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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오계五戒 를 [현대인의 시각]으로 풀어낸 틱낫한 스님의 책!
내가 틱낫한 스님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그 분의 책[화anger] 를 통해서였다.
이 책에서 그분은 함부로 떼어낼 수 없는 신체장기처럼 화도 우리의 일부이므로 억지로 참거나 제거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고, 오히려 화를 울고 있는 아기라고 생각하고 보듬고 달래라고 충고하고 조언하셨다. '마음의 상처에서 생겨 끝내 습관이 되고 마는' 이 화는 '마음의 씨앗'이므로 이를 인정하고 찬찬히 들여다보고 결국 다스릴 수 있는 '마음 밭 갈기'로 풀어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극에도 감정의 동요를 받지 않고 늘 평상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책 [화anger]에서 말씀해 주셨다. IMF 외환위기를 가까스러 뛰어넘은 후 미쳐 추스리지 못했던 우리들의 [울화]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조언해 준 좋은 책으로 기억한다. 그 후부터 기회가 되면 그분의 책을 [산사]로 삼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 [마음속으로 걸어가 행복하라]는 2,500 년전, 부처가 세속의 제자들에게 완전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삶의 길잡이가 되어줄 오계五戒 즉, 불교도이면 재가자나 출가자(出家者) 모두가 지켜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규범을 틱낫한 스님의 시선으로 현대에 맞게 잘 풀이해 놓은 책이다. 살생하지 말라[不殺生], 도둑질 하지 말라[不偸盜], 음행을 하지 말라[不邪淫], 거짓말을 하지 말라[不妄語], 술을 마시지 말라[不飮酒] 의 오계를 지켜나감을 [정념수행]이라고 해서 스스로를 아끼고, 상대를 아끼고, 인생을 아낀다면 이 다섯 가지 정념 수행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스님은 말씀하신다.
살생하지 말라[不殺生]의 계를 나타내는 '생명존중'은 스스로 살생하지 않는 것을 포함해 살생을 묵과하지 않도록 결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부처는 마음이 곧 모든 행동의 근원이기에 마음으로 살생을 저지르는 일이야말고 가장 위험하므로 혼란과 절망, 분노와 증오가 발생하는 상황을 만나거든 그 상황의 원인을 찾아내는 통찰력을 키워 그 본질을 찾아 이해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해 [명상식 호흡법]을 설명했는데, 당황스러운 상황에 봉착할 때마다 하던 일을 멈추고 말을 삼가고, 들숨과 날숨을 반복하면서 그 호흡에 집중하고, 그래도 진정이 안되면 천천히 걸으면서 호흡에 정신을 집중시키는 걷기 명상을 시도하는 방법이 좋다고 했다. 화가 나거든 바로 대답하지 말고 큰 숨을 하나로 두고 열을 쉰 후에 답하라는 어느 처세관련서의 말이 떠오르는 대목이었다.
도둑질 하지 말라[不偸盜]의 계를 설명하는 [관용]은 두 번째 정념 수행으로 절도와 착취, 압제를 대신해 관용을 실천하라고 말씀하셨다. 불교에서는 물질적 축복, 스스로의 의지로 자립할 기술을 터득할 수 있는 능력, 담대함이라는 세 가지 선물이 있는데, 그 중 담대함은 질병과 외로움, 그리고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느끼는 우리 인간들이 파멸에 이르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음을 나누는 좋은 선물이다. 그래서 우리가 누군가를 안심시키고 삶과 죽음과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줄 수 있다면 [담대함]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음행을 하지 말라[不邪淫]의 계를 설명하는 [성적性的 책임]은 세 번째 정념 수행으로 상대방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사랑을 통한 관계를 유지할 것을 권유하셨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랑의 본질을 올바로 이해하여 감정을 바로 보고 얕은 감정에 속지 않는 지혜를 익혀야 함을 강조하셨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을 사랑하거나 흠모한다고 느끼는 것은 사실으 스스로의 이기적인 욕구를 충족싴미기 위한 감정의 유희인 만큼 그런 상황은 상대방으로부터 따뜻한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깨닫거나 그것을 보호해줘야 욕망의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는다고 전한다.
