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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을 알고 싶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영원한 소년 피터팬~~ 동심을 대변한 소설책이라는데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피터팬의 이야기에 열광적인 건 우리 아이들이 피터팬의 환상적인 이야기에 한번쯤 폭 빠져들기를 바래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하늘을 거침없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피터팬, 영원히 늙지 않는 소년 피터팬, 정의로운 피터팬이 악당을 지혜롭게 물리치고 영원히 행복을 이야기 하는 피터팬. 피터팬이 이끄는 대로 영원한 섬 네버랜드로 떠나고 싶은 맘이 한번쯤은 있었던 걸 생각한다. 아이는 아이답게 커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에게선 너무나 많은 것을 알아버린 성숙함이 더 물씬 묻어난 현실이 조금은 슬퍼진다.
[다시 시작된 피터팬에 대한 향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되고 온갖 출판사에서 다양한 각색으로 피터팬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는데 역시 원작만큼 재미를 안겨주지는 못한 것 같다. 일년 전 우연히 만나게 된 피터팬 이전의 시리즈로 피터팬과 마법의 별,피터팬과 그림자 도둑을 읽게 되었는데 너무나 신선하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이제껏 알고 있었던 피 터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피터팬에 대한 기억이 더욱 소중하게 안고 있도록 도와주었다.
[피터팬의 비밀이 밝혀지다.] 피터팬이 어떻게 영원히 늙지 않게 되었는지, 피터팬의 출생과 후크 선장과의 인연,웬디 이전의 피터팬 친구인 몰리의 등장과 사건들, 그림자 도둑 옴브라경의 섬뜩함.네버랜드의 탄생비화까지도 피터팬 이전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인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을 통해서 모두가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이전 이야기를 모두 읽어도 좋고 굳이 읽지 않아도 충분히 내용은 쉽게 이해되지만 피터팬을 읽으려는 이들에게는 꼭 읽어봐야 할 시리즈라고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완성된 피터팬을 이야기한다.] 원래 시리즈의 특성상 갈수록 이야기 전개가 느슨해지고 빈틈이 보이기 마련인데 피터팬 이전 시리즈는 매편마다 새로운 캐릭터와 내용 전개는 신선하고 독창적이여서 그냥 스쳐 지났을 법한 것들도 마치 실제로도 그러지 않을까? 하는 환상마저 갖게 하는 매력이 넘친다. 평범한 소년이었던 피터팬이 원래는 별가루 지킴이였던 부모님에 이어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단 점도 이야기를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밝혀지고, 갈기갈기 찢겨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옴브라경의 부활은 극적 긴장감과 잔인하고 호전적인 족속 전갈족의 등장으로 말러스크 섬에 닥친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사뭇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암흑세력들의 거센 공격들이 이야기를 피터팬 개인의 위기가 아닌 모두의 위기로 바꿔 놓기에 충분했다. 실타래처럼 얽힌 위기의 순간들이 지혜롭게 하나씩 해결되는 순간 이야기는 끝이 났다.
[아쉬움을 뒤로 멋진 이야기에 박수를~~] 많은 페이지들을 언제 넘길까 생각할 여유도 없이 쉴 새 없이 넘기다 보니 이야기는 멋진 마무리로 끝이 났지만 피터팬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이 넘쳐났다. 연년생 두 아들에게도 피터팬 시리즈 이야기를 잠자리에 들려주면서 느꼈던 행복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 피터팬을 알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마음 가득한 동심을 선사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여전히 동화를 들려주고 싶은 큰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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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전개되는 거대한 싸움, 그 비밀의 문이 열린다. 어린시절 피터팬과 팅커벨의 모험은 우리를 즐거운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주었다. 하늘을 나는 영원한 소년 피터, 그의 수호천사와 같은 팅크, 그리고 악당 후크선장 과 그의 어리숙한 선원들. 영원히 늙지 않는 네버랜드에서 후크선장과의 대결을 다룬 제임스 배리의 [피터팬] 속에서 우리의 어린시절은 그렇게 흘러갔다. 조금 나이가 먹으면서 조지루카스의 스타워즈라는 영화가 우리의 눈을 사로잡았다. 제다이, 요다, 루크, R2D2, 쓰리피오, 다스베이더, 레아공주...4편부터 시작된 스타워즈는 당시 혁명적이었고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시리즈가 6편까지 완결되고, 1999년 다시 1편부터 새롭게 시작된다. 