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광복 60주년이되는 날이라 이책이 더 가슴에 와 닿는것 같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나라의 독립 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난 아버지, 그리고 아픈 엄마를 위해 불공을 들이러 할머니와 함께 해인사를 찾은 바람이는 장경각에서 부처님 말씀을 새겨 놓은 대장경판을 보게 됩니다.
바람이가 바람과 꽃들을 따라 간곳은 스님이 말씀 하시던 고려시대. 그곳에서는 몽골군이 물러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6년동안이나 만들었다는 팔만대장경 만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이 나무를 경판 크기로 자르고, 자른 나무를 소금물에 삶고, 그것을 그늘에서 말린 나무판을 곱게 대패질합니다. 큰방에서는 스님들이 붓으로 종이 위에 경문을 쓰고 각수들은 나무판에 그종이를 붙여서 한자씩 새기고 글자 하나가 새길 때마다 한번씩 절을 올렸답니다.
이 정성에 몽골군이 물러갔나봐요. 작가도 우리 조상들의 정성으로 남아 있는 팔만대장경을 가슴속에 깊이 남기고져 이책을 남기게 된것 같습니다.
고려인의 숨결이 남아 있는 문화재 팔만대장경을 그림사진으로 밖에 보지 못했기에 시간을 내어 한번 그곳을 찾아가 보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