거짓말을 하지 말라[不妄語]의 계를 설명하는 [깊은 경청과 사랑의 말]은 네 번째 정념 수행으로 우리는 말을 조심하는 세심한 배려만으로도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고, 자애의 마음으로 타인의 말에 구의를 기울이는 이른 관용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전한다. 그래서 일상에서 상대방에게서 듣는 생각과 배려 없는 말로 인해 상처를 받거든 '당신의 말이 상처가 된다. 이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표현을 확실히 해서 상대에게 알림으로 더 이상 듣기를 거부한다는 것도 알리고, 스스로에게도 앙금으로 남겨지지 않도록 하라고 충고하신다. 그리고 진지하고 충실한 태도로 대화에 응하고,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는 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경청하는 자세가 이 네 번째 정념 수행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전한다. 보살 수행이기도 한 이 정념 수행은 도움을 얻기도 하지만,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으로 이 숭행으로 사람들에게 평화와 이해, 그리고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해주셨다.
술을 마시지 말라[不飮酒]의 계를 설명하는 [정념 사회를 위한 소비]는 마지막 정념 수행으로 이것은 건강과 치유에 대한 수련이다. 즉 음식을 잘 씹어 삼킴으로 음식의 본질을 느끼면서 먹는 것과 흡연과 음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특히 외로움을 많이 타는 현대인들은 이 [외로움의 허기]로 인해 과식을 하거나 흡연과 음주의 중독에 물들게 된다면서 스스로의 육체와 의식을 깊이 성찰하여 그것들을 확인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도와 독소를 몰아내고,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셔 그 독소들을 몰아내라고 말하신다. 육체와 의식의 식이요법을 대표하는 이 다섯 번째 정념 수행은 영양이 많고 상쾌하고 치유의 힘이 있는 대상을 가까이 하고 흡수하는 기술을 배워 균형을 되찾고 우리 안에 이미 자리 잡고 있는 고통의 외로움을 변하게 하는 길이라고 말씀하신다.
윤리시간에 들어봤음직한 불교의 오계는 길지 않은 다섯 가지의 계율로만 이해했었다. 다시 말해 스님이나 불자들이 해서는 안될 것들을 모아놓은 것으로만 기억했던 것이다. 하지만 틱낫한 스님은 오계를 풀이하면서 이것들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완전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삶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한다. 모든 것들은 고개를 돌려 보듯 생각을 고쳐서 바라보면 지킬 수 있는 것들이었음을 알게 된다. [마음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세상은 어두울 수도 밝아질 수도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가장 내 주목을 끈 것은 부록에 실린 [정념에 다가서는 열 가지 물음]인데, 현대인들이 불가의 오계를 지키는데 겪게 되는 문제점과 의문에 대해 잘 설명해 놓았다.
생명존중의 정념 수행을 설명하는 중에 '식물을 꺾고, 삶아서 먹는 것도 살생이 아닌가?' 하는 현대인의 질문에 틱낫한 스님은 [누구도 완전한 비폭력의 화신이 될 수는 없다]고 말하시며 [채식주의]를 신천함으로써 비폭력의 방향성을 가지게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대답하셨고, 술을 마시지 말라는 정념 수행에서는 '포도주 한 잔 정도는 몸에도 좋다고 하지 않은가?'라고 물은 현대인의 질문에 첫번째 잔을 들지 않으면 두 번째나 세 번째 잔도 들이키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인간의 미련과 술권하는 사회의 유혹에 대한 명쾌한 답이 아닐 수 없었다.
