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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서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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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살고 있음에도 서울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다. 우리의 문화재에 대해서도 한번 둘러보고 말았지 그 유래가 어떠했는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나 세월의 흐름을 무시해버렸던 것 같다.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 한번도 서울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고 알고자 노력도 하지 못했었다.   <아빠, 한양이 서울이야?>는 600여년의 서울 역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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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살고 있음에도 서울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다.

우리의 문화재에 대해서도 한번 둘러보고 말았지 그 유래가 어떠했는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나 세월의 흐름을 무시해버렸던 것 같다.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

한번도 서울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고 알고자 노력도 하지 못했었다.

 

<아빠, 한양이 서울이야?>는 600여년의 서울 역사의 흐름을 아버지와 딸의 대화를 풀어가고 있다.

대화체로 쓰여져 있어서 이응재 선생님을 따라 서울을 탐방하면서 가까이서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다.

이응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동안 잃혀져던 서울이 새롭게만 느껴졌다.

그리고 딸의 물음은 우리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물을 수 있는 질문들이었다.

위하도가 어디인지, 역성혁명이 무엇인지, 대한민국에 이씨가 몇 개인지등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도 질문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정말로 우리 아이가 한양이 서울이야?라고 묻는다면 나는 어떤 대답을 했을지....궁금해졌다.

 

이 책은 조선이 세워진 600여년 전으로 돌아가 새 나라의 새로운 도읍지를 정하기 위해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팔도를 돌아다니던 때로 돌아간다.

그 만큼 새 도읍지는 중요했고 가장 좋은 기운을 가진 한양이 택해졌고 지금의 서울이다.

그리고 서울의 문화유산을 돌아보면서 우리의 문화를 설명해주고 있다.

실제로 경복궁을 여러번 갔음에도 '근정전'에 대해서 알지 못했었다.

근정전이 부지런히 일하면 천하를 잘 다스릴 수 있다는 뜻이라는 것도...

두 줄로 12개씩 꽂혀있는 돌을 품계비라고 부르는 지도 알지 못했었다.

정말이지 이 책은 서울 곳곳에 있는 문화유적을 다니면서 그 특징과 쓰임새, 정확한 의미와 유래등을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어가면서 우리의 깊은 역사가 가까이에서 숨쉬고 있었다는 점에서 놀래기도 하고 몰랐던 것에 부끄럽기도 했다.

또한 일제의 침략으로 우리의 문화재가 많이 훼손되었고 설상가상으로 6.25전쟁이 일어나고..

작은 한양이지만 정말로 많은 시련과 아품이 있었던 곳이기도 했다. 

 

이 책은 한양이 새 도읍지로 정해지고 지금 현재의 모습까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한양의 흥망성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림 역시 유쾌하다.

실사와 일러스트의 조화와  함께 유머러스한 대화가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아빠가 알려줄께>를 통해 책에 소개되어진 어려운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아빠, 한양이 서울이야?>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새로이 알 수 있었고 자부심이 생겼다.

그리고 이 책에 소개되어진 대로 아이와 함께 역사 탐방을 해볼 계획이다.

서울에서 한양찾기를 통해 하나하나 따라 가다보면 조선을, 그리고 중심지였던 한양의 역사를 다시 일깨울 수 있을 것 같다.

n*****2 2008.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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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사는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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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여름방학이 오면 손 꼽아 기다리던 또래 사촌들을 만나러 가곤 했는데, 아버지가 군인이셨던 사촌들은 의정부도 훨씬 지나서 군부대가 많은 작은 시골에 살았었다.   당시 서울에 살던 내가 그곳엘 놀러가면, 동네에 낯선 계집아이 하나가 돌아다니곤 하니, 동리 어르신들은 '네가 한양에서 온 아가씨냐?' 라고 웃으면서 말 건네시곤 했다. '한양?' ... 어린 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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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여름방학이 오면 손 꼽아 기다리던 또래 사촌들을 만나러 가곤 했는데,

아버지가 군인이셨던 사촌들은 의정부도 훨씬 지나서 군부대가 많은 작은 시골에 살았었다.

 

당시 서울에 살던 내가 그곳엘 놀러가면, 동네에 낯선 계집아이 하나가 돌아다니곤 하니,

동리 어르신들은 '네가 한양에서 온 아가씨냐?' 라고 웃으면서 말 건네시곤 했다.

'한양?' ... 어린 맘에 나는 속으로만 '서울'을 말하나보다, 옛날 말인가보다.. 했던 기억이 난다. 

 

앞서 만났던 토토북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들에 매료되어,

이번 '아빠, 한양이 서울이야?' 역시 의심할것도 없이 선뜻 내 맘을 끌어당기고, 기대가 되던 책이었다.

딸과 아빠가 정겹게 대화하는 문체의 유쾌한 풀이와 코믹한 그림들은 적절한 순간에 추임새를 넣듯 흥을 돋구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혹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서울'에 대해서 유쾌한 풀이로 샅샅이 알려주고 있다.

