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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람과 문화를 이야기 할 때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돌입니다. 제주는 화산섬이라 천지에 흔한 것이 돌이어서, 자연스럽게 제주인의 삶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은 제주사람들의 삶에 온전히 뿌리내린 돌문화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작가가 사진기자여서 그런지 문장에서 특별한 향취를 느낄 수는 없습니다만, 저자가 제주섬을 수십번 발로 뛰면서 카메라에 담아낸 사진들은 그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제주에서 올레 열풍이 불고 있는데, 저는 그 올레길 중에서도 제주의 돌담이 남아 있는 길들이 가장 제주답고 아름다운 길이라고 개인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제주에 오시면 제주의 아름다운 돌담들을 꼭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