산사를 찾아가 며칠간 법회를 듣고 온 듯 마음이 차분해지고 머리가 맑아짐을 느낀다. 하지말라는 터부가 아니라 이들을 금함으로써 얻게 되는 행복감을 알게 되었다.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찾게 되었고, 그 마음을 오래도록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틱낫한 스님의 말씀은 높은 곳에서 내려온다기 보다는 옆에서 들리는 듯 하다. 불편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다. 그 분을 책으로 찾고 만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인 듯 하다. 같이 공존하는 듯 한 분, 이것이 그 분을 큰스님이라고 불리는 이유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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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아직 살아보아야 할 미래 이 미래를 위해 인간은 하루하루를 무언가 열심히 생각하고 행동하고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 가면서 살아가고 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마음을 다스리면서 살아가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단점을 장점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쩌면 그 인생에 있어서 정답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인간은 자신이 생각하는 그 목적의 길을 찾아 열심히 질주하고 있다. 예를 중시하던 옛날과 달리 오늘날은 법을 중시하면서도 그 법을 지키지 않으려고 잔꾀를 부리고 부끄러움과 수치심에 대한 마음가짐이 점점 퇴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음속 여유와 지혜를 점점 잃어 가고 있는 현재와 앞으로 있을 미래는 걱정을 않할수가 없게 된다. 베트남의 선승이자 시인이며 평화 운동가인 틱낫한은 오늘날 전 세계인의 정신적 지도자로 추앙받고 늘 몸소 실천으로서 보여주시는 분이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부유하고 미래에는 지금 보다도 훨씬 문명이 발달하여 비교를 할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바뀔것이다. 하지만 내면의 강인함은 점점 퇴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틱낫한은 부처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인도하고자 했던 가르침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좀더 친숙하고 쉽게 이해할수 있게 다시 한번 새롭게 정리를 하신다.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수행을 다섯가지 정념수행의 방법을 보여주신다. 생명존중과 관용, 성적책임, 깊은 경청과 사랑의 말, 정념 사회를 위한 소비로서 그 수행의 길을 함축하게 된다. 이 모든 수행의 길은 내 마음속의 행복과 지혜의 귀중한 보배가 되는 가장 기초적인 실천 덕목이 되는 것이다. 작은 미물에서부터 시작하여 모든 살아있는 생물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하고 보호되어야 할 생명존중이 어느 순간부터 하찮은 미물보다도 더 값어치도 없고 물건처럼 되어 가고 있는 시대이다. 사람의 목숨조차도 너무나도 가혹한 형태로 살생을 하고 학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내 가족뿐만 아니라 대중매체를 통해서도 너무나 쉽게 볼수 있게 된 것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 예의를 중시하던 우리 민족에게 이렇게 인간을 인간대접을 받지 못하게 된것은 그 만큼이나 사람에 대한 배려와 함께 나약해진 정신수행을 탓하지 않을수 없다. 그렇기에 관용을 베풀수 있는 여유를 찾지 못한다. 참을성도 인내를 많이 상실된 지금 시대에 그래도 정신적 지주가 아직은 살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힘들게 모은 재산을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시는 김밥이나 젖갈류를 파셨던 할머님, 태안반도를 죽음의 땅으로 몰아갔지만 끊이지 않고 봉사의 길이 있기에 이 시대가 무너지지 않는 것이다. 그런 베품을 통해 우리의 행동과 정신은 더욱 밝고 강해지며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가짐의 새로운 촛불 하나씩을 심어 주시게 되는 것이다. 관용과 함께 깊은 경청과 사랑의 말이 합쳐지면 그 놀라운 효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느끼게 된다. 말 한마디가 아주 큰 힘을 낼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반대로 작은 말 한마디에 수많은 사람들의 절망의 늪으로도 들어 갈 수가 있다. 