 

태조 이성계에 의해 조선의 수도로 정해져서 발전을 거듭하게 된 한양.

조선이라는 나라가 세워짐에 따라, 하나의 도시가 만들어지고, 왕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정치와 경제, 민심 다루기.

그 과정을 함께 겪으며 변화하는 수도 '한양' 이야기.

 

지금의 서울, 옛날의 한양이 왜 한양, 서울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남대문, 서대문, 동대문등은 어떻게 어떤 필요에 의해 지어졌고,

창경궁, 경복궁, 덕수궁 등등의 왕궁들이 지어지게 된 유래와 과정.

 

서울 곳곳에 있는, 하지만 정확한 의미와 유래를 모르기에,

그저 그냥 옛 문화 유적이 하나 있나보구나... 하며 지나치던. 사직단, 문묘, 선바위 등의 자취들.

 

수도권 전철들을 타고 가다보면 한두번 만나게 되는

'사당/서빙고/마포/의정부/잠실/종로/세종로...'등의 역의 이름들에서도 쉽게, 하지만 모르고 있던

'한양'의 옛 자취를 찾아볼 수 있었다.

 

외세의 침략과, 거대국가 중국에 의해 하물며 임금인 왕조차 금색 옷은 입지 못하였던 약소국의 아픔.

때마다 중국으로 바쳐야 했던 수많은 조공...

우리 조상들은... 땅이 작고 사람이 적어 전쟁에 약하다는 이유로,

그저 순수하게 때묻지 않고 의가 아닌 일은 행하지 않으며 바르게 살기조차 어려웠구나, 싶은 생각에 맘이 아팠다. 

 

중국의 공자, 맹자 등의 학자들은 '성인'으로 불리고

조광조,정몽주, 최치원등의 우리나라의 위대한 선비들은 '명현'으로 불려야하는 설움 역시 많이 속상했다. 

 

일제의 침략으로 수많은 훼손과 문화의 말살 정책을 견디며,

또한 내 형제와의 싸움인 6.25 동란의 시기까지 버티며 지내온 한양... 지금의 서울.

 

지금은 '수도권' 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커져버린 서울.

옛 한양은 4대 성문 안의 작은 규모였으나, 지금은 그 4대 성문을 중심으로 매우 넓어져버린 서울.

 

단순한 '과거'가 아닌, 우리가 지금 서있는 '한양'의 시작과 '서울'의 현재를 속 시원히 보여준 책이었다.

책 속에는 한양을 오기위해 한강을 건너다 많이들 빠져 죽는 백성을 헤아리고 나루터를 만들고

공짜로 배를 태워 건네주던 임금의 후덕한 마음도 볼 수 있었고,

백성의 고초는 생각않고 무분별하게 커다란 궁궐만 지어대다가 끝내는 가난해지는 나라를 맞았던 임금도 볼 수 있다.

 

타산지석, 이라는 격언이 생각나는 책이다.

역사가 말해주는 진리를 통해 깨닫고, 배우지 않으면 건강한 미래는 없는 것 아닐까?

 

'당근' '~걸랑' 등의 요즘 아이들이 익숙해져있는 말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그냥 저냥 뭍혀버리듯 잊고 살던 내 나라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굳건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전한 역사 의식을 일깨우게 되고 또한 그 속에 담겨있는 참된 더불어 삶,의 의미를 알아나가기를 소망해본다.

 

 

j****g 2008.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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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즐거운 역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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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엄마, 한양이 서울이야?"라고 물으면 "어"라고 대답할것이다. 하지만 대답에 이어 한양과 서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줄수가 없다. 역사에 대해서 그리 많은 지식도 없고, 지방에 살고 있어서 서울에 갈 기회가 잘 없다. 솔직히 서울 딱한번 가본적이 있다. 그것도 잠시 들렀다가 온것이 전부이다. 나도 서울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그리고 가보고 체험하고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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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엄마, 한양이 서울이야?"라고 물으면 "어"라고 대답할것이다.

하지만 대답에 이어 한양과 서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줄수가 없다.

역사에 대해서 그리 많은 지식도 없고, 지방에 살고 있어서 서울에 갈 기회가 잘 없다.

솔직히 서울 딱한번 가본적이 있다. 그것도 잠시 들렀다가 온것이 전부이다.

나도 서울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그리고 가보고 체험하고 느껴본적이 없기에

딸아이에게 딱히 뭐라고 말해줄수가 없었다.

'아빠, 한양이 서울이야?'이 책을 읽고 난 뒤엔 그래도 좀 자신있게 딸아이에게 설명해줄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의 작가 이용재 선생님은 건축학을 공부하고 딸과 함께 매주 한 벅씩 전국의 훌륭한 건축물 답사를 다닌하고 한다.

