비되며, 자보프 왕이 키우는 애완뱀 쿤달리니는 볼드모트 경의 내기니와 흡사하다. 후에 네버랜드가 될 말러스크 섬은 피터팬의 마음의 고향으로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안전함을 떠올리게 한다. 친구를 아끼며 자신이 희생하는 편을 택하는 해리처럼 피터팬도 성숙한 마음을 가졌으나, 혼자만 다르다는 것에 대한 외로움은 누구도 위로할 수 없을 것이다. 중간중간 나온 삽화 덕분에 이야기의 분위기가 더 잘 전달되었다. 낙타와 양탄자와 시계를 삼킨 악어와 후크 선장의 이야기들. 평면적인 피터팬에 비해 피터팬 비긴즈는 우주 차원의 선악 대결이라는 구도를 통해 스펙타클한 배경을 마련해 주었다. 이제 다시 <피터팬>을 읽어볼 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