어쩌면 이런 구성을 나타낸 작품이 스타 워즈가 아닌가 생각된다. 인기를 끌던 작품의 주요 구성의 핵심되는 부분들, 예를 들어 제다이였던 다스베이더가 악인이 된 이유, 루크의 출생의 비밀, 전쟁이 시작된 배경..등 주요 내용의 원인이 되는 이전 장면들을 연출하는 방식이 스타워즈를 통해 선보여진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이후 배트맨 비긴즈와 같이 시리즈의 전편 이야기를 내놓는 작품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그 수수께끼의 신사분은 성이......성이 뭐였는데요?" , "팬이었어."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또한 우리가 잘 알던 제임스 배리의 원작 [피터팬] 그 이전 이야기이다. [피터팬과 마법의 별], [피터팬과 그림자 도둑]에 이은 전편 시리즈의 완결편이 바로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이다. 사실 전편 시리즈 1편과 2편을 만나 보지 않아서 책을 열면서 조금 걱정이 들었지만 다른 시리즈와는 연관이 있으면서도 우리가 알던 피터팬의 모습을 크게 벗어나지 않기에 큰 무리없이 즐겁게 만날 수가 있었다. 이 책은 [피터팬] 의 전편 시리즈이기 때문에 우리가 피터팬을 만나면서 궁금해하던 내용들에 대해 속시원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네버랜드가 영원히 늙지 않는 공간이 되어버린 이유, 피터팬의 출생과 그 비밀, 별가루를 빼앗으려는 보이지 않는 검은 세력의 실체 등 여러가지 궁금증에 대한 비밀을 풀어놓고있다. 후크 선장 을 따라다니는 악어 미스터그린의 뱃속에서 들리는 탁상시계소리의 비밀도 들어있다.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은 네버랜드, 말러스크섬을 배경으로 유럽의 런던과 이집트, 사막 런둔까지 험난한 모험이 이어진다. 그 모험속에는 피터팬과 팅커벨, 그리고 피터의 친구들은 물론이고 무자비한 전갈족, 후크선장과 7명의 선원들, 레오나드 에스터경과 몰리, 그리고 조지가 등장한다. 시리즈 전편에서 죽은줄 알았던 영혼을 빼앗는 그림자 도둑, 거대한 악의 세력 옴브라경이 더 무서운 힘을 가지고 등장하고 탐욕스런 런둔의 왕 자보프 3세와 글로츠 박사의 모습도 보인다. 후크선장을 쫓는 악어 미스터그린과 자보프 3세의 무시무시한 뱀 쿤달리니도 웃음과 재미를 준다. ![]()
죽은줄 알았던 검은 세력 옴브라경의 등장과 피터가 사는 말러스크섬을 흉악한 전갈 족의 침입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피터에게 어떤 위협을 감지한 별지킴이 레오나드 애스터경. 그의 딸 몰리와 몰리의 친구 조지가 과거 12년전 사라진 별 예언자의 흔적속에서 새로운 비밀을 찾게되고 위험에 처한 피터를 구하기위해 말러스크섬으로 향한다. 옴브라경에게 붙잡힌 피터와 친구들, 그리고 후크선장은 런둔으로 향하고 그들의 뒤를 따라 애스터경과 몰리, 조지 또한 런둔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비밀들이 밝혀진다. 우주에서 전개되는 거대한 싸움의 비밀과 인간의 존재, 별예언자, 빛과 암흑의 거대한 역사.... 예상치 못한 이야기전개와 긴박한 상황구성이 책속으로 빠져들게하는 매력을 발산한다. 익숙한 캐릭터, 후크선장과 선원들의 이야기는 상대 적으로 비중이 적으면서 다른 악의 세력들과 네버랜들 사람들, 싸움꾼 새우와 그의 딸 빛나는 진주의 이야기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팅커벨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웃음이 묻어난다. 비둘기에게 '멍청한 것들아'를 연발하고, 몰리에게 '저 계집앤 잔소리좀 그만할 수 없나?' 라고 하는 등 톡톡 쏘아붙이면서 딱딱대는 귀여운 요정 의 모습이 귀엽고 예쁘기만 하다. 한장당 2~3페이지의 짧은 구성은 한시도 쉴 틈을 주지 않고 모험과 환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눈을 뗄 수없는 즐거움을 준다.
"우린 영원히 소년으로 살 수 없어. 모르겠니? 시간이 지나면 우린 어른이 될 거야. 영원한 소년을 꿈꾸는 피터팬, 수호천사와 같은 팅커벨...고전이 된 명작동화가 어느새 우리 곁에서 또다른 새로운 환상과 모험으로 다가온다. 원작 [피터팬]의 숨겨진 이야기 들이 찾아와 또 다른 피터팬을 만들어 낸것이다. 후크를 넘어서는 더욱 강력한 악당과 하늘을 나는 범선과 양탄자, 오징어가 끄는 잠수함 등 독특한 상상력이 빛을 발한다. 무시무시한 동물, 미스터 그린과 쿤달리니가 재미와 함께 이야기전개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도 특별해보인다. 자보프3세의 욕심과 지구의 존망은 상관없이 자신의 이론의 증명에만 열을 올리는 빅토리 글로츠 박사의 모습을 통해 어른들의 모습을 꼬집는 듯 하다.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의 전편 시리즈와 원작 [피터팬]을 꼭 한번 다시 만나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피터팬과 네버랜드, 그리고 팅크를 만나는 모험과 환상, 꿈을 지닌 상상력이 아이들을 영원히 늙지않게 만드는 별가루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가끔 귓가에 윙윙대는 바람소리가 팅크의 속삭임은 아닌지, 떨어지는 유성이 별가루 를 찾으러 날아가는 피터팬의 흔적은 아닌지 눈과 귀를 크게 열어야 겠다. 잠시 잊고 있던 추억속 피터와 팅커벨과 오랫만의 만남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