정말 대단한 아빠이신 것 같다.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말이다.

분명 딸아이에게는 세상 무엇보다 바꿀수 없는 좋은 경험이자 공부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아빠와 딸의 대화체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성계가 역성혁명에 성공하여 조선을 건국하고,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서울에 대해 이야기한다.

명당인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고, 성곽을 쌓고 도로를 만들어 외국과 교역하면서 한양은 점점 발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일제의 침략으로 인해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들이 많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경복궁에 조선총독부청사를 짖고, 창경궁을 동물원으로, 경희궁을 일본인들의 중학교로,  덕수궁을 미술관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우리문화를 우습게 보고 무시한것 같은 분한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는 우리가 우리 문화를 제대로 지키고 잘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것이다.

한국전쟁으로 힘들었지만 새마을운동을 벌이며 개발에 개발을 거듭하여 지금의 서울이 되었다.

한양은 서울의 일부분이다.

많은 발전과 시련들을 견뎌 우리의 문화가 되었지만, 우리가 그것을 잘 지키지 못해 얼마전 가씀아픈 일이 일어났었다.

2008년 2월 10일 숭레문 화재 사건...

처음 뉴스를 접하고는 믿을수 없었다. 나는 아직 숭례문을 직접 본 적이 없다.

아직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원래의 그 모습을 볼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다.

숭례문이 그 자리 그곳에 있기까지 600년이라는 긴 세월을 견디었는데 불과 몇시간만에 전소되다니....

이 책을 보면서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기회에 시간 내어서 나도 딸아이와 함께 꼭 서울구경 한번 해 봐야겠다.

 

j******s 2008.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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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한양이 서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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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떠나는 유쾌한 역사 여행. 아이의 질문에 아빠는 하나도 그냥 넘기지 않고 대답을 합니다. 척척 박사님 아빠. 아이는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뭐야~~?"하고 묻습니다. 그럼 아빠는 "그건 이러이러해"하고 대답해 줍니다. 우리 나라의 역사에 대해 이제 막 관심을 보이는 우리 아이가 읽기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이성계의 조선건국부터 일제침략 그리고 한국 전쟁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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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떠나는 유쾌한 역사 여행.

아이의 질문에 아빠는 하나도 그냥 넘기지 않고 대답을 합니다.

척척 박사님 아빠.

아이는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뭐야~~?"하고 묻습니다.

그럼 아빠는 "그건 이러이러해"하고 대답해 줍니다.

우리 나라의 역사에 대해 이제 막 관심을 보이는 우리 아이가 읽기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이성계의 조선건국부터 일제침략 그리고 한국 전쟁까지

건물 이름에 담겨진 뜻, 도시 이름에 담겨진 뜻, 역사에 길이 남을 위인들의 업적들이

아주 쉽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학창시절 국사 과목이 어찌나 그리 어렵게 느껴졌었는지 모릅니다.

암기하는 것이 무지 무지 힘들었었거든요.

그 때도 이 책이 있었다면 아주 잘은 아니어도 꽤 잘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궁금한 것을 콕콕 집어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노트 하나 옆에 놓고

수도 - 왕이나 대통령이 살고 있는 도시, 나라의 우두머리가 되는 분이 살고 있는 도시

도시 - 도는 왕이나 대통령이 살고 있는 정치 중심지란 뜻, 시는 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이란 뜻. 시골에서 생산된 물품을 소비하는 곳

왕을 전하라 부르는 이유 -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집에 사시는 분이니까 백성 모두가 왕 앞에 가면 무릅을 꿇으라고

이렇게 적으면서 읽으면 나만의 정리된 역사 노트가 되고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책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겠지요?

우리 아이가 이렇게 정리하면서 읽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들고

엄마가 다시 읽으면서 정리해 줘야 겠다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ㅋㅋ

아빠가 알려 줄께를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됩니다. 예전에 알지 못했던 많은 내용들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아주 쉽고 재미있는 역사책 한권 읽었습니다.

몇 날 며칠 걸려 도보로 다니던 대한민국 산지를 도로를 건설해서 하루안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다녀 올수 있고

마차의 넓이를 측정해 만들었던 도로를 이제는 자동차의 넓이를 측정해 조금 더 넓게 잘 닦어진 도로들 보면 볼 수록 신기합니다.

이렇게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그 밑거름이 되어준 역사의 한장면 한장면들이 눈 앞에 그려지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서울에 한번 가기가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ㅋㅋ

큰 맘 먹고 시간을 내서 한번 가야겠습니다.

서울에서 한양찾기 지도를 들고 역사여행을 한번 해야 겠다는 생각 간절해 지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눈으로 보여 주는 것 아주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참 좋은 책 감사합니다.


