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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군수, 김흥식 리더십을 읽고...
이글을 읽기전까지 나는 김흥식 군수님을 절대적으로 알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분에 대한 마인드를 공경하게 되었다. 특히 전라남도의 장성은 우리 누구에게나 그리 익숙한 곳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장성군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여라 다른 지자체들의 모범 사례도시가 되고 있다고 한다, 과거와 현재와 비교해서 무엇이 달라졌으며, 그 이면에 숨겨진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이 책의 제목인 바로 김흥식 군수님의 리더쉽에 있었던 것이다. 해외에서도 한 사람의 정치력이자 리더쉽 등 그의 사고방식은 한 도시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지대한 능력이다, 브라질 꾸리지바의 레이미레르네르 전시장이 바로 이와 비슷할 것이다. 이는 브라질 꾸리지바시를 대중교통의 중심의 도시로 변혁시켜 각 나라의 해외 도시의 모범사례가 되어 이를 벤치마킹 하기에 바빳다, 장성도 바로 이러한 혁신점에 놓인 도시인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바로 그 중심에는 장성 아카데미가 가운데 있었는데, 이는 그의 교육철학이 담긴 산물이다. 또한 그의 의지력에 따른 투절한 사고방식과 일관성있는 정책의 집행, 불의에 타협하지 하고 꿋꿋한 의지로 인한 실행력, 투명한 정책.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통찰력 등이 장성군을 변화시키고 혁신시킨 일등 공신이었다. 특히 가장 보수적인 집단인 공무원 조직을 한단계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이 책은 여느 책과 다른 시사점을 보인다. 따라서 이 책은 기업을 대표하는 CEO뿐만 아니라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및 관료들이 한번쯤 봣으면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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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이 아니라서일까 아니면 관심이 없어서 일까 장성이라는 곳을 이 책을 통해서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다. 이 책의 김흥식 전 장성군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었다. 우리나라처럼 폐쇄적인 공직사회에서도 개혁의 마인드가 통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조직은 그 구성원들이 조직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발 벗고 도전하고 노력하면서 일할 때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공무원들을 말해주는 단어인 철밥통이라는 말처럼 아직도 공무원들은 정해진대로 하는 그리고 자기일만하고 무책임하고 불친절하고 민원이와도 자신의 일만처리하면된다는 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시대가 변하면서 공무원의 세계도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지만 아직도 공무원은 기업체와는 비교자체가 되지를 못한다. 가장 변화에 대해 거부감이 강한 집단 그들을 바꾼 김흥식 군수의 리더십... 그리고 성과는 변화는 이제 시대적요구이며 어느 곳, 어느 조직에도 변화는 필요하고 그 변화의 바람을 이제는 막을 수 없고 이제는 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조직의 경영방법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계속 변화하고 예전의 경영방법은 요즘에는 통하지 않는 것처럼 계속해서 변화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의 변화뿐만 아니라 그 안의 조직원들을 다루는 법, 그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조직을 변화시키는 가장 올바른 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처럼 보수적인 생각에 사료잡힌 공무원집단은 변화하기가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공무원 감축작업같은 정책으로 결국은 공무원 집단도 변화의 바람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이제는 안일한 태도를 유지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준비되어있는 자만이 준비된 조직만이 신뢰받고 살아남을 것이다. 준비되지도 않은 조직은 신뢰는커녕 욕만 먹을 것이다. 그리고 도태될 것이다. 이제 공무원사회도 무한경쟁속으로 들어가야 하지 않나 싶다. 일반기업처럼은 아닐지라도 일반 기업의 실적같은 표면화된 대안을 제시해서 그들이 어쩔 수 없게 변화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런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리고 그런 공무원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한 김흥식 군수... 계속된 변화는 결국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것같다. 읽는 동안 그래도 이런 사람이 있어서 공무원도 변화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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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이 아니라서일까 아니면 관심이 없어서 일까 장성이라는 곳을 이 책을 통해서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다. 