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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구매한후 읽는 내내 속독하지 않고 천천히 음미하였다. 많은 경험과 지식을 깊은 통찰력으로 풀어내는 괴테 할아버지의 말씀을 오랫동안 듣고 싶은 마음때문이었다. 연극, 오페라, 조각, 회화, 부조, 정치, 문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문가 같은 안목을 갖고 설명하며 이성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모습에서 감탄과 존경심이 절로 나온다. 또 내가 오페라와 조각,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이 분과 같은 관심사를 가졌다는 것에서도 자부심을 느낀다.
'캄파냐의 괴테'라는 그림의 괴테모습이 너무 멋져서 20여년을 갖고 있으면서 언젠가 그의 내면세계를 알고 싶다는 동경을 품었었다. 나의 막연한 동경이 구체적인 존경심으로 변모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를 동경해서 10년을 제자로 머물렀던 '피터 에커만'을 온전히 이해할것 같다. 이제 괴테라는 이 위대한 인물에 대해 더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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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의 책들은 가독성을 생각한 세로로 긴 엽서형의 모양과 적정한 가격 그리고 좋은 번역으로 항상 만족감과 믿음을 갖고 구입하게 된다. 이번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구입했다. 생각보다는 두툼했지만, 손에 들고 읽기에 무리는 없어 보인다. 저자가 쓴 총 3부 중 1,2부가 이 한권에 들어 있는데 찬찬히 음미하면서 마음속으로 괴테를 만나 예술과 문학을 들어보길 기대해 본다 . 일독을 한 후에 2편을 구할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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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작가님의 추천도서여서 구매해봅니다. 예전부터 김 작가님의 추천영상은 여기저기서 봤는데, 내가 과연 이런 류의 책을 읽을까? 싶어 선뜻 구매까지는 안 갔어요. 40대가 되고 아이도 초등학생이 되니 엄마의 마음 그릇 지혜의 깊이가 아이에게 오롯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샀지요. 엄마인 나부터 혜안을 가꾸어보자는 마음으로! |
인생의 철학에 대해 일기형식으로 담담히 쓴 책입니다. 괴테의 삶의 지혜와 가치관에 대해 깨닫는 인생 책입니다. 나폴레옹, 헤겔, 베토벤, 모차르트 등 그 시대의 거장들과 괴테와 나눈 대화 등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삶의 의미와 본질을 깨닫게 해주는 많은 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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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괴테와의 대화』를 읽는다는 것은 괴테의 작품을 읽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경험이었다. 이 책에는 위대한 작가 괴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고, 예술을 이야기하고, 자연을 바라보고, 사랑하고, 화를 내고, 고민하는 한 인간의 모습이 있다. 에커만은 괴테와 나눈 대화를 기록했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괴테의 옆자리에 앉아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괴테는 문학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예술과 자연, 인간과 사랑, 정치와 사회, 과학과 종교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무언가를 단정적으로 판단하기보다 오래 바라보고, 여러 각도에서 생각하고, 인간을 하나의 기준으로 재단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계속 배우는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이미 위대한 작가가 된 뒤에도 다른 사람의 작품을 읽고,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이고, 젊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자신의 생각을 넓혀간다. 그 모습이 이상하게 마음에 오래 남았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내가 알고 있는 것에 확신을 갖게 되고, 세상을 판단하는 기준도 점점 단단해진다. 그런데 괴테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단단함과 동시에 끊임없이 움직이는 정신이었다. 성숙한다는 것은 모든 것에 답을 갖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괴테와의 대화』에는 특별한 사건이나 극적인 서사가 많지 않다. 때로는 한 사람의 생각을 너무 오래 듣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천천히 읽게 된다. 한 문장을 읽고 멈춰 생각하게 되고, 괴테가 사람을 바라보는 방식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특히 좋았던 것은 인간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었다. 사람은 한 가지 모습으로 규정할 수 없고, 누구에게나 장점과 결점이 있으며, 한 사람의 삶은 단순한 판단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이 책은 괴테에 대한 책인 동시에 사람을 이해하는 법에 관한 책처럼 느껴졌다. 『침묵』이나 『깊은 강』처럼 읽는 순간 마음을 크게 흔드는 책은 아니다. 대신 오래 곁에 두고 조금씩 읽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그리고 책을 덮고 나면 괴테라는 한 사람보다 오히려 이런 생각이 남는다. 나는 앞으로 어떤 인간으로 늙어가고 싶은가. 더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더 많이 이해하는 사람. 쉽게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금 더 오래 바라볼 줄 아는 사람.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세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배우고 생각하는 사람. 『괴테와의 대화』는 그런 삶의 태도를 조용히 보여주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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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생애 마지막 10년을 곁에서 지켜본 요한 페터 에커만의 기록입니다. 문학과 예술, 자연과학, 인생철학을 넘나드는 괴테의 깊은 통찰과 혜안이 대화체로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대문호의 거대한 지적 세계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탐색하며, 인생의 본질과 지혜를 깊이 있게 되새기게 만드는 고전 명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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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집에 삼중당 문고 시리즈 100권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에커만의 괴테와의 대화 하는 소책자인데 포켓 사이즈 문고판이나 두께가 어마무시했던 책이다. 그걸 읽으려고 몇번 도전했으나 완독은 번번히 실패했다. 이제 60을 바로보는 나이에 완독에 재도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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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대문호인 괴테와의 만남과 모든 대화들을 잔잔하게 기록한 저자는 모든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게 대화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 같다. 문학적인 감수성과 예리한 관찰력으로 마치 괴테의 마음까지 놓치지 않은 듯하다. 문장력도 뛰어나고 모든 글 속에 저자와 대문호의 인간적인 면과 따뜻함이 풍겨나온다. 읽을수록 마음이 때뜻해지는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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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페터 에커만이 약10년간 괴테와의 다양한 대화를 통해 전해 받은 지혜와 그의 통찰력을 담고 있다. 에커만은 당대 지식인 괴테와의 만남을 통해 인문학, 자연과학, 예술, 철학 등에 대한 깊은 지혜를 이어 받게 되었고, 이는 에커만의 삶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되었다. 괴테는 그의 문하생인 에커만에게 자기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신만의 전문 분야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점을 역설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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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인생의 방향을 잃었거나,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본질적인 지혜에 목말라 있다면 이 책은 최고의 처방전이 될 것입니다. 두껍고 방대한 분량에 압도당하지 마세요. 에커만을 따라 괴테의 정원을 거니는 마음으로 한 문장씩 음미하다 보면, 어느새 당신의 시야가 괴테만큼 높아져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