1******n 2008.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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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한양의 역사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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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600년 한양에 얽힌이야기로 문체가 참으로 특이하다 싶었는데 처음 자신의 딸에게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자 했던 계기로 만들어진 책이었음을 알며 아하 그랬구나 이해가 간다. 그랬기에 쉽고도 재미있다. 딸과 함께 답사하며 조근조근 재미있고도 맛갈지게 머리에 쏙쏙들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는 아빠의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져온다,   한양은 무엇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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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600년 한양에 얽힌이야기로 문체가 참으로 특이하다 싶었는데 처음 자신의 딸에게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자 했던 계기로 만들어진 책이었음을 알며 아하 그랬구나 이해가 간다. 그랬기에 쉽고도 재미있다. 딸과 함께 답사하며 조근조근 재미있고도 맛갈지게 머리에 쏙쏙들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는 아빠의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져온다,

 

한양은 무엇이고 서울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또다른 단어인 수도는 어떤의미가 담겨있는 단어인지를 이제서야 알게된다. 그렇게 기본적인 상식을 짚어주며 시작된 600년의 역사는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왕조를 무너뜨린 이성계가 개경을 떠나 한양으로 도읍을 정하게된 일화부터 시작하여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을 신축하고 그곳을 중심으로 길이 닦이고 4대문을 둘러싼 성곽을 축성 5대궁궐이 완성되어가고 일제 식민지 시절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이 하나씩 사라져가는 모습을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고 발전되어가는 긴 역사를 하나하나 짚어가고 있었다.

 

서울이란 단어속에는 동경의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서울의 입성만을 꿈구며 보냈던 고등학교 시절속에서도 서울의 언저리 경기도에 살고있는 지금의 모습에서도 서울은 모든생활의 중심으로 나의 꿈이 이루어지는 동경의 땅인것이다. 그런마음은 비단 나만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것이다. 과거를 치루기 위해 몇날 며칠을 걸어오던 책방도령들도 좀더 풍요로운 삶을 꿈꾸며 도성땅을 향해 올라오던 민초들의 마음도 그러했을것이다.

 

어른들 책이건 아이들책이건 역사관련 서적을 많이 찾아보게되는데 한양에 얽힌 이야기를 이토록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던 책은 처음이었다.  익히 알고있던 내용인 한양이 조선의 도읍지로 지정된 배경부터 시작하고 있던 이야기는 종묘 사직에 얽힌 이야기 남산의 봉수대의 쓰임등과 인의예지신 유교사상에 입각하여 외적의 침입에 대한 방비책중 하나였던 성곽의 4대성문이 만들어진 배경까지도 자세하게 만나게된다.

 

때로는 임금과 신하가 주고받는 대화로서, 때로는 딸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아빠의 목소리로서 알아가는 서울의 이야기가 참으로 재미있다.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는 두시대의 이야기를 만나로나니 새로운 분위기에 취해 지루하지않고 더욱더 재미있게 만날수 있었다. 또한 아빠가 알려줄게 라는 코너를 통해 풀이해주는 옛말들과 역사적 사실들은 600년의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큰힘이 되어준다

 

또한 일제 식민지시절 무참히 사라져간 우리 문화재들의 아픈역사를 자세히 마주하게되면서 나라 잃은 설움으로 감내해야했던것들이 이렇게 많고도 깊었구나 싶어지며 아직도 치유되지않는 아픔이 우리주변에 많이 있음을 마주하며 국제화와 경제논리에 입각 36년의 시간속에 간직되어있는 아픔들을 우리는 잊어가고 있는것은 아닌가 되짚어 보게한다.

 

세계제일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한강이 있고  그 어느도시에 뒤쳐지지않는 야경이 있으며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세계문화유산의 중심지 서울 그곳의 역사를 만나며 아름다운 모습속에 공존하는 내면깊숙히 감추어져있는 우리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으로 찬란한 서울 그곳이 더욱 자랑스러워진다.

d****0 2008.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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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한양이 서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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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한양이 서울이야?]   출퇴근길에 라디오에서 무심코 흘러 나오는 소리에 귀를 멈춘 적이 있었다. 10월26일까지 '매일 저녁 서울광장으로 오세요'라고 친절하게 광고가 아나운서의 똑 부러진 어체로 청취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왜 오라 하는 것일까? 서울에 살고 있지 않는 나로서는 그런 문화적인 혜택마저도 받지 못하나 하는 어설픈 트집을 잡아볼 태세였다. 허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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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한양이 서울이야?]

 

출퇴근길에 라디오에서 무심코 흘러 나오는 소리에 귀를 멈춘 적이 있었다.

10월26일까지 '매일 저녁 서울광장으로 오세요'라고 친절하게 광고가 아나운서의

똑 부러진 어체로 청취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왜 오라 하는 것일까? 서울에 살고 있지 않는 나로서는 그런 문화적인 혜택마저도

받지 못하나 하는 어설픈 트집을 잡아볼 태세였다.