이 책의 김흥식 전 장성군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었다. 우리나라처럼 폐쇄적인 공직사회에서도 개혁의 마인드가 통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조직은 그 구성원들이 조직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발 벗고 도전하고 노력하면서 일할 때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공무원들을 말해주는 단어인 철밥통이라는 말처럼 아직도 공무원들은 정해진대로 하는 그리고 자기일만하고 무책임하고 불친절하고 민원이와도 자신의 일만처리하면된다는 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시대가 변하면서 공무원의 세계도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지만 아직도 공무원은 기업체와는 비교자체가 되지를 못한다. 가장 변화에 대해 거부감이 강한 집단 그들을 바꾼 김흥식 군수의 리더십... 그리고 성과는 변화는 이제 시대적요구이며 어느 곳, 어느 조직에도 변화는 필요하고 그 변화의 바람을 이제는 막을 수 없고 이제는 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조직의 경영방법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계속 변화하고 예전의 경영방법은 요즘에는 통하지 않는 것처럼 계속해서 변화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의 변화뿐만 아니라 그 안의 조직원들을 다루는 법, 그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조직을 변화시키는 가장 올바른 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처럼 보수적인 생각에 사료잡힌 공무원집단은 변화하기가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공무원 감축작업같은 정책으로 결국은 공무원 집단도 변화의 바람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이제는 안일한 태도를 유지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준비되어있는 자만이 준비된 조직만이 신뢰받고 살아남을 것이다. 준비되지도 않은 조직은 신뢰는커녕 욕만 먹을 것이다. 그리고 도태될 것이다. 이제 공무원사회도 무한경쟁속으로 들어가야 하지 않나 싶다. 일반기업처럼은 아닐지라도 일반 기업의 실적같은 표면화된 대안을 제시해서 그들이 어쩔 수 없게 변화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런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리고 그런 공무원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한 김흥식 군수... 계속된 변화는 결국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것같다. 읽는 동안 그래도 이런 사람이 있어서 공무원도 변화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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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장성군 CEO 김흥식님의 책입니다. 장성에서 2006년까지 11년간 군수를 지내셨던 분이시네요. 장성이라는 조그마한 농촌 마을을 혁신도시로 이끈 장본인이시기도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되어 유명세를 타기도 하셨답니다.
사실 우리의 인식속에 공무원은 비효율, 무사안일주의 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것같이 느껴져서, 혁신이라는 말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고 처음에는 생각했습니다. 전에 읽었던 이재희님의 '꿈을 위한 위대한 여정'에서만 봐도 그랬거든요. 인천 공항이라는 공사이지만 이런 혁신을 위한 노력들이 수많은 감사속에서 숨을 못쉬고 있는 실정에 대해 들었으니까요.. 요즘 취업이 안되서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엄청나고 대학 도서관만 가봐도 너도나도 공무원 시험 준비 하는 걸 볼 수 있어서 공무원의 자질은 많이 높아진 걸로 보입니다. 각각은 이렇게 우수한 인재들인데 왜 한데 모인 공무원 조직은 혁신으로 가기가 어려운지,그 조직속에서 김흥식님이 어떻게 혁신을 이루어 냈는지 궁금한 마음을 안고 책을 펼쳤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며,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라는 김흥식님의 신념이 장성군의 기적에도 묻어있습니다. 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성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건 교육만이 살 길이라는 김흥식님의 굳은 소신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장성 아카데미'는 '주식회사 장성군'이 성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공무원과 군수 또한 군민까지도 혁신적인 의식을 공유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김흥식님의 임기중에 매주 금요일마다 수강한 연인원이 21만명이었는데, 그 숫자는 장성 인구의 네 배나 되는 많은 숫자라고 합니다. 대단단 성과가 아닐 수 없지요^^ 또한 홍길동을 장성군의 문화브랜드로 키워내서 장성군의 지명을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널리 알린 것도 김흥식님이십니다.