위 세가지 수행을 거치면 성적책임의 길은 따로 생각을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수행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 조상과 부모와 사회와 후손들을 위해 올바른 소비생활을 해야만 우리의 자아와 사회의 변화에 지대한 역할을 할수 있다. 우리는 나라는 생각보다는 우리라는 개념을 항시 잊어서는 안되겠다. 인간은 결코 혼자서는 살 수 없다. 그렇기에 올바른 정념수행을 통해 마음 가짐을 챙겨 나 자신 아니 우리 전 세계의 마음속 행복을 찾기 위해 새롭게 다짐하고 실천하는 자세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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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깨어있는 동물이다. 살아가면서 성선설에서 성악설로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러가지 우여곡절로 수많은 인생의 굴곡에서 악해지고, 어떤 이는 아직도 어린아이 같은 해맑은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경우가 정념의 수행차이로 볼 수있다. 내가 중심인 이 사회에 대해 베트남의 선승이자, 시인이며 평화운동가인 틱닛한은 세상과 고결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하면 마음에는 평안과 온화, 정신에는 확고한 명쾌함이 자리잡는다. 잘 다잡아 인간으로 탄생한 기회와 삶 속에서 자비와 진정한 이해를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를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2천5백년전에 부처가 우리에게 전하려 하는 오계를 다섯가지의 정념수행을 어떻게 하는지, 우리 내면을 닦기 위한 방법을 소개해주셨다. 옛것이 소중하다, 지켜야 된다라는 안타까움을 토해내면서도 우리는 허물기를 수도없이 행한다. 정석그대로 간다면 마치 고지식한 사람이 되어서 그 법의 지름길이 없을까? 빨리 하면 안될까? 이렇듯 텅빈 내면을 채워볼려 하지만, 오히려 갈등과 불만만을 속출시키는 꼴이다. 예전에 비해 살기 좋고, 과학혁명으로 수많은 발전을 이루어졌으나, 많은 현대인들은 의지를 하면서 차츰 차츰 뒤를 미루는 것또한 마다하지 않는다. 나태함과 의지력, 나약함으로 인해, 점차 혼란으로 가고 있는 현실을 바로 잡으려 했다. 그 수행의 길은 생명존중의 정신, 관용의 마음, 성적책임인 도, 경청과 사랑의 말, 소비의 미덕으로 현대적 관점의 긍정적으로 확대 재생산 된 것이다. 이 5가지의 수행을 갈고 닦아 내 몸의 소중함, 내 마음과 귀가 뚫려 마음의 평화를 얻을것이다. 야채를 삶고 데침에 따라서 죽어가는 박테리아같이 작은 생물의 소중함이 정념에 맞춰 살아간다면 비폭력적인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 낼수가 있다. 그 삶에서 한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가 여러 주의사람들에게 퍼진다면, 사람의 목숨을 파리같이 하찮게 여기는 일, 성을 매개체로 돈을 버는 일, 아동 학대 등등이 사라질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 모두가 모여, 완벽을 향해 나아가려 노력한다면, 어려움에 봉착할때마다 함께 정념을 실천한다면, 폭력, 폭행, 혼란이 난무한 요즘 세대에 이 5가지의 정념수행이 필요하리라 본다. 이 수행법과 병행하면서 먼저 우리 의식에 들어와 있는 독소들도 살펴봐야한다. 근원적인 독소는 분노, 증오, 망상이다. 두번째는 육체와 의식 속으로 들어가는 것들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과정이다. 세번째는 자신의 소비를 스스로 정하는 과정이다. 이 세가지의 실천은 깊은 평화와 기쁨을 가져다 줄수 있다. 그는 이런 여러 뜻으로 우리 마음 구석구석에 촛불을 하나씩 심어주며, 그 촛불이 흔들려 꺼질위험에 있는 자에게는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정신의 지주다. 더불어가는 세상인만큼, 5가지 정념을 실천하는 자세야 말고, 행복을 찾기 위해 마음을 다잡을수 있는 지름길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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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틱낫한’(발음하기 힘드네..)은 베트남 출신의 승려로서 세계4대 생불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과거 베트남에서의 평화활동 및 자원봉사, 지금은 프랑스에서 ‘플럼빌리지’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활동을 하고 있다. 기존 불교의 수행에서 벗어나 불교의 사회참여를 주장하며 ‘참여불교’라는 불교계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저자의 글은 마음을 얘기한 정념수행이긴 하지만, 실천적이길 권하는 구절이 많이 있다. 단순히 마음으로 깨닫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라고 한다. 저서 활동도 많이 하여 국내에 출간된 그의 저서도 많이 있다. ‘살아있는 지금 이순간이 기적’, ‘화’, ‘힘’, ‘죽음도 없이 두려움도 없이’ 등이 있다. 