허나 그 어설픈 트집을 보이기엔 현 서울은 국민들의 진심이 담긴 광우병 반대 촛불집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현주소를 말해 주고 있다.대중매체를 통해 그 광경을 지켜 본

나로서는 비통하기 그지 없었다.

지금 우리는 서울의 역사를 얼마나 알고 이해하고 그 속에서 기지개를 켜고 더 멀리  뜀을

하려하는가에 대해 대한민국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수도이자 인구 천만이 넘는 대도시인

서울의 역사 속으로 두 아이들과 힘찬 발걸음을 움직여 보았다.

 

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하고 태종이 그 후 천도를 하면서 서울의 600년 역사는 시작되었으며 (추측)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이 서울이란 이름을 갖게 된 것은  한글이 아직 없었던 신라시대에 신라의 서울인 경주가 서라벌이란  명칭에서 오늘날 서울로 변천된 과정을 학자들은  정리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새로쓰는 서울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수많은 논란 끝에 복원된 '청계천'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청계천은 서울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나를 비롯해 두 아이들이 역사를 접하면서 느낀 것은 방대한 역사 연구에 필요한 문헌이나 유물/문서/기록등을 보며 단숨에 내달릴 역사의 거린 아니라는 것이다.우리의 역사를 당연히 알아야 함인데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 늑장을 부린 내 자신이 부끄럽지만 그래도 지금 부지런히 두 아이들과 하나하나 그 역사의 숨결이 숨 쉬는 곳을 거닐고 접하면서 그 소중하고 훌륭한 역사를 길이 보존하고 싶은 열망이 솟는 듯 하다.

 

'아빠,한양이 서울이야?'라는 제목과 표제에 실린 만화체 그림을 보며 꽤 발상의 전환이 새롭다 생각했다.유독 역사서는 아이들이 쉽게 질려하는 경향이 많은 탓에 어떠한

책을 선택해야 제대로 올바른 선택을 했냐가 나타나기에 그다지 쉽지 않기 때문이다.헌데 이 책 구성이 아주 재미와 흥미를 두루 갖추었다.대화체 형식의 지은이인 아빠와 딸의 주고 받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레  한양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내용과 한양의 역사를 말해주는 문화재/건축물/정치/예술등  다양하게 담겨져 있다.또한 서울이 옛날의 한양보다 얼마나 넓어졌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를 보여 주고 마지막 장을 덮기 전 '서울에서 한양 찾기'를 통해 아주 탄탄하게 매듭을 지어주는 귀한 역사의 길을 거닐은 느낌이다.

한양을 둘러보다 보니 조선시대 이래 우리 민족의 심장부를 출입하는 주입구로서 강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던  국보1호인 숭례문이 어처구니 없이 전소되어  우리 모두에게 큰 상실감과 충격을 던져 주었지만 현 숭례문의 복원과정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귀한 교훈과 기회를 준  계기였고 이 용재 선생님처럼 우리 역사를 손수 밟으며 아이들에게 직,간접적으로 그 시대의 날개를 달아주는 이러한 류의 책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k*****5 2008.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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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600년 여행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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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던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다짜고짜 이렇게 말을 꺼내 놓고 보니 밑도 끝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존선의 역사를 현대에 이르기까지 촤르르 아이에게 설명을 헤 주고 싶은데 그 가닥이 잡히기 않아서 고심을 하고 있던 찰라였다. 고려 왕건이 고려를 세우고 공민왕때 고려가 멸망을 하고 나서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면서부터 조선의 역사는 시작을 한다. 그 때 이성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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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던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다짜고짜 이렇게 말을 꺼내 놓고 보니 밑도 끝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존선의 역사를 현대에 이르기까지 촤르르 아이에게 설명을 헤 주고 싶은데 그 가닥이 잡히기 않아서 고심을 하고 있던 찰라였다.

고려 왕건이 고려를 세우고 공민왕때 고려가 멸망을 하고 나서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면서부터 조선의 역사는 시작을 한다. 그 때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면서 고조선의 정기를 이어 받자는 취지하에 국호를 조선이라 칭하고 수도는 무학대사와 전국을 돌아다닌 결과 제일 좋은 땅인 항양, 지금의 서울로 정했다.

그러면서 왕의 계보를 이어가며  조선시대에 지었던 궁궐의 역사와 내력, 궁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궁을 찾았을 때 볼 수 있는 품계석들과 역사적인 사건들이 토막토막 토막상식은 머리 속에 남아 있지만 이약기의 형식으로 재미있게 아이에게 말을 해 주고 싶었지만 전체를 아우르지 못한 단편적인 지식으로는 한계를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아빠가 딸에게 조선의 시작부터 일제시대를 거쳐 6,25를 지나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일들을 이야기 해 주고 있었다. 나도 아빠의 이야기 속에 푹 빠져서 역사해설가의 해설을 듣는 것처럼 재미있게 듣고 있었다. 맞아, 아린식으로 아이에게 들려주면 조선의 계보를 잡는데는 금상첨화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나갔다.