저는 고향이 장성이라 처음에는 마냥 반가운 마음에 선택했지만, 책은 꼭 공무원만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닙니다. 혁신을 필요로 하는 각자 위치에서의 리더들,그리고 혁신만이 살 길인 각각의 개인들에게도 김흥식님의 비전은 모범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원래 길은 없었습니다. 사람이 걸으니 길이 생긴 겁니다. 길뿐입니까? 희망과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희망하고, 사람이 믿고 나서야 비로소 희망과 믿음이 생겼습니다" 라는 이 책의 소개글이 떠오르네요. 혁신이란 말. 새로운 길을 만드는 길이 아닐까요? 꼭 필요한 일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이지만, 두렵고 힘들어 보이는 길.. 그 길을 김흥식님같은 분들이 이끌어주시니 참 다행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제 고향인 장성, 이 책을 읽고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 가득 뿌듯함이 차올랐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혁신할 수만 있다면 제가 느낀 오늘의 뿌듯함이 퍼져서, 나중에 해외에 나가서도 대한민국에 대한 뿌듯함으로 바껴갈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책속 말>
발상의 전환! 그것이야말로 가장 시급한 일이었다. 할 수 없다, 안된다, 불가능하다,해본 적이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무엇이든 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신감이 필요했다. p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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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출신의 군수가 일냈다. 일개 군에 지나지 않던 장성군을 일약 명품 도시로 탈바꿈시킨 능력의 원천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기업에서 잔뼈가 굵은 최고경영자 출신으로 연구개발 분야에 주목했다. 그리고 그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인적자원에 대해 남다른 사고를 갖고 있었다.
사람이 변하면 조직 또한 변한다는 평소 신념을 바탕으로 그는 1995년 처음 취임하자마자 무형자산의 투자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국적인 규모로 보나 부존 자원으로 보나 다른 도시에 턱없이 뒤지는 장성군의 앞날을 구상하던 그에게 그런 열악한 현실은 도리어 그가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했다. 있는 것을 보다 낫게 바꾸는 수준에서 탈피해 전혀 새로운 미래 구상에 헌신했던 것.
그는 당시로선 엄두가 나지 않던 해외배낭여행을 적극 권장하여 공직사회에 유연한 사고의 바람을 일으켰고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교육투자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군민들의 과거지향적인 현실인식에 일대 혁신을 일으켰다. 활력과 기대로 꿈틀거리는 장성군의 변모는 타 자치단체에 모범적인 사례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장성군의 예는 리더의 비전 제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뚜렷이 보여 주었다. 조직 내에서 리더가 차지하는 비중은 눈에 보이는 수치에 그치지 않는다. 수치화 할 수 없는 리더의 자질 중에 추종자들의 리더에 대한 무한 신뢰와 기꺼운 동조는 리더가 목표로 하는 비전에 충실한 조직으로 탈바꿈시켜 왔으며 자주 조직에 놀랄만한 성과를 가져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장성군이 보여준 혁혁한 성과는 신뢰받는 리더와 믿음 주는 추종자가 일궈낸 값진 성과라는 데 이견을 달 수 없을 것이다.
리더와 추종자의 신뢰관계는 군소 조직에 한정하지 않는다. 장성군의 두드러진 점은 그런 관계가 장성군 전체에 걸쳐 이뤄졌다는 데 있다. 시민 의식이 바뀌자 장성군은 장성군의 미래에 대해 꿈꾸기 시작했고 홍길동을 비롯한 각종 숨은 자원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다양한 시책이 그들의 머리 속에서 샘물처럼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런 결과로 시민 전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장성군의 현재 모습을 역동적으로 바꿔놓았다. 현재는 미래를 예측하는 훌륭한 도구다. 따라서 지금의 장성군은 더 나은 미래로 가는 중간 기착지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수년 동안,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국가적으로 또는 자치단체별로 다양한 국책사업과 시책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데 여념이 없다.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런 국책·시책 사업을 벌이는 데 앞서 살펴야 할 것이 있다. 추종자, 곧 국민과 시민들이 합의하고 참여하는 이상에 대해 고심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리더가 깃발을 들고 앞서 나갈 때가 있고 많은 경우 그것이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전위의식은 자칫 추종자들의 피로도를 증가시키는 역기능을 하기도 한다.