이 책은 불교의 핵심적인 계율인 오계를 틱낫한이 현대적인 상황에 맞게 정념수행으로(마음모으기 수행) 바꾸어 설파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오계는 살생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음행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술 마시지 말라이다. 이것을 이 책은 ‘생명존중’, ‘관용’, ‘성적책임’, ‘깊은 경청과 사랑의 말’, ‘정념 사회를 위한 소비’ 로 바꾸어, 오계에 대한 내용을 실생활에 광범위하게 적용시키고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과거 베트남에서의 저자의 공동체에 대한 활동들이 각 챕터마다 조금씩 언급을 하며 자신의 사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불교에 대한 서적은 아니다. 불교는 저자가 몸담고 있는 종교일 뿐이며, 불교에서 말하는 오계(기독교는 십계)에 대해 저자가 현재 우리 실정에 맞게 바꾸어서 철학적, 교훈적으로 서술하였을 뿐이다. 나는 오히려 기독교이지만 전혀 거부감없이 읽을 수 있었고, 오히려 읽는 가운데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경험하였다. 아름다운 자연풍경 사진(흑백)과 저자의 인생에서 묻어나오는 깊은 깨달음의 글들은 읽는이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며 또한 삶의 지혜와 통찰력을 준다. 책은 다섯가지 정념수행이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고, 그 이후에는 ‘삼보’와 부록이 수록되어 있다. 부록이 의외로 책의 분량에서 50% 가량 차지한다. ‘정념에 다가서는 열가지 물음’과 ‘정념에 다가서는 두가지 의식’, 그리고 ‘삼보’(이것은 부록으로 칭하진 않았지만 나는 내용상 부록으로 넣고 싶다) 즉 책의 제목으로 보는 다섯가지 정념에 관한 내용은 총 259페이지 중 130페이지 이다. 가장 좋았던 내용은 다섯 번째 정념수행인 ‘정념사회를 위한 소비’로서 우리는 우리가 소비하는 것들의 산물이다라는 주장을 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좋은것만 섭취하자는 내용이다. 여기 함께 나누고픈 글귀를 인용하겠다. ‘정념 상태에서 음식을 먹는 일은 큰 즐거움이기도 하다. 음식을 집어 들고 입에 넣기 전에 음식을 아주 잠깐 동안 바라본 다음, 조심스럽게 유념하면서 최소한 50번을 씹어보자...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먹기전, 식탁에 놓인 음식들을 보면서 모두가 함께 조용히 호흡한다. 그리고 누구든 한 사람이 식탁위에 놓인 음식의 이름을 말해본다. 무언가의 이름을 부르는 일은 그 대상의 본질에 깊이 다가서는데 도움이 된다. 정념에 입각한 식사는 그 자체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된다.’ p116 실제 이 글귀를 읽은 후로는 나는 음식을 먹을때 그 음식의 최초 자연의 모습을 떠올려 보고 있다. 재미있기도 하고, 먹기에 좋고 입에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나의 몸에 좋을지 해로울지를 최초 자연의 모습을 연상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생각이 이어진다. 그리고 이제 나의 갓난 아기가 자라면 각 음식의 이름과 자연에의 모습을 보여주며 교육을 하고 싶다. '수행을 게을리 하면 어쩔 수 없이 부주의한 삶의 방식에 끌려 다니게 된다. ..가장 먼저 이미 우리 내면을 차지하고 있는 독소를 확인하고 인지해야 한다...다음 단계는 육체와 의식 속으로 우리가 받아들이는 대상들에 주의를 기울이는 과정이다. 오늘 내가 몸속에 집어넣은 독소는 무엇인지, 오늘 어떤 영상을 보았는지, 무엇을 읽었는지, 어떤 잡지를 보았는지,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를 떠올려보고 독소를 찾기 위해서 노력한다. 세 번째 단계는 자신의 소비를 스스로 정하는 과정이다...이제부터라도 육체와 의식에 행복과 평화와 기쁨을 줄 수 있는 대상만을 섭취해야 하며, 육체와 의식에 더 이상 독소가 들어오도록 허락하지 않아야 한다...삶의 기쁨을 스스로 앗아갈 필요는 없지 않은가?‘ p121 위와 같은 챕터의 글이다. 정말이지 부주의 하게 살아온 시간이 얼마나 많은가! 아무 생각없이 나의 영혼을 죽이는 자극적인 영상을 많이 봐온 나에게 나의 행동에 대해 성찰하게 해주는 글이었다. 다음으로 좋았던 장은 성적책임에 관한 내용이다. ‘나를 선택해주어 고맙습니다. 나의 배우자가 되어주어 고맙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는데 그중 나를 선택해주어 정말로 고맙습니다’ 라는 마음, 가장 좋은것들뿐만 아니라 고통과 행복까지도 함께 나눌 동반자로 자신을 선택해주었음을 감사하는 마음' p72 '나 자신과 타인들의 행복을 보전하고 나 자신과 타인들의 헌신을 존중합니다. 나는 남녀와 가족들이 성적 비행으로 인해 깨지지 않고 아이들이 성적 학대를 당하지 않도록 막는 일에 나의 모든 역량을 사용한다‘ p54 때로는 마음의 유혹을 받을 때가 있다. 아내 이외의 여자에 대해 성적 상상을 품는다거나, 뭔가 로맨틱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마음이 들때가 있다.