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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처럼 살아보자. 난 이태껏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제 1장. 허접한 인간들을 만나지 말라고 했다. 내가 그 허접한 인간인데 읽으면서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는 허접한 인간 중에 ‘아부 잘하는 놈’에 해당되었고 이간질 잘하는 놈이었다. 이러니 완벽한 늑대가 되기는 애초에 글러 먹은 것이다.
그래도 책은 많이 읽었다. 하지만 책을 제대로 읽지 않은 것 같다. 요즘엔 특히나 책을 많이 읽고 있다. 사람을 만나는 일이 그렇게 흔한 일이 아닌 요즘에는 특히나 책 외에는 이야기할 상대가 없는 것이 그 원인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같으면 책만 꼬치에 꽂아놓고 빼 먹듯 읽고 있다. 하지만 이런다고 완벽한 늑대가 될 리 없겠지. 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침울해진다.
제 2장. 인격이 아니라 능력을 인정받아라. 여기서 난 또 한번 과거를 회상했다.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7~8년이나 하던 일에서 손을 떼고 말았다. 어디 회사에 취직을 해도 금방 나왔다. 쫓겨나기도 하고…
이 얘기는 하지 말아야겠다. 마음에 상처만 남는 이야기이고 과거의 일이니 그만두고 또 다른 나의 능력을 찾아야겠다.
조금 늦더라도 차근차근 이룰 생각이다.
제 3장. 완벽한 늑대는 목표를 정하고 실행한다. 지금 나는 큰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 조그마한 목표를 하나씩 세우고 이루고 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이 글들을 읽는 것이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제 4장. 큰일을 이루는 것은 취향일 뿐이다.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내 그릇이 작음을 알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취향일 뿐이다. 라는 말 다시 한 번 새기면서 작은 그릇이라도 채우도록 노력하며 살리라 마음먹었다.
제 5장. 돈을 원수로 만들지 마라. 난 절대 돈을 원수로 만들 생각 없다. 돈은 나의 지갑에 별로 없지만 싫어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돈 많으면 좋지 않나. 왜 쓸데없이 원수로 만들까. 난 절대로 원수가 아닌 친구로 사귈 것이다. 그래서인지 지인들과 술자리에서도 지갑을 통 열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친구를 떠나보낼 수 없기 때문에?
농담처럼 이야기했지만 돈은 나에게 꼭 필요하다. 그렇다고 집착하는 정도는 아니다. 돈은 언제가 되었든 필요한 것이니깐 말이다.
제 6장. 완벽한 늑대는 참을 줄 안다. 여기서 또 한 번 좌절. 난 참을성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 그렇다고 무릎 끓었다는 말은 아니다. 조금이라도 개선의 여지는 남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노력해 봐야지. 하루하루 달라지면 되는 것이 아닌가?
제 7장. 완벽한 늑대는 외모를 따지지 않는다. 따질 외모가 아니라서 뭐라고 말하기는 그렇다. 성형할 돈이 없으니 그냥 생긴 대로 살다가 갈 수밖에 없다.
‘너는 펫’ 인가하는 TV 프로를 본 적 있다. 남자가 그렇게 노리개로 전락한다는 것이 마음이 아플 뿐이다. 능력 있는 여자와 같이 사는 남자.
그런 삶도 있구나 싶기도 하지만
정말 가슴이 찢어질 뿐이다.
결론은 이렇다.
'너는 펫'에서 나오는 남자처럼 살기 싫다.
그런데 '너는 펫'인가 하는건 일본에서 건너온 문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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