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맨처음 읽었을 때 그렇게 생각했다. 내가 이 책을 맨처음에 읽게 된건 역시, 취향에 맞았기 때문이다. 판타지적 요소와, 만화 스토리 사이사이에 들어 있는 조그마한 사건들과 개그멘트가 날 즐겁게 했다. 이 만화를 읽으면서 때로는 화내고 때로는 기뻐하고 또 때로는 놀라며 난 몇번이고 이 책을 읽었다. 맨 처음엔 말그대로 선과 악의 단순한 대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5권에서 밝혀진 새로운 사실은 그런 내 생각을 확실하게 부셔버렸다. 작가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개로 독자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고 밝혔고, 나는 읽고서 작가의 생각대로 놀라고 말았다. 하지만 그 놀란 내용이 무엇인지는 감추어 두도록 하겠다. 그런것이 책을 직접 읽었을때의 놀라움을 증가시킬테니까...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작가의 또다른 작품인 코드 넘버 나인을 추천하고 싶다. 그것은 그것대로 악마의 묵시록과는 다른 맛과 재미를 가지고 있으니까. |
| 작가에게 하고픈말이다. 렌과 루카 사탄과 예수의 아들, 루카는 렌과 악마들이 주는 끊임없는 역경을 동료들과 헤쳐나간다 12인의 사도와 함께. 아직 헤쳐나가고 있다. 어떻게 끝낼지는 나도 모른다. 작가맘이니까. 이제 매듭을 부탁한다 작가! 22권까지는 소장을 해 놓았지만 지쳐서 더 이상 살것인가 말것인가는 뒤편을 보고 생각해보자. 라고 해서 일단 뒤 3권을 못 사고 있다. 왜 안사고 있을까? 당연하다 지쳤기 때문이다. 언제까기 끌고 나갈것인가.. 그럼 왜 지금까지 샀냐고? 물론 재밌어서 다..15권때까지는..정말 재밌게 봤지만 그게 너무 길어지니 나름대로 지쳐간다. 그래도 재밌는 만화다 주인공의 희생정신 주변사람들의 고통 그리고 사탄의 화려함 다 볼만하다. 게다가 악마의 묵시록은 작가의 그림 성장기를 보는듯하다 궁금하다면 1권과 25권을 비교해보도록 이게 그작가야? 그 그림이 이그림으로 변해? 라고 할만큼 초기 그림은 엉성하기 그지없지만 지금은 아주 예쁘게 변했다 그걸 보는거만으로도 즐겁다. 다만 내용도 예쁘게 끝내주면 좋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