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기에 억누르고 잠시 생각으로만 그치고 마는데, 저자의 글을 통해 더욱 마음을 확고하게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부부의 아름다운 관계, 그리고 성적비행이 얼마나 주변사람을 파괴시키는지에 대해 저자는 강하게 주장을 하였다. 정말 마음에 와닿는 글이었고 명심해야 겠다. '시간은 에너지와 물질만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공존하기 위해, 죽어가거나 고통받고 있는 모든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단 5분이라도 참된 존재의 상태를 경험한다면 그 시간은 세상의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진 시간이다. 돈을 버는데에만 시간을 소비하지 말라‘ p52 두 번째 정념수행인 ‘관용’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돈을 버는데에만 시간을 소비하지 말아야 겠다. 직장의 의미가 자아실현 등의 고귀함을 떠난지는 오래다. 단지 먹고 살기위해, 어쩔 수 없이 가는 곳이 직장이다. 만약 한달에 직장이상의 돈을 버는 재주만 있다면 직장생활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돈은 필요하지만 돈을 버는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지는 말아야 겠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많은 돈이 아니라 자비로운 마음과 그 마음을 가진이의 시간임을 저자는 여기서 말하고 있다. 좀 더 따뜻한 마음과 기꺼이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시간을 함께 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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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지도자이자 이자 평화운동가인 저자틱낫한 스님의 수행법을 간략하게 정의하자면 ‘자각(自覺)’이다. 우주만물이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것을 들숨과 날숨의 연속동작을 통해 배우자는 게 틱낫한 스님의 수행이론이다.스님은 참된 지혜와 행복은 상호의존적인 존재라는 깨달음에 이를 때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런 깨달음을 얻는다면 고독·죽음·단절에 대한 두려움을 초월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틱낫한 스님의 이런 적극적인 사회 참여 활동은 “모든 불교는 다 삶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라며 주창한 ‘참여불교’사상에서 기인한 것이다. 젊은 시절부터 관념의 종교가 아닌 ‘민중의 고통을 덜어주는 종교’ 를 위해 사회 운동을 벌여왔던 그는 ‘참여불교(Engaged Buddihsm)’ 라는 용어를 창조하고 그것을 몸소 실천했다. 참여불교에 의하면 ‘나’ 라는 존재도 개별적인 내가 아니라 ‘연결된 존재’ 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개념은 참여불교의 수행과 평화창조의 근본 정신이다. 참여불교의 수행에는 깨어있음의 수행, 사회 봉사, 불의를 줄이고 멈추기 위한 모든 노력이 포함되어 있다. 참여불교는 우리가 삶을 사는 법으로, 평화란 단지 전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의 모든 행(行)에 다 포함되어야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정념이란 말이 자주 나오는데 스님의 말씀중에 ‘정념’이란 깨어있는 마음이며 바른 마음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정념 수행에 따르면 각종 현실의 문제를 타파하는 길은 ‘밖’에 있지 않다. 우리는 마음속으로 걸어가 ‘실천’해야 한다. 그곳에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랑이 충만한 곳으로 이끌어줄 길이 있다고 한다. 다섯가지 정념 수행은 불교의 기본적인 윤리이며 도덕이다. 이 다섯가지의 정념수행이 개개인의 삶과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일러주고 그 실천의 길을 열어준다.분노와 응어리만이 만연한 이 시대에 틱낫한 스님의 말씀은 여러 이유로 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우주만물의 진리가 담겨 있는 경전이 바로 ‘마음’이다. 틱낫한 스님의 책들을 읽으며 파도 높은 마음바다에 고요가 머물길 기대한다. 이 책은 평안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부처의 메시지를 현대화한 것으로 2천5백여 년 전, 부처가 도탄에 빠진 인간들에게 전했던 평화롭고 행복한 삶의 길잡이가 되어줄 다섯 가지 계율을 말하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마음 속으로 걸어가 스스로의 평안을,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의 평화를 불러오라고 전한다.
