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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판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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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동화다. 내가 지금까지 본 바로는 그림책에 역사 동화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경남 합천 가야산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 얘기다.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다. 그 시절에 전쟁터로 끌려간 바우 형과 봉이 아저씨, 독립운동을 하러 떠난 아버지, 그 일 때문에 일본순사들에게 시달리다가 병이 난 어머니를 위해 바람이는 할머니와 함께 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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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동화다. 내가 지금까지 본 바로는 그림책에 역사 동화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경남 합천 가야산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 얘기다.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다. 그 시절에 전쟁터로 끌려간 바우 형과 봉이 아저씨, 독립운동을 하러 떠난 아버지, 그 일 때문에 일본순사들에게 시달리다가 병이 난 어머니를 위해 바람이는 할머니와 함께 해인사에 불공을 드리러 왔다. 그러다가 팔만대장경을 보게 되고 큰 감명을 받게 된다.

  밤에 잠시 잠에서 깬 바람이는 벚꽃들의 이끌림에 의해 고려시대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아버지가 대장경판의 글자를 새기는 각수 일을 하는 꽃잎이라는 여자 아이를 만나고, 몽골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려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대장경판을 새기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들을 보면서 모두가 마음을 모은다면 반드시 일제의 지배에서도 벗어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안고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그림이 참 멋지다. 작가 김근희는 순수 회화 작가로서 소박한 일상과 잊혀져가는 옛 것들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비주얼 에세이 작업으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미국에서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역시 일러스트레이터인 남편 이담 씨와 공동으로 그린 그림책 <폭죽소리>가 1996년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엄마의 고향을 찾아서>는 1998년 미국 학부모협회 선정 도서상을 수상했다. 어쩐지 <폭죽소리>의 느낌이 나더라니, 같은 작가였다. 이렇게 그림책 읽기에서는 작가를 아는 즐거움도 참 좋다.

  책 뒤에 지은이의 말을 보면 그녀가 팔만대장경을 2006년 추석에 국내에 와서 본 뒤 무척 감명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그녀는 81,258장의 목판에 5,200만자를 한 사람이 쓴 것처럼 거의 동일한 필체로 새겨낸 고려인들의 열정을 보았기 때문에, 대장경판을 알리기 위해 자신이 무슨 일이든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자랑스런 조상들, 대장경에 깃들여진 고려인들의 숨결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졌다고 한다. 그런 그녀의 뜻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었다.

y******u 2010.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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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바람따라 꽃잎따라
"(서평)바람따라 꽃잎따라" 내용보기
오늘은 광복 60주년이되는 날이라 이책이 더 가슴에 와 닿는것 같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나라의 독립 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난 아버지, 그리고 아픈 엄마를 위해 불공을 들이러 할머니와 함께 해인사를 찾은 바람이는 장경각에서 부처님 말씀을 새겨 놓은 대장경판을 보게 됩니다.   바람이가 바람과 꽃들을 따라 간곳은 스님이 말씀 하시던 고려시대. 그곳에서는 몽골군이 물
"(서평)바람따라 꽃잎따라" 내용보기

오늘은 광복 60주년이되는 날이라 이책이 더 가슴에 와 닿는것 같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나라의 독립 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난 아버지, 그리고 아픈

엄마를 위해 불공을 들이러 할머니와 함께 해인사를 찾은 바람이는 장경각에서

부처님 말씀을 새겨 놓은 대장경판을 보게 됩니다.

 

바람이가 바람과 꽃들을 따라 간곳은 스님이 말씀 하시던 고려시대. 그곳에서는

몽골군이 물러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6년동안이나 만들었다는 팔만대장경

만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이 나무를 경판 크기로 자르고, 자른 나무를 소금물에 삶고, 그것을

그늘에서 말린 나무판을 곱게 대패질합니다. 큰방에서는 스님들이 붓으로 종이

위에 경문을 쓰고 각수들은 나무판에 그종이를 붙여서 한자씩 새기고 글자

하나가 새길 때마다 한번씩 절을 올렸답니다.

 

이 정성에 몽골군이 물러갔나봐요.

작가도 우리 조상들의 정성으로 남아 있는 팔만대장경을 가슴속에 깊이

남기고져 이책을 남기게 된것 같습니다.

 

고려인의 숨결이 남아 있는 문화재 팔만대장경을 그림사진으로 밖에 보지 

못했기에 시간을 내어 한번 그곳을 찾아가 보려 합니다.

l***4 2008.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