보폭을 맞춰 함께 걷는 이상이 때론 불편하고 더딜 수 있다는 점을 불인정한다는 뜻이 아니다. 비록 조금 더디 가더라도 사람 생각하는 유연성이 발휘된다면 굳이 치르지 않아도 될 각종 저항을 상당 부분 불식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에서다. 과거 정권의 엇박자(원인, 아마추어리즘)와 현정권의 지나친 과단성(예, 쇠고기 파동)에서 비롯한 민감한 사회적 문제들은 보는 이의 시각차가 엄연히 존재하지만 대부분 서둘러 성과를 내고자 하는 과욕이 앞선 결과라는 게 본인의 생각이다. 그런 점에서 장성군의 예가 반면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기반시설은 건물이나 도로 등 물리적인 수준에 한정하지 않는다. 시민의식이 성숙해지도록 물을 주는 일에서부터 좌절된 현실의식을 미래 지향적으로 바꿔내는 데 이르기까지 그 안에 형성된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중히 가꾸는 것 모두 사회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장성군이 어떤 일에 앞서 교육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은 대단한 일이다. 누구나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분투하는 시대에, 그래서 의도하지 않은 부산물을 너무도 많이 쏟아내는 현실에서 차분히 미래를 준비하는 장성군의 모습은 많은 부분 우리의 현재를 돌아보게 한다. 미래가치와 비전에 관심을 둔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 볼 일이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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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리더로 만든 CEO 군수, 김흥식 리더십
친구들 군대 면회를 열번도 넘게 갔는데 유독 한 친구만은 면회를 한 번도 못갔다. 전라도라서 그랬을까? 상무대 육군포병학교. 항상 휴가 나오면 하는 말이 '마산에서 광주가는 고속버스타고 광주터미널 내려서 장성 가는 시외버스타면 생각보다 안 멀다' 였다. 전라도 장성에 대한 내 기억의 전부다.
'모두를 리더로 만든 CEO군수, 김흥식 리더십'. 이 책은 전라남도 장성에서 민선1-3기까지 군수로 군정을 책임지면서 공무원 사회를 변화시킨 김흥식의 혁신일기다. 공무원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들이 있다. 무사안일, 복지부동, 보신주의, 적당주의. 더군다나 재정자립도 11%의 전라남도 시골이라면.... 95년 이전의 전라도 장성군의 공무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흥식은 '세상을 바꾸는 건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건 교육'이라는 신념아래 장성아카데미를 만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로 부터 매주 2시간의 교육을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 제공한다. 일부러 돈 주고 찾아가서 들어야 할 교육을 매주 10년이 넘게 받을 수 있는 건 분명 축복이다.
언젠가 인터넷으로 읽은 글인데, 새로 임용된 젊은 여선생은 수업 자료도 열심히 준비해 오고 수업도 열정적으로 했다. 아이들에게 인기는 대단했는데, 동료 선생으로부터 눈치를 받았다. 튀지마라, 비교된다, 우리가 피곤해진다 는 주위 동료선생들의 무언의 압박이 있었다. 그 여선생도 시간이 흐르면 다른 동료들과 어울리면서 열정도 사라질 것이다. 공무원 사회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공부해서 어려운 시험 통과해서 얻은 자리지만 경직된 조직에서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예산이 없고, 관례가 없고, 규정이 없으니 할 수 없다!' 안정과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는 행정실무자에게 이보다 더 멋진 말이 있을까? 과거를 답습하는 관행에는 창의적 의식이나 행동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김흥식은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장성 아카데미'라는 교육시스템을 도입했고, 장성을 위하는 일이라면 다른 후보를 지지한 군청내 과장도 능력을 믿고 등용했다. 왕왕 공무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가 문제가 되지만 군내 모든 공무원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해외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매주 코엑스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만성 적자에 시달리며 형편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던 장성보건의료원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의료원이 잠시 지나가는 과정이 아니라 병원을 개원했을 때의 준비과정으로 생각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병원경영을 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다음해에 적자폭을 절반으로 줄이고 4년만에 적자문제가 해결된다. 혐오시설의 반대하던 주민들과도 직접 대면을 해서 대화로 해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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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별명은' 원칙맨’ ‘깡다구’ ‘불도저’등으로 불리운다. 1995년 민선 1기부터 내리 3선을 했던 김흥식 전 전남 장성군수가 군정을 이끌면서 얻은 별명이다. 작고 마른 체구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하지만 그는 ‘주식회사 장성군’의 최고경영자(CEO)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대한민국 공무원 중 저자의 이름과 업적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홈페이지 개설(1995년), 전국 최초 전자 결재 시스템 도입,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이미지통합(CI) 실시, 토지민원행정 종합전산망 구축(1997년) 등등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장성군의 혁신 사례를 소개한 『주식회사 장성군』을 읽고 감동받아 공무원들에게 추천하여 더 유명세를 탔다. 그는 광주사범학교 졸업 후 초등학교 교사와 행정 공무원, 교육위원을 거쳐 기업체에서 CEO를 지냈다. 그래서 공무원과 기업 생리를 잘 알았고 행정에 경영 마인드를 접목해 이름 없는 농촌 마을을 전국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혁신 도시로 만들었다.