틱낫한은 자연과 인간, 타인과 개인은 ‘너’와 ‘나’로 분리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라고 말하며, 우리가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음을 설파함으로써 그들과 공존을 행할 때 현재 지구에 닥친 위기와 마음의 공허를 몰아낼 수 있음을 깨우쳐준다. 틱낫한 스님의 미소처럼 온화하고 아련한 문체로 쓰여진 이책은 독자에게 먹기·걷기·말하기·숨쉬기·웃기·바라보기 등 일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이 명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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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얘기한다. 사람의 행동은 마음에서부터 오는 것일까? 행복해지기 위해 예뻐지기 위해 부유하게 살고 맛있는 음식과 좋은 차를 타고 다니며 내 행복을 지키기 위해 타인의 행복을 빼앗기도 한다. 자신이 원하는 욕망과 탐욕이 많아질수록 내가 원하는 행복은 멀리 있게 되는 것이 아닐까 부처는 지각 있는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다섯 가지 기본적인 도덕을 알려 주었다. 틱낫한은 이를 현대화하여 정념수행을 재탄생시켰다. 마음의 평온을 찾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는 수행의 길을 따라가 보았다.
첫 번째 정념수행에서는 살생을 삼간다. 두 번째 정념 수행에서는 절도를 삼간다. 세 번째 정념 수행에서는 성적인 비행을 삼간다. 네 번째 정념 수행에서는 그릇된 언사를 삼간다. 다섯 번째 정념 수행에서는 부주의한 독소를 삼간다. 깨어 있는 바른 마음가짐으로 수행을 하면 삶 속에서 자비와 진정한 이해를 성숙 시킬 수 있는 기회를 허비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사랑의 말에는 돈이 한 푼도 들지 않는다."라는 베트남 속담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어느 나라나 말의 의미를 품고 있는 속담은 다 가지고 있는 거 같다. 그 만큼 사람의 언행은 매우 중요하다. 말 한 마디로 사람을 기쁘게 할 수도 있고 상처를 안겨 줄수도 있다. " 말만으로도 타인들에게 기쁨과 행복과 자신감과 희망 그리고 신뢰와 깨달음을 줄 수 있다. 정념에 근거한 말은 그 자체로 깊은 실천이다." 아이들이 성장함에 있어서도 말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기에 행복과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언사만을 사용하여 매사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언행에 있어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틱낫한이 전하는 마음챙김의 지혜는 실로 더욱 값지게 다가왔다. 깨어 있는 바른마음 가짐을 알리는 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취해야할 실천적 방책을 소상히 알려 준 좋은 선물이었다.
베트남의 선승이자 시인이며 평화운동가인 틱낫한은 정신적인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다. 그가 전하는 불교의 가르침을 믿고 다섯가지 정념 수행의 덕목을 실행에 옮긴다면 마음으로 얻는 평온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얻어지는 해답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사람의 뇌는 어떠한 접촉 없이도 상상만으로도 생각하는대로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한다. 불교신자도 아닌 내게 휴식을 얻을 수 있는 마음의 평온처럼 다가온 이 책이 나만이 아니라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은 분들이나 매일 같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선사하고 싶은 마음의 휴식 같은 책이 아닐런지 많은 이들이 다섯 가지 수행을 통하여 마음에 평화와 행복을 찾길 바란다. 나 또한 내 안에 살아 숨쉬는 파랑새를 찾아 볼 수 있는 좋은 수렴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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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제목] For a Future to be Possible
수행의 길- 정념수행 다섯가지. 나에게 이 책은 어려웠다.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물론 불교신자라면 조금 더 빠른 이해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어떤 교리를 떠나, 자기를 다스리는 수행방법에 대한 관심을 한번쯤을 가져볼 것이다. 물론 꼭 이 수행방법을 100% 행하라는 뜻으로 이 책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행방법에 관한 정보들이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첫 번째 정념 수행- 생명존중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비폭력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우리들의 무관심한 삶의 방식이 바로 전쟁의 뿌리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신과 타인들에 대한 평화와 이해의 씨앗을 충분히 뿌리지 않는 우리들에게 전쟁에 대한 공동의 책임이 있다.” (26P) 첫 번째 정념수행은 생명의 존엄성을 기리는 실천적 방법이다. “생명의 아름다움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존중할 때 우리의 능력 안에서 모든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라고 전하고 있다. 