이렇게 술술 조선의 역사를 쉽게 꿰뚫을 수 있다는 말인가. 감탄을 하면서 읽어내려 가던 중 어느덧 종착역에 이름을 느꼈다. 이야기 속 딸이 어려운 한자말을 질문하면 아빠는 뜻을 풀이를 해 주면서 쉽게 설명을 해 준다. 이용재선생님은 건축학을 전공하고 딸아이와 전국의 건축물을 보라 다닌다고 한다. 참 좋은 아빠다.

예전엔 서울의 크기가 이렇게 크지도 않고 인구수도 이렇게 많지 않았다. 점점 사람들이 몰려 들어서 지금의 서울처럼 큰 중심도시가 된 것이다. 우린 서울에 살면서도 서울의 역사를 알지 못한다. 예전엔 한양을 성으로 둘러 싸서 성곽을 만들고 지금은 불타 버렸지만 남대문, 동대문 등 4대문에 작은 문까지 여덟개의 문을 만들어 성을 지나 다녔다고 한다. 한강에는 배를 띄워서 백성들을 건너다닐 수 있도록 하고 인덕원, 마포 등의 이름의 유래 또한 배울 수가 있다. 600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 가서 역사, 정치, 사회, 예술, 문화 등을 아빠와 딸의 주고 받는 대화 속에서 다 훑어 볼 수가 있다.

제일 화가 나는 장면들은 일제 시대에 우리 민족의 정기를 끊어버리고자 했던 일제의 만행이었다. 전에 종묘 답사를 갓을 때도 들었던 것으로 창경궁은 창경원으로 덕수궁은 미술관으로 만들어서 궁을 비하시켰던 이야기는 화가 난다.

600년 역사 탐방을 하고 나온 후엔 머리 속에 600년 조선의 숨결이 고스란히 전해짐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제 이 책 한 권 들고 고궁 탐방을 나가서 아이에게 설명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c*****1 2008.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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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터전인 서울 자세히 들여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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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줄곳 이곳 서울을 떠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러기에 다른 도시에서의 삶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고 서울이 가진 역동성도 너무나 사랑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서울은 벌써 도읍지가 된지 조선의 도읍지만 따져도 60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미 백제시대부터 도읍지였으니 그 역사에 있어서는 세계 어느 나라의 수도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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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줄곳 이곳 서울을 떠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러기에 다른 도시에서의 삶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고 서울이 가진

역동성도 너무나 사랑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서울은 벌써 도읍지가 된지 조선의 도읍지만 따져도 60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미 백제시대부터 도읍지였으니 그 역사에 있어서는 세계

어느 나라의 수도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 수도 서울은 그 역사만큼이나 파란 만장한 세월을 지내 왔기에

무수히 많은 역사의 사건과  그 안에 담겨진 사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 서울 즉 한양을 아빠와 딸이 한양에 얽힌 사연을 조근조근 이야기

하듯이 설명해 주고 있는데..이 책을 쓰신 작가가 딸에게 실제로 한양의 이야기

를 해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 느낌은 책의 서문에 나오는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속에 보여지는 한양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한양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여러 작업들이 그리 쉬운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모두를

이루어내 우리 조상들에 대한 경외심을 읽을 수 있게 해주어 책을 쓴 목적과

 이 책을 어떤 눈으로 봐야 할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많은 서울사람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에 대해 이야기 하라 하면 정말

몇 가지 외엔 자기가 아는 것이 적다는 것에 놀랄지 모릅니다.

그리고 만약 한양이 궁금하다면 이 책의 조선의 도읍지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인구 천만의 시대에 신도시를 건설하기까지의 세월을 다양한 시각- 경복궁이나

사직단 등의 이름의 의미에서 봉수의 의미 등을 -으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을 읽음으로써 해소 되리라 봅니다.

또한 한양에 대한 간략적인 설명만 있으리라는 나의 선입견을 깨트리고 조선

시대의 다양한 삶의 모습 주요 궁의 설명 등을 재미있는 어조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으며  중간중간 한자어가 많음에 따라 아빠가 알려줄게라는 코너를

 통해 일일이 주석을 달아 주어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며 신경을 많이 써서

글을 쓰셨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맨 마지막 장의 지도는 이 책의 제목대로 한양이었던 서울에서 한양의 흔적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가 나옵니다. 그 지도를 따라 아이들과 손을 잡고 조상의

삶의 흔적을 찾아 본다면 내가 살고 있는 이 서울-한양-을 더욱 자랑스럽게

여길듯 하고 한마디로 서울에 관한 역사적 사건은 대부분이 책속에 담겨져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고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j******7 2008.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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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들려주는 600년 서울 역사 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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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전공한 아빠 이용재님은  '무엇을 하느냐 보다 열심히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주말마다 딸과 함께 전국 건축물 답사를 다닌 내용을 블로그 http://blog.naver.com/leecorb 에 연재하였다고 한다. 블로그에 갔더니 한양 이야기를 비롯 정말 많은 건축물 사진과 딸에게 들려준 그 내용 그대로를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아 기뻤다.    남편은 역사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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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전공한 아빠 이용재님은  '무엇을 하느냐 보다 열심히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주말마다 딸과 함께 전국 건축물 답사를 다닌 내용을 블로그 http://blog.naver.com/leecorb 에 연재하였다고 한다. 블로그에 갔더니 한양 이야기를 비롯 정말 많은 건축물 사진과 딸에게 들려준 그 내용 그대로를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아 기뻤다.