주식회사 장성군의 첫 번째 전략은 교육을 통해서 생각을 바꾸자는 것이었다. 인구가 5만 명이 되지 않고 재정자립도가 11%에 불과한 장성군을 전국에 알린 것은 ‘21세기 장성아카데미’다. 장성군은 주민과 공무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햇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라는 김흥식 군수의 신념이 아카데미를 만들었다. 장성아카데미는 '21세기 장성군의 비전과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초기엔 “시골 군청에 무슨 강연회냐” “예산 낭비다”는 비난이 적지 않았지만 아카데미 효과는 곧 나타났다. 교육이 지역혁신의 원동력이 되면서 공무원의 사고가 바뀌고 주민의식 수준이 높아졌다. 강사진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하였고 매주 금요일 오후 강좌가 열리는 군청 회의실은 공무원과 군민으로 500여 좌석이 꽉 찼다. 장성군은 강사의 강연 내용을 녹취해 해마다 ‘장성아카데미 강연집’을 발간하기도 했으며 1995년 지방자치 민선 1기부터 연속 3선으로 전라남도 장성에서 군정을 이끈 김 군수의 지식경영은 삼성경제연구소의 연구목록에도 올라 있다. 이 아카데미는 1995년 첫관자를 가진 이후 11년동안 24만여 명이 강좌를 들었을 정도로 전국지방자치단체 교양강좌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고 장성아카데미는 지역 인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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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좋은 책과 재밌는 책을 번갈아 가며 읽었더니, 갑자기 독서에 속도가 붙는다. 출근이 늦어서, 급히 택시를 타고 오면서 이 책을 마무리 했는데, 택시비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고향이 광주인데, 그 옆에 있는 장성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한다. 솔직히 백양사와 광주 옆에 있는 군이라는 것 빼고, 서울생활 16년차인 나는 장성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93년 2월경 친구와 함께 백양사를 가본 뒤로 아쉽게도 장성을 가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올 여름엔 장성을 "꼭" 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성의 자랑이 된 "홍길동 마크와 장성"은 광주를 가는 고속도로 옆에서 본 기억은 난다.
일반 회사원인데, 나는 이 책을 통해서야 겨우 김흥식 군수와 장성아카데미, 장성의 변화에 대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요즘 들어서 많은 리더십 책이 나오는데, 교육과 해외연수 경험등을 통해 "모두를 리더로 만든" 김흥식 리더십은 독특한 것 같다. 이 분이 회사생활도 꽤 했다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언급이 됐으면 좋을 것 같다. 아울러 단락별로 끝부분에 핵심 내용이 잘 요약되어 있어서 읽기가 참 수월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칭찬 일색인 점은 좀 거슬리긴 했지만 그만큼 칭찬할 점이 많아서 일 것도 같다. 각 섹션별로 좋은말들이 많아서 메모를 따로 해 둘 참이다. 책을 온통 뒤덮은 김흥식 전 군수의 사진을 좀 줄이고 "달라진 장성의 풍경이나 사진들"(그분들의 혁혁한 성과들..)이 좀 들어갔다면 더 좋은 책이 됐을 것 같은데 좀 아쉽다. 어쨌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니 올 여름엔 꼭 장성에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