얼핏 보면, 가장 쉬운 수행인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처럼 비폭력성에 관한 확장된 개념까지 해석한다면, 세상에 존중해야할 대상들이 너무 많다. 세상 모든 만물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인 것 같다. #두 번째 정념 수행- 관용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들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사람이다.” 이표현의 저자의 말처럼, 우리 현대인들은 매일 바쁘다. 정말 바쁜것인가? 남에게 배푸는 삶, 봉사의 삶을 통해서 많은 삶의 기쁨을 누린다. 과연 우리가 그들과 나눌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 사람인가? 시간과 물질,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것은 핑계이다. #세 번째 정념 수행- 성적책임 우리는 사랑이라는 말을 너무나 함부로 사용해왔다. ‘나는 햄버거를 사랑한다’는 말처럼 과장되고 오용된 말을 아무렇지 않게 써온 것이다. (59P) ‘오랜 약속’ 이라는 말은 사랑의 의미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진정한 사랑에는 오랜 약속만이 있을 뿐이다.‘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을 돕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을 아끼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나는 당신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단, 몇일 동안만이요’ 라는 말은 사랑에 어울리지 않는다. (60P) 이런 식의 사랑은 집착으로 변질되곤 한다. 아무런 이유 없이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해서 가슴을 아파하고 있다면, 그것은 사랑인가?, 집착인가? 사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집착이다. 마음속의 달콤한 사랑이 집착으로 구성되었다면, 그것은 마약과 같다고 한다. 즉 황홀감을 안겨주지만 평화를 허락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우리 세상에는 많은 성적인 것들이 노출되어 있다.
이런 것들의 기준은 에너지의 방향으로 판단이 든다. 에너지의 방향을 어디 맞추는가에 따른 결과일 것이다. 이 에너지를 머리에 둔다면, 학문과 연구에서 몰두할것이다. 즉 머리인가, 가슴인가, 장인가에 따라 그 에너지의 표출은 다양하게 보여질 것같다. 네 번째 정념수행- 깊은 경청과 사랑의 말 말에는 건설적인 힘과 파괴적인 힘이 모두 들어있다. 정념을 담은 말은 진정한 행복을 가져오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고 무심결에 던지는 말은 살생을 부를 수도 있다. 누군가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말은 가장 큰 선물이 될 수도 있는 반면, 잔인하고 비참한 말은 모든 희망과 삶의 기쁨을 앗아가고 때로는 자살 충동까지 불러 일으킨다. 사람들은 간혹 말 때문에 사람을 죽인다. (96P) 네 번째 정념수행은 세 번째 수행과도 연결되어 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거짓말일수도 있다. 단순한 욕구의 표출일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98P) 다섯 번째 정념 수행- 정념사회를 위한 소비 우리는 외로움을 해결하리라는 희망으로 대화를 하거나 성적인 관계를 맺고,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신다. 정서적 허기를 느낄 때마다 현대인은 자동적으로 냉장고를 열거나 텔레비전을 보거나 잡지나 소설을 읽거나 전화기에 대고 수다를 떤다. 술을 마시거나 과식을 하며 기분을 달래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럴 때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들은 몸에 독소를 남길 수 있다. 부주의한 소비는 언제나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118P) 이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정념수행”이다. 이 책을 읽기 전날, 틱낫한 스님의 또 다른 책 <지금 살아있는 것도 기적>이라는 불교의 계송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의 느낌과 전혀 달랐다. 사실, 내가 이해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적지 않았다. 내가 불교신자가 아니기 때문에 생소한 단어들로 인해 책을 읽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념 수행”의 다섯 가지 방법에 대해 여러 부분에서 반복적인 강조를 하고 있으므로,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많지 않을것 같다.
역시 실행을 어떻게 하느냐가 우리의 몫인 것이다. |
| 평소 좋아하던 배우덕분에 알게 된 책이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나에게 아주 흥미롭게 다가온 이 책은 총 3부작으로써 상당한 분량을 자랑하는 책인데 아주 부담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책속에 나오는 인물을 현실로 불러오다니 참 부러운 능력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나올 차기작들이 벌써부터 기대를 갖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