 

 남편은 역사를 참 좋아해서 연애할 때도 경주를 참 많이 갔었다. 지금은 너무 멀어 방학 때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주 못감이 아쉽기도 하다. 지난 달 <경복궁 고궁 체험>을 다녀오면서 참 많이 모르고 있었음에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늦기 전에 배울수 있음이 감사했었다. 아이들에게 한양이 지금의 서울이야라고 말을 하니 왜 그때는 한양이라 부르고 지금은 서울이라고 부르느냐고 되묻는다. 그래서 이 책을 엄마가 읽고 제대로 이야기 해주겠노라 큰소리 뻥뻥치고 책을 펼쳤다.

 

중간 중간 <아빠가 알려 줄게>는 딸에게 들려주듯 독자들에게 아주 편하게 이야기를 하듯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야기 내용 전개를 아빠와 딸의 대화를 하듯 하는 자연스러움이 지나쳐 과거 역사 속 인물이 한 말인지 딸과 한 말인지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 차라리 주제마다 등장하는 역사 인물의 대화는 따로 이름을 정해 나타내준다면 이해하기 쉬울거란 생각이 들었다.

 

 조선의 수도 한양(瀁陽)은 <햇볕 잘 드는 따뜻한 동네>라 하여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새로운 수도를 찾아 남경의 또 다른 이름으로  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왕궁의 이름을 <경복궁 - 군자가 영원토록 큰 복을 누리리라>라 하여 정도전이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조상을 모실 사당을 만들라고 명하고 위패를 만드는 나무는 닭소리나 개소리가 들리지 않는 깊은 산속에서 자란 밤나무.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귀중한 나무만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하여 나라의 으뜸이 되는 사당인 종묘를 경복궁의 왼쪽에 만들고 사직단(社 : 토지를 다스리는 신, 稷  : 곡식을 관리하는 신)을 만들어 봄, 가을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또 종묘는 우리나라에서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7개중의 하나이기에 그 뜻과 함께 길이 잘 보존하여 후손에 물려줘야겠다.

 지난 번 근정전에 가보니 두 줄로 돌이 12개씩 있어 오른쪽에는 선비인 문반이 줄을 서고, 왼쪽에는 군인인 무반이 줄을 선다고 체험 학습 선생님이 말을 해주었다. 그리고 왕이 드나드는 문과 신하들이 드나드는 문이 따로 있었다고 하니 왕의 위엄이 얼마나 고귀하고 높았는지 알수 있었다. 경복궁은 2번째 방문인데 제대로 설명을 들은 건 처음이라 수학여행 왔는 학생처럼 더운 날 열심히 듣고 적었다. 정말 아는만큼 역사가 이해되고 머리속에 연표랑 흐름이 쫙 그려지는게 신기했다.

 

 태종 3년 1412년 한양을 5개로 나누어 백성들이 알아보기 쉽게 동대문 근처는 동부, 서대문 근처는 서부, 남대문 근처는 남부, 북대문 근처는 북부, 청계천 근처는 중부로 나뉘었다. 그럼 지금의 서울시장은 뭐라고 했을까? 정답은 <한성판윤>이다.  태조 5년 1394년 한양 성곽에 문을 만드는데 가장 먼저 완공된 건 1396년 동대문으로 원래 이름은 '흥인지문'이였다. 공자 왈 사람이 지켜야 할 5가지 덕목인 '인의예지신(어질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롭고, 믿음직해야 한다.)'의 이름을 따서 동서남북 문의 이름을 지었다. 동대문을 <흥인지문>, 서대문을 <돈의문>이라 하는데 1915년 왜놈이 헐어 지금은 자리만 남아 있다. 남대문인 <숭례문>은  2월 10일 화재로 불타 재가 되어 버렸고 북대문 <숙정문> 마지막 '신'을 나타내는건 <보신각>을 말한다.

