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 놀잇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 그림책입니다. 알록달록한 예쁜 그림은 뒤고 하고라도, 5권의 책들이 다 제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네요. 병풍처럼 쫘악 펼치며 놀수 있는 것도 있고 이리저리 뚜껑을 들춰보며 아이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도 있고 동그란 구멍이 있어 아이의 손가락을 쉬지 않고 들락거리게 하는 책도 있고, 뒷장에 무슨 그림이 있을까 하고 눈을 똥그랗게 뜨게 하는 그림책도...있고...하나하나가 너무 특별하네요. 우리 아이는 요즘 이 책들을 가지고 혼자서도 잘 노는데(?) 저만치서 몰래 그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참 재미있답니다. 혼자서 중얼중얼 하다가 벌렁 누워서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고...병풍처럼 펼쳐지는 책으로 작은 울타리를 만들어놓고는 그 안에 인형을 앉혀놓기도 하고... 마치 친구랑 노는것처럼 얼마나 잘 노는지.. 참, 그리고 이 책은 내용이 쓸데없이 많지 않은 것이 개인적으로 좋더군요. 아주 어린 아기들에겐 단순한 반복적인 내용이 좋다고 하던데..이 책은 간단하면서도 반복되는 어떤 리듬 같은 게 있어서 맘에 들더라구요. 동물기차 덕에 아이가 동물 이름과 의성어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그리고..우리 애는 자꾸 입으로 뭔가를 가지고 가는 버릇이 있는데 이 책은 얇은 비닐로 책이 코팅되어 있고 또 두꺼워서 별로 걱정은 안해요. 모서리가 둥글려져 있어서 다칠 염려는 없겠어요. '엄마아빠 길잡이책'은 부모를 위한 작은 보너스 라고 생각하고 읽어 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케이스도 참 예쁘네요. 선물하기도 좋을 듯해요. |
| 이제 4달된 아들을 위해서 뭔가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책을 구입했는데요. 첫아이고 뭘 사줄까 고민을 하다가 독자리뷰를 보고 선택해서 샀습니다. 사고나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반응을 살펴보니 많이 웃더군요. 손가락을 넣어서 보여주고 책을 들춰보면서 보여주고 길게 늘어뜨려 보여주고 단순히 장난감을 보이듯이 보여주고 같이 놀았습니다.빤히 쳐다보고 웃는게 관심을 쏟더군요. 아직은 보여주고 갖고놀 단계여서 어떤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관심있게 보는걸로도 만족합니다. 그리고 맘에 드는 부분은 길잡이 책이였습니다. 아주 얇고 몇장 안되는 길잡이책이 부모가 아이에게 어떻게 책을 접할수 있게 할지 도움이 되겠더군요. |