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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페마 쵸드론에 따르면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먼저 마음을 열고 감정이 생기면 생기는 대로 두고 흘러가면 흘러가는 대로 두면 된다는 것이죠. 고통을 이겨내려 하지 말고 조용히 응시하라고 합니다. 훌륭한 가르침입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평소에 많이 했던 관계로 이 책 저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어떤 책에서는 신을 믿으라 하고, 어떤 책에서는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도 하고, 어떤 책에서는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고도 합니다. 그런 말들이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어쩐지 마음에 덜 와닿았다고나 할까 그랬는데 페마 쵸드론은 알기 쉬운 예를 들어서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고통받는 대상에게 감정 이입을 하고 사람이 되었든 동물이 되었든 모두 내 몸이라고 생각하면 그 대상과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의 평화는 남을 미워하기 전에 그 마음이 나와 남을 괴롭힐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먼저 마음을 열 때 시작한다는 것을 너무 잘 설명해주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