 

 책 맨 뒤장에 보면 <서울에서 한양 찾기>가 한눈에 펼쳐져 있다. 아직 못가본 곳이 더 많기에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워 생생한 역사 체험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요즘 한창 뒤늦게 하나TV로 <대조영> 재방송을 보면서 역사에 대해 조금을 관심을 가지는 아들이 왜 연개소문을 부를 때 <합파>라고 부르냐고 묻는데 사실 그냥 높은 관직명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정확하게는 몰랐다. 그냥 대막리지라 설명이 나오니 높은 벼슬이라 말했는데 조선 시대의 1급 공무원을 합하라 하여 지금의 국무총리급임을 알게 되었다. 연개소문의 권력이 얼마나 하늘을 찔렀는지 알수 있는 한 단면이 되었다.

 

  왕과 왕비가 머무는 경복궁 내 강녕전과 교태전에는 <용마루>와 <가구>가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두분은 이미 귀한 용인데  용이 자는 곳에 용이 누르고 있으면 안되기에 그리고 가구가 있으면 자객들이 살인도구로 이용하기에 없다고 하니 정말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조상들의 지혜와 역사의 재미에 빠지게 된다.

 

 옛 고궁이나 유적지, 박물관을 찾기 전에 충분한 사전 지식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식 관람이 아니라 제대로 된 역사 체험을 통해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k*******4 2008.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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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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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아빠, 한양이 서울이야?.를 처음 받아 놓고서 다른 책을 먼저 읽었다.어느 날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아이가 이 책을 발견했다."엄마, 이거 내 책이야? 나 먼저 읽어도 돼?"그리고 한 동안 이 책이 보이질 않았다.직장 다니랴, 살림 하랴, 책 읽으랴 바쁜 생활 중에 이 책의 행방을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그러다가 우연히 아들 아이의 가방 속에서 이 책을 찾아 내었다.그동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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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아빠, 한양이 서울이야?.를 처음 받아 놓고서 다른 책을 먼저 읽었다.
어느 날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아이가 이 책을 발견했다.
"엄마, 이거 내 책이야? 나 먼저 읽어도 돼?"
그리고 한 동안 이 책이 보이질 않았다.
직장 다니랴, 살림 하랴, 책 읽으랴 바쁜 생활 중에 이 책의 행방을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들 아이의 가방 속에서 이 책을 찾아 내었다.
그동안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면서 틈틈이 보았는지 책의 표지로 읽던 부분을 표시해 둔 것이 보인다.
워낙에 책 읽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라서 의외의 모습이었다.
꺼내서 읽고 있으려니, 아이가 돌려 달라고 한다.
참 재미있나보다.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에 나오는 명칭과 그림이 많다면서 흥미를 갖는다.


이 책은 건축학자가 자기의 딸과 조선의 도읍이던 한양을 탐방하면서 그 역사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려준다.
최초에 한양이 도읍으로 선정된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위화도의 회군이나, 무학 대사의 왕십리 이야기들은 한양이 도읍으로 성립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나도 지금껏 잘 몰랐던 종묘의 모습과 그 의미, 성곽과 4대문과 4소문의 이름들과 그 유래를 자세히 알게되었다.
또한 한 나라의 부강은 도로와 관계가 깊다는 점, 한양에 세워진 여러 개의 궁전 이름과 그 세워진 유래와 현존의 여부에 대한 상세 설명은 이 책을 들고 그 궁전들을 다 돌아보고 싶게 만든다.


내게는 작은 흑백 사진이 여러 장있다,
그 중의 한 사진은 우리 외할머니의 젊은 시절 모습이 있다.
화려하게 성장하고 머리를 부풀린 어머니의 모습과 함께 어리기만한 나의 얼굴.
그 배경은 창경원이다.
그 사진은 지금으로부터 35년쯤 전의 사진이다.
창경원에 놀러가서 풍선을 들고 찍은 사진은 우리 또래의 서울 아이에겐 한장쯤은 있는 사진이다.
아무리 어머니나 외할머니에게 창경궁이라 불러야한다고 이야기를 해도 그 분들께는 그저 창경원이다. 왜 궁궐에 동물을 데려다 놓았는지를 말씀드리면 그 땐 "음, 그래?" 그러곤 또 창경원이라 부른다. 하긴 잘못된 역사도 역사는 역사이긴하다. 창경원도 역사이고, 우리 어머니의 일본식 이름도 역사이다. 단지 되풀이하는 우를 범하지만 않으면 될 것이다.


일제시대의 한양의 슬픈 모습과 전쟁 중의 비참한 모습들도 이 책에는 잘 설명되어 있다.
지금의 서울 지도와 당시의 한양의 지도를 겹쳐 놓고 보니 지금의 서울이 얼마나 비대한 지도 알 수 있다. 지금 서울의 전체 인구의 90%는 한양이 아닌 곳에 산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름도 그윽한 그 한양 동네들이 참으로 고풍스럽다.


책의 페이지마다 재미난 일러스트들이 그 이해를 돕는다. 또한 현재의 모습들을 담은 사진과 불타버린 숭례문의 사진도 볼 수 있다.


글 속의 딸 아이처럼 내 아들도 좋은 가르침을 받기를 바란다